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23 02:05:07 ID : mk5VdU0q0pP 0
가족이라 부르기도 싫음 가족애 ㅅㅂ 그게 뭐야 다른 사람들처럼 막 맞고 자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그리고 지인들 눈엔 안 보이게 ㅈㄴ 괴롭혀서, 심지어 본인들도 그걸 몰라서 진짜 다 개쓰레기같음
2 이름없음 2019/04/23 02:05:48 ID : mk5VdU0q0pP 0
콘돔이 완벽한 피임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임. 그리고 원치 않는 임신이 죄악이라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이기도 하지.
3 이름없음 2019/04/23 02:07:26 ID : mk5VdU0q0pP 0
그냥 ㅅㅂ 다 좆같아서 하나하나 얘기하려면 끝이 없음 부모가 그냥.. 손위형제들에 비하면 딱 그런 마음이야. 얘는 뭐 그냥 딸려온 애. 어쩔 수 없이 생긴 애. 지울 순 없으니까ㅋㅋ
4 이름없음 2019/04/23 02:09:11 ID : mk5VdU0q0pP 0
그래서인지 뭔지 염병 자기 맘대로 날 쓰려고 해. 난 항상 자기네들 입맛 맞는 대로 행동해야하는 장난감인거지 심지어 엄마란 인간은 장난이라도 종종 넌 내 장난감이잖아~ 라는 말을 함 염병;;ㅋㅋ 그게 자식한테 장난으로 할 소린가 미친
5 이름없음 2019/04/23 02:12:23 ID : mk5VdU0q0pP 0
난 타고난 머리가 좋아서 내가 원치 않는 아이라는 걸 알기도 전부터 뭔가의.. 손위형제와 나와의 다른 거를 느꼈어 나를 향한 부모의 태도든 손위형제를 대하는 태도와의 차이든. 그래서 눈치를 ㅈㄴ 봄. 염병 그러면 안 됐어 는치 보느라 항상 웃고 해맑게 있고 그런걸 연기하고 그러느라 난 내가 지금 슬픈지 우울한지도 잘 모르개되고 그렇게 누르다가 한 번씩 왁왁 터지고 또 부모는 가뜩이나 좀 그렇고 그런 애가 가끔 저렇게 짜증내니 스트레스 받고 난 스트레스 받고 날 싫어하는 부모를 보면서 다시 앵겨붙고 웃고 연기하고
6 이름없음 2019/04/23 02:13:21 ID : mk5VdU0q0pP 0
그러다보니 부모는 내가 네거티브한 감정을 모르는 애라고 착각하고 짜증을 내긴 내도 자기들을 사랑한다고 착각하고(앵겨붙으니까.. 애정결핍 개심함) 그냥 악순환인거임
7 이름없음 2019/04/23 02:14:38 ID : mk5VdU0q0pP 0
그래도 여기까지면 그나마 해피엔딩이지 부모 새끼들은 내 신체적 특징으로 집요하게 언어폭행을 일삼았음 지금조차 그게 문제라는 걸 모르고ㅋㅋ 오히려 자기네들이 존나 대애단한 부모인 줄 알아 모든 부모들이 자기네를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함
8 이름없음 2019/04/23 02:17:29 ID : mk5VdU0q0pP 0
진짜 존나... 유딩때 일인데도 기억난다 맨날 숏다리라고 놀리고 작다고 놀리고 '난 성형 반대하긴 하지만 넌 태어났을때 코는 햐줘야겠다고 생각했어~' ㅅㅂ 이 얘길 몇 번이나 들었는지 세는 것도 아깝다 지금은 다행히 폭풍성장해서 기럭지 제일 긴데 근데도 아직까지 너 어릴땐 숏다리였잖아~ 이러면서 추억팔이 쌉오지고. 그 새끼들 때문에 난 이젠 표준 이상 키인데도 키 콤플렉스 있어서 굽 있는 걸 쫒아다니고 외모 콤플렉스 달고 산다 근데 이것도 모르겠지 내가 항상 굽 있는 운동화만 찾는 이유? 절대 몰라
9 이름없음 2019/04/23 02:22:03 ID : mk5VdU0q0pP 0
알리가 없지 나에 대한 관심이 0.001mg도 없는데ㅋㅋ 내 이름이 사람들의 거의 99.99%가 하찮다,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랑 존나게 비슷해 진짜 받침 하나 차이임 애들 어릴때 이름 가지고 놀리는 거 존나 하잖아 근데 이거 당사자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고 나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이름 불리는 것조차 극혐이야. 왜냐면 염병 유치원 때부터 중딩때까지 계속 집단 따돌림의 시작이 이름이었어
10 이름없음 2019/04/23 02:26:11 ID : mk5VdU0q0pP 0
내가 간 유치원은 어린이집이랑 연계되는 곳이었어 5살인가 6살에 가긴 갔지만 이미 반 애들은 2살 3살때부터 함께해온 부랄친구들이란 말임. 난 진짜 딴 동네 애인데다 애정결핍이 심해서 엄마랑 떨어진 그 상황을 되게 불안해했어 마치 강아지들 분리불안처럼. 애들 입장에선 엥 난생 처음 보는 정말 왜소한 애가 혼자서 구석에 박혀있는데 선생님도 신경을 안 쓰고 이름은 또 놀려먹기 좋아. 그렇 어쩌겠냐 존나 괴롭혔어 왜냐면 걔네들한텐 이제 슬슬 권력층? 쎈애 쎈애 따르는 애 약한애 이런게 생기면서 최하층 희생양이 필요했는데 서로는 부모끼리도 너무 친한 사이잖아.
11 이름없음 2019/04/23 02:28:46 ID : mk5VdU0q0pP 0
정말 아직도 그 때의 우울감이 기억날 정도야 남자애들은 나한테 레고를 던지고 공놀이 풀장에서 밀어뜨리고 여자애들은 투명인간 취급하고 선생님은 '친구들끼리 싸우면 안 돼~' 이러고 끝. 나중엔 눈길도 안 줬어. 좆같이. 애정결핍 있는 애들 특징이지만 애정을 갈구하는 상대를 힘들게 하려고 하지 않아. 그래서 난 엄마한테 숨겼지 근데 어쨌든 알게 됐나봐 유치원은 그때 딱 반년 다니고 학교 입학 전 몇 개월만 다시 다녔어
12 이름없음 2019/04/23 02:31:55 ID : mk5VdU0q0pP 0
학교에 들어가니 더 끔찍했지 일단 1학년 담임이 개같았거든. 난 선천적인 질병과 저런 사회적 환경들 때문에 이미 굉장히 소심하고 활동도 둔하고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고 굉장히 느린 아이가 됐어. 그런데 담임놈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거임 난 너무 어린 나이에 집단 폭력을 당했고 방치를 당해서 내 안에만, 집에서만 있길 좋아하는데 학교란 장소부터 시작해서 급식이 정말..
13 이름없음 2019/04/23 02:34:08 ID : mk5VdU0q0pP 0
엄마의 스타일이랑 너무 다른거야 나에게는 정말 완전히 외부의 것. 그나마 학교라는 공간은 있는 듯 없는 듯 파뭍히면 되는데 급식은 꼭 다 먹어야했어. 외부를 강제로 받아들여야 했던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퀄리티도 쌉극혐이긴 하지만. 점심시간 1시간 안에 다 먹는게 너무 힘들었어 자율 배식도 어니라 나에겐 양이 너무 많았던거임 원래부터 남들보다 먹는 것도 반절 이하 수준인데 담아주는 건 평균 수준이니
14 이름없음 2019/04/23 02:37:54 ID : mk5VdU0q0pP 0
근데 담임이 뭘 어떻게 했는 줄 알아? 토한 것도 먹게했어 시발 아동학대지 그땐 그 생각 전혀 못했지만. 그리고 그땐 학교 내 교사에 의한 폭력이란게 조명되지도 않았던 시절이라. 진짜 그 좆같은 상황에서 노을 지는 시간까지 꾸역꾸역 토 냄새와 함께 밥을 입에 쑤셔넣었던 기억이 남 그때 담임 새끼는 '밥 먹는 거 하나 못 해결해서 나중엔 어떻게 살래? 너 그러다가 사회부적응자 돼. 내가 그러기 전에 막아주는거야' 이딴 식으로 말했지 좆까
15 이름없음 2019/04/23 02:40:50 ID : mk5VdU0q0pP 0
그렇게까지 해도 내 일종의 거식증 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담임은 그냥 날 포기했음 진짜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하는거야. 애들은 처음엔 눈치 보다가 1학년 말부터 남자애들이 날 건들이기 시작했음 그게 언제까지 이어졌냐고? 중3. 좆같게도 이 동네는 내가 다닌 초등학교 학생의 90%가 다 같은 중학교를 갔어. 진짜임 중딩때 반에서 여기서 뫄뫄초 나온 사람~ 하면 30명중 10명 이상이 손 들었음
16 이름없음 2019/04/23 02:43:51 ID : nQoLe7BAkrc 0
아 진짜 다 좆같다 애한태 왜 그지랄했데
17 이름없음 2019/04/23 02:44:43 ID : mk5VdU0q0pP 0
초3땐가 언젠 방과후에 남자애가 날 밀어뜨려서 5000원을 갈취했고 난 코 파는 애, 비듬 있는 애 등등 별 좆같은 소문이 퍼졌어 염병 머리는 매일 감고 코는 판 적도 없는데 내가 코 파서 그걸 먹은 걸 봤단 애는 코카인 마셨니ㅋㅋ 내가 학폭 당한 이유? 1.부모가 만든 좆창난 성격 2.정말 왜소한 체구(초1때 1미터 간신히 넘겼고 초6때에서야 130 찍음) 3.관심 없는 선생님들 그냥 다 만만해 보이는거야 뭐 처음부터 친구가 없었고 만들 기회도 없었는데 계속 친구가 없고 친구 없으니 더 만만해 보이지
18 이름없음 2019/04/23 02:45:20 ID : mk5VdU0q0pP 0
한풀이 봐줘서 고마워. 좋은 화요일 되길 바라
19 이름없음 2019/04/23 02:51:44 ID : mk5VdU0q0pP 0
실내화 가방 버려지는 건 일상이었지 남자애들은 그걸로 축구도 했어. 물론 엄마는 왜 냐 실내화 가방이 자꾸 더러워지는지 전혀 몰랐지 내가 키가 많이 작았어서 실냐화 주머니가 바닥에 끌리나보다 햤을 뿐이야(실제로도 그랬고) 내가 중학교 올라갈 때.. 그때 막 학교폭력에 조명받는 시기였어 요즘 중학생 애들은 같은 반 학우를 때리고 담배빵하고 그런다더라, 이런 얘기도 정말 많이 들렸고 자살한 중학생이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존나 불안했어 아 지금도 하루하루가 개쓰레기인데 중학교 올라가면 정말 어쩌지 나도 감금 당하고 그러는 거 아닐까 의자에 압정이 있다거나... 그래서 초6 겨울방학때 밤에 울면서 아 그냥 중학생 되기 전에 자살할까. 그 생각 했어 말했듯이 초등학생때 그 애들 그대로 중학교 올라가는거라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았어 더 심해지면 심해지겠지.. 정말 그 어린 나이에 밤에 울면서 옥상에 갈 생각을 진지하게 했어
20 이름없음 2019/04/23 02:52:19 ID : mk5VdU0q0pP 0
학교폭력에 조명받는 시기☞학교폭력이 조명받던 시기
21 이름없음 2019/04/23 02:55:10 ID : mk5VdU0q0pP 0
근데 다행히 중학생 때는 뭐 그렇게 매체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극적인 그런 건 없었어 나보다 심하게 폭력 받는 다른 아이가 있었거든. 그 아이도 참 불쌍해 나도 죽고싶었는데 걔는 정말 얼마나 삶이 절망적이었을까.. 그런데 더 치밀해졌지. 그거 뭔지 알아? 선생님이 조를 짜라고 했는데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주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 갖지 않는 거. 아니지 내가 결국 어디에 빌붙게 될지 킬킬대며 궁예질하던 남자애들은 관심이 있었지. 항상 나는 다른 조에서 친구들 무리가 수가 꽉 차서 떨어져 나온 애들이랑 '찌꺼기 조'를 맡았어. 당연히 애들은 의욕이고 뭐고 하나도 없고 그 중엔 내가 왜 찐따랑 같은 조지?라는 불쾌함을 숨기지 않는 새끼도 더러 있었지.
22 이름없음 2019/04/23 02:57:58 ID : mk5VdU0q0pP 0
그래도 담임들이 쭉 훑어보니 얜 맨날 혼자 다니니까 또 학교폭력 이슈 터지면 자기가 곤란하니 맨날 불러서 같이 다니는 친구 있니? 물어보고 그냥 거기서 끝. 아니라고 하면 뭐 어쩔 건데? 자기도 대책이 없어. 그냥 그걸 직감하고 그냥 뭐, 그냥저녁 그래요 하고 넘어갔지 6년 동안 이랬는데 이젠 뭐 강도가 세졌든 뭐든 무던해졌어 매일이 안 즐거운게 디폴트고 학교 가기 싫다고 티를 내고 떼를 써도 한 번 쉬는 걸 허락하지 않는 부모도 디폴트고 학교 이미지만 신경쓰는 담임도 디폴트
23 이름없음 2019/04/23 03:02:15 ID : mk5VdU0q0pP 0
난 애니를 좋아해. 원래는 언니들이 좋아했어. 난 언니들 따라 좋아하게 된거야. 부모의 사랑을 받는 언니와 친해지면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단 생각이었던 거겠지. 물론 애니를 좋아한단 건 학교엔 철저히 숨기고 다녔어. 오타쿠라는게 학폭 가해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미끼인지 아니까. 그래서 좆같던 초중딩이 끝나고 고딩이 됐을땐 만화부에 들어가려고 했어. 그래도 취미 하나라도 맞으면 대화하기 편하잖아? 난 화장도 패션도 연옌도 관심 없었거든. 아예 모르는 건 아녔지만 그냥 흥미가 없었어
24 이름없음 2019/04/23 03:03:48 ID : mk5VdU0q0pP 0
정말 가족부터 시작해서 좆같은 인간들만 모인 졷같은 인생에 딱 한 가지 훌륭했던 선택을 고르라면 이거야. 이 동아리를 통해서 난 정말 다시는 얻을 수 없는 절친 세 명을 만났지.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 고등학교 생활은 해피했냐?? 아니 솔직히 초중딩보다 더 개같았어
25 이름없음 2019/04/23 03:07:16 ID : mk5VdU0q0pP 0
A라는 애는 내가 고등학교때 처음 사귄 애야. B는 좀 더 나중애 사귄 나와 A와 B의 친구고. 정말 1학년 2학기 이전까지는 행복했어 나도 친구 무리란 거에 낄 수 있었으니까. 근데 2학기 이후로 A가 날 은근 피하는 것 같은거야. 결국엔 수학여행 때는 날 의도적으로 쳐내고 말 걸어도 대답도 안 하는 지경까지 갔지. 수학여행 이후엔 그냥 날 없는 사람 취급했어.
26 이름없음 2019/04/23 03:11:13 ID : mk5VdU0q0pP 0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거랑 있던게 사라지는 건 정말 달라. 난 정말 너무 당황했어 말을 붙여봐도 대답도 안 하니 카톡으로 왜 자꾸 날 피하냐고 물어봤지. 걔 말이, 내가 A를 무시해서 A도 날 무시했단거였어. 근데 과연 10년간 무시 당해온 사람이 기껏 사귄 친구를 무시할까? ㅋㅋ...너무 어이 없어서 난 대체 네가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말해달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자꾸 말을 피하더라. 나중엔 B를 포함한 다른 A와 겹친인 애들이 하나 둘 씩 날 피했어. 너무 좆같아서 A한테 카톡으로 너 이게 학교폭력이고 네가 가해자인거 아냐고 물어봤지. 안대. 인정한대. 근데 내가 사과를 안 받아줄 것 같으니 사과 안 하겠대. 그리고 카톡을 차단했어.
27 이름없음 2019/04/23 03:13:38 ID : mk5VdU0q0pP 0
더 염병인 것은 B가 학폭 사실을 몰라서 미안하다면서(그럼 왜 자기도 날 피한건지 정말 의문) 사과를 했는데... 행동이 달라진게 전혀 없더란거야. 여전히 B는 날 외면하고 A랑 붙어다녔어. 그럴거면 사과는 왜 해? 난 사과햤다는 자가 합리화와 죄책감 덜기를 위해?
28 이름없음 2019/04/23 03:13:54 ID : s6Y9zgqmGq1 0
나가살면되잖아
29 이름없음 2019/04/23 03:15:57 ID : mk5VdU0q0pP 0
난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결국엔 우울증이 생겼어. 하루는 너무 심해서 학원을 무단으로 빠지고 마트 화장실에 숨어있었는데 원장이 내가 빠졌단 사실을 부모한테 전화했나봐. 난 엄마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우울증이라 너무 힘들다고 오늘만 쉬면 안 되냐고 빌다시피 했지. 근데 웃긴건 엄마라는 인간 대답이 '그래도 학원은 가야지'였어. 허어..ㅋㅋ 자식이 마음에 병이 들든 뭐하든, 그것보단 하루 5만원 레슨비가 더 중요했던거야
30 이름없음 2019/04/23 03:16:19 ID : s6Y9zgqmGq1 0
싫으면 능력키워서 나가살아 천국을 맛본다 그리고 동시에 슬퍼지지
31 이름없음 2019/04/23 03:17:00 ID : mk5VdU0q0pP 0
아직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없는데다가 학교가 먼 핑계로 자취하려 해도 그냥 무조건 안 된단 입장이야. 좆같네
32 이름없음 2019/04/23 03:19:05 ID : mk5VdU0q0pP 0
능력을 키워도 나가 사는 건 허락 안 할 듯~ 왜냐면 난 그들의 영원한 종신 노예, 종신 장난감이니까^^!! 독립하려고 짐 싸는 그 순간부터 욕하면서 명치 때릴 인간들이야
33 이름없음 2019/04/23 03:20:09 ID : mk5VdU0q0pP 0
근데 어ㅐ 슬퍼지는거야? 난 정말 진짜 독립만 한다면 그게 뭐 나 빼고 모든 가족이 죽어서든 뭐든 존나 좋기망 할 것 같아
34 이름없음 2019/04/23 03:22:44 ID : mk5VdU0q0pP 0
또 내 장래희망이 작가였는데 손위형제가 이미 자기는 그 길로 가겠다고 했고 부모는 그런 형제를 지원하긴 해도 뒤에서는 어휴...하는 눈치였어. 그래서 감히 내 장래희망을 밝힐 수 없었지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안 타본 적 없는, 작문 학원에서 칭찬만 받은 형제한테도 저러니 나한텐 그냥 내 글은 보지도 않고 다른 걸 권할 것 같으니까. 거절 당하기 전에 포기했어 그냥 익숙해
35 이름없음 2019/04/23 03:24:35 ID : s6Y9zgqmGq1 0
그럼 학교 마칠때까진 그리살아야겟네 문젠 독립해도 그 서러움과 상처는 가시진않는다 혹시 나중에 웃을일잇어도 깊은곳에 상처는 낫진않더라 그냥 잊으려고노력해 항상 스스로를 망가뜨리지말아 난 지금 필요이외엔 연락안해 서로 지쳤거든 언젠가 내가 아이가 생기면 조금은 이해할수있겠지하며 살고있어 그리고 내가 어떤계기든 후회하길바라고 그래야 진정으로 편안해질것같아
36 이름없음 2019/04/23 03:25:58 ID : mk5VdU0q0pP 0
이제부턴 그냥 사건사건만 말할게 중2인가 3일때 학원 끝나고 와플 먹으면서 천천히 귀가하고 있었는데(밤 10시에 도착했어. 원래 학원 끝나는 시간은 9시) 집에 와보니 부모는 내가 안 온다며 경찰에 신고하러 갔고 집에 오니 학원이 마쳤으면 재깍재깍 집에 쳐 들어와야지 라고 하면서 명치를 때렸어. 폰이 배터리가 다 돼서 꺼져있어서 몰랐는데 켜보니까 전화가 수십통이 와 있더라. 부모는 그게 자기네들이 하도 전화하니까 꺼서 연결 안 될 줄 알아서 더 패고.
37 이름없음 2019/04/23 03:29:15 ID : mk5VdU0q0pP 0
그냥 지금은 포기했어. 상처 받는 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무던하게 넘어가려고 노력중이야. 여기에 쭉 한 번 쓰고 앞으론 생각하지 말아야지 해서 쓰고 있었어. 난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줄 수 있을지 두려워서 아이는 안 만들거야. 넌 앞으로 행복하기만 하길 바라.
38 이름없음 2019/04/23 03:32:06 ID : mk5VdU0q0pP 0
또 이건 제일 최근인데, 형제가 술 처먹고 새벽에 인사불성이 되어 친구한테 엎혀올땐 아이고 우리 애 내일 어째~ 이러면서 밤새 토하는 걸 도와주더니 내가 12시 쯤에 친구랑 다 놀고 집에 갈 땐 왜 이렇게 늦게까지 노냐며 왜 내가 자다가 깨서 널 데리러어게 하냐고 온갖 짜증과 화는 다 냈지. 내가 데리러 어라 한 적은 추호도 없어. 오히려 막차 끊기면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했단 말이지. 그냥 이런데에서 역시 난 원치 않는 아이구나 하는 것과 차별을 느껴서 더 싫어.
39 이름없음 2019/04/23 03:32:33 ID : s6Y9zgqmGq1 0
사랑받는건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가능해 그리고 왜 신고를 안해? 이유가 궁금해
40 이름없음 2019/04/23 03:33:10 ID : mk5VdU0q0pP 0
형제들은 부모가 잘해주니 우리 집이 정말 돟은 가정이라고 착각해. 세상에 이렇게 화목한 집이 어딧냐며. 아니.. 그렇게 한 명을 잡아 죽이고는 화목한 척 하는 집이 이 세상 어딨을까
41 이름없음 2019/04/23 03:36:38 ID : mk5VdU0q0pP 0
맞아. 사랑 받는 건 꼭 가족만이 아니어도 돼. 그런데 그냥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이고, 받은 적 없으니 줄 수도 없는거야. 또다시 받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신고할 만큼의 뭔가가 없어. 맞는 것도 정말 개 패듯기 맞는 것도 아냐. 정말 엎드려뻗처하고 종아리를 대나무 회초리로 맞는 것 뿐이라 멍 조금 생기는 거 외엔 아무런 상해가 생기지 않아. 그리고 알잖아. 정말 개패듯이 맞아도 신고했을때 경찰은 알아서 대화로 해결하세요~일 뿐이라는 거.
42 이름없음 2019/04/23 03:38:31 ID : mk5VdU0q0pP 0
그리고 난 솔직히 이게 형사법적인 의미로서의 가정 폭력이 맞는건지 모르겠어. 부모들이 하는 짓을 전부 녹화해서 법정에서 자 난 이렇게 당했어요 라고 해도 폭력이라고 인정 받을 수 있을지...
43 이름없음 2019/04/23 03:41:05 ID : mk5VdU0q0pP 0
불합리함을 말하려고 해도 용돈이니 학비니 이런 걸 들이대며 경제적으로 압박하니 나 원 참... 내가 가족이랑 사는건지 사채업자랑 사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정말 원하는 건 한 번도 들어준 적 없으면서 마인드는 마치 나는 모든 걸 요구하는 공주병 말기 환자고 자기들은 그 여구를 다 들어준 하인들☜딱 이거라니까.
44 이름없음 2019/04/23 03:45:04 ID : mk5VdU0q0pP 0
그러면서 끈질기게 가족애를 요구해. 주말엔 꼭 집에 있어야 한다고. 내가 뭐하러? 진절머리가 난다 진절머리가. 늘 생각해. 내 모든 불행은 전부 부모로부터 왔다고. 적어도 반은 사실이잖아? 저 인간들과 연을 끊을 수만 있다면 눈알이라도 바칠거야. 저 인간들이랑 엮이느니 사회적으로 완전히 무시받는 여성 장애인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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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23 0
1레스지친다 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23 0
2레스봄 내음이 가득한 일기. 마음 약하신 분은 들어오지 말아주세요. 92 Hit
고민상담 ◆O9wGk7dVcNu 19.04.23 2
1레스이거 여기다가 적어도 맞는 건가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23 0
10레스옆사람한테 꼭 배풀어주는데 나중에 서운한사람있냐? 1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22 0
3레스인생최대고민 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22 0
7레스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 19.04.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