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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신론자와 무교는 다르다"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그게 다를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무신론자는 신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거고
무교는 특정한 종교에 소속되어있지 않지만 막연하게 어떤 신적인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더라고
무교면 무신론자라고 말하면서 말이야
또 내가 "신의 존재 그 자체로 믿어야 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사람도 다른 사람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을 믿지는 않지 않느냐"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또 그 "사람이 사람이 사람을 믿는 것과 신을 믿는 것은 다르다"라고 하더라고
나는 기본적으로는 같은 걸로 보고 있어
일단 신을 믿는것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믿듯이 신도 신뢰라는게 있어야 믿을 수 있는거잖아?
그 뒤로 더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해를 못하니까 더 이야기를 못하겠더라
이거 내가 설명을 못하는거냐?
아님 듣는 사람이 이해를 못하는거냐?
약간.. 둘 다 틀린 거 같은데.. 너무 일반화 한 것 같아 무교라는 큰 집합 안에 무신론자라는 집합이 있는 거 아니야? 무교인 사람 중에 무신론자도 있는 법이고 신의 존재 자체를 있다고 여기지만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
무교라는 큰 집합 안에 무신론자라는 집합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같은 집합에 있다고 그게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예를 들어 우유와 초코우유는
우유라는 점에서 같은 집합이지만
우유와 초코우유를 같다고 하진 않으니까
그리고 무교와 무신론자라는 단어가 따로 있는 시점에서 그 두개는 다른거라고 생각해
같은 뜻이라면 다른 단어로 구분할 필요가 없을테니까
좀 더 간략하게 쓰자면 무신론자가 무교에 포함될 수는 있어도 무교가 무신론자에 포함될 수는 없다는거야.
그러니까 무교와 무신론자는 다르다는거지
그냥 간단히 무교는 종교가 없는거고, 무신론자는 신을 믿지 않는거잖아?
무교는 종교가 없는 것 뿐이기 때문에 무신론자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일이고, 무신론자는 신을 믿지 않는 것 뿐이기 때문에 강제로 종교에 몸담글 수도 있어. 그 점에서 다르다는 거 아냐?
좀 더 추가하자면 가장 큰 차이점은 이거야
무교:믿고있는 종교는 없으나 막연히 어떤 신적인 존재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무신론자:신적인 존재가 없다고 믿는 사람
무교가 "어떠한 신적인 존재가 있을지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무신론자는 "신적인 존재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거지
네 말이 맞아
6번 레스에서 쓴 것 처럼 저런 이유로 따로 봐야하긴 하지만 둘이 연관이 없진 않아
무교의 집합 안에 무신론자가 포함이 될 수 있으니까
참고로 내가 쓴 글이 1,3,4,6이야
응 근데 네가 말한 정의로 따지자면 '무교인 사람들 중에는 무신론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이니까. 그걸 확실히 하고 싶었네.
처음에 무교면 무신론자가 아니냐 하는 말 말이야, 그 말도 이해는 되거든? 종교 자체가 신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니 말이야. 그런데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으니 다르게 보아야하는 것이 아닌가-가 내 의견. 그리고 네가 든 예시가 더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것 아니었나 생각해.
1레스에서 보자면, 일단 네가 든 예시가 엄청 뜬금없는데다, 상대방의 말도 틀린 게 아니거든. 사람은 보이는 존재지만 신은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수 없는 존재잖아?
예시는 확실히 좀 그런 면이 있지
내가 아니면 알아먹지도 못할 예시를 상대방한테 말하니까 이해를 못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긴 한데
예시가 저거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상대방의 말은 아마 내가 생각한 믿음과 상대방이 생각한 믿음이 다른 종류의 믿음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될 지 모르겠네
스레주 초코우유도 우유야 그럼 스레주는 초코우유 먹고 누가 "우유 먹었니?" 이러면 "아니요 저 초코우유 먹었는데요" 이럴꺼야? 귀찮아서 생략하기도 하고 그러잖아. 사실 초코든 딸기든 곰이든 우유만 들어갔으면 우리는 우유 라고 표현 하잖아. 그리고 스레주가 우유랑 초코우유는 다르다는것도, 무의식적으로 우유는 흰우유다 라는 전제가 깔린거 아니야?
그것처럼 친구가 말하는것도 자연스럽게 높은 확률로 무신론자면 무교겠구나 무교이면 무신론자겠구나 이런 이야기 인것같아 그리고 통칭적으로 "무교=무신론자"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걸 이야기하는것같은데?
무신론자랑 무교는 간단히 말해서 그냥 보여지는 그대로야
무신론자=신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무교= 종교가 없는 사람
무교는
1. 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종교가 없는 사람
2. 신이 없다고 생각해서 종교가 없는 사람
1은 신이 있다고 믿는 무교고, 2는 무교이자 무신론자
무신론자라도 종교에 몸을 담글수는 있지만, 신을 안 믿으면 굳이 담글 이유가 없기때문에, "무신론자=무교" 라고 통칭적으로 사용되어져 온거지
만약 무신론자인데 종교가 있다면, 이건 희귀케이스라서 "종교가 있지만 무신론자 이다" 라고 말하게 되는거지
즉 확률적으로는, 무교이면 무신론자일 가능성이 크고, 무신론자 이면 무교일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크지만,
근본적으로 무교랑 무신론자는 완전히 다른 말이야, 무교는 종교의 유무, 무신론자는 신을 믿는지 여부 잖아.
의 분류에 딱히 신의 존재에 대해 신경을 안 써도 삶을 살아가는데 무방하다고 보는 파(agnoticism)도 있음
근데 곰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곰우유 침투력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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