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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9/04/23 01:02:22
ID : vjAjfPhbCpc
1
난 고등학교 1학년이야! 근데 집이 한 6년쯤 전에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셔서 몇억정도 빚이 생겼었거든? 거의 갚아간다고 하기는 했는데 항상 돈이 없다하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그럴만한 상황이었으니까 사기를 당하셨겠지만,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워. 솔직히 요즘 똑똑하다 머리좋다하는애들도 몇몇 빼고는 사교육(그니까 학원) 받잖아. 영어 수학학원 두개는 기본적으로 다들 다니는데 고등학교 전문 학원은 기본이 30만원대더라고. 두개 다니면 육십은 훌쩍 넘으니까 부담스러우실수있지만 지금 하고있는 영어독과외(35만원) 하는것보다는 독과외를 그만두고 좀 더 싼곳을 찾아서 영어수학 둘다 하고싶다고 말씀 드렸어. 내가 머리가 좋은편도 아니고 학교수업 한번 듣는다고 다 흡수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학원은 꼭 다녀야하거든. 요즘 정말 돈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솔직히말하면 내가 이나이에 돈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매번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워. 이해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것같기도 하고 내 미래가 안그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돈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면 어이가없고 눈물이 나더라. 내 친구들 대부분은 자세하게는 몰라도 우리집보다는 다들 풍족한 편이라 자꾸 비교하게되고 스스로 위축되는것같아.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남들 부러워하고 남이랑 비교해서 살거면 집 나가라하시고 주말알바라도 하고싶다고하면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말도 잘 못꺼내. 작년에 우울증치료도 부모님한테 말씀 못드려서 병원 못다니고 학교에서 상담받으면서 겨우 정신 차리고 마음 다잡아서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했는데 어떡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19/04/23 02:29:10
ID : zSHA6rAnVe6
0
너 딴에는 많이 속상하겠지만 부모님이 채무 변재 중에도 과외를 시키실 정도면 나름 최선을 다하고 계신 거 같은데 자꾸 부모님 원망하지 말았으면해
부모님이라고 너 원하는 거 전부 안 해주고 싶겠니 그런데 너까지 그런 말로 가슴에 못 박으면 되겠어?
꼭 사교육을 받아야만 공부 잘 하는 거 아니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너만의 공부방법을 찾도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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