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01 03:28:04 ID : LbzPg2K2Mjh 2
!@#@!는 내가 꿈 일기 갱신할때 검색하기 편하라고 붙였어 ㅋㅋㅋㅋㅋ @ 제목을 바꿨어. 지금 푸는 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아서 2018년 봄 쯤의 꿈이네. 내 앞에 가슴이 봤을때 정말 G컵은 되어보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눈물 흘린 자국이 있고 가슴 시작부분? 빙 둘러서 칼로 도려낸 자국(당연히 피딱지나 피 흐른 자국 그대로... 곪은 부분까지도 있더라)과 스테이플러 심이 팍팍 박혀있는 모습이 있었어. 그리고 심장 부위에 총알이 들어갈만한 작은 구멍이 있는 여자가 나를 보면서 "너 왜 살아?" 이러고 팍 깼다. 그 장면이 아슬아슬하게 기억나네 정말 잔인한 모습이지 꿈이란건 스스로 생각해낸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기혐오도 해버린다
2 이름없음 2019/01/01 03:29:23 ID : LbzPg2K2Mjh 0
그리고 이건 최근에 꾼 꿈 사촌들이 모여서 나를 욕하고 때리고 짓밟는데 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당하고만 있었는데 (현실에선 그냥 서먹서먹 어색어색한 사이) 갑자기 식칼을 나한테 찔러서 나도 식칼로 다 찌르고 자살하는 엔딩
3 이름없음 2019/01/01 04:23:45 ID : LbzPg2K2Mjh 0
그리고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머리에 박혀있는 기억
4 이름없음 2019/01/01 04:25:03 ID : LbzPg2K2Mjh 0
친척 집으로 갔는데, 친척이 사는 곳은 바다가 있고 내가 사는 곳은 바다가 없거든. 그래서 바다를 보고싶어서 바다가 있는 길로 쭉쭉 갔어.
5 이름없음 2019/01/01 04:26:42 ID : LbzPg2K2Mjh 0
가는데 어떤 누나? 아줌마?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이었을거야. 그 때의 나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 여자 어른이랑 손을 잡으면서 이런저런(무슨 이야기인지 기억 안남) 이야기 하면서 걷다가
6 이름없음 2019/01/01 04:27:09 ID : LbzPg2K2Mjh 0
저녁 7시쯤.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여자어른이 잠시 자기 집에 가서 뭘 가져오겠데
7 이름없음 2019/01/01 04:28:06 ID : LbzPg2K2Mjh 0
7시라기보단 6시 반인거같다. 그때의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야 체감상 한 30~40분
8 이름없음 2019/01/01 04:29:39 ID : cLdO3A3O2tv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19/01/01 04:30:15 ID : LbzPg2K2Mjh 0
너무 어두워져서 무서워진 나는 다시 친척집으로 돌아갔지 친척집은 시골인데다가 바다 쪽에는 밭밖에 없어서 집이 한쪽에만 몰려있고 거의 없거든? 정말 가는 길이 무서웠다는건 아직도 기억나네. 무서움 떨쳐내려고 노래도 부르다가 노래가 더 무서워서 조용히 걸으면서 걸음 수를 세기도 했었어 3000보 걸었어요 하면서 자랑했던거 기억난다
10 이름없음 2019/01/01 04:31:06 ID : LbzPg2K2Mjh 0
그러고 그냥 밥먹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또 바다를 보러 갔어. 그 여자 어른을 볼 수 잇다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11 이름없음 2019/01/01 04:32:16 ID : LbzPg2K2Mjh 0
그 여자어른이 갔던 방향에 분명히 조그마한 창고..? 같은게 있었거든??? 없는거야!!!! 근데 그 어릴때의 나는 기술같은거 발달했다! 생각해서 그냥 하룻밤새에 없앴나보다 생각했어
12 이름없음 2019/01/01 04:34:28 ID : LbzPg2K2Mjh 0
너무 이상해서 꿈인지 현실인지도 정확하게 못하겠어. 근데 이게 내가 가끔 몇년마다 꾸는 꿈이랑 이어지는데, 꿈의 내용은 그 여자 어른이 나오는 내용인데 배경은 약간 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같은 세계가 넓~~~~게 펼쳐져 있어. 이 꿈 내용이 정말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그 꿈을 꾸기만 하면 그 꿈 세상의 지형? 같은걸 다 알겠는거야
13 이름없음 2019/01/01 04:36:32 ID : LbzPg2K2Mjh 0
거기 세상에서는 내가 그 여자 어른을 돕는 사람인데, 맨 처음에는 누군지도 몰랐어. 그 여자어른은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고 있고 출입문 앞에서 그 여자어른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고 나는 그걸 지켜보는데 쓰다보니 꿈이라고 확신하는 파트부터는 정말로 개꿈같네 ㅋㅋㅋ 그래도 쓰기 시작했으니 쓸게
14 이름없음 2019/01/01 04:39:01 ID : LbzPg2K2Mjh 0
갑자기 여자어른이랑 눈을 마주쳤는데 우는거야. 그러면서 나한테로 달려오는데 그 지켜보던 사람들의 시선이 나한테 쏠렸고 나는 좆됐다!!!! 라는 생각에 그 여자어른 손을 잡고 냅다 뛰었어 그 꿈을 꿨을 때는 내가 중딩때였으니 그 여자어른보다 성장했거든. 그래서 내가 잡고 뛸 수 있었던거야 그렇게 냅다 뛰고 어찌어찌 따돌려서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꿈 일기엔 뭐라 말했다만 적혀있네.... 내용을 몰라서 미안....
15 이름없음 2019/01/01 04:41:13 ID : LbzPg2K2Mjh 0
계속 여자어른 여자어른 하니까 이상하니 그녀라고 할게. 어찌어찌 한 대화 이후 나는 그녀를 돕기로 마음먹었어. 이 넓은 세상에서 나가는 출구는 남쪽의 산에 있는 터널인데 자기 혼자서는 나갈 수가 없어서 데려가 줬으면 해 라는 거였지. 나는 꼭 약속 지킬게 하고 꿈에서 깼어. 이게 신기해서 꿈 일기를 썼는데 다음날에도 다음 해에도 그 꿈을 못꿨어
16 이름없음 2019/01/01 04:45:03 ID : LbzPg2K2Mjh 0
그러다가 갑자기 꿈에 들어온건 중3쯤. 내가 눈을 뜨자 보인 것은 비디오 대여점이었어. 그녀는 비디오 대여점이었고, 나는 문 밖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를 노리는 사람들이 또 있던거지 나도 그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 같은데 왠지 나는 죽일거같고 그녀는 생포될거같은거야 그래서 나는 계속 그녀가 나에게 뛰어오고 오면 같이 도망치는 전략으로 점점 남쪽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웠지
17 이름없음 2019/01/01 04:45:27 ID : LbzPg2K2Mjh 0
오늘은 여기까지... 봐준 1명 고마워 ㅎㅎ
18 이름없음 2019/01/01 04:56:15 ID : cLdO3A3O2tv 0
나만 안자고있었나보다ㅋㅋㅋ 기다릴게! 좋은꿈꿔!
19 이름없음 2019/01/01 19:41:28 ID : LbzPg2K2Mjh 0
읽어줘서 고마워~ 점점 남쪽으로 갔었어. 사극에서 첩자들이 막 기와지붕 뛰어다니잖아? 나는 겁이나서 그건 못했는데 그녀를 쫓는 이들은 그런 첩자들처럼 뛰는거야 뭔가 이러면 잡힐거같은데 내가 더 빠른지 잡힌적은 없더라.
20 이름없음 2019/01/01 19:43:22 ID : LbzPg2K2Mjh 0
다시 떠올려보니 도중에 마주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 같다. 마치 첩자들과 나와 그녀만 거리에 있는 듯이.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정말로 진심을 다해 뛰다가 알람이 울려 깨는 바람에 꿈이 끊겼어. 이게 두번째 꿈의 내용
21 이름없음 2019/01/01 19:49:32 ID : LbzPg2K2Mjh 0
세번째 꿈은 고2때다. 그때 나는 무기력증이 좀 있었거든. 꿈에서도 무기력이 이어져서 갑자기 하기가 싫은거야 그래서 일단 그녀한테 힘드니까 쉬었다 가자고 하니 자기가 아는 여관이 있으니 들어가서 쉬자고 했어. 들어가니 뭐랄까 좀 덩치크고 수염있고 삭발 스타일?의 중년 아저씨가 무표정한 얼굴로 "아 아가씨 오셨네요. 항상 가던 그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하면서 무슨 버튼을 누르더니 여관 입구 창문이 갑자기 썬팅되는? 그런 효과가 나더라 그렇게 그녀만 믿으며 "그곳"으로 갔어. 마룻바닥이었는데 어느 부분을 밟아서 부수면 앞의 문이 열리는 형식이더라. 그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새 마루틀?을 들고 서 계셨고.
22 이름없음 2019/01/01 19:50:50 ID : LbzPg2K2Mjh 0
나 이런거 정말 하기 싫다고 이제 움직이기 싫다고 했는데 그녀는 그냥 표정이 안좋긴 했는데 그래도 이해한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더라. 꿈 일기에 대사는 안쓰여있네. 그러다가 그냥 서로 안보고 대치하는 상황만 있었지. 오늘은 여기까지..
23 이름없음 2019/01/01 19:58:35 ID : pfgi1ikoIGq 0
오..으와
24 이름없음 2019/01/02 01:12:46 ID : cLdO3A3O2tv 0
보고있어 담얘기궁금하당 ㅠㅠ
25 이름없음 2019/01/02 09:01:35 ID : LbzPg2K2Mjh 0
봐줘서 고마워 :) 대치하다가 그래도 이 때까지 해온 게 있으니까 결말은 지어야지 하고 생각해서 그녀에게 생각 정리 다 됐다고, 이제 남쪽으로 내려가자고 하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거부를 하더라. 이 때까지 너무 고생했다고 이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자기는 자기 알아서 살 테니 여기서 벗어나라고 하던데 내가 "그러면 어떻게 남쪽으로 나갈거야?" 하고 물으니까 또 답이 없더라. 결국 타인의 도움 없이는 나갈 수가 없는거지
26 이름없음 2019/01/02 09:05:10 ID : LbzPg2K2Mjh 0
내가 그녀의 손을 잡고 "시작된 일은 끝내야지" 하고 문을 열었어. 여니까 첩자들이 들어와있고, 그 주인 아저씨는 죽어있는거야. 너무 놀라서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면서 괜히 내가 문을 열어서 들켰다 이 생각 하면서 몸이 굳었는데
27 이름없음 2019/01/02 09:06:25 ID : LbzPg2K2Mjh 0
갑자기 여관 입구 문을 박차고 아저씨가 들어오더라?? 이게 뭔 상황이지 하면서 멍하게 있는데 아저씨가 총으로 첩자들 전부 쏴죽인 뒤에 "아가씨 데리고 빨리 튀어!!" 라고 해서 그녀랑 나는 다시 남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어.
28 이름없음 2019/01/02 09:10:27 ID : LbzPg2K2Mjh 0
다니면서 정말 일본식 가옥이 빼곡히 있다는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고층은 없고 2층 정도가 정말 빼곡해. 그렇게 달리는데 그 첩자들이 또 붙어서 쫓아오더라고 목소리가 정말 똑같아서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녀한테 "저 첩자도 그렇고 여관 주인도 그렇고 다시 살아난거야?" 하고 물어봤는데 "이 마을에서는 죽을 수가 없어" 라고 말하더라
29 이름없음 2019/01/02 09:12:21 ID : LbzPg2K2Mjh 0
그녀가 또 덧붙여서 말하길 "하지만 너는 이 마을의 주민이 아니라서 죽으면 여기서 추방되겠지." 라고 말하더라고 나는 "그럼 그 죽지않는 여관 주인이나 다른 사람과 도망치면 되는 거 아냐?" 하고 물어봤는데, "여기서 나가려면 여기 주민이 아닌 사람이 같이 나가줘야 나갈 수 있어. 이 곳 주민끼리는 여기서 나갈 수 없어." 라고 말하더라고. 내가 왜 필요했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지.
30 이름없음 2019/01/02 09:14:17 ID : LbzPg2K2Mjh 0
그렇게 계속 남쪽으로 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첩자들은 그냥 보기만 하더라 왜 갑자기 쫓아오지 않고 보기만 하는지 궁금했지만 그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가는데 무슨 폭포? 같은게 옆에 보이더라고
31 이름없음 2019/01/02 09:15:47 ID : LbzPg2K2Mjh 0
요정도 이미지였고 밑에 물이 있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물장구 치면서 놀던게 기억나네. 바로 앞에 그 터널도 보였고, 이제 끝이구나 싶어서 안심하고
요정도 이미지였고 밑에 물이 있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물장구 치면서 놀던게 기억나네. 바로 앞에 그 터널도 보였고, 이제 끝이구나 싶어서 안심하고 터널까지 갔다.
32 이름없음 2019/01/02 09:17:14 ID : LbzPg2K2Mjh 0
터널 앞에 관리인? 같은 사람이 "아가씨, 외부인을 드디어 찾아냈네요. 축하드립니다," 하고 목례를 하더라. 그녀는 "네, 드디어 여기서 나갈 수 있네요. 감사했어요." 하고 내 손을 꼭 잡고 그 터널을 걸어서 지나갔어.
33 이름없음 2019/01/02 09:18:41 ID : LbzPg2K2Mjh 0
그 터널을 지나가서 밖으로 나왔는데, 첩자들이 왜 안잡았는지 알겠더라. 터널을 지나서 나왔는데, 보이는 풍경은 그 마을이랑 똑같았어. 2층을 넘지 않는 일본식 가옥이 빼곡한 그 풍경 그녀도 나도 놀라서 굳어있다가 그녀가 딱 한마디 하더라 "너, 너무 오래 있었네."
34 이름없음 2019/01/02 09:19:42 ID : LbzPg2K2Mjh 0
이 다음에는 깨버렸다. 여기까지가 꿈의 내용이야. 뭐 다음에 꿀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신기한 경험이라서 써봤어. 몇년 뒤가 될 지는 모르겠는데 또 꾼다면 여기 써서 올릴게!
35 이름없음 2019/01/02 11:52:30 ID : cLdO3A3O2tv 0
결국 레주도 그 마을에 오래있어서 주민이된거네? 잼나다 좋은글고마워~
36 이름없음 2019/01/04 14:27:07 ID : HA0slA5bwoI 0
다음 꿈이 너무 궁금할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 신기한 경험이네 잘 읽었어! 다음 꿈을 꾸게 되면 다시 꼭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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