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지 (6)
2.. (3)
3.아오 힘들다 (3)
4.실불 아닌 실불이 끝났다 (18)
5.. (9)
6.애비 죽여버리고 싶어 (14)
7.나 오늘 교복 와이셔츠 목에 쪼여서 자1살하려고 했어. (7)
8.친구가 너무 기분파라 개짜증남 (2)
9.새학기여서 지치고 집에오면 불안하지않아요? (8)
10.자퇴하고 싶다 (3)
11.모의고사 (1)
12.악 진짜 짜증나(짜증나긴하는데 별거아님) (3)
13.야, 너힘들지 들어와봐 (15)
14.반 친구들이랑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ㅜㅜㅜ (1)
15.독서실에서 끌리는 사람을 만났어... (5)
16.얘들아 나 쓰레기냐 (13)
17.진짜 너무 우울하고 미칠거같고 살기도 싫어 (7)
18.누군가와 친해지는게 너무 어려워 (3)
19.뜨개질로 양말 만들 수 있을까? (8)
20.ㆍ (6)
2
이름없음
2019/03/06 23:59:48
ID : O781gZdu1eG
0
두통이 없는듯 있는듯 쭉 있던지라 뭔가 심해서 초등학교 때는 성적 상위권이었다가 중학교 때에는 중위권, 고등학교때는 하위권이었다.
3
이름없음
2019/03/07 00:00:23
ID : O781gZdu1eG
0
나는 마치 최면이라도 당했던 사람처럼 5살때 이전의 기억이 없다.
4
이름없음
2019/03/07 00:02:02
ID : O781gZdu1eG
0
대학을 엄마가 일베에서나 올라오던 오뎅장사를 하다가 불법노점상이라며 용역이 쓸어버려서 앉아 울부짖는 오뎅장사아주머니가 울부짖듯 엄마가 떼쓰고 울고 소리질러 하향지원했다.
5
이름없음
2019/03/07 00:03:38
ID : O781gZdu1eG
0
그런데 정말 그 지잡대에서 얻을게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처음부터 은따였고, 같이 다니던 초고도비만녀와 같이 다니게 되었다. 당연히 성적은 내가 관심있던 일본어 외에는 하위권이었고 나는 3.0만 겨우 넘긴 채로 졸업했다.
6
이름없음
2019/03/07 00:05:46
ID : O781gZdu1eG
0
나는 또 엄마가 생떼를 부려 졸업식을 갔다. 안간다고 학사모 신청을 안했는데, 엄마가 조교한테 전화를 걸어 되게끔 한 것이다. 그리고 가기 전 날 충격적인 뭔가를 접하는데.
7
이름없음
2019/03/07 00:08:07
ID : O781gZdu1eG
0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한테 대화하다가 뭔가 현학적인 말을 해야할 것 같은 마음 속 외침이 들어, 체조를 신청하다 정도의 문장을 구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소름돋게도 바로 1초 뒤, 방송연설을 하던 고위관료가 같은 문장을 말한 것이다.
8
이름없음
2019/03/07 00:11:50
ID : O781gZdu1eG
0
그 일을 국비지원하랴 백수하랴 전공관련자격증따랴 공장일하느라, 사느라 한동안 잊고, 그 전에 지잡대 다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은따 당하는 것도 힘들고 복수전공하는 것이 효율적일거라 생각해 무의식에 젖어드는 영혼을 억지로 끄집어내어 전공필수만 듣고 타전공을 듣다가 학기 끝나갈 무렵에,
9
이름없음
2019/03/07 00:12:36
ID : O781gZdu1eG
0
키큰 두명 사이로 걷고 있던 키작은 뿔테남이 나를 향해 갑자기 혼자 웃던 그 시간부터 다시금,..
10
이름없음
2019/03/07 00:14:38
ID : O781gZdu1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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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잡대에서의 시간은 이상한 나라의 시간이었다. 그 이후로 유독 내 앞에서 웃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도서관에서 숙제를 하고 있으면 내 쪽을 쳐다보며 꺼져, 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고
11
이름없음
2019/03/07 00:15:18
ID : O781gZdu1eG
0
나를 은따시켰던 애가 사람 없을때 마주치면서 대박이라고 하는 일도 있었으며
12
이름없음
2019/03/07 00:16:18
ID : O781gZdu1eG
0
내가 길을 물어보려고 다가가니까 갑자기 웃는 세살 어린 후배도 있었다.
13
이름없음
2019/03/07 00:17:17
ID : O781gZdu1eG
0
졸업 후에도 나를 마주치면 무시하듯 웃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게 멈추게 된게 아마.. 씨버러버 시작이다.
14
이름없음
2019/03/07 00:19:06
ID : O781gZdu1eG
0
계기가 기억이 안나는데.., 인터넷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된 것. 나는 그냥 농담이겠거니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겠거니 싶어 웃고 넘겼는데..
15
이름없음
2019/03/07 00:21:05
ID : O781gZdu1eG
0
맥도날드 화장실을 쓰고 가는데 갑자기 고등학교때 다니던 학원에서 그 초등학교 동창 옆에 있던 애가 갑자기 쟤가 xxx야, 이러더니 남자애들이 다 큰 목소리로 웃는것.
16
이름없음
2019/03/07 00:22:20
ID : O781gZdu1eG
0
카톡 친구 추가에 나는 은따였음에도 불구, 과 사람들이 뜬다. 매우 당황스러워 그 기능을 끈다.
17
이름없음
2019/03/07 00:23:47
ID : O781gZdu1eG
0
실불(?)은 끝났으나 후유증이 커서 나는 악플러가 되었다. 물류센터 주간만 다녔는데 갑자기 야간 문자가 와서, 일급이 얼마냐 물으니 씹혔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18
이름없음
2019/03/07 03:03:57
ID : O781gZdu1eG
0
일도 자꾸 끊겨서, 간호학원 다 다니면 어떻게 일자리를 구해야하나 막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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