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24 22:01:38 ID : IMqrBAjck00 1
5학년 때 나한테 남친 좆이 존나 크다며 해봤냐? 하던 새끼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나랑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6학년 때 나보고 옷을 왜 이렇게 입냐고 하고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그냥 거기 없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무슨 일을 할 때조차 나는 끼워주지도 않았다 무리 중에 수학여행 때 나랑 같은 방이 된 친구는 나 들으란 듯이 자기는 방 혼자 됐다고 했다 눈치가 없어서 나는 내가 은따 당하는지도 몰랐고 원래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심했던 내 성격을 걔네가 만든 건 아닌가 싶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는 낫지만 나는 그 때 일 이후로 무슨 일이 조금만 있어도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자기비하가 일상이 된 삶을 살고 있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그냥 나랑 얘기할 생각도, 눈을 마주칠 생각조차 못 하면서 미안해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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