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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0)2.이거 꼽주는걸까? (1)3.뚱뚱해도 (8)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5.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6.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7.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2)8.상처 (2)9.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10.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9)11.가족문제 고민들어줘 (1)12.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3)13.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14.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5)15.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 (10)16.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16)17.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18.. (4)19.🗑🗑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20.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
안녕 난 23살 평범한 여성이야.
어찌하다 알게된 나랑 24살 차이나는 띠동갑 삼촌뻘인 분이 계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 가끔 주고 받기만 했어
나중에는 내가 고민이 너무 많아서 상담을 좀 받았었거든 아무래도 나보단 어른이고 경험도 많았으니깐 근데 난 거기까지였는데 이 분이 나한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곤 나중에서는 고백을 하는 거야.. 난 너무 당황스러워서 거절하니깐 많이 힘들어하시는거야 그래서 다독여줬거든(?) 어떻게 표현해야할진 모르겠는데 내가 힘이되어줬데 물론 연인관계는 좀 아니다 하고 선을 긋고..
선을 그으니깐 알겠다고는 하셨는데 자꾸 나한테 전화를 하고 카톡을 주는데 내가 무시할 수가 없는거야 ㅠㅠ..;; 자꾸 나한테 선물 사주고 그러는데 내가 부담스럽다고 주지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래도 주는 거야..
언제는 또 나도 모르게 우리 둘 사주를 봤는데(띠동갑이니깐 둘다 소띠고 나 몇시에 태어났는지도 알어 ㅋㅋ 전화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대답해줬었거든..) 너무 잘 맞는 사주라고 나한테 말을 해주는데 조금 황당하더라구.. 나한테 말도 없이 내 사주를 알아봤다는게 좀 그렇기도 했고.. 일단은 신기하다고 반응해주긴 했어.. 또 좀 야하긴 한데 나랑 진한 키스를 하는 꿈을 꿨는데 일어나니깐 너무 기분 좋았다고도 하더라공.. 좀 민망했긴 한데 ㅋㅋ 그건 꿈이니까 뭐..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연락을 아예 안 받을 수는 없고.. 선물도 계속 거절하는데도 주고.. 제발 거절하지말라고해서 받고는 있는데 내가 너무 미안하고 좀 그래서 나도 몇 번 그냥 작게 기프티콘 보냈거든.. 아 너무 부담스럽다..
직장 상사는 아닌데 앞으로 계속은 아니지만 봐야할 사람이야..
사귀고 싶진 않다 그냥 어떻게 하면 잘 거절을 할 수 있을까
나 이런 글 다른 사이트에서도 몇 번 본 거 같은데.. 이런 미친 새끼들이 생각보다 흔한가..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하고 단호하게 다 거절해야 돼.. 그래야 나중에 다른 소리 안 들어..
계속 봐야할 사람이여서 차단할 수가 없다 ㅠㅠ 그냥 어떻게 해야 잘 거절할지 방법을 찾고있어..
띠동갑은 말 그대로 띠 동갑.. 같은 소띠야~
띠는 12개로 이루어져있어서 12, 24, 36년 차이는 다 띠동갑이양~!
한 번 단호하게 얘기했었는데 다시 또 이런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어버렸어.. 진짜 날 좋아하는것 같긴 한데 나는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하거든 ㅠㅠ..
나중에서야 하는 말이, 연인관계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구 그냥 친한 오빠, 아빠처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나한테 계속 연락 하고 선물 주고 그래..
ㅠㅠㅠ.. 좋아하는 감정은 어쩔 수가 없기는 한데 내가 너무 부담스럽네.. ㅠㅠ
스레주당..
앞으로 계속 볼 것 같은 사람이기도 해서 너무 막 뭐라하고 떨쳐내기엔 좀 그런 것 같아..
단호하게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얘기해보기도 했었구 나는 아무 감정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적도 있는데
또 다시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어버렸어.. 처음에는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단호하게 얘기하니깐 이제는 그냥 친한 오빠처럼 생각하라고 그냥 부담스러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 연락이 오는데 하.. 솔직히 점점 연락 받기도 지치고.. 자기 전에 전화 계속 하길래 그냥 내가 안 받아도 계속 전화하더니 다음 날엔 삐진 듯이 얘기하는데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 ㅋㅋ;;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연락 오래 안 받으면 서운해하고.. 조금씩 지쳐가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어.. 스레주가 단호하게 다 끊어내야 돼. 하지 말라고 말하기 힘들면 핑계라도 대던지. 스레주 이야기 최대한 하지 말고. 휘둘려서 이것저것 받아주고 하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고 나서 그 쪽에서 스레주도 여지를 줬다는 식으로 말하면 어떡하려고 그래?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 띠띠동갑인 그 남자랑 무슨 관계인지,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레주도 행동 잘해. 이런 경우에 당한 쪽이 잘못했다고 말하기 힘든데 이상하게 당한 쪽이 욕먹는 경우 많더라.
선물을 계속 준다는게 완전 고단수같아서 찝찝하고 빡치네
나중에 수틀렸을땐 스레주가 꽃뱀이라고 지랄할것같고
스레주가 부담스러워서 계속 같이 보내면 지도 마음이 있었던게 아니냐 지랄할것같다
제발 그런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응.. 그래야할 것 같아 ㅠㅠ..
내가 제일 걱정인게 그거인 것 같아.. 나도 여지를 줬다는 말을 들을까봐 ㅠㅠ 그거 생각해서라도 꼭 단절해야겠어 고마워 ㅠㅠ
헉 고단수 ㅠㅠ.. 일단 오늘 한 번 얘기해볼거야. 이 때까지 선물 너무 고마웠다고 마음만 받겠다구 하고
그래도 계속 주면 나 진짜 화낼 수도 있다구 얘기해보려구!!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인 것 같다.. 생각 없었는데 최근에 한 번 부탁해보긴 해봤거든.. 근데 좀 마음에 걸리는게 내가 그 삼촌뻘인 분을 피하기 위해서 연애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된 연애가 될지가 의문이넹ㅋㅋ.. 일단 만나봐야 아는 거긴 한데.. 어쨋든 알려줘서 고마워 ㅠㅠ!
선물을 그냥 고대로 되돌려주는 거 말고 그냥 나도 다른 선물을 똑같이 계속 보내줘버릴까..?ㅋㅋ...
그대로 돌려보내기엔 뭔가.. 좀 그러니깡..! 연락도 한 번 잠시 끊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ㅠㅠ
선물 받은건 포장도 안뜯고 쌓아놔야할껄 그랬나?
그리고 남친이 아니여도 같이 어울려 다닐 수 있는 남사친은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네가 선물 보내는 건 이상한데.. 혹시 모르니까 톡이나 문자로 그냥 거절했다는 의사표시만 확실하게 남겨. 타인이 봐도 오해없도록. 기프티콘 같은 경우는 받아도 안쓰면 되니까. 솔직히 24살 이상... 좀 그렇다..
선물을 받기만 하거나 너도 선물을 주면 그거대로 일이 귀찮아질 수 있어.... 그사람이 그정도 쓰레긴 아니길 빌지만...
선물을 받으면 나중에 꽃뱀 거리고
선물을 주면 너도 나 좋아하잖아 그 지랄을 떠는게 상상된단 말야...
자주 연락하는 남사친들이 있긴한데 아무래도 난 직장인이다보니 계속 같이 어울리긴 힘들더라궁 ㅠㅠ 연락만 하는 정도라서 ㅠㅠ
그렇지? 일단 안그래도 톡으로 앞으로는 선물 안 받겠다구 마음만 받겠다고 그래도 계속 보내면 화내겠다고 말해놨엉..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긴한데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진짜 무서울 것 같아..
아니 시발... 그딴 꿈얘기를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고 ㅋㅋㄲ거의 성희롱이라고 봐야돼 저 인간이 꿈에서 물고빨고만 했겠냐?? 저새끼가 꿈에서 상상에서 뭔짓할지 모르면서 걍 넘어가? ㅈㄴ 정색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셈
헐 내가보기에 이미 그사람은 너랑 사귀고있다고 망상하고있을듯
근데 그 망상이 너무 심해서 지금 머릿속에서는 너랑 연애한지 100일 넘었을정도로..? 심하게 망상중일거라고 예상됨
분명 그새끼 나중에 말대로 너한테 너도 나 좋아하잖아!!!!!! 이럴게 예상된다..
문자나 전화말고 따로 불러내서 (으슥하지 않은 카페같은 곳에서) 제대로 선긋는게 좋을것같아ㅠㅠㅠㅠㅠ
마음만 받겠다도 아닌거같아, 왜 계속 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분확 상할정도로 한번쯤 쳐내지 않으면 계속 그럴거같다.
아마 상대도 스레주가 자길 계속 봐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걸 알기때문에 계속 들이대면서 유사연애? 망상연애? 중인거같아
아니 스레주야..;; 우리 엄마아빠가 23살이실때 나 낳으셨다 진짜 삼촌뻘이아니라 아빠임 위에 레스주말처럼 너 가지고 그런꿈 꾼건데 이건 너 위해서라도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할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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