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5 13:32:53 ID : QoE4Ntg7Aje 0
이번에 할 얘기는 가위, 귀신이런 영적인(?) 얘기 아니고 사람에게 소름돋은 ,내가 중1때 이야기야 ㅣ.
2 이름없음 2019/05/05 13:35:07 ID : QoE4Ntg7Aje 0
얘기 전에, 예전 우리집주변이 다 낡았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어. 골목은 T자 모양으로 각 끝(?), 총 3군데에 입구(이자 출구)가 있어.
3 이름없음 2019/05/05 13:36:01 ID : QoE4Ntg7Aje 0
그날은 낮이었는데 내가 골목을 들어가는 순간 내 뒤에 누가 있었어
4 이름없음 2019/05/05 13:38:40 ID : QoE4Ntg7Aje 0
왜인지는 모르겠는대 엄청 싸하더라. 나는 신발끈 묶는 척하고 쭈그리고 있었고, 그 사람이 앞질러 나가길래 괜히 오해했다 생각하고 걸었어. 걷다가 꺽이는 부분 후에, 차가 7대쯤 나열된 곳 한..5번째쯤에 그 사람이 차 창문을 보고 서있었어.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5 이름없음 2019/05/05 13:47:17 ID : QoE4Ntg7Aje 0
그러다가 전화를 받더라고 전화벨은 울리지도 않았는데... 물론 진동일 수도 있지만..,(약 6년전 나는 생각 못했엌ㅋㅋㅋ) 쨋든, 또 싸한 느낌을 받았어. 나는 그때, 손에 돈이있었는데(왜인지는 기억이 안나) "아, 돈 놓고 왔지?!" 이렇게 혼잣말을하고 뒤돌아서 걸었는데 따라오는거야.
6 이름없음 2019/05/05 13:47:26 ID : TO2mq2K4Y9s 0
나 보고있엉!!
7 이름없음 2019/05/05 13:48:24 ID : QoE4Ntg7Aje 0
고마워!! 아무도 안 보는 줄 ㅋㅋㅋ
8 이름없음 2019/05/05 13:49:16 ID : QoE4Ntg7Aje 0
근데 그 골목을 나가면 되는 것을 왜인지 못나가고 계속 그 골목을 왔다리 갔다했어
9 이름없음 2019/05/05 13:49:34 ID : QoE4Ntg7Aje 0
근데 계속 따라오는거야.
10 이름없음 2019/05/05 13:50:19 ID : TO2mq2K4Y9s 0
헐 뭐야
11 이름없음 2019/05/05 13:52:05 ID : QoE4Ntg7Aje 0
집을 들어가자니 그 사람이 우리집을 알게되는거라 무서워서 못갔어. (빌라랑 단독주택이랑 섞여있는 곳이었는데, 옛 건물들이라 보안이 취약했어. 경비원아저씨 당연히 없었고. 우리집이 도둑도 들고 했단말야. 더욱이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뿐이라 집에는 못들어 갔어.
12 이름없음 2019/05/05 13:53:06 ID : QoE4Ntg7Aje 0
친구한테 전화걸고 속닥이면서 누가따라온다고하고 크게 아무 얘기나 따들어대면서 골목을 배회하는데 계속 따라오는거야
13 이름없음 2019/05/05 13:53:53 ID : QoE4Ntg7Aje 0
내가 속으로 욕하면서 손에 땀이 흐르고 개무서워서 동생한테 전화했지. 할아버지랑 무기들거 내려오라고
14 이름없음 2019/05/05 13:55:07 ID : QoE4Ntg7Aje 0
동생이 초둥학교 저학년이라 혼자오면 소용없을 것 같고, 부모님이 회사에계시고 하니까 할아버지를 불렀어. 할아버지가 지팡이 집고, (정정하셔) 동생이랑 오시더라
15 이름없음 2019/05/05 13:55:41 ID : QoE4Ntg7Aje 0
내가 그쪽으로 다가가니까 한참 나를 따라오던 그 남자가 골목을 빠져나갔어.
16 이름없음 2019/05/05 13:57:19 ID : QoE4Ntg7Aje 0
동생은 나보고 혼자 착각한거라고 하는데 도저히 착각이아니었어. 아직고 기억해. 금발에 뚱뚱한 사람이었어.(얼굴은 그당시에도 못봤어)
17 이름없음 2019/05/05 14:00:31 ID : QoE4Ntg7Aje 0
똥싸다 끊긴 느낌이겠지만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ㅎㅎ 진짜무서웠는데 할아버지가 오시자 마자 가버려서 다행인데 동생한텐 착각(?)망상(?)취급받아. 근데 솔직히 골목을 5-6번은 왔다갔다했는데 계속 쫓아 오는거 무섭잖아. 그때 아무도 없었고, 그 골목에 폐공장(진짜 작았어.빌라보다도 더)도 있었고, 사람 딱1명 지나갔어. 그것도 아줌마랑 할머니사이쯤 되어보이시는 분. 스레첨이라 오타 많고 이상해도 이해해줘.
18 이름없음 2019/05/05 14:02:05 ID : QoE4Ntg7Aje 0
게다가 나 가위도 많아 눌리고 쫄본데 ㅠㅠㅠ 그 날처음으로 그 골목이 음산하게 느껴졌어. 나중에 엄마가 금발한 남자를 봤다는거야
19 이름없음 2019/05/05 14:03:44 ID : QoE4Ntg7Aje 0
근데 말랐다고 하더라고. 그 당시 금발이었고, 뚱뚱하다고 기억하는데 그 사람은 말랐으니까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그 골목사람끼리 서로서로 다 친한데 금발남자는 본 적이 없어서.. 내가 너무 무서워서 마른사람을 뚱뚱하게 봤나싶고 ..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 땜 진짜 지릴뻔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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