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호의 무서운 이야기 (11)
2.아ㅏㅏ아ㅏㅏAaaaaaaaa (11)
3.너희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본적 있어? (9)
4.나는 '사람'을 믿지못한다 (12)
5.아파트 소화전 누르고 튄 미친놈 잡았다. (116)
6.방에 화장실이 딸려있으면 (5)
7.나 오늘 롯데월드 가는데...ㅠㅜ (5)
8.내가 본 귀신 이야기 썰 풀어도되? (35)
9.귀신이 좋아하는 숫자가 뭐야? (6)
10.키사라기 역 (6)
11.예지몽 비슷한 걸 꾸고 있는데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18)
12.지영이 얘기 보다가 여기 와봤어 (45)
13.사람은 수호신이 있을까? (9)
14.내 뒤에 귀신있나 (17)
15.너희가 모르는 괴담이나 (주제) 요괴, 주술을 소개해 줄게! (22)
16.아주 늦은 저녁에 모이는 사람들이 있어 (18)
17.이것도 정신병이라면 정신병인걸까? (12)
18.2년전에 좀 무서운 친구가 있었어 (7)
19.아무것도 안했는데 살이 자꾸 빠져 뭔가 이상해 (15)
20.언니 방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어. (64)
언니가 좀 아파서 폐쇄병동에 입원하게 됐어.
그래서 언니 방을 정리하는데 이상한 공책이 나왔어.
칼 자국이 가득한데 글씨가 빼곡해.
2016년부터 쓰인 꿈일기인 것 같은데...
내용이 너무 괴기해서 레스더들한테 보여주고 싶어
2016.07.05
첫 꿈일기 악몽(?)인 듯
검은 바탕에 하얀 점.
검은 눈알에 하얀 눈동자.
붉은 피를 뒤집어 쓴 엄마.
웃고 있는 검은 얼굴
하얀 바탕에 엄마 피.
울고 있는 검은 나.
붉은 피가 검게 변하면서 꿈은 끝.
웃고 있던 건 나? 아님 언니?
울고 있던 건 나? // 언니?
왜 엄마가 죽었지...
조금 무서운 꿈, 소름끼친다.
((무서운 그림))
맞아 이어쓰기 전에 미리 말해둘게 있는데.
우리집 가족 구성원은 엄마, 나, 언니야.
언니는 4년 전부터 나를 언니라고 부르고 있어.
가끔씩 귀를 막고 소리지를 때도 있었고
밤에 울면서 집을 나가려는 시도도 몇번 했던 사람이야
조헌병..?? 인가 그거 앓고 있는 사람.
2016.07.07
어젠 꿈 X 가위 눌림.
내 귀에 대고 노래 부름
시끄럽고 짜증났다
귀를 막으니까
팔을 뜯어서 던졌어
우리집 천장을 온통 붉은 색으로
페인트 칠하고
나한테 소리질렀어
아직도 있는 것 같아 무서워
학교 가기 싫다.
((무서운 그림))
-빨간 천장 검은색 피부 맨몸
입이 없어. 코도. 씨발 무서워
이거 그거 아닌가 조현병 환자들은 누가 얘기하는것처럼 들려서 누군가가 같이 얘기하는걸로 알 수 있대



내일 다시 올게 미안해 일단 언니 방 마저 정리하고 엄마랑 상의하고 나도 학교갈 준비 해야하니까
그건 조현병 말기임.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죽인다, 해친다고 느끼고 괴로워하는 게 전형적인 조현병 증상이 맞긴 하네
칼로 헤집어 놓은 거 좀 무섭다;;;;;;;;;
아직 내가 옮긴건 언니의 꿈 저때는 악몽만 자주 꾸는 정도였어! 정신과에 가보게 된 건 2017년 중반 정도?
언니는 병원에있으니까 안심하고 스레주도 더이상 파헤치지 않는게 너의 정신건강에도 좋을듯해..ㅠㅠ
으아 너무 늦었다ㅠㅠ 이어서 옮길게
나는 지금 심리상담 받으면서 후유증 치료?? 같은 거 받고 있어
완전 안전한 상태야 계속 옮기다가 힘들어지면 사라질 수도 있어..!
날짜 안 쓰여있음 2016.07.07~10.07 사이인듯
무서워... 3일째 같은 꿈이야
짜증나 화가 나
노래가 싫어
나한테 강요하지마
악마야 너는 내 방에서 나가
씨X 귀에서 피가 나 머리가 울며..? (울어인가?)
꿈일기 괜히 쓰나봐
다 죽이고 싶어
2016.10.07
오랜만에 꿈일기!!
오늘은 하얀색 바탕에 둥둥 떠다니는 문
문을 열면 조선시대 혹은 현재 또 미래
이름 모를 안내자는 나를 조선시대에 데려다주었어
그곳에서 예쁜 꽃을 보았어 그게 다야
이제 악몽은 없어!
((꽃 그림)) 예쁜 꽃
2016.10.08
ㅂㅌ(아이돌) 나옴!
검은 방에 초록색 숲
쉴세? 쉴새 없이
지붕 위를 계속 달렸어
내 뒤에 뭐가 쫓아왔는진
모르지만 내가 도착한 곳엔 ㅂㅌ이 있었어!
((사람 7명을 보고 있는 사람 1명)) 두근 거리던 심장이 고요해지는 느낌!
2016.10.09
엄마가 죽어
영어 알파벳이 쓰인 박스들을 차곡차곡 쌓더니 꼭대기에서
엄마가 떨어졌어 막 울었는데 누가 내 옆에서 크게 웃었어
근데 거기엔 아무도 없었어
전날 싸워서 그런 꿈을 꾼 건가?
((아파트 그림에 큰 박스가 쌓여져 있고 떨어지는 엄마와 그걸 바라보는 '나'가 그려진 그림))
엄마, 내가 사는 아파트, 하하하!
2016.10.10
꿈 없음!
2016.10.11
언니가 고양이를 죽였어!
((여긴 칼 자국 때문에 글자가 많이 끊겨있어... ㅠㅠ))
초록색 들판에 하얀 고양이
우리집 근처에 사는 '나비'
언니가 나비를 부르더니
큰 바위같은 거로 나비를 뭉겠어
머리를 뜯어서 나한테 줬어 그리고 웃었어
일기를 쓰는게 오후인데도 선명해...
언니가 무서워졌어
((고양이 그림)) 가엽궈? 가여워?
2016.11.01
바빠서 까먹고 있었다!
그동안 꾼 꿈은 별거 없었어
그냥 친구들이 나를 보고 있는게 다야!
나는 그냥 걔네를 죽일 뿐이였어
오늘 꾼 꿈은 거의 까먹었어
나랑 언니가 나왔고
아쿠아리움!
유리가 깨져서 언니가 상어에 물렸어
나도 물리는 그 순간에 꿈은 끝!
((상어가 사람을 물고 있는 그림))
2016.11.02
나를 죽이려 들었어
이상하게 생긴 새끼들이
웃으면서 까드득 거렸어
너무 무서워서 막 울었어
엄마가 안아줬어
근데 꿈이 너무 생생해
지금도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웃는 사람 그림)) 4명? 5명?
(날짜 없음)
엄마가 나를 버렸어
언니가 나랑 똑같이 생긴 애를 보고 웃었어
근데 나는 안 봐줘
언니를 불렀는데 내쳤어
나는 신발이 벗겨져서
엄마랑 언니 그리고 나랑 똑같이 생긴 애를 놓쳤어
꿈에서 깨니까 너무 무서워서 울었어
((엄마-언니-가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 엄청 울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내가 자꾸 나와
언니 옆에 내가 있어
엄마 옆에도 어디에서도 내가 있어
거울은 아닌데 나를 따라해
언니랑 엄마가 걔만 좋아해
진짜는 난데 너무 서러웠어
꿈을 그만 꾸고 싶어
맨날 울면서 깨
이게 정말 효과가 있어?
나는 무서워 나아지지 않고 있어
맨날 누가 죽어
눈이 빠질 것 같이 뻐근해
귀가 시끄러워 머리가 흔들려
내가 보여 내 눈에.
내 옆에 죽어있는 언니가 있어
(낙서 느낌으로 여기저기에 흩어져서 글이 쓰여있음. 일기 형식이 파괴되기 시작)
이게 의마가 있어?
그만 두고 싶어 괴로워.
중학생이야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어
꿈은 더이상 꾸지 않아. 기억이 끊기는 느낌
이제 꿈 일기 소용없어
내 감정 쓰레기통이야
엄마가 내게 언니가 없데
내 언니는 멀쩡이 여기 있어
나는 그럼 뭐를 보고 있는 거야?
다 죽일 거야
나는 멀쩡해
귀가 너무 시끄러워
짜증났을 뿐이야
(글씨가 커지고 조잡해지기 시작)
지금 동생이 아프대 나는 동생 없어
여기 어디야 진짜 엄마를 보고 싶어
다 내가 미쳤대 미친건 당신들이야
그동안 병원에서 수술했어
나를 죽여 나는 살아?
흐햐흐햐 소리가 들려
나를 보고 웃어 다 다 그래
다!
2018.06.07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어
이제 기억이 끊기는 일은 없어
나는 조금 괜찮아졌어
약을 꾸준히 먹고 책도 읽어
언니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매일 재밌는 얘기를 해줘
이젠 집에서도 혼자 있을 수 있어
나는 다 컸으니까!
2018.06.08
꿈일기가 아니라 하루 일기가 되어버린 것 같아 ㅋㅋㅋ
지금 나는 꽤 괜찮은 정신이지만 팔과 다리에 상처가 많아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오늘 나를 꽉 안고 우셨어
2018.06.09
오늘 샤워를 하는데
머리 위에서 검은 손이 막 내려왔어
너무 놀래서 넘어졌는데 다시 보니까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어
귀신을 보나봐
2018.06.10
학교를 다시 다니기로 했어!
무서운 꿈도 자주 안 꿔
가끔씩 내 방에 들어오는 이상한 것들은
나한테만 보이는 귀신이야!
나 좀 특별한가봐 ㅎㅎ
공책이 사라져서 찾으려고 방을 다 뒤졌는데
어떤 아저씨가 들고 있었어
그 아저씨가 나를 부르더니
미친년이라고 날 때렸어
아파 너무 아파
그래도 공책 다시 얻었어
다신 사라지지마
자꾸 사라져 손이 안보여
글씨가 동그라져 내 머리를 잡고 흔들어
헤헤 친구들이 나만 봐서 무서워
죽고 싶어 나 좀 죽여줘 제발 제발
살면 안돼 포기해야해
머리가 엉망이야 꿀이ㅜ가득 쏟아지려고 해
눈이 안 보여 핑핑 돌아 치직거려 벌레들이 나를 괴롭혀
그만 둬 제발 나를 놔 줘
(글씨가 엉켜서 해석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ㅠㅠㅠㅜ 글 내용으로 봐서 아마 이때 즈음에 언니가 허공에 대고 소리지르고 학교를 거부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 조현병(?) 초기 증상으로 2017년 중반부터 치료를 받다가 많이 나아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고비가 많았던 기억이 있어. 갑자기 집을 뛰쳐 나간다거나 학교에서 친구 목에 커터칼을 들이댄다고나 여기저기서 사고를 많이 치는 바람에 학교를 안 나가는 날이 더 많았고 결국엔 화장실에서 심한 자해때문에 기절한체로 응급실에 실려갔어. 그러고 나서 밖에 나가길 거부했고 학업 중단에 나도 잠시 학교를 쉬면서 언니를 돌봤는데
이 공책은 한번도 못 봤어...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 텐데 마음이 좀 안 좋아. 나는 언니가 이렇게 심각했는지 몰랐어... 맨날 친구들이랑 약속 잡고 언니를 집에 방치했었거든... 나는 그때 이렇게 심각했는지 몰랐어 진짜로 너무 미안하다... 그냥 나를 언니라고 부르는 이상한 언니라고 생각할 뿐이였어 그런 언니가 싫고 부끄럽기도 했고
좀 더 관심을 가질 걸 그랬나봐)
잘 모르겠어ㅠㅜㅜ 병원에 입원해있긴 한데
심리상담을 거부한다는 말만 듣고 자세한 건 모르겠어...
면회도 마음대로 못하는 곳이라 엄마도 나도 조금 불안해하고 있긴한데... 그래도 퇴원할 날이 있진 않을까?
요즘 병원 비리도 자주 걸리고 혹시 모르니까 자주 갈 수 있으면 가 봐 환자항 면회하기 힘들면 의사 선생님이랑 같이 들어보기도 하고 그러면 좋을 거 같애 가족인데 상태는 알아야 하잖아
면회도 마음대로 못 한다니.....................말도 안 돼
언니 너무 안타깝다..........어떻게 완치할 순 없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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