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5 00:54:07 ID : 4Y8i3u7bu4F 1
나 필력 진짜 안좋으니까 감안하고 봐 줬으면 좋겠다 어릴때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어 진짜 너무 심하게 우리 할머니에게 까지 살해협박을 하고 우리 아버지 차 다 부수고 뭐 이랬어 가족에게 까지 그러니까 버틸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이때까지 자살시도 2번했는데 실패했어 손목그었는데 할머니가 빨리 발견해서 실패했고 내가 저런일 당하고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이 심해져서 정신과를 다녔어 거기서 수면제를 처방받았는데 그걸 핫번에 다 먹고 눈 떠보니 병원 이었어 저 이야기가 몇년전 이었는데 아직까지 폐인생활 저 정신병 다 가지고 산다 서두가 길었네 이제 꿈 얘기할께
2 이름없음 2019/05/05 00:58:11 ID : 4Y8i3u7bu4F 0
저렇게 폐인처럼 살다보니까 매일죽고싶고 방안에만 있고 사람들이랑 말도 안하고 가족들도 내가 저러니까 그냥 가만히 놔둔다 그날도 냉장고에 소주2병을 먹고 오늘죽을까 내일 옥상에서 그냥 떨어질까?이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 들었어 내가 누더기 옷을 입고 발에 피를 엄청흘리면서 맨발로 걷고 있는거야 꿈이다보니 생각대로 제어가 안되더라고 계속 걸었어 그때 드는 생각이 여기서라도 죽고싶다 생각했는데 도착하니까 절벽인거야 아까 말했지 내 몸이 제어가 안된다고 절벽끝에 서자마자 바로 밑으로 떨어졌어 밑에는 바다였는데 파도가 엄청났지
3 이름없음 2019/05/05 01:01:18 ID : 4Y8i3u7bu4F 0
바다에 빠졌는데 갑갑하고 미치겠더라고 내 몸은 점점가라앉고 아 죽는거구나 죽네 라고 생각하고 꿈에서 눈을 감았어 근데 갑자기 내 몸이 뭐에 걸려서 쑥 올라가는거야 정말 빠른 속도로 딸려올라 갔는데 뭐야이거 라는 소리가 들렸어 그러고는 정신을 잃었는데 눈 떠보니까 내가 누워 있더라고 그리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까 어떤 뱅거지 모자 쓴 아저씨가 냄비에 뭘 끓이고 있더라고
4 이름없음 2019/05/05 01:06:07 ID : 4Y8i3u7bu4F 0
주변을 더 살펴보니 낚시대가 있었고 옆에는 정말 큰 생선이 있었는데 아마 참치? 그런걸로 기억 돼 내가 저..라고 하니까 여기와서 밥먹어 아무말 하지말고 일단먹어라고 얘기했어 그 전에는 이 사람 얼굴을 못봤는데 영화배우 박중훈이랑 싱크로율100프로 인거야 그냥 박중훈 이었어 신기했지만 밥 먹으라고 해서 밥을 먹었지 정말 다정한 말투로 맛 어때? 괜찮아?라고 물었다 냄비에 있는게 정확히 뭔지는 기억 안나지만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해 더 줄까? 라고 했는데 배 불러서 도저히 못 먹겠다 했더니
5 이름없음 2019/05/05 01:12:12 ID : 4Y8i3u7bu4F 0
이렇게 잘먹는 새끼가 왜 디질라고 그랬어? 라고 얘기했어 내가 대답을 할려고 하는 찰나에 그 분이 많이 힘들었어? 라고 얘기했고 그 말을 듣는순간 바로 울음이 터졌다 미친듯이 울었다 그러자 그 분이 내 옆에 와서 나를 꽉 안아줬어 한참울고 좀 진정이 될때쯤 얘기해봐 내가 다 들어줄테니까라고 얘기했고 난 이때까지 겪었던 모든 이야기를 다 했어
6 이름없음 2019/05/05 01:16:50 ID : 4Y8i3u7bu4F 0
얘기를 하는데 그 분도 내 얘기에 같이 울고 공감해주고 토닥거려주고 그랬다 그렇게 다 얘기하고 나니까 시간이 진짜 한참 지났는거 같았다 그 분이 종이컵에 소주한잔을 가득 따라주었다. 마셔 마시면 좀 진정될꺼야 라고 했고 난 쭉 들이켰다 한결 괜찮아졌어 그렇게 답답해하고 그럴꺼면서 이때까지 왜 얘기 안하고 살았냐고 미련하다고 그랬다 그 분은 지금은 어때? 라고 했고 나는 네?라고 물었어 명치쪽을 가르키며 여기 좀 어떠냐고 했다 그러고 보니 명치에 매일 뭔가 막혀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거 없어진 기분이었다 그래서 괜찮은거 같아요 라고 답했다
7 이름없음 2019/05/05 01:28:36 ID : 4Y8i3u7bu4F 0
그 분은 얘기해 얘기하고 살아 그래야 버틴다 안그러면 쓰러져 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얘기하고는 이제 너 가던길 가 니가 낚여서 청새치를 못잡았어 이제 가 하고는 낚시대를 가지고 어디론가 갈 채비를 했다 내가 그분에게 고마워요 라고 얘기했더니 눈가에 주름이 지게 활짝 웃으면서 내가 청새치 잡게 기도나 해줘 라고 얘기하고는 갔다 그리고 난 꿈에서 깼는데 꿈에서 깨자마자 눈물이 왈칵 났다. 고마웠고 또 내얘기를 처음으로 다 들어준 사람이 있어서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 꿈에서 깨고 나서 뭔가 개운한 기분이 들었다 잘 자고 일어나서 피곤함 하나없는듯한 기분?이라고 할까? 암튼 산뜻했다 그 꿈은 계기로 난 좀 달라졌다 가족에게 얘기도 안했지만 조금씩 있었던일을 얘기했다 다는 아니지만 조금씩 얘기했고 그런모습에 가족들도 조금씩 날 이해해줬다 취미도 생겼다 태어나서 낚시 한번 안해봤는데 바다낚시를 한번씩 나간다 청새치 낚는게 내 꿈이다 그리고는 가끔씩 힘들고 하면 박중훈 나오는 영화를 보곤한다 보고나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박중훈 나오는 영화 드라마 DVD를 모으고 있다 이게 다야 이게 끝이야 허무하겠지만 이게 끝
8 이름없음 2019/05/23 17:12:02 ID : QpO01g4Y5XB 0
와 대박 정말 잘됐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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