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영생하는법 알고있는 사람? (10)2.이거 뭐였을까? 무서워.. (6)3.귀신이 싫어하는거 뭐있어? (27)4.플라시보 - open (532)5.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5)6.춤추는 깜둥이 (31)7.꿈 해석좀 해줄 수 있어? (9)8.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5)9.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62)10.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3)11.🌘🌘괴담판 잡담스레 5판🌘🌘 (409)12.잠들기 전 느낌 (3)13.<<<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872)14.★★★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7)15.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7)16.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1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18.소원 들어줄게 (502)19.굿판 본 적 있는데 (2)20.왜 2024이야? (11)
원래 꿈도 잘 안 꾸는데 생생히 기억나니까 더 그래
남들은 좋은 꿈이라고 하지만 목숨을 위협 받는게 좋은 기분은 아니잖아
난 그게 안 되더라구 부럽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엔
누군가 나를 쫓으며 죽이려 했어
완벽히 숨었다 생각했는데
내가 숨은 곳을 너무 쉽게 찾아내더니
그렇게 숨어서 자길 피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날 죽이는 순간에 눈을 떴고.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밤엔
아마 사고였을 거야
같이 있던 사람들 중 나만 죽었어
왜 나만 죽었는지 좀 궁금하더라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엔
가장 최근에 꿔서 기억이 확실해
빨간 계단 위에서 내 친구를 닮은 아이가 날 불렀어
꿈에선 친구인 줄 알았는데 깨서 생각해 보니 좀 다른거야
그래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저 앞에 할머니도 성큼성큼 올라가시고
그 친구도 올라간 듯 싶은데 말야
내가 평소에 계단 오르내리기는 되게 빨리 하거든
두 계단씩 밟고 올라가서 한 층 올라가는 데 몇 초도 안 걸려
그 계단은 좀 컸어 평범한 계단의 두 배?
운동장 스탠드의 의자처럼 사용하는 계단 같았어
세 계단까진 문제 없었는데 그 후가 너무 힘들었어
누가 내 발목을 잡고 매달리는 느낌이 들더라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나를 잡아끄는 손이 더 늘어나는 것 같았어
그래서 네 발로 기듯이 계단을 올라가는데 그래도 힘들고
계단은 갑자기 가파르게 변했어
올라가기가 무섭고 두렵고 어려웠는데
밑을 보니 벌써 절반이나 와 있어서 다시 내려갈 수도 없었어
나보다 먼저 가던 할머니는 이미 다 올라가셨는지 안 보이고
나랑 동시에 올랐던 중년 아줌마도 어떻게 된 건지 없었어
친구를 닮은 애가 자꾸 나를 불러대고 오라고 그러는데
내가 오르던 계단의 난간하고 그 계단 한 층이 막 흔들렸다고 해야 하나
다른 층은 멀쩡한데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그 부분만
그 계곡에서 커다란 돌들 밟을 때
유난히 아슬아슬한? 바닥에 박혀 있는게 아닌 돌 있잖아
그런 느낌이 들길래 순간 너무 무서워서
옆쪽으로 조심히 이동했어
그 느낌이 나지 않을 때 까지 가서 다시 기듯이 올라가는데
친구를 닮은 애가 빨리 오라고 자꾸만 재촉하는 거야
알겠다고 계속 대꾸를 해 주는데도 그랬어
그리고 또 다시 한 발을 내딛는데 정말 심하게 계단이 흔들려서
균형을 잡다 못해 그대로 떨어졌어
옆으로 이동해서 잡을 난간이 없었으니까
소리를 지르며 떨어지는 도중 그 애 얼굴을 봤는데
생글생글 웃고 있었어
그리고 깼는데 일어나고 나서도 무서웠어
고통을 느끼진 못했지만
흔들리는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오늘 밤도 내가 죽는 꿈을 꾸게 될까?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은 다들 로또나 사라는데
나 혼자 마냥 진지한 것 같지만
이렇게 꿈을 꿔 본 일은 단 한번도 없어서 그래
화요일 목요일 그리고 오늘은 꿈을 안 꿨거든
그 가는게 저승길로 뎃고가는거 아니야?? 레주야 왠만하면 가지마 무당같은데 여유있으면 한번가보고 난 그쪽사람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는데 괴담판 스레 많이 본 경험으론 이거 보통 꿈이 아닌것같아
그래서 아직 못 자고 있어
또 그런 꿈을 꾸게 될까 봐
꿈 속의 나는 뭐랄까 조금 어리숙하다고 해야 하나?
누군가를 너무 잘 믿는 것 같아서..
일요일에도 첫 번째 꿈처럼 죽는 순간에 깨어나는 꿈이었어
월 수 금 일 이렇게 꿨는데 하루 건너 하루 꼴로 꾸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번엔 미친 남자에게 쫓기는 꿈이었는데
글로 쓰니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되게 무서웠어
초대를 받았나? 넓은 건물에서 만났는데
잘 이야기를 해 나가다가 갑자기 버럭 화를 내더니
같이 온 내 또래의 남자애를 죽이려고 드는 거야
빈 건물에서 그 애하고 계속해서 도망을 갔어
애라고 편의상 칭하지만 키가 꽤 컸던 걸로 기억해
그러던 도중 길이 엇갈렸는데 엇갈린 걸 알면서도 계속 뛰었어
꿈 속의 나는 그 때 당시 너무 무서웠고 패닉이었거든
그리고 조금은 안도감이 들기도 했어
그 남자가 쫓는 건 내가 아닌 그 애였으니까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해서였을지
건물 복도의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 숨은 나를
남자가 찾기 시작했어
설마 나를 죽일까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화장실에 숨었는데
내 발걸음 소리 그리고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는지
칸 밖으로 인기척이 느껴지자 정말 울고 싶었던 것 같아
애초에 죽이려 했던 건 나였다는게 소름이 끼쳤어
(깨고 생각해 보니 그 애와 내가 엇갈릴 때 까지 기다린 게 아닐까 싶어)
고개를 천장 쪽으로 향하게 해서 봤어
칸막이 위로 그 남자 상체까지 보였는데
어서 나오라고 칼을 든 채로 조곤조곤 이야기 하더라
죽어도 안 나간다며 욕을 했던 것 같아
그러자 씨익 웃더니 칸막이를 넘어 들어왔고
내가 꿈에서 깨지 못했다면 죽었을 그 순간 잠에서 깼어
힘내 스레주! 나도 내가 죽는 꿈 많이 꿨거든! 요즘에는 질 안 꾸지만 나는 외 할머니 댁 앞에서 총맞고 죽는 꿈도 꿔봤는걸! 그리고 어느 산 깊은 곳 절벽에서 누군가 쫓아왔는데 그 누군가한테 죽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꿈도 꿨어! 진짜 죽는 느낌은 꿈속에서도 싫더라!
마지막으로 꿈을 꾼 게 저기 써 놓은 꿈이야
그리고 꿈을 꿨어야 할 화요일에도 그냥 지나갔어
화요일 새벽부터 오늘 새벽까지 여행을 다녀왔었거든
정말 완벽하게 아무 꿈도 꾸지 않았어
금요일 날 여행지에서 드림캐쳐를 샀어
실과 깃털이 전부 새하얀 드림캐쳐고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그걸 걸어놓고 잤어
덕분인지 아무 꿈도 꾸지 않고 잘 잤고
레스 작성
10레스영생하는법 알고있는 사람?
1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6레스이거 뭐였을까? 무서워..
19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27레스귀신이 싫어하는거 뭐있어?
293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532레스플라시보 - open
1308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105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97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31레스춤추는 깜둥이
1697 Hit
괴담 이름 : ◆crhBs5XvzXs 19시간 전
9레스꿈 해석좀 해줄 수 있어?
373 Hit
괴담 이름 : S 23시간 전
505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95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7
962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938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7
3레스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24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409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
2210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3레스잠들기 전 느낌
35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872레스<<<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38621 Hit
괴담 이름 : ◆i7hwMmLhtbc 2024.05.05
7레스★★★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175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27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3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70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306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4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106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1레스왜 2024이야?
10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