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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한테 공부로 계속 압박당하고 맞고 자랐더니
소심한 사교성 병신 찐따샊기 됬고
동생새끼는 풀어서 키웠더니
미친 패륜아 양아치새끼됬네
문제는 유전자인가...
애들을 좀 풀어주되 나쁜길로는 가지 않게 잡고 허무맹랑한 생각이라도 말 잘 듣고 긍정해주고 잘했다는 것엔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바로바로 칭찬해주고 잘못한 것은 바로 혼내는게 어떨까..?
일단 애들한테 믿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할거같아.
나쁜부모 특징 :
애 좆나게 패다가 엇나가면 더 패고 더 엇나가면 손 놓고 포기함
그럼 걍 쌩양아치됨
주변에서 한 둘 본게 아님
뭐 일단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는 필수지
어렸을 때부터 유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커서도 관계가 힘듦
가족일지언정 사생활은 존중해주고... 사실 요즘 드는 생각은 부모 자격증을 만들었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ㅋ 부모 교육 해야된다 진짜... 안 그럼 자기가 자란 대로 애를 키우게 돼 있음 부모는 부모 나름으로 사랑을 줬는데 자식은 사랑으로 받지 못하고...
나는 자식 안 나으려고... 애들 잘못키우면 맘충소리 듣기 십상이고 내 못난 DNA 물려주기 미안함... 진짜 잘키울 자신도 없음...
걍 애 낳기전에 아동심리학 책 많이 읽어보고 애가 어떤 성향이 될건지 관찰하고 존중해줘야 하는 것 같음 사람으로써 ㅇㅇ 나는 방목해두면 알아서 생각해서 플랜짜고 행동력 쩔고 나한테 관심 많은 편인데 어렸을때부터 엄청 압박받아서 너무 힘들었음 ... 애를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되는데 그 역으로 하다보니까 잘될 자식농사도 자기가 망치는듯
ㄹㅇ공감이야... 난 진짜 부모의 단점이 내 성격에서도 드러난다는 게 넘 싫어 예를 들면 사소한 습관이라던가... 가치관이라던가. 스스로 이런 성격 발견하면 진짜 현타온다ㅠㅠ 이건 진짜 어떻게 원하는 대로 안 되는 것 같아
그냥 일단 친구처럼 사소한 이야기 재미있게 할 수있는 유대감? 형성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이런 거 없으면 모든 관심이 다 간섭이고 스트레스야
아니근데 다 소용없는게 부모가 아무리 좋아도 자식이 밖에서 있는 문제(친구문제 같은거)를 속에서만 썩히고 부모님한테 얘기 안하면 자식 엇나가거나 힝들어지는거 같던데 내가 그랬거든
나는 부모 이모양 이꼴인데 진짜 남들 민폐 안끼치고 고대로 잘 자란거 진짜 용하다 ㅅㅂ 자살도 안하고... 보통 성질 아니었으면 이미 부모 죽이고 감옥 갔을듯 ㅋㅋㅋㅋ 하 참기는 뒤지게 참는다 내가... 진짜 즈그 부모 보고 자란 새끼들은 부모 하면안돼 애 낳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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