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8 13:57:49 ID : lfPdveLcJTT 0
한 달 가까이 걱정하고 있는데 이미 복학 신청서는 엄마 등떠밀려서 냈고 복학 취소가능 날짜는 이번달 말까지야. 인간관계랑 학업부진 때문에 한학기만 휴학하고 정신상담 일주일에 한번씩 받고 있는데 학교 가는 건 아직 트라우마 급인 데다가 전공과목은 지금 가면 하나도 준비 안되서 학사경고 받을 듯. 게다가 체력도 저질체력이라 밖에서 2시간 있으면 기진맥진해. 상담할때 복학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한학기만 더 집에서 공부하면 수업도 따라잡을 수 있고 대학생활 잘 할 수 있겠다고 했는데 집에서 눈칫밥 먹는게 걱정이다라고 했거든. 상담선생님은 한학기 더 쉬는 게 나을 거라고 엄마도 잘 설득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데 걱정인건 엄마가 반대하고 나에 대해 실망할까봐 그게 걱정이야. 인간관계는 엄청 심하진 않다고 알고 계시고 중고등학생때까지 학년 탑이어서 대학공부도 진짜 잘 하는 줄 아시는데 갑자기 사실대로 말하면 엄마가 엄청 한심하게 볼 것 같아서 사실 사실대로 말해봤자 믿어주시진 않을 것 같기도 해. 상담받을 게 많다고 엄청 힘든 거 있다고 우울증 있다고 죽고 싶다고 매번 말해봤자 꾀병으로 생각하고 상담도 이제 그만 다니라고 하시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휴학할지 아니면 그냥 복학할지 결정을 못하겠어...
2 이름없음 2019/02/08 14:27:22 ID : VhvxzPeE2q0 0
1년 더 쉬면 해결될거 같아 인간관계나 우울증같은거? 그럼 하고 아니면 그냥 가
3 이름없음 2019/02/08 20:27:19 ID : Ajii7cIIK5g 0
체력은 운동 안하는 네 탓. 학사경고 받을 정도면 출석 안해야 가능하고. 열심히하면 왜 안되겠냐
4 이름없음 2019/02/09 03:35:59 ID : 1cmnzO79a2k 0
그냥 쉬어도 돼. 그래봤자 학교야. 나도 우울증으로 휴학2년째거든. 그런데 다닌다고 해도 아마 난 감당 못할거야.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학점별로 돈을 내는것도 아니고. 한학기 비용내는 시스템이라. 최대한 많이 하게 되잖아. 그런게 아쉽지만 네가 쉬어야 된다면 필요한거 겠지. 템포란게 있잖아. 지금은 좀 느린 템포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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