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10 06:11:57 ID : 05TU0rhtjti 1
난 살면서 가위에 한번도 눌려본 적 없어. 귀신도 딱 두번 밖에 본 적 없고... 아마 내가 영적인(?) 그런게 1도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우리 언니가 그런쪽으로 좀 있거든... 두번 본것도 언니랑 있을때 본거야.
2 이름없음 2019/03/10 06:12:33 ID : 05TU0rhtjti 0
보는 사람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냥 심심하니 한번 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19/03/10 06:13:42 ID : 05TU0rhtjti 0
언니랑 나는 1살 밖에 차이가 안나. 그래서 둘이 자주 다녔는데...우리집이 약간 촌동네?야 아예 농사짓는 시골은 아닌데 개발이 좀 덜된...?그래서 논이랑 밭도 사라진지 아주 오래되진 않았거든
4 이름없음 2019/03/10 06:14:17 ID : 05TU0rhtjti 0
내가 중학생때 논이랑 밭 없애고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섰으니까... 이건 내 중학생때 얘기야.
5 이름없음 2019/03/10 06:15:25 ID : 05TU0rhtjti 0
우리집은 차가 없었어. 버스랑 지하철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는 동네라서...지역을 써도되나?하여튼 엄마는 장롱면허에 아빠는 이혼해서 안계신 터라 굳이 차가 필요하지 않았거든.
6 이름없음 2019/03/10 06:18:00 ID : 05TU0rhtjti 0
근데 어느날 우리집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이게 전문가가 고치면 금방 고치는?문제라서 사람을 부를까 하다가 사람 부르면 비싸잖아...그 당시 우리집이 아주 가난한건 아닌데 좀 쪼들리는 상황이였어. 컴퓨터는 과제를 하는데 계속 필요하긴 한데 컴퓨터 고치는데 큰돈 들이기 어려운 상황 정도 인거지. 근데 우리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컴퓨터 수리점이 있었단 말이야 아주 큰 체인점도 아니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이더라고
7 이름없음 2019/03/10 06:19:55 ID : 05TU0rhtjti 0
그래서 거기까지 컴퓨터 본체를 들고 가서 고치기로 했어. 택시를 탔으면 됐을걸...왜 그랬는지 모르겠네...하여튼 그래서 언니랑 나랑 쇼핑백에 컴퓨터 본체를 담아서 둘이 번갈아 가면서 저기까진 내가 여기까진 너가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들고 가는데 가는 길에 좀 가파르진 않은데 긴 오르막길이 있단 말이야
8 이름없음 2019/03/10 06:23:15 ID : 05TU0rhtjti 0
거길 올라가는데 그때가 시간이...아마 저녁 7시?이럴때 였을거야. 내 기억엔 컴컴했던게 생각이 나거든 . 좁은 인도로 올라가는데 왼쪽은 인도 오른쪽은 차도 차도 옆에는 카센터가 있고 그 옆에 차도가 또 있고 그 옆에 신축 아파트가 있는 그런 구조란 말이야 솔직히 차도 많이 다니고 코 앞에 으리으리한 신축 아파트도 있었으니 겁이 나진 않았었는데 인도 왼쪽엔 아직 개발이 덜 되서 그쪽엔 그냥 주택?좀 오래된 1층 집 들이 모여있단 말이야
9 이름없음 2019/03/10 06:25:28 ID : 05TU0rhtjti 0
얘기 하다 보니까 또 소름 돋네...ㅠ 아무튼 올라 가고 있는데 인도와 가장 근접한 집에 창문이 엄청 큰거야...
10 이름없음 2019/03/10 06:26:05 ID : 05TU0rhtjti 0
약간 거기서 1차 소름이였는데 그 큰 창문에 사람이 하나 서 있었어 집 안쪽에
11 이름없음 2019/03/10 06:26:31 ID : 05TU0rhtjti 0
잠시만 아 무서워서 안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는 사람도 없는거 같으니 낮에 다시 올게 ㅠㅠ
12 이름없음 2019/03/10 07:28:05 ID : 0mmlfQmmq6m 0
이야기 계속해줘 큰 창문은 거실창문인가?
13 이름없음 2019/03/10 08:04:24 ID : 7byIJWmMjju 0
나도인낫더 말해조
14 이름없음 2019/03/10 08:06:45 ID : 2mk2pQmnzTQ 0
자 이제 낮인거 같으니 계속 해줘
15 이름없음 2019/03/10 11:54:16 ID : 05TU0rhtjti 0
나 스레주야!보는 사람들 있는줄 몰랐네 ㅠㅠ아마 거실 창문?인거 같아 무서워서 자세히 못봤었고 이후엔 항상 둘러서 피해다녔거든
16 이름없음 2019/03/10 11:55:12 ID : 05TU0rhtjti 0
이어서 쓸게 집 안에 사람이 있다고 했잖아. 근데 창문을 열어놓은건지? 아니면 창문이 없는지? 사람이 창문 앞에 서서 창틀에 팔꿈치 두고 손으로 꽃받침?하는거 알지
17 이름없음 2019/03/10 11:56:04 ID : 05TU0rhtjti 0
그러고 있는데 약간 나보다는 조금 나이 있어보이는 여자애 였는데...첨엔 이상한걸 몰랐어 그냥 스치듯 보고 지나갔거든
18 이름없음 2019/03/10 11:56:36 ID : q2MksnU59iq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9/03/10 11:56:59 ID : 05TU0rhtjti 0
근데 갑자기 내가 들고 있던 쇼핑백을 언니가 확 가져가더니 내 손을 붙잡고 막 뛰기 시작한거야...오르막길 중간 이였는데 말이야... 진짜 오르막길을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뛸 수 있는지 놀랐어
20 이름없음 2019/03/10 11:57:56 ID : 05TU0rhtjti 0
그래서 내가 아!!!!왜!!!!미쳤어??? 이러고 일단 손을 넘 꽉 잡아서 같이 뛰는데 언니가 오르막길 끝까지 다 올라와서 얘기하더라고...
21 이름없음 2019/03/10 11:58:44 ID : 05TU0rhtjti 0
너도 봤어??이러길래 뭘??했더니 사람!사람!!!그래서 어 왜 그게 뭐...이랬는데 언니도 첨에 그냥 스치듯 보고 신경을 안썼대 근데
22 이름없음 2019/03/10 11:59:23 ID : 05TU0rhtjti 0
여자애가 계속 고개는 정면으로 두고 눈만 돌려서 우리 가는걸 계속 쳐다봤다는 거야...꼼짝도 안하고...
23 이름없음 2019/03/10 11:59:59 ID : 5TWqnTVbyLh 0
ㅂㄱㅇㅇ 동접이당
24 이름없음 2019/03/10 12:00:44 ID : 05TU0rhtjti 0
근데 언니가 이상한거 눈치채고 나한테 얘기 했다가 여자애한테 들킬까봐 무서워서 무작정 뛰어서 집에서 멀어지고 난 뒤에 얘기를 해준거지...얘기 하고 나니까 별로 무서운게 전달이 안되네 ㅠㅠㅠ그리구
25 이름없음 2019/03/10 12:01:40 ID : 05TU0rhtjti 0
그쪽 집들은 아주 오래되고 낡은 집들이라 사람이 안살아....나중에 알았는데.....
26 이름없음 2019/03/10 12:02:18 ID : 05TU0rhtjti 0
진짜 소름돋는게 그때 저녁이라 그랬잖아?근데 집 안에 불이 켜져 있었단 말이야...난 그래서 이렇게 낡았는데 사람이 사나보다 했거든....
27 이름없음 2019/03/10 12:03:30 ID : 05TU0rhtjti 0
지금은 그쪽도 아파트 단지 가는 길?로 개발되서 다 사라졌는데...개발 되기 전까지 나 진짜 무서워서 그쪽으론 가지도 못했어...언니랑 오르막길에서 이야기 다 나눈 후엔 바로 뛰어서 컴퓨터 수리점까지 갔고 ㅠㅠㅠㅠ
28 이름없음 2019/03/10 12:04:26 ID : 05TU0rhtjti 0
다 풀고 나니 재미?가 없는거 같...ㅎ...아서 언니 경험담 하나 더 쓸게
29 이름없음 2019/03/10 12:04:38 ID : 05TU0rhtjti 0
이건 귀신 얘기는 아니야
30 이름없음 2019/03/10 12:05:16 ID : 05TU0rhtjti 0
우리 언니가 타고난 장사야 무당이나 점집에서 다들 남자로 태어날 애가 여자애로 태어났다고 할 정도로...완전 통뼈에 힘도 세고 근육도 잘 붙는 체질인데
31 이름없음 2019/03/10 12:06:12 ID : 05TU0rhtjti 0
언니가 운동도 좋아해서 겁대가리가 좀없어 중학생때 부터 새벽 산책을 즐겼는데 이어폰을 끼고 항상 했거든
32 이름없음 2019/03/10 12:08:04 ID : 05TU0rhtjti 0
언니가 고등학교 올라간지 얼마 안됐을 때 인데 고등학교를 좀 먼곳으로 갔어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그래도 길은 다 큰길이고 아파트 단지 지나가는 길이고 이래서 안심하고 다녔는데 언니가 어느날 시험 끝나고 2시?3시?이럴때 즈음에 집에 돌아오고 있었대
33 이름없음 2019/03/10 12:09:36 ID : 05TU0rhtjti 0
당연히 이어폰은 꽂고 있었지. 언니가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건너려는데 어떤 남자가 언니 옆에 와서 섰대. 언니가 건너려고 하니까 뭐라고 막 소리지르길래 언니가 이어폰 한쪽을 빼고 쳐다봤는데 막 건너지 마 가지마 이런 말들을 했대
34 이름없음 2019/03/10 12:10:33 ID : 05TU0rhtjti 0
언니는 뭐야 미친놈인가 하고 그냥 건넜지 건넜는데 남자가 헐레벌떡 따라서 건너왔대 아파트 단지 이지만 시간대가 애매해서 사람이라곤 언니랑 그 남자밖에 없었는데
35 이름없음 2019/03/10 12:11:42 ID : 05TU0rhtjti 0
그 남자가 언니를 갑자기 뒤에서 확 끌어안더니 한손으로 막 바지를 벗더래...지 바지를
36 이름없음 2019/03/10 12:12:14 ID : 05TU0rhtjti 0
그리고서는 하는 말이 언니한테 한번만...해주시면 안돼요? 진짜 이랬대 완전 똑같이...
37 이름없음 2019/03/10 12:13:12 ID : 05TU0rhtjti 0
언니 생각에 말투도 어눌하고 행동도 보아선 장애를 가진 사람 같았는데 성인 남자라서 그런지 힘이 엄청 셌대 근데 언니가 겁에 엄청 질려서 한번에 확 힘이 솟아서 뿌리치고 집까지 뛰어왔다는거야
38 이름없음 2019/03/10 12:14:13 ID : 05TU0rhtjti 0
아파트 단지에서 집까지 적어도 20분은 걸리는데 언니 체감으로 5분 정도만에 뛰어온거 같다고 하더라...다행히 언니가 뿌리치고 뛰면서 봤는데 맞은편에서 사람이 몇명 오고 있었다더라고...
39 이름없음 2019/03/10 12:15:53 ID : 05TU0rhtjti 0
진짜 겁 없는 사람인데 그 이후로 1년 조금 넘게 산책은 아예 나가지도 못하고 밤이고 새벽이고 밖에 나가지도 못했었어 듣기만 해도 너무 끔찍했었어...지금은 23살이라 시간이 많이 지나서 좀 괜찮아졌고
40 이름없음 2019/03/10 12:18:50 ID : 05TU0rhtjti 0
혹시 신고는 안했는지 궁금한 사람들 있을거 같아서 쓰는건데 그땐 억지로 하려고(?)그러니까 뒤에서 끌어안긴 했지만 당할뻔 했다고 하기도 애매하고...거의 6년 전 일인데 그땐 솔직히 막...여자 추행 이런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럴땐 아니였잖아...? 그리고 언니는 무서워서 뛰어오면서도 신고할 생각도 못했대 그리고 신고 하면 경찰서에 가서 진술??같은걸 해야될텐데...그 남자를 또 마주친다는게 무섭고 언니가 신고했다고 보복할까봐도 무서웠고...장애를 가진걸로 추측되니까 뭐 금방 풀려날거 같았고...
41 이름없음 2019/03/10 12:20:12 ID : 05TU0rhtjti 0
하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나랑 엄마는 신고하라고 막 흥분했는데 언니는 그냥 넘어가자고 해서 넘어갔었어
42 이름없음 2019/03/10 12:20:58 ID : 05TU0rhtjti 0
ㅎ...언니 경험담 1은 여기서 이야기 끝이야!언니가 귀신을 잘 보기도 하고 흉흉한 일도 ㅠ 당한적 많아서 내가 풀만한 썰은 많은데 글 재주가 없어서 재미가 없을거 같다 ㅜㅜ
43 이름없음 2019/03/10 12:21:56 ID : 05TU0rhtjti 0
후일담으로 내가 언니 얘기 듣고 한동안 긴장하고 다녔는데 나 아는 애가 뒤에서 어깨 잡았다가 내가 놀라서 팔꿈치로 때려서 코피날뻔 했었다...?(급 코믹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6레스너네 가위눌림에 대해서 구라까지마 417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0
28레스전생이란게 진짜 있을까?? 320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0
3레스무서운 스레 추천좀 해줘 181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0
43레스» 내가 살면서 딱 두번 본 귀신 이야기 135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1
12레스꿈이 잘맞는다는게 240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0
29레스꿈을 꿨는데 잘 아는사람 16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0
2레스아플 때 마다 같은 꿈을 꾼적 있어? 82 Hit
괴담 하르 19.03.10 0
72레스우리가족,지인들한테 들은 이야기풀건데 들어주라! 326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2
38레스중학생때부터 귀신본거+친구얘기 129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1
10레스죽음이 내 눈 앞으로왔다는 걸 느꼈다. 798 Hit
괴담 안녕친구들 19.03.10 1
3레스자각몽꾸고 있었던일 106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0 1
46레스너희 수호신을 믿어? 395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19레스너네 곤지암 정신병원 알지? 527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5레스할머니댁 정신병자 135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25레스나도 예전에 겪었던거있는데 7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26레스나요즘 뭐 붙은거 같아.. 11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3레스어쩐지 귀신을 잘 보는 우리 언니 이야기. 97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54레스현실로돌아온지 8일째.. 다른 세상에 갔다온걸까?? 35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2
6레스혹시 나같은 경험있어? 96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
29레스아니 제발 도와줘ㅠㅠ 258 Hit
괴담 이름없음 19.03.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