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mHxyMlA2Fb 2019/04/26 23:51:08 ID : AqjjvwpRwq0 3
03년생 초등학생 때 강 건너로 이사와서 여중 졸업후 현재 여고 재학중 난입 환영 나를 재미있고, 웃긴 사람으로 알아왔다면 계속 그렇게 있어주길 나도 진지충은 재미없는데 내가 진지충이라 맥락없이 문단 단위로 서술
102 ◆6mHxyMlA2Fb 2019/07/15 19:30:54 ID : AqjjvwpRwq0 0
하면 되지. 하면 된다. 좀 맘에 안들어도 기준치를 낮추면 충분히 감지덕지할 일이라고.. 일단 발부터 때봐야 하지 않겠어. 거기서 올라가면 되는 거다. 폭삭 내려앉지만 말고. 다만 지금 나에게 폴더폰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스마트폰이라도 있으면 훨씬 상황이 나았겠지만 콘덴서 마이크는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만 같고 길이 안보인다는 것이 문제다 나는 어떻게든 발을 때려고 하는데
103 ◆6mHxyMlA2Fb 2019/07/15 20:14:02 ID : AqjjvwpRwq0 0
나는 누군가 말을 걸지 않는다면 절대 먼저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 모르겠다 나도 잘 좀 부담스럽다 그리고 그냥 스쳐갈 사람인데 왜 굳이? 그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나를 평가할 것이다. 하다못해 0.0001초의 생각이라도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그 사람을 찰나의 순간만큼 바라보았다 해도 어떤 류의 생각이든 스쳐갈 것이다 그저 원하지 않는다 불쾌하지도 않고 당연한 것이다. 원하지 않을 뿐이다 어색한 상황이 싫다. 그 뜻은 내가 어리숙하고 미숙한 사람처럼 보이기 싫다는 뜻이다. 능숙하게 그 상황을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이다. 그래 누가 어리숙하게 보이고 싶겠나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은 그렇게 보이려 행동하겠지 맹세코 다른 누군가처럼 보이려고 나를 숨긴 적 없다 다만 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또라이는 정상인처럼 보이려 애쓰고, 정상인은 또라이처럼 보이려 애쓴다 또라이든 정상인이든 뭐가 됐든간에 아무것도 잘난거 없다 단지 무엇이 자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가의 차이일 뿐 내가 관종인가 아니면 뒤에 있는 편이 좋은가-의 차이일 뿐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Frank Ocean의 Ivy이다. 머릿속으로 하이틴 영화 한 편 이미 찍었다. 미국 가정집 근처의 숲 속을 헤치는 듯한 프랭크 오션의 노래는 항상 그렇다 Channel Orange였나 아무튼 그 앨범도 차례대로 들으면 영화 한 편 찍었다. 그건 비오는 밤에 차를 타고 달리는 느낌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아 앨범의 첫머리와 끝머리에 대화 크레딧을 삽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더 그런 걸지도. 나는 거의 대부분 앨범 전체를 듣는다. 트랙 순서대로. 앨범이 주제가 있다면 그 순서에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래 가끔 글이 안써지는 날도 있는거지. 예전 일기를 읽어보면-사실 내가 흔히 하는 짓은 아니다. 내가 쓴 글을 뭣하러 굳이 다시 읽나 다 내 머리속에서 나온 건데-참 그 때의 불안을 잘 표현했다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 몇몇 글 한정이다. 지금 듣는 곡은 Frank Ocean의 Solo이다. 가사 없이 부르는 부분이 참 좋다. 꺾기라고 해야 하나? 꾸밈음이 많다고 해야 하나 시원하게 지르면서 내는 음이 좋다 음악에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개념이 있다 과연 꼭 알아야만 음악에 발을 담궜다 할 수 있는 걸까 생각이 든다 물론 알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의 범주가 늘어나는 것과 같겠지 하지만 그것은 듣는 음악을 통해서도 충분히 늘릴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 들리면 잘 기억해뒀다 찾아나서면 되는 거다 또는 적용하거나 컴퓨터 음악같은 경우는 컴퓨터와 프로그램, 미디 그리고 신디사이저까지 엮이다 보니 온전히 음악만의 지식으로 뛰어들기에는 당연히 버겁다 어느정도 기계를 다룰 줄 알아야 유리하다 이런 경우에는 생소한 개념들 전문 어휘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익혀놔야 작업이 훨 수월해진다 생각해보니 음악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 내가 어리석었다 내가 이렇게 길고 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질질 끄는 속마음을 털어 놓을 상대가 너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 대화 부족증일까?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혼자가 편한 걸까. 그런 이분법적 사고로 물어본다면 나는 앞으로 그 어떤 질문에도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다. 항상 들어왔을 것이다. 내가 '몰라' 또는 '몰라요'라고 말하는 것 네 아니요로 답하기엔 사유가 길고 그 대답을 다 하기엔 너무 귀찮다. --------Frank Ocean - Nights--------
104 ◆6mHxyMlA2Fb 2019/07/15 20:38:30 ID : AqjjvwpRwq0 0
그래 결국 사생대회 상을 탔다. 정말 탈 줄은 몰랐는데. 동상이다. 3위. 내가 그린 그림은 사실적인 그림이 아니었다. 적어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려 애쓴 그림이 아니었다. 그냥 내 맘대로 그렸다. 정말 내 맘대로. 석상과 잎사귀 몇 개, 그리고 색깔의 재조합 그게 다다. 비슷한 경우가 있다. 중학교 때. 중 2때, 미세먼지 때문에 올림픽 공원에서 백일장/사생대회를 진행하지 않고 학교 내부에서 진행했다. 나는 그 때 물감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리고 마음에 드는 요소만 골라 짜집기하고 선을 간단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렸더니 생각지도 못한 상을 탔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 음.. 자랑질이었다.
105 ◆e7tjzbCo7un 2019/07/17 01:00:02 ID : cLe1vii05U0 0
돌아오신지 24시간 정도, 글을 읽었었습니다. 글을 남기려 했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키보드가 내 손가락을 원한다는 핑계로 작성합니다. 짧고 평범한 일기를 남기려 합니다. 최근의 일이었다. 몇달, 혹은 몇년간 벗어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시도를 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었다. 캐리어와 백팩에 들어가는대로 집어넣었다. 나머지는 모두 버렸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지. 생각보다 가벼웠다. 내 삶의 무게가. 차를 여러번 갈아타서 두시간 정도의 외진 곳으로 왔다. 높은 건물이 없고 산이 보인다. 피톤치드 향도 느껴지는 것 같다. 이 곳에선 당분간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내가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글쓰지, 요리, 운동, 노을이 지는 것을 천천히 바라볼 수도 있다. 얼떨결이긴 하지만 완벽하게, 자유로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106 ◆6mHxyMlA2Fb 2019/07/19 00:04:48 ID : AqjjvwpRwq0 0
다시 한 번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게. 기말을 망한 관계로 나는 이번 여름방학을 헛되이 보낼 수 없게 되었다. 절대 그럴 수 없다. 대학은 가야지. 그것도 내가 목표하는 대학은 가야지. 아직 막연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한국을 뜰 수 없는 이상 이 시스템에서 경쟁 속에서 나는 살아남아야만 한다. 도중에 누군가 지쳐 쓰러지더라도 포기하더라도 주저앉더라도 나는 앞만 보고 가지 않을 수 없다. 말도 안돼 내가 고등학생이라니. 초등학생이었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어른이 되버릴 까 무섭다. 난 영원히 청소년에 남아있을 것만 같다. 내가 철이 들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다. 고등학교 내내 배우는 공부량을 모두 합쳐도 CD롬 한 장의 용량도 안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내용보다 생각의 길을 닦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나 응용가능한 그런 길. 그렇지만 과연 그게 쉬운 일인가 가르침부터가 목적지 위주인데 길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잘 없는 듯 하다 나 혼자서 헤쳐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는데 요즘 그렇게 졸릴 수가 없다 체력이 딸려서 그런 것 같다 아침부터 운동하기로 했다 겨울방학 때처럼 그래 나는 할 수 있다 악에 받쳐서 미친 듯 할 수 있다 아니 나는 그래야만 한다 열심히 해서는 안된다 죽어야 한다 죽었다 살아야 한다 독해야 한다 이길 건 나 자신밖에 없다 내가 나를 부수어야 한다 내가 나를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107 ◆e7tjzbCo7un 2019/07/19 00:37:39 ID : 3wtAo0tunxD 0
받아들인다는 것이 새삼 무겁게 느껴지네요. 저는 의지가 불꽃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강렬히 타오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끝엔 재가 되어 허공에 날아가겠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지의 결과물이 기분좋은 비행이라면 태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까요. 응원합니다. 저의 삶에 있어서 가장 슬펐던 건, 빨리 어른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열 일곱, 맞네요. 스레주의 현 나이때부터 저는 홀로서기를 했습니다. 타의적이건 그렇지 않건,.. 어찌되었던간에 말이죠. 그래서 당신의 글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의 현재는 정말 예기치 않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단 며칠만에 나태해진건지, 자유를 찾는다는 핑계를 대는건지, 아마 그래도 되는 상황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저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제가 하고 싶었던 것에 집중해 무언가 해보려 합니다. 비교적 최근부터 쓰고싶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것이 저에게 돈이 될지, 명예가 될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것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 두 달간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의미없는 짓을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도 결국 어른이 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108 ◆6mHxyMlA2Fb 2019/07/22 00:27:13 ID : AqjjvwpRwq0 0
감사합니다 그저 또다시 제 자신이 우스워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마음먹은 이상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상만 좇다가 끝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그런 비극적이고 한심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완성. 죽이 되든 밥이 되든간에 끝을 보았다는 것은 종결내었다는 것은 하나의 사회적 약속인 듯 합니다 일종의 경험의 단위처럼 말입니다 저는 무엇이든 끝을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제 생각의 끝은 지식의 끝에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모호함만이 남아있는가 봅니다 지금 저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끈기와 인내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동기부여이며 가장 확실한 에너지원은 독기입니다 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엄마의 말씀입니다 처음에는 참 서럽고 미웠습니다. 아무리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해도 그렇게 무관심하고 싫고 밉게 놔둘 일인가 한 번쯤은 안아주고 또 다시 돌아올 다음번을 위해 발돋움할 발판 정도는. 도와줄 수 있는게 아닐까 하지만 엄마는 밑바닥까지 가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많이 서럽고 미워서 울었지만 그런 내가 또 밉고 싫었지만 지금은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엄마는 곧 세상이었고 저는 세상을 몰랐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단 한사람의 믿음만 있다면 그걸로 되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기까지 지금도 알게모르게 마음이 다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오직 나만이 내 자신을 믿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의 저는 제 자신이 가장 의심스럽습니다 남까지 생각해줄 수 있는 여유는 언제쯤 오게될까요 나름 무난한 성격이다 생각하고 원만하게 잘 지내왔는데 최근들어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가족들에게, 착한 친구들에게 등등.. 점점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많아질 때에는 일기를 그만 멈추고 공부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엄마 미안해요.
109 ◆6mHxyMlA2Fb 2019/07/31 04:05:09 ID : AqjjvwpRwq0 0
끝없는 방황. 후회. 끝을, 목표를 찾고 싶다. 마음 속에 산재하는 허전함, 외로움. 목적어가 빠진채로 그저 찾고만 있다. 닥치는 대로 쓸어담아 구멍을 매꾸려 하지만 주변에 쌓이기만 하고 골은 깊어져 갈 뿐. 무엇이 나를 외롭게 하는가? 쓸쓸하고 외롭다. 이럴때면 대담해지고 싶다. 예를 들면 정처없이 길을 걷다가 외로워 보이는 누굴갈 붙잡고 다짜고짜 얘기를 나눈다던지. 그저 말을 나누고, 안아주고, 자연스럽고, 웃고. 그런거. 이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나는 자꾸 잡으려고 한다. 집요하게 찾아내려 한다. 내 불만족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뭔가 그립고, 한없이 외롭고, 옆에 친구가 있어도 앞에 노트북이 있어도 그렇다. 제 발 정신 좀 차리자. 자꾸만 헤메고. 그도 그럴 것이 한 치 앞이 보이지가 않는다. 누가 살려줬으면. 제발. 내가 뭘 해야만 하는거지? 망했다. 부족감에 이 시간까지 이러고나 있고. 이 세상은 뭔가 너무 과도해. 아니면 너무 덜해. 극단적인 세상에 맞추어 살아야하는 걸까. 최근 신문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과거에는 양 극단에 놓인 세대들과 공통 분모를 가진 중간 세대가 존재했기 때문에 세대 갈등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그런 역할을 해주는 중간 세대와의 간극도 많이 벌어져서 세대 갈등이 더 심해진 측면도 있다고. 그래 다들 같은 생각을 한다. 몰아가기와 선동. 가상. 익명. 과시와 반비례하는 자존감. 우을. 면대면이 어색해지는 어색한 상황. 뭔가 알 것 같기도. 그 외로움은 과거에 대한 향수인가?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 속에서 사는데. 어른들조차 발 맞추어 가려는 노력을 하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아니.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주변에도 있을 거야. 다만 내가 모르는 것 뿐이고. 결론이 뭔데. 나는 이 시간까지 졸리지도 않고. 그냥 그만해. 그러나 나는 너무 심하게 외롭다. 외롭다.
110 ◆SHu5Qq42Fdu 2019/08/05 20:26:17 ID : AqjjvwpRwq0 0
내가 너무 소심해서 그래 미안해. 표현하고 싶은데 혹시 내가 설레발치는 건 아닐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그래. 나는 너가 보고싶고, 보고싶고, 보고싶고, 그립고, 생각나고, 생각난다. 그리고 이런 내가 싫고 밉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그냥 다 잊고, 잊어버리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싶은데 너한테 더 다가가고 싶고, 너는 나를 알까 싶고, 더 비참해지기 싫어서 생각을 멈추려고 애를 쓴다. 내가 이래서 나는 벽을 두른다. 내 주위에 두꺼운 벽을 두르고 너가 티끌만큼의 마음이 있었다고 한들 그 벽을 뚫기란 계란으로 바위깨기. 아무생각 없이 돌아가겠지.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다. 한심하다. 한심해, 잊으려고 책을 붙잡아도 그저 내가 병신이다. 병신이야. 다들 미친듯이 달리는데 나만 뭔가를 찾고, 뒤지고, 이미 다 봐서 더 볼 것도 없는데 뒤를 돌아보고 그렇게 하루하루 마이너스 가속도가 붙은 채로 뒤처지기만 한다. 여름방학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111 이름없음 2019/08/05 20:27:50 ID : AqjjvwpRwq0 0
욕이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을 하고 싶다. 씨발 누가 가르쳐 주세요
112 ◆6mHxyMlA2Fb 2019/08/06 02:28:55 ID : AqjjvwpRwq0 0
지우고 싶은데 비밀번호가 자동암호 상태였나봄 할 수 없지
113 이름없음 2019/08/06 02:38:57 ID : 2ldwmtwK1Cq 0
아이디 파보는건 어때?
114 ◆6mHxyMlA2Fb 2019/08/06 02:47:39 ID : AqjjvwpRwq0 0
아이디를 판다는 게 무슨 뜻이야?? 인증코드??
115 이름없음 2019/08/06 02:54:46 ID : 2ldwmtwK1Cq 0
아니 스레딕 로그인할수 있는 아이디 말이야. 매번 암호 안 쳐도 되고 수정도 가능하니까
116 ◆6mHxyMlA2Fb 2019/08/06 03:03:48 ID : AqjjvwpRwq0 0
나의 삶을 돌아봤을 때, 그 어느 순간에도 나는 현명하지 못했다. 분명 선택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는 그 때만을 위한 것을 골랐고 십대의 절반이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도 변한 것은 딱히 없다. 멈춰있다. 그대로. 왜 자꾸 나는 불안감이 드는 걸까. 남들과 비교하지마. 어차피 나중에는 의미없어. 이건 내 머리로 아는 얘기고 내 가슴은 여전히 쓰라림에 눈물난다. 다들 저기 올라가잖아 왜 나는 여기 멈춰있어? 주저앉기 싫다. 지기 싫고, 미치고 싶다. 그게 마음대로 되나? 저 앞에 써놓은 글들 다. 저 순간에만 진심이었지. 사기꾼도 말 하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고 쳇바퀴 돌아가듯, 내 생각도 굴러간다. 어느 순간 원점이다. 지쳐야 하는데 지치지가 않는다. 답을 찾을 때까지 돌려볼 작정인건가. 그래 죽을 때까지 돌리다 가라. 옆도 좀 보라고. 니가 옆으로 발을 내딛기만 하면, 좀 굴러떨어지더라도 너는 탈출이야. 근데 너는 무서운거지. 두려운거고, 낯선게 싫은거야. 결국 뭐가 독이 될지도 모르면서. 홀로서기는 무슨 홀로 주저앉고 있다. 남들 발자국 남기는 거 두 눈 뜨고 보고, 두 귀로 들으면서. 저 멀리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내 마음이 너무 허전한가봐. 무언갈 자꾸 붙들고 싶네. 나는 너를 붙들고 싶다. 너도 그래? 아니겠지 뭐. 미안해 내가. 피곤하다.
117 ◆6mHxyMlA2Fb 2019/08/06 03:05:21 ID : AqjjvwpRwq0 0
그런게 있어??? 처음 알았네 고마워! 근데 모바일이 아닌데도 가능해??
118 ◆6mHxyMlA2Fb 2019/08/06 03:11:16 ID : AqjjvwpRwq0 0
헉 있네 있어 방금 회원가입 했어 고마워!
119 이름없음 2019/08/06 05:36:40 ID : GnyIK6rs1bh 0
잠에 들지 못한 밤이야 너랑 얘기해보고싶단 생각이 들어
120 이름없음 2019/08/06 05:47:15 ID : GnyIK6rs1bh 0
나는 오래 전부터 너를 봐왔어 좋은 글을 쓰는 것 같아 너는 나에 대해서 알고싶어 할거야 어쩌면 나의 모습이 너를 보는 것만 같거든
121 이름없음 2019/08/06 06:51:37 ID : GnyIK6rs1bh 0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어 스레딕에서 '창작소설'을 썼어. 너가 놀러왔으면 좋겠다 '제목은 네가 찾아주길 바라.' 네가 나를 찾아야 하는 이유? 왜냐하면 내가 너를 기다리기 때문이야
122 이름없음 2019/08/06 06:57:11 ID : GnyIK6rs1bh 0
장난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진심이 닿았으면 좋겠어
123 이름없음 2019/08/06 22:06:42 ID : GnyIK6rs1bh 0
.
124 ◆6mHxyMlA2Fb 2019/08/07 02:24:31 ID : wk7cHvhe6o5 0
다녀왔어. 조금 어렵다. 너무 찾고 싶은데.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없을까.. 만약 더 설명이 안 된다면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거나.. 그럴 거야.
125 이름없음 2019/08/08 01:20:34 ID : Qr9ii1bhbDu 0
연락 기다리고 있었어. 이상하네? 나에게 연락 준다던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누가 장난으로 들어왔나봐.. 자세한 설명은 추가해볼께
126 ◆6mHxyMlA2Fb 2019/08/08 01:31:56 ID : AqjjvwpRwq0 0
미안해 꼭 찾고 싶었는데ㅠㅠㅜ 내가 그 스레에 단 레스는 너가 단 거 바로 밑 두 개 뿐이야. 나머지 분들은 아마 앞뒤 설명이 없었으니까 풀었나봐 정말 궁금하다 뭘까? 내가 어디까지 맞췄는지 궁금해
127 이름없음 2019/08/08 01:34:16 ID : KZa8kraoNwJ 0
😮
128 ◆6mHxyMlA2Fb 2019/08/08 01:43:46 ID : AqjjvwpRwq0 0
내가 좋아하는 오혁
내가 좋아하는 오혁
129 ◆6mHxyMlA2Fb 2019/08/09 02:11:25 ID : wk7cHvhe6o5 0
https://www.youtube.com/watch?v=MBRqu0YOH14&vl=ko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중 하나.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130 ◆6mHxyMlA2Fb 2019/08/10 03:05:11 ID : AqjjvwpRwq0 0
보고 싶다. 마주치고 싶다. 눈을 마주하고 싶다. 네 얼굴을 똑바로 보고 싶다. 눈동자에 비치는 내 얼굴을 보고 싶다. 가까이서, 멀리서 바라보고 싶다. 가까이 가고 싶다. 너가 왔으면 좋겠다. 사실 넌 내 옆자리에 앉았지. 그래도 너가 더 왔으면 좋겠다. 넌 내 쪽을 바라봤고 나는 눈빛의 기울기를 평행하게 달리했다. 내 바보같음을 한탄하는 글이다. 미안. 좀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야. 먼저 지치지 말아주라. 제발. 안그러면 나중엔 내가 너무 밉다. 미안.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서. 바보같아서.. 무서워서 그래. 하나 변명을 하자면. 너무 내가 바보같아질까봐. 이미 바보는 맞는데, 너한테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래. 나 너가 너무 보고 싶다. 가장 그립다. 맞아 겉으로는 아닌 척. 바보같지. 나도 안다. 보고 싶다..
131 ◆6mHxyMlA2Fb 2019/08/12 01:03:13 ID : AqjjvwpRwq0 0
제가 병신 머저리라서 당신이 보여준 그 모든 따스한 행동들 어떻게 이 마음을 표현할지 몰라서 그 고맙다는 말 입 밖으로 꺼내기를 망설여서 그렇게 틱틱댑니다. 오빠가 그거 더 좋아하는거 아는데. 나 더 먹으라고 남은거 건네줄 때. 늦게 집에 돌아와서 익숙치 않게 깨끗한 책상이 보일 때 나는 병신 천치같이 어떻게 내 마음을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 쉬운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기가 뭐가 그렇게 힘이 든다고 도망치듯 빠져나오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나에게 한없는 그들에게 죄스럽습니다. 제 마음이 서툴러서 세상 빛을 자주 못 봐 따스한 온기라도 어색했나 봅니다. 당신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132 ◆6mHxyMlA2Fb 2019/08/13 02:16:25 ID : AqjjvwpRwq0 0
난 정말 너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싶다고
133 ◆6mHxyMlA2Fb 2019/08/15 01:58:29 ID : AqjjvwpRwq0 0
멘탈은 유동성 고체인가보지 뭐 엿같은 상태. 그거 있잖아 한눈 팔다가 보면 어느새 구부러져 있는 내 멘탈에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 대신 현생각과 잡생각의 충돌로 발생한 열이 뜨끈히 남아있다 곧 내신이니 혹 이 글을 보는 고등학생분들이 계시다면 잘 해봐요 다같이 그리고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뭐라 말을 끝내야 하나..? 맞아 오늘은 오글거림이 컨셉이요~
134 ◆6mHxyMlA2Fb 2019/08/18 23:38:39 ID : AqjjvwpRwq0 0
미성숙한 사람의 특징은 어떤 대의를 위해 고결하게 죽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성숙한 사람의 특징은 대의를 위해 겸허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Frank Ocean - White Ferrari 이제 음악을 원없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불안하다. 그대로, 여전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너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마지막은 아니었던거지? 나 아직.. 아니야 됐어. 같은 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보자. 이번엔 내가 더 노력할테니까..
135 ◆6mHxyMlA2Fb 2019/08/20 01:56:08 ID : wk7cHvhe6o5 0
I met a superhero I lost her I want her back She did things to me that no one else could And I miss that Oh Don't wanna talk about it Oooh I was so wrong about it Oooh Can't do a thing about it now Now 'Cause they say if you love her let her go And they say if it's meant to be you'll know Know
136 ◆6mHxyMlA2Fb 2019/08/22 02:06:57 ID : AqjjvwpRwq0 0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고냥이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고냥이
137 ◆6mHxyMlA2Fb 2019/08/23 20:51:59 ID : AqjjvwpRwq0 0
오늘자 오전 한시반쯤 고양이
오늘자 오전 한시반쯤 고양이
138 이름없음 2019/08/26 03:05:15 ID : O3u4E5TTTWq 0
이제는 아무 생각 안 든다. 그냥 아무나, 다가오는 누구나 밀지 않을게.. 지쳐서 힘이 든다.
139 ◆87hwFjur9g0 2020/11/10 23:38:47 ID : AqjjvwpRwq0 0
인증코드.. 이랬던 거 맞나? 기억이 잘 안나네
140 ◆9zgpbyMjdu2 2020/11/10 23:39:01 ID : AqjjvwpRwq0 0
이건가
141 ◆6mHxyMlA2Fb 2020/11/10 23:39:11 ID : AqjjvwpRwq0 0
이건가보다
142 ◆6mHxyMlA2Fb 2020/11/10 23:54:04 ID : AqjjvwpRwq0 0
1년보다 조금 넘게 걸려서 다시 돌아왔네요 생각은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구요 아직도 힐끔힐끔 간만 보고 큰 발을 내딛진 못했네요 미안해요..
143 ◆6mHxyMlA2Fb 2020/11/11 00:18:30 ID : AqjjvwpRwq0 0
크면서 시간이 참 빠르다 빠르다 플러스 가속도가 붙은건 시간뿐이구나 생각했는데 그래서 1년의 시간이라는 앞으로의 미래도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 착각했어요 /사실 시간의 흐름이란 일정치 않고 흐른다는 표현도 적절치 않지만 그런 물리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관두도록 하죠.. 1년 전의 내가 어리게 느껴진다는 말이에요 지금의 저도 어려요, 나도 알아요 속으로 다르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젠 마음으로 조금 느낄 수 있어요 나는 글로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에요 항상 나 자신이고 싶어요 어린 마음에 가끔 탈을 썼을 진 모르죠 근데 그거 힘들고 불편하잖아요 가장 이타적이려다 이기주의의 극단에 서버린 건가봐요 저는 연기를 못해요 결국은 어리다는, 서로 어리다는, 어렸다는 핑계로 ...
144 ◆6mHxyMlA2Fb 2020/11/11 00:54:07 ID : AqjjvwpRwq0 0
시간은 연속된 선이 아니다 흩어진 점이다. 우주라는 공간 속에는 시간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와 미래의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중력은 시간을 휘게 만든다 빛도 휘게 만든다 중력렌즈 현상을 통해 빛이 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리학에서 과거와 미래를 어떻게 구분할까? 열의 존재로 시간을 구분지을 수 있다. 열은 항상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흐른다.. 따라서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만약 열역학 제2법칙을 깰 수 있다면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 있다 - 영화 <테넷>이 바로 이러한 점에서 출발한다. 타임머신처럼 특정 지점을 선택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돌리는 그 시점부터 거꾸로 돌아가는 것이다 주인공이 차 안에서 저체온증으로 죽은 것은 열역학 법칙이 거꾸로 적용되기 때문인 것이다. 중력은 시간을 느리게 흐리도록 만든다 산 아래에 살고 있는 사람의 시간이 산 꼭대기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느리게 간다 시간은 유일하지 않다. 두 사람이 만났을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나는 일반 상대성 이론이라는 거대한 현대 물리학의 근간에 겨우 발가락을 들여놓았을 뿐이다. Albert Einstein, “A human being is a part of the whole called by us universe, a part limited in time and space. He experiences himself, his thoughts and feeling as something separated from the rest, a kind of optical delusion of his consciousness. This delusion is a kind of prison for us, restricting us to our personal desires and to affection for a few persons nearest to us. Our task must be to free ourselves from this prison by widening our circle of compassion to embrace all living creatures and the whole of nature in its beauty.”
145 ◆6mHxyMlA2Fb 2020/11/12 00:09:00 ID : AqjjvwpRwq0 0
mind over matter is magic, i do magic
146 ◆6mHxyMlA2Fb 2020/11/12 00:11:30 ID : AqjjvwpRwq0 0
후회만큼 쓸데없는 건 없지.. 그래서 난 후회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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