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어제 술먹고 떡 되서 들어왔는대 ㅠㅠㅠㅠ (5)
2.불면증.. 어떻게 할 수 없나..?? (8)
3.가슴이 너무 작아서 고민입니다ㅠㅠ (14)
4.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어 (9)
5.나 돈이 없어 (4)
6.19 나 진짜 걸*인 거 같아 도와줘 (7)
7.내 얼굴 너무 구려 (10)
8.아빠가 여성 베트남 외노자랑 불륜 아무나 조언좀 (7)
9.친구 사귀기 (6)
10.우울증 있는 취준생 있니? (5)
11.8살된 입양한 동생 파양될 것 같아 (11)
12.생일에대해 나만 민감한가..? (6)
13.질투 심한 레주들 있어? (4)
14.머릿속에서 노래가 떠나가질 않아 (3)
15.진짜 너무 트라우마 걸릴 것 같아... (3)
16.보통 부모님이 혼내실 때 욕도 하셔? (14)
17.연락하는친구가 5명밖에 없는데 (24)
18.나 서울대 가고 싶었는데 (13)
19.비밀친구 (31)
20.친구 사귀기 너무 힘들다 (6)
1
이름없음
2019/01/21 12:39:56
ID : ZfSK2GpO2k5
0
ㅈㄱㄴ
일주일인가 전에 베트남 외노자에게서 어설픈 한국어로 쓰여진 카톡이 왔음
내용은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달라는 내용이었고
처음에 나는 보이스피싱 비슷한 것인 줄 알았기에 놀려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누구냐고 물었었음
그랬더니 카톡 보낸 본인하고 아빠하고 전라로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 두 장이 왔었음 사족 없이
나는 이걸 엄마께 보여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루를 고민하다가
결국 엄마께 보여드렸고.
엄마께선 사진만 보시고 외노자 연락은 씹은 채 그냥 이 일 자체를 덮으려 하셨었는데
(집에서 유일한 수입원이 아빠고, 이 일로 엄마가 따지면 생계비가 끊기기 때문)
조용히 묵인만 하고 있기엔 속이 너무 탔는지
얼마전에 아빠께 문자로 이 일의 진위를 물으셨음
물론 내게 보낸 사진도 첨부해서
아빠께선 그 사진 두장의 경위에 대해 당연히 별별 되도않는 거짓말을 하시며 부인했고
엄마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단순히 사진 두장 뿐이었기에 엄마께서도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지만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셨음 너무 막무가내였으니까
엄마는 외노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묻는지 다시 연락해보라고 했었음 대신 무턱대고 번호 먼저 주지 말고 그쪽 번호 먼저 달라 하라고 첨언하시며
나는 일단 엄마가 원하시는 대로 하긴 했는데 이틀을 지나도 답장이 없더라고
엄마께선 고심 끝에 또 변심하셨는지 모르는 게 약일 것 같다면서 그냥 차단하라고 하셨음
근데 나는 정말 답답했거든 왜 베트남 외노자가 연락을 하는지 알아야 하긴 할 거 아냐
내가 몇번이고 설득해보려 하긴 했는데 원래 내 의견은 묵살당함 이 집에서
쨌든
그래서 나는 차단 안 하고 있었는데
그 외노자한테서 어제 연락이 오더라고 나는 일단 씹긴 했는데
오늘 계속 카톡이 와서(좀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주실 수 있나요 복붙으로)...
왜 이쪽하고 계속 연락하고자 하는 것이며, 왜 자식인 나와 내 동생의 전화번호(동생에게도 왔었는데 내가 보이스피싱이라면서 차단하게끔 했음)는 가지고 있는데 본처의 전화번호는 없는 것이며
왜 전화가 아닌 카톡으로만 연락을 하는 것이며... 의문점은 많긴 한데
일단 내가 외노자에게 카톡이 다시 계속 온다는 사실을 엄마께 알려야 할까 말아야 할까가 고민이야
카톡 말고 다른 연락수단을 취할 수 없어보이는데... 차단하면 끝일 것 같거든
외노자가 재차 엄마에게 연락하고자 하는 이유가 핵폭탄급일 것 같은데
어쩔까 다시끔 엄마가 연락하게 할까 아니면 내 선에서 덮을까
둘이서 새끼라도 깠는지 어쩐지...
2
이름없음
2019/01/21 12:50:35
ID : ZfSK2GpO2k5
0
지금 본인은 올해 고삼인데 아빠는 원래 아랫도리 그렇게 막 휘두르고 다니는 사람이었음 내가 다섯 살 때 아빠가 다른 여자랑 웨딩 사진 합성 해 둔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둔 것을 보기도 했었고 사업은 망할대로 망한 와중에도 꽃뱀한테 물려서 몇억씩 떼이고 검색기록엔 낙태, 산부인과... 매번 여자는 바뀌더라 더불어 엄마는 어릴 때부터 나를 착실히 감정 쓰레기통으로 키웠음 초딩땐가부터 엄마가 샤워기 줄 보면 자살할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당신 입에서 들었을 뿐더러 유서도 보고... 중딩때도 담임쌤으로부터 외고 지원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들어봤을 정도로 열심히 했었고 고1 중간고사때도 20등 안에 들었었지만 아빠 관련 일 때문에 2학기는 100등을 넘었었음 그 뒤로 재기 못하고 지금은 정시로 돌린 상황인데 이런 일이 또 터져서 좀 그렇다 집에 빚도 많아서 빚쟁이다 뭐다 별별 지랄 다 겪어봤는데 너무 불행전시같으니까 사족은 줄임
3
이름없음
2019/01/21 12:52:08
ID : 60q1vhgqkmn
0
꽃뱀인데? 이번 일로 스레주 아빠도 깨달은게 있겠지...
담부턴 불륜이나 성매매 같은거 저지르지 말라고 말하고 또 그러면 아빠 대우 안 해준다고 그래
4
이름없음
2019/01/21 12:52:58
ID : ZfSK2GpO2k5
0
보고 있었구나... 조언 고마워
5
이름없음
2019/01/21 12:55:00
ID : ZfSK2GpO2k5
0
예전에 비슷한 일 (그러나 사진같은 확증은 없었음) 이 있어서 내가 문자로 따졌었거든 그런데 그때 집가서 죽여버린다고 했었고 집에서 ㅆㅂ년 별 년 소리 다 들었었어 그때도 엄마랑 나랑만 이 일을 공유하며 힘들어하다 내가 답답해서 따지며 연락한 거였고
그런데 엄마는 아빠가 내게 그럴 때 가만히 있더라 나는 엄마가 아빠랑 그렇게 그럴때마다 편들어줬는데
6
이름없음
2019/01/21 12:55:27
ID : ZfSK2GpO2k5
0
그냥....뭘 깨닫고 할 사람이 아냐.
7
이름없음
2019/01/21 13:00:18
ID : dSGnxvh8006
0
아이고.. 레주 너무 힘들겠다
일단 그렇게 까지 연락을 하는 것을 보면 임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 지금 당장에야 눈에 안보이니 덮어두는게 더 나을것 같아 보여도 나중에 일 더 커지면 손쓸수도 없이 불리해 질수 있어. 근데 내가 조금 의문인거는. 전라로 누워있던 사진.. 누가 찍은거야? 작정하고 찍은거 같잖아. 아버지가 잘목하신건 맞지만 신종 사기법일수도 있으니 확실히 하고. 혹 임신했다고 하면 무턱대고 돈부터 보내지 말고 산부인과 데려가서 확인하고. 양육비 원하는거면 친자 확인 하고. 어머님과 레주랑 동생에겐 너무 힘든시간이겠다. 아무쪼록 잘 처리 되길 바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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