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다 바다 물 아래 "비슷한 게임" (12)
2.윤모모 (261)
3.시리 혼자 커졋는데 개무서워 (10)
4.우리 오빠도 이상해. (35)
5.우리 집 아파트에 이상한 사람이 사는 것 같아 (230)
6.스레주들아 궁금한데 니내는 스레딕 보다가 머리아픈적있음? (5)
7.너네도 이래? (10)
8.시간볼때 (7)
9.예전 레전드 괴담 스레딕 찾고있어! (7)
10.트럼프는 모든 걸 알고있어요 (9)
11.welcome to Cafe Interlude. (5)
12.꿈이 이상해 (17)
13.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료 (3)
14.무언가에게 예쁨받고있는거같아 (71)
15.애들아 나 신천지 만난거 같음 (10)
16.꿈을꾸고시체를봤어.. (40)
17.독서실이 너무 무서워졌어 (433)
18.귀신짤 보지마 (47)
19.분신사바 해 본 적 있어? (14)
20.헛것? 헛깨비?? 너희는 헛것이 뭐라고생각해? (5)
1
이름없음
2019/02/20 22:39:57
ID : eLaoHvg3VdV
55
괴담판에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 올려볼게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지 아무나 좀 알려줬으면 해.. 나 진짜 소름돋는 일이 너무 많았어.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102
◆VdTVbxDusi3
2019/02/22 21:51:03
ID : eLaoHvg3VdV
0
그 때부터 조금씩 유정이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나는 감정보단 이성적인 사람인지라 여기서 너 왜 그랬냐고 하면서 따지는 건 오하려 역효과라는 걸 알았어. 일부러 친구로서 좋은 척은 하지만 남자로서 다가온다 싶을 때는 바로 선을 그으면서, 눈치 없는 척은 다 했지.
103
이름없음
2019/02/22 21:51:08
ID : TVcJUY2nDxU
0
ㅂㄱㅇㅇ
104
◆VdTVbxDusi3
2019/02/22 21:53:53
ID : eLaoHvg3VdV
0
유정이랑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집에 가던 날, 차가 오니까 유정이 자기가 차도 쪽으로 걸으려고 나랑 자리를 바꿔주기도 하고, 또 그런 매너를 실천할 때 쯤, 집앞에서 장난을 치다가 아 진짜 유정은 나를 너무 좋아한다ㅜㅜ 하면서 장난을 쳤지. 그랬는데 유정이 진짜 진지한 얼굴로 음, 근데 레주야, 나 생각해보니까 진짜 너 좋아하는 거 맞는 것 같아. 나 며칠 동안 생각했어. 이러면서 언제부터 자기가 나를 좋아했는지 모를 정도로 나를 좋아하게 됐대.
105
◆VdTVbxDusi3
2019/02/22 21:55:52
ID : eLaoHvg3VdV
0
그리고나서 분위기가 이상해져서 그냥 아.. 그래? 음.. 이러고 있으니까 빨리 집에 가라고 하더라.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처음 밥을 먹었던 날 유정은 모태솔로라고 했지. 그렇지만 좋아했던 여자가 없었던 건 아니라고 말했었던 기억이 났어. 결론적으로 유정은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지만 잘 된 적은 없는, 그런 애였던 거야.
106
◆VdTVbxDusi3
2019/02/22 21:57:34
ID : eLaoHvg3VdV
0
밤에 누워서 그렇게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내가 예상했던 것들과 유정의 행동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 건가 생각하던 즈음, 유정에게 페메가 왔어.
유정 : 나 아직 고백한 거 아니다
나 : 어쩌라고 모솔새끼야ㅜ(친구로밖에 보지 않는다고 각인시키기 위해 약간 장난을 섞었어.)
107
이름없음
2019/02/22 21:58:04
ID : TVcJUY2nDxU
0
계속 보고잇뎡
108
◆VdTVbxDusi3
2019/02/22 22:04:52
ID : eLaoHvg3VdV
0
아이고 어쩌다가 레스 등록이 되어버렸네.
유정 : 나 아직 고백한 거 아니다
나 : 어쩌라고 모솔새끼야ㅜ
유정 : 아 못 들은 걸로 해
나 : 그걸 어떻게 못 들은 걸로 하냐ㅋㅋ 괜히 물어봐서 미안해
유정 : 아 그냥 해ㅜ 이상하잖아..
나 : 바보새끼 괜히 물어봐서 미안해
유정 : 아냐 이제 어색해지겠네
(저건 안읽씹 되었고 약 4시간 후 새벽에 다시 페메가 왔어.)
유정 : 와 레주야 진짜 미안해
109
◆VdTVbxDusi3
2019/02/22 22:05:54
ID : eLaoHvg3VdV
0
레스 등록이 느린 건 모레딕을 우리 집에서 할 수가 없어ㅜㅜㅜㅜ 우리 집 지금 공유기가 고장나서 컴으로밖에 못 들어오는데 페메 내용 보면서 옮겨적느라 늦는다. 아이고..
110
◆VdTVbxDusi3
2019/02/22 22:11:51
ID : eLaoHvg3VdV
0
잠시만 나 친구랑 전화 좀 하고 올게! 보고있는 사람 있으면 알려줘
111
이름없음
2019/02/22 22:20:45
ID : a65hz9jApdQ
0
보고있어!
112
이름없음
2019/02/22 22:29:36
ID : NwIK2K7y0mt
0
보고있어 !!
113
◆VdTVbxDusi3
2019/02/22 22:30:27
ID : eLaoHvg3VdV
0
전화 끝났어! 고랩 하기 전까지 다시 또 열심히 달려볼게ㅜㅜ 늦게 와서 미안해
114
이름없음
2019/02/22 22:32:31
ID : a65hz9jApdQ
0
괜찮아 보고있어ㅓㅓ!!
115
◆VdTVbxDusi3
2019/02/22 22:36:37
ID : eLaoHvg3VdV
0
이전 레스는 이야!
저렇게 하고나서 유정이 미안하다길래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왜 뭐가 미안해 안 미안해도 돼 라고 답을 보냈어. 그리고 다움 날에는 평소보다 아주 늦게 독서실에 갔어. 그리고 공부를 끝내고 내가 짐을 챙길 때 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또 유정이 따라오려는 거야. 솔직히 나는 유정의 친구로서의 행동들은 좋았지만, 소름돋는 일들이 조금 있었던지라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어. 내가 조금 이기적이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라.
116
◆VdTVbxDusi3
2019/02/22 22:39:23
ID : eLaoHvg3VdV
0
앞서 얘기하자면, 내가 학교에서의 동아리 애들을 정말 극도로 싫어해. 내가 동아리 임원을 했는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거든. 그리고 그 동아리에 전남친도 있어서 더. 그렇게 약간 짜증이 난 채로 유정은 또 나를 따라왔고, 또 데려다주겠다는 거야. 내가 관심있는 사람 있으니까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지. 그랬더니 자기가 더 노력하겠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어. 엘리베이터에서 그렇게 나로서는 이해가 되질 않는 그런 대화를 마치고 나와서 집을 가고 있는데 전남친과 동아리의 어떤 여자 애가 같이 걸어가고 있는 걸 봤어. 그것도 유정이랑 같이. 나랑 유정이 전남친과 동아리 여자애보다 뒤에 있었어.
117
◆VdTVbxDusi3
2019/02/22 22:40:22
ID : eLaoHvg3VdV
0
전남친과의 안 좋은 일이 떠올랐고, 그건 트라우마처럼 날 두렵게 했어. 그래서 유정에게 나 먼저 간다고 하고 엄청 뛰어갔지. 유정은 날 안 따라왔고 전남친과 그 여자애 뒤에서 우리 집 쪽으로 따라왔어.
118
◆VdTVbxDusi3
2019/02/22 22:42:12
ID : eLaoHvg3VdV
0
뒤를 보니까 언제 따라왔는지 몰라도 유정이 가까이 와 있었어. 전남친과 옆에 있었던 여자애는 없어져 있었고. 우리 집까지 오기 전에 그 여자애 집이 있거든. 유정은 나에게 그 남자애랑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면서 전남친이 어? 저거 스레주 아니야? 라고 했고, 여자애는 어디? 어디?라고 했다면서, 전남친이 따라가볼까? 하고 물어봤다는 거야.
119
◆VdTVbxDusi3
2019/02/22 22:42:47
ID : eLaoHvg3VdV
0
그리고 요즘 자기를 왜 그런 눈으로 보냐고 물었어.
120
◆VdTVbxDusi3
2019/02/22 22:44:35
ID : eLaoHvg3VdV
0
내가 무슨 눈?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를 벌레 보듯이 볼 때도 있고, 지금처럼 무표정하게 보는 것도 싫다고 했어. 그리고나서 나는 솔직하게 말했어. 어둑어둑한 골목에서 내가 무서워하는 애한테 그런 말을 하기 정말 힘들더라. 아무 감정도 읽을 수 없는 그런 눈을 하면서, 다 알고 있다는 눈으로 왜 그렇게 구냐고 말하는데, 그 순간조차도 무서웠어. 어렵게 입을 떼고 정확하게 말했어. 나는 니가 무섭다고.
121
이름없음
2019/02/22 22:47:21
ID : 5e41Dunu7cM
0
ㅂㄱㅇㅇ
122
◆VdTVbxDusi3
2019/02/22 22:48:39
ID : eLaoHvg3VdV
0
그렇게 무표정으로 다 알고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던 유정은 그 말을 듣고 갑자기 눈물이 고였어. 그러면서 한숨을 쉬었어. 그러고는 너도 내가 무서워? 하고 다시 물어봤어. 내가 상처를 준 것 같았지만 나는 그렇다고 했어. 그랬더니 애써 울음을 참는 표정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자기한테 무섭다고 했던 애가 있었는데 또 똑같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울상을 하니까 나는 그거에 또 너무 미안했어.
123
이름없음
2019/02/22 22:52:50
ID : mMqjheZhcK1
0
보고있어!
124
◆VdTVbxDusi3
2019/02/22 22:55:41
ID : eLaoHvg3VdV
0
그렇지만 그건 말해야할 것 같은 거야. 그 초코우유 포스트잇에 있던 번호에 연락한 거 말이야. 여기서부턴 페메 내용 썼던 것처럼 보기 편하게 대화 옮길게. 설날보다 좀 전이라 정확하진 않을 거야.
나 : 근데 너 그 포스트잇에 있던 번호로는 왜 연락한 거야?
유정 : 무슨 얘기야? (여기서 갑자기 정색을 했어.)
나 :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말해. 너 어머니 폰으로 그 사람한테 문자했잖아.
유정 : 아 그거.. 그건 그냥
나 : 닥치고 이유나 말해. 니가 그럴수록 싫어지기만 해. 알아? 니가 내 남친이라도 돼?
유정 : 넌 내가 무섭다면서 말 되게 잘한다.
여기서 난 어이없기도 하고 그냥 할 말을 잃어서 아무 말도 못 했어.
125
◆VdTVbxDusi3
2019/02/22 22:57:29
ID : eLaoHvg3VdV
0
유정 : 들어가. 아까 그 사람 보고 많이 놀란 것 같은데.
나 : 이유 말하라고.
유정 : 알잖아.
나 :너 진짜 뻔뻔하다.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유정 : 그래서 내가 잘못한 거야?
나 : 그냥 갈게. 알다가도 모르겠다.
126
◆VdTVbxDusi3
2019/02/22 22:59:23
ID : eLaoHvg3VdV
0
그리고나서 유정은 무섭다고 하지 말아달라고 트라우마라고. 니가 상처주는 거까지 받아낼 여력 없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그럼 제발 무섭게 느끼지 않게 행동해달라고 했어. 그 때 내가 생리 중이라서 더 예민했거든. 평소에는 저렇게 얘기하는 거 못하는데 저 날에는 어떻게 했는지 나도 신기해..
127
◆VdTVbxDusi3
2019/02/22 23:00:27
ID : eLaoHvg3VdV
0
헉 고랩 할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간다 으악 이거 보는 사람 없겠지만ㅜㅜㅜㅜ 있다면 기리킫밀팀 응원 좀 해줘 ㅋㅋㅋㅋㅋㅋ 그럼 고랩 즐감!
아 좀 김칫국일 수도 있는데 페북이나 블로그같이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줘..
128
이름없음
2019/02/22 23:08:02
ID : ipgqlu1eL83
0
스레주 글 되게 잘쓴다..
129
이름없음
2019/02/22 23:08:29
ID : ipgqlu1eL83
0
시간빌때 펑펑써줘 !
130
◆VdTVbxDusi3
2019/02/23 00:39:27
ID : eLaoHvg3VdV
0
아이고 고랩 끝났당.. 멋있는 사람 많이 나오넹 오늘도 기리는 귀엽다ㅜㅜ 사랑해요 홍시영.. 고랩 끝났지만 잠이 안 오는 관계로다가 또 풀려고 왔어! 그 글 목록에 716 hit라고 되어있는데 요건 뭔지 아는 사람 있어? 궁금해서 그런데 아무나 좀 알려줘ㅜㅜ 스레딕 한지 몇 달 안 돼서 모르는 게 많다. 아무튼 잠들기 전까지 음악 들으면서 열심히 써 볼게.
131
◆VdTVbxDusi3
2019/02/23 00:46:29
ID : eLaoHvg3VdV
0
이전 레스는 이야!
아무튼 유정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니까 마음을 굳게 먹고 말한 건데도 마음이 약해지더라고. 그래서 일부러 나도 전남친 때문에 트라우마도 있고 솔직히 내가 지금 되게 예민하다고, 근데 너한테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게 내가 예민해서 이상하게 느끼는 건지, 니가 정말 이상한 의도로 접근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우니까 제발 나 좀 가만히 두라고 하고는 집 쪽으로 돌아갔어. 일부러 다른 길로 돌아갔는데 걔는 그 때도 나를 보고 있었어. 코너를 돌아서 차 뒤로 가서 걔 쪽을 봤더니 유정은 그 날도 나를 보고 있더라.
132
◆VdTVbxDusi3
2019/02/23 00:48:22
ID : eLaoHvg3VdV
0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씻고 나왔더니 페메 알림이 떠 있었어.
유정 : 괜찮아?
괜찮을 리가 없잖아. 그런데도 아까 상처주지 말라고 하면서 울먹거렸던 유정 표정이 생각나서 괜히 마음이 약해졌어. 그런데 내가 조금 화나서 쏘아붙였을 때의 그 정색한 표정이 생각나서 답장을 하지 않기로 했어. 그런데 조금 더 지나서 괜찮냐고. 미안해. 하고 또 페메가 오더라.
133
◆VdTVbxDusi3
2019/02/23 00:54:12
ID : eLaoHvg3VdV
0
그래서 페메로 괜찮아. 넌 진정했어? 상처받게 해서 미안해. 라고 나도 페메를 보냈어. 이제부터는 레더들 보기 편하게 대화체로 갈게. 페메 내용이라서 옮겨적어야 할 것 같아.
나 : 괜찮아 넌 진정했어? 상처받게 해서 미안해
유정 : 나는 사실 잘 모르겠어 니가 무슨 의도로 그렇게까지 말한 건지
나 : 너 무섭다고 한 거? 아니면 뛰어간 걸 말하는 건가 (이랑 에 왜 뛰어갔는지 나와 있어. 혹시나 까먹은 레더들 있을까 해서ㅜㅜ)
유정 : 응 무섭다고 한 거 그 00패딩 사람들 얘기는 안 물어볼게
134
◆VdTVbxDusi3
2019/02/23 01:02:25
ID : eLaoHvg3VdV
0
나 : 그냥 예전에 내가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좀 괴롭힌 사람도 있었고 솔직히 싫은 건 아닌데 니가 가끔 그럴 때마다 신경이 엄청 쓰였어
(이전에 얘가 밥 먹자는 거 1번 거절했는데 그 날에 온종일 삐진 티 내고 공부하는데 내 책상을 흔들어서 책상에 있던 아메리카노가 쏟아졌던 적이 있거든. 그래서 내 새로 온 수능특강은 다 젖었다..ㅋㅋ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수특 오고나서 바로 다음 날이었는데..ㅎ 그냥 이런 일들이 여러 번 있었어.)
나 : 근데 애초에 오늘 내가 예민한 것도 있고.. 기분대로 행동하는 거 내가 진짜 싫어하는데 오늘 내가 그런 식으로 행동한 것 같아서 그건 좀 미안하네.
135
이름없음
2019/02/23 01:04:04
ID : 2KY9y0ts787
0
ㅂㄱㅇㅇ
136
◆VdTVbxDusi3
2019/02/23 01:09:36
ID : eLaoHvg3VdV
0
유정 : 정말 그런것떄문이라면 다행이다 사실 전에 내가 무섭다고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때랑 상황이 좀 비슷했거든 그 친구한테는 내가 하는 행동이 무서웠나봐 너 집까지 데려다주는행동이나 나 혼자 삐지고 이런것들이 너한테 무서웠겠구나 싶었어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으니까 내가 다시 그런 사람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던거야 너도 무슨일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2월1일 30분도 안남았으니까 얼른 떨쳐내고 좋은일만 일어나길 바랄께
이건 복붙해왔어 길어서.. 내가 맞춤법이랑 문법, 띄어쓰기 잘못된 거 정말 극혐하는데 얘 넷상 말투가 진짜 이래.. 지금까지는 거의 다 내가 고쳐서 레스 달아왔어. 아무튼 그 다음 이을게.
나 : 울지 말고 바보야
유정 : 안 울어
나 : 음 집 데려다주는 건 별로 안 무서웠어 아 얘가 이러면 삐지고 기분 안 좋은 티를 팍팍 내는데 내가 무슨 반응을 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또 우린 친구잖아. 근데 니가 너무 나한테 큰 기댈 하는 게 보여서.. 솔직히 부담스러울 때도 있긴 했어. 그거 때문에 미안하기도 했고. 너는 진짜 진짜 잘해주는데 나는 그닥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 울니 친구니까.. 내가 그러기에는 여지주는 것 같고 그러면 오히려 니가 더 힘들어할 것 같아서.
유정 : 니 마음은 잘 알겠는데 나는 네 앞에서 생각보다 감정이 앞서 그래서 우린 친구로 못지내 당분간은 그리고 그럴꺼면 노래를 잘 부르지 말던가 ㅡㅡ
(앞으로 내가 맞춤법과 문법과.... 띄어쓰기가 거슬리더라도 페메 내용은 그냥 복붙할게. 진짜 나는 얘 맞춤법 때문에 깬 게 한두 번이 아니야.. 양해 부탁한다 레더들!)
나 : 진짜 겁나 못 불렀고..^^ 앞으로 못 부르도록 노력할게 그럼..
유정 : 자라
137
◆VdTVbxDusi3
2019/02/23 01:16:45
ID : eLaoHvg3VdV
0
나 : 너나 너같으면 잠이 잘 오겠다 ㅋㅋ
유정 : 너한테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고 싶은데 너 상태가 별론거 같아서
나 : 해도 되는데?
유정 : 아냐 다음에 나만 바보되는 느낌이라
나 : 그러든가 그럼 그리고 너 바보 맞음
유정 : 너 싫어 싫다기보단 밉다 아주
나 : ㅋㅋㅋㅋㅋㅋ오키 실컷 미워해
유정 : 아니 진짜 너는 이상하다
나 : 뭐가?
유정 : 너 아무 남자한테나 다 그러냐 그러다 진짜 큰일난다
나 : 내가 뭘 했어..?
유정 : 노래방도 같이 가고 마카롱 사러도 같이 가주고 집 갈 때도 그렇고
나 : 노래방은 징징이랑 같이 갔었고, 너 마카롱 사러 갈 때 나 편의점 들렀다가 너 혼자 먹기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앞에 있어준 거고. 집은 니가 나 짐 챙길 때 같이 챙겨서 나오셨고. 여기서 오해할 게 있나? 그리고 나 그저께 너한테 걔 사진도 보여줬는데.
(앞서 말했던 약간의 썸남..? 아무튼 걔 사진이야. 존잘이라고 방방 뛰면서 알려줌. 그리고 유정이 싫어지기 시작한 다음 날에는 나오면서 일부러 전화도 걸어달라고 했어. 얘 기리보이 닮았고 목소리도 비슷하고 옷도 비슷하게 입으니까 기리라고 할게.)
138
◆VdTVbxDusi3
2019/02/23 01:20:12
ID : eLaoHvg3VdV
0
나 : 아무한테나 해도 되는 행동이고 그건ㅋㅋ 맞지?
유정 : 그게 왜 아니 그거보다 그럼 나한테 왜그러는데
나 : 니가 나한테 호의를 베푼 만큼 해줄 만큼 해줬어 난. 이성이 아니라 친구로서
유정 : 적어도 친구로 생각했으면 그러지 말지
아니 레더들아 내가 한 저런 행동들이 친구로서 해줄 수 없는 행동들이야..? 내가 내 탓을 되게 많이하는 편이라 앵간해서는 내 잘못이다 하고 반성하는 편인데 저건 진짜 쟤가 의미부여를 많이 한 것 같거든.
139
◆VdTVbxDusi3
2019/02/23 01:27:50
ID : eLaoHvg3VdV
0
나 : 솔직히 우리가 사귈 수 있는 상황이야? 고3이야 우리 그리고 애초에 널 좋아했어도 못 사귀겠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사귀고 그러겠어
유정 : 나도 잘 알아 그래서 너한테 미안했던거야
나 : 너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거야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 정답인 건지 모르겠다 아직도
유정 : 미안 내생각이짧았다
나 : 그냥 내가 모르는 척 했어도 됐잖아 니 말대로 당분간 전처럼 못 지내겠네 오늘도 처음에 어색해 죽을 뻔했는데
유정 : 내일보자(그리고 안읽씹함)
140
◆VdTVbxDusi3
2019/02/23 01:30:25
ID : eLaoHvg3VdV
0
그리고나서 다음 날 다시 페메가 왔어. 일부러 유정이랑 어색할 거 뻔하고 공부도 안 될 것 같아서 독서실을 안 가려고 했지.
유정 : 오늘 안 와?
나 : (지금 보니까 3시간 후에 답장했더라) 응
유정 : 왜안와?
칼답이 왔지만 하나도 설레지 않고 하나도 좋지 않았어. 오히려 무서웠어. 얘는 집에있는 노트북이랑 인강보려고 가져오는 태블릿, 독서실 컴퓨터 말고는 페메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데 칼답이었으니까. 분명히 독서실에 있을 시간인데 말이야.
141
◆VdTVbxDusi3
2019/02/23 01:40:05
ID : eLaoHvg3VdV
0
아이고 잠은 안 오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ㅜㅜ 내일 올게! 귀신처럼 바로바로 무서운 게 아니어도 의외로 유정처럼 알 수 없이 묘하게 쎄한 느낌 드는 사람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글 잘 쓴다고 칭찬해줘서 고맙고 재밌다고 하는 글도 많아서 신기한데, 솔직히 나는 그리 재밌지만은 않더라.. 다들 봐줘서 고마워. 잘 자!
142
이름없음
2019/02/23 11:41:27
ID : 9a2oGtwILgl
0
와 되게 묘하네 이거
143
이름없음
2019/02/23 13:28:50
ID : hgmLhvvjs2o
0
와 이글 되게 재밌다..
144
이름없음
2019/02/23 14:03:18
ID : IGskoE7gpat
0
그냥 좋아하는데 표현법만 다른거 아니야 ?? 근데 뭐 래주가 힘들다니까,,,,,잘 보고있어!
145
이름없음
2019/02/23 18:15:02
ID : qmILf9eHDtg
0
레주야 혹시 스토킹 당했어? ㄹㅇ하는 짓도 유정이네..
146
이름없음
2019/02/23 18:15:27
ID : qmILf9eHDtg
0
초코우유사건이 제일 소름끼친다 그나저나 레주 말투 되게 밤에 무서운얘기 속닥속닥 해주는 사람같아서 좋네
147
이름없음
2019/02/23 18:43:47
ID : 5e41Dunu7cM
0
보고있어 !! 빔
148
◆VdTVbxDusi3
2019/02/23 21:09:06
ID : eLaoHvg3VdV
0
나 왔어. 오늘 되게 피곤하네. 날씨 엄청 따뜻해졌더라! 지금 동접은 없겠지만 써볼게. 이전 레스는 이야!
유정 : 왜안와?
나 : 연휴잖아 좀 쉬려고
유정 : 내일두? (안읽씹)
그 때부터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왜 답장 안해줘
레주
레주야
미안해
답장안해?
답장 안할꺼야?
그래.. 나는 진짜 좋아하던 애도 맞춤법 안 지키면 극혐하거든. 근데 이렇게 페메가 다다다 오는 것도 싫고 오히려 약간 무서웠어. 그리고 다음 날 답장을 했어.
나 : 미안 내가 좀 바빠서 연휴 기간 동안도 안 갈 거야 (이 때가 설 연휴였어.)
유정 : 아 그렇구나 너 기다리는겄들이 좀 있어 (얘 맞춤법은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네. 극혐새끼.)
149
이름없음
2019/02/23 21:15:19
ID : IK4Y9y6qlB9
0
보고있어 !!
150
◆VdTVbxDusi3
2019/02/23 21:15:42
ID : eLaoHvg3VdV
0
나 : 뭔데
유정 : 비밀 연휴때 큰집 가?
나 : 이미 왔어
유정 : 그렇구나 좋은연휴보내
나 : 몰라 응 너도
유정 : 아.. 왜몰라ㅠ
나 : 정확히 몰라서 그래 왜
유정 : 잠깐이라도 들렀다가 줄꺼있어 별건 아니라두
나 : 안 줘도 돼 니가 그럴수록 내가 미안해지기만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 때는 무슨 선물 이런 건줄 알았어.)
유정 : 레주야 우린 친구잖아 난 못하겠다 이제 관계 회복해보려고 진짜 노력했는데 너가 자꾸 쳐내는거같은 기분이들어서 나 스스로도 힘들고 너도 힘든거 아닐까 싶어
나 : 유정 너한테 무섭다고 했던 거 어제야 부담스러울 거란 생각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럼 내가 저기서 니가 줄 거 있다고 받고 친하게 지내면서 바로 회복하길 바라고 있었어? 니가 니 입으로 당분간 친구 못하겠다고 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유정 : 나 스스로는 밝게 이겨내려하고있는데 너랑 대화하면 내가 비참해지고 바보같지 뭐인지도 모르면서 안받겠다고 하는건 내 마음 보지도 않고 쳐버리겠다는거잖아 솔직히 진짜 보잘것 없고 어쩌면 바로 버려질지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진짜 생각해서 마음다해 준비한거였어 너가 막 기대하고 이러잔 못해도 알았어 할줄 알았는데 받지 않겠다니 좀 서운하다 (이렇게 오고나서 내가 10분 정도 답을 안 했어.)
10분 후에 다시 페메가 왔어.
유정 : 레주야 이거 그냥 버릴까
151
◆VdTVbxDusi3
2019/02/23 21:16:48
ID : eLaoHvg3VdV
0
나 : 그래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네 니 생각 헤아리지도 않고. 나같으면 우리가 지금보다 보기 덜 껄끄러워졌을 때 쯤 다가왔을 거야 지금이 아니라. 내가 그럼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거야? 지금 너 나한테 어떻게 보여지는지 알긴 해? 니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동정심 자극하려는 거로 보여 니가 서운한 것도 알겠고 상처받은 것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제까지 사과하고 지금까지도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니 의도대로 안 흘러가는 거 강요 안 해줬으면 좋겠다 니가 뭘 준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니가 버릴까 물어보는 것도 버리지 않는 거 바라면서 물어본 것 같으니까 일단 그건 받을게 근데 친구로 지내고싶으면 좀 시간을 두자
152
◆VdTVbxDusi3
2019/02/23 21:17:53
ID : eLaoHvg3VdV
0
유정 : 레주야 나 하루에 하나씩 편지썼어 너와 얼른 관계 회복하고싶었는데 내가 진심으로 다가갈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생전 써보지않던 편지 써봤어 집에 마땅한 편지지가 없어서 원고지에다가 잘 쓰지도못하는 글씨 써가면서 수없시 지우고 고치고 니가 편지 보고 기뻐할 생각하면서 빨리 와서 보라고 한거였는데 너한테는 너무 성급하게 느껴졌나봐 미안 동정심 자극한건 아니다
나 : 알겠어
153
◆VdTVbxDusi3
2019/02/23 21:19:35
ID : eLaoHvg3VdV
0
나 : 니 맘대로 안 된다고 제발 화내지 마 그럴수록 니가 무섭다는 게 더 느껴지니까 (일부러 무섭다는 단어를 뱉은 거야. 솔직히 유정 입장에서는 내가 정말 큰 상처였겠지만, 말했다시피 정말 예민한 상태에 슬럼프 시기였던지라 예민 그 자체였던 나는 날선 상태로 유정을 대했어.)
154
◆VdTVbxDusi3
2019/02/23 21:21:18
ID : eLaoHvg3VdV
0
유정은 그런 나에게 쉬어 라고 페메를 했고, 설 연휴가 끝났는데도 유정은 내 독서실 오른쪽 옆자리를 고수했어.
그리고 여전히 집에 가려고 짐을 챙길 때 쯤 유정도 허겁지겁 짐을 챙겨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시간에 집에 가고, 딱 세 발자국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전처럼 같이 다녔어.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일부러 일찍 나오고 늦게 나와봤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어.
155
◆VdTVbxDusi3
2019/02/23 21:22:30
ID : eLaoHvg3VdV
0
물론 그 날에 책상을 보니까 종이를 돌돌 말아놓은 것이 4개 있었어.
156
◆VdTVbxDusi3
2019/02/23 21:22:57
ID : eLaoHvg3VdV
0
유정이 말했던 그 편지였던 거야.
첫 번째 편지부터 마지막 편지라고 포스트잇도 붙어있더라. 순서대로 읽기 시작했어.
157
◆VdTVbxDusi3
2019/02/23 21:30:41
ID : eLaoHvg3VdV
0
편지 내용을 모두 옮겨적기에는 보기도 불편할 것 같고, 또 그 편지를 보고싶지도 않은 데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맞춤법이 극혐이기 때문에 내용은 간략히 옮겨적을게.
첫 번째 편지 :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노래를 잘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플래너의 내용이 귀여웠다. 무섭다고 느껴지게 해서 미안하다.
두 번째 편지 : 초코우유 사건과 집을 데려다줬을 때 나를 보고있었던 것이 맞다. 어쩌다 보니 내 SNS 계정도 알게 됐고 나는 몰랐겠지만 부계정으로 나를 팔로우 해둬서 자기에게 말하지 않은 나에 대한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소름끼쳤다면 미안하다.
세 번째 편지 : 니가 나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여자들이 원래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좀 부풀려지고 그렇잖아, 그치? 너도 그래서 그랬던 거잖아. 난 어디 가서 못생겼단 소리도,성격이 이상하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 없어. 이게 합리화라면 오늘만 봐줘.
네 번째 편지 : 너라 내가 친구로 못 지낼 것 같다고 말한 이유는 어장관리 당한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었고 지금 나는 너랑 친구로 지내고싶어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내가 노력할게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158
◆VdTVbxDusi3
2019/02/23 21:36:41
ID : eLaoHvg3VdV
0
아이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조금 이따가 다시 올게!
159
이름없음
2019/02/23 21:49:19
ID : PeNBAmJXumo
0
흐르르르르르르르르르
160
이름없음
2019/02/23 21:49:31
ID : PeNBAmJXumo
0
옹 알았어!
161
◆VdTVbxDusi3
2019/02/23 22:04:20
ID : eLaoHvg3VdV
0
봐줘서 고마워! 11시쯤엔 들어올게
162
이름없음
2019/02/23 22:05:37
ID : IK4Y9y6qlB9
0
웅웅 알았엉
163
◆VdTVbxDusi3
2019/02/23 23:03:35
ID : eLaoHvg3VdV
0
11시가 조금 넘었네 미안. 지금부터 열심히 쓸게! 배고파서 고구마 먹으면서 쓸 거당 고구마 최고..
164
이름없음
2019/02/23 23:22:46
ID : r9fO1hhuk4M
0
스레주 어디로 갔어??
165
◆VdTVbxDusi3
2019/02/23 23:23:46
ID : eLaoHvg3VdV
0
허걱 나 고구마 먹느라 정신없어서 까먹고 있었다 동접이네!
166
◆VdTVbxDusi3
2019/02/23 23:25:55
ID : eLaoHvg3VdV
0
이전 레스는 이야.
편지를 다 읽고나서 독서실에 앉아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어. 솔직히 나는 우리 집을 보고있었던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소름끼쳤던 일이 있었으니까.
결론은 그거였어. 아, 얘는 나만 이렇게 느끼도록 하는 애구나. 혹시나 해서 징징이에게 물어보기로 했어.
167
◆VdTVbxDusi3
2019/02/23 23:27:47
ID : eLaoHvg3VdV
0
징징이에게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어. 징징이는 입이 무거우니까 말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 그리고 애초에 유정보다 내가 징징이랑 더 친하니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징징이도 모든 일을 듣고는 아.. 애매하네 하고 말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석연찮은 점들이 많았으니까. 그러다가 징징이가 아! 맞다 하면서 자기도 이상한 걸 느꼈다고 얘기를 했어.
168
이름없음
2019/02/23 23:29:45
ID : 60srwGk5V9d
0
보고있어
169
이름없음
2019/02/23 23:35:01
ID : 6lyGnBasjeF
0
보구있당!!!
170
◆VdTVbxDusi3
2019/02/23 23:37:20
ID : eLaoHvg3VdV
0
이전 스레들을 봤다면 알겠지만, 전에 유정 때문에 커피를 쏟은 적이 있었잖아, 그게 여러 번이었는데 이 징징이랑 얘기할 시기 이전에는 2번인가? 있었어. 그런데 한 번은 내가 손 씻고 휴지 가지러 갔는데 유정이 카운터에서 휴지를 가지고 갔었는데, 그 때 점원이 행주? 걸레? 아무튼 그걸 주셨는데 유정이 아니요, 그거 말고 휴지. 하는 걸 들었대. 징징이가 그걸 지나치면서 들었는데, 냄새 어쩌고 하는 얘기를 들은 거야.
171
◆VdTVbxDusi3
2019/02/23 23:38:40
ID : eLaoHvg3VdV
0
걔가 좀 냄새에 예민해서 향수를 뿌리고 다니거든. 내 생각에는 자기 손에서 그런 냄새 나는 게 싫으니까 휴지를 달라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무슨 행동을 하든 쎄하다는 느낌 말고는 물증이 없잖아, 물증이라곤 초코우유 사건의 그 문자 뿐. 그건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끝날 일이니까.
172
◆VdTVbxDusi3
2019/02/23 23:40:31
ID : eLaoHvg3VdV
0
그렇게 유정은 알 수 없는 그 쎄한 느낌과 함께 방학 개학 전까지 계속 나에게 레주야, 밥 먹으러 가자 라는 말을 점심, 저녁으로 말했어. 매번 내가 다이어트 한다는 핑계로, 배불러서 뭘 못 먹겠다는 핑계로, 징징이랑 할 얘기가 있다는 핑계로 거절했는데, 그럴 때마다 눈은 무표정이고 입은 웃는 표정을 지어보였어.
173
◆VdTVbxDusi3
2019/02/23 23:45:52
ID : eLaoHvg3VdV
0
아이고 내가 지금 전화가 와서ㅜㅜㅜㅜ 진짜 미안해 보고있는 레더들 있으면 말해줘! 바로 쓸게.
174
이름없음
2019/02/23 23:48:45
ID : 60srwGk5V9d
0
알았엉
175
이름없음
2019/02/24 00:03:00
ID : vxyJO5QmoK6
0
ㅂㄱㅇㅇ!!
176
이름없음
2019/02/24 00:07:09
ID : si9tilzVfhu
0
나있어!!
177
이름없음
2019/02/24 00:10:12
ID : r9fO1hhuk4M
0
나 보고 있어 레주야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전화하고 와~~
178
이름없음
2019/02/24 01:01:32
ID : xyLalgZhhs3
0
보고있어!
179
◆VdTVbxDusi3
2019/02/24 01:57:05
ID : 9a2oGtwILgl
0
하아.. 나 레주야. 친구랑 전화하다가 전화와서 썸남이랑 전화하고 씻고 나왔더니 벌써 2시네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미안해.. 내일은은 낮이랑 밤에 2번 찾아올게! 낮은 언젠지 확실치 않지만 밤은 아마 9시에서 10시쯤일 것 같아! 나 없는 시간에는 기다리지 말고 다른 재밌는 스레도 읽고 와 봐줘서 고마워 정말!
180
이름없음
2019/02/24 02:07:12
ID : anCnQmpVfbA
0
아직도 통화하니ㅠㅠㅠㅠ
181
이름없음
2019/02/24 12:17:51
ID : vxyJO5QmoK6
0
ㅂㄱㅇㅇ!!
182
이름없음
2019/02/24 16:58:27
ID : ilAZcqZhgpd
0
ㅂㄱㅇㅇ!!!
183
◆VdTVbxDusi3
2019/02/24 17:42:12
ID : dDupTWlwlg1
0
나 왔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어제 저렇게 말하고 잔다고 써놓는다는 게ㅜㅜ 지금은 독서실이야. 근데 공부하기 싫어서 왔어. 밥 먹는 걸 거절하다보니 며칠이 지났고 우리 학교가 개학을 해서 독서실을 안 가고 학교를 갔어. 페메로 또 많이 왔지.
레주야
왜안와?
오늘두 안와?
왜 답장 안해줘
답해
레주야
야
나한테 야라고 부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유정이 야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184
◆VdTVbxDusi3
2019/02/24 17:43:56
ID : dDupTWlwlg1
0
날마다 유정은 밥만 먹자고 하는 건데도 나는 그거 때문에 점점 더 유정이 싫어져서 이젠 혐오 수준에까지 이르렀는데 유정이 페메로 또 그러니까 너무 화가 나도 짜증이 났어. 지친 거지. 그리고 난 유정을 차단했어. 페메만 하면 티나니까 페북도. 근데 생각해보니까 유정이라면 다른 계정으로 검색해서 들어올 것 같은 거야. 그냥 비활을 하기로 결심했지.
185
이름없음
2019/02/24 17:47:18
ID : fVfcGoMjdxx
0
오 동접이다 나도 독서실인데 공부하다가 집중 안 되서 왔는데 동접이네 !!!
186
이름없음
2019/02/24 17:50:10
ID : BhAi62Ns5Wk
0
그 유정이라는 사람이랑 만나기 싫으면 다른데서 공부해도 되지 않아?
187
◆VdTVbxDusi3
2019/02/24 17:56:48
ID : Wi003yLbvhc
0
애초에 내가 누구한테 휘둘리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솔직히 유정 때문에 내가 왜? 이런 생각도 있어. 결정적으론 유정이랑 처음 만난 날 엄마께 말씀드렸을 때 니 플래너를 왜 봐? 가까이 지내지 마 라고 하셔서 이제까지 징징이랑 나도 유정이랑 친했던 걸 모두 비밀로 하고 있어.
188
이름없음
2019/02/24 20:03:35
ID : mMnQlija7fg
0
언제왕
189
이름없음
2019/02/24 21:05:39
ID : QlfUY4GoMpa
0
보고있어
190
이름없음
2019/02/24 21:22:46
ID : ilAZcqZhgpd
0
ㅂㄱㅇㅇ
191
이름없음
2019/02/24 21:44:25
ID : e2E3Ci5Wja1
0
어디갘서ㅠㅠ
192
이름없음
2019/02/24 21:54:10
ID : L88mE2linRB
0
언제왕??...ㅠㅡㅠ
193
이름없음
2019/02/25 01:38:56
ID : vxyJO5QmoK6
0
ㅂㄱㅇㅇ!!
194
이름없음
2019/02/25 05:10:09
ID : xTWnPa09vu0
0
보고있어
195
이름없음
2019/02/25 16:50:47
ID : fXy7wK2K6rs
0
오잉
196
이름없음
2019/02/25 21:47:13
ID : yIK47y7xU2E
0
빼박 오영곤이다
197
이름없음
2019/02/26 11:53:26
ID : 02tyY8nU0lb
0
오영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이름없음
2019/02/26 16:18:37
ID : O781eE9uoFa
0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오영곤 맞네 ㅜㅜ 소름끼친다 ,, 다음 내용이 궁금행 !
199
이름없음
2019/02/26 16:55:51
ID : TO3vikpTU2L
0
보고있어!
200
이름없음
2019/02/26 18:17:47
ID : yNBxXzcK7tb
0
흥미롭네
201
이름없음
2019/02/26 18:18:18
ID : yNBxXzcK7tb
0
너는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 자신이 누군지 알게 해주세요.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괴산군 지하수계측공 현장 안내
시공간 이동을 위한 사례 수집 스레
윗집에 노부부만 사는데 뭔가 이상해
12레스
바다 바다 물 아래 "비슷한 게임"
691 Hit
괴담
악악ㄱ
19.12.01
2
261레스
윤모모
4916 Hit
괴담
◆lcmre1DwFh8
19.12.01
23
10레스
시리 혼자 커졋는데 개무서워
666 Hit
괴담
이름없음
19.12.01
1
35레스
우리 오빠도 이상해.
435 Hit
괴담
◆a8nQrcLbyFi
19.12.01
1
230레스
우리 집 아파트에 이상한 사람이 사는 것 같아
4479 Hit
괴담
◆tdyE5Wo2Hvg
19.12.01
14
5레스
스레주들아 궁금한데 니내는 스레딕 보다가 머리아픈적있음?
227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10레스
너네도 이래?
321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7레스
시간볼때
200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7레스
예전 레전드 괴담 스레딕 찾고있어!
535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9레스
트럼프는 모든 걸 알고있어요
350 Hit
괴담
◆2tBs4L9eHwn
19.11.30
0
5레스
welcome to Cafe Interlude.
177 Hit
괴담
Masterpiece, ◆vDvBcJQsmMp
19.11.30
0
17레스
꿈이 이상해
138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3레스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료
107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71레스
무언가에게 예쁨받고있는거같아
671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10레스
애들아 나 신천지 만난거 같음
51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40레스
꿈을꾸고시체를봤어..
49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433레스
» 독서실이 너무 무서워졌어
11354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55
47레스
귀신짤 보지마
800 Hit
괴담
◆fdQnzPeFg6i
19.11.30
0
14레스
분신사바 해 본 적 있어?
17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5레스
헛것? 헛깨비?? 너희는 헛것이 뭐라고생각해?
11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3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