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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3.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4.왜 2024이야? (8)5.양밥 당해본 적 있어? (8)6.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8.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9.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0.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1.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2.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3.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4.굿판 본 적 있는데 (1)15.소원 들어줄게 (501)16.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7.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8.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9.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20.🌶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
지금도 상상하면 아직 손 떨리고 사실 여기 글 올린 사람에 비해서는 되게 별거 아닌 거 같다는 생각하긴 했는데 아무튼 나한텐 그땐 중학교 적응 기간이라서 더 소름돋았던 거 같아 나 딴에는 되게 소름이었어
전화할 때 상대방이 물 틀면 막 소름 돋는 소리 알아? 안 한지 꽤 돼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옛날엔 그랬거든 그런 소리 들리면서 엄청 소름 돋는 소리가 들렸어
그 소리 들으면서 전화하는데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우리 엄마가 문자로 정리되시면 전화주세요 뭐 그렇게 보냇던 거 같아 현우 엄마한테 30분 뒤에 전화가 왔고
그런 섬뜩한 소리도 안 들려서 대화했는데 현우 엄마한테 그동안 있었던 일들 말하고 혹시 현우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뭐 그런 거 물어봤어 잘 알고 계시냐고
현우 엄마도 현우가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엄청 우셨어 현우가 어렸을 때 부터 우리가 맞벌이 하느라 할머니한테 맡긴 게 그렇게 된 거 같다 이러시는데
전부터 사랑 못 받고 자라서 누군가가 잘 해주면 그 얘기를 집에서 부모님한테 하루 종일 얘기했대 오늘은 누가 그랬고 그랬다 근데 부모님들도 솔직히 일 하고 오면 지치잖아
그러다보니까 현우 말 들어 줄 시간도 없었고 현우가 커 가면서는 다욱 신경을 못 써주셨대 필요한 거 있으면 사주고 용돈 떨어지면 용돈주고 밥 먹을 때도 입을 한번도 안 연대
말도 안 하고 그냥 밥만 먹는다고 뭐 대화가 단절돼서 잘은 모르겠는데 여자가 처음으로 현우한테 뭐 말 걸다가 현우가 원래 그런 아이라서 이런 일까지 생긴 거 같다 이러셨어
현우 엄마는 진짜 죄송하다고 안 그래도 서울 쪽으로 이사 가신다고 하셨어 조만간에 간다고 정말 다신 이런 일 없을 거라고 그러셨어 그 얘기 듣고 그 이후 나갈 때 현우를 못 본 거 같아
아마도 현우가 할머니 집에 있는 건 아닐까 싶었어 왠지 그럴 거 같았거든 내가 약속 있는 날에 되게 추운 날이었어 엄청 싸매고 가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현우 엄마가 급하게 나 찾더니 현우가 집을 나갔다고 새벽까지 있던 거 같은데 찾아보겠다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그러셨어 그래서 엄마도 바로 퇴근하고
나한테 온다고 하셔서 승준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다 설명하고 오늘 못 만나겠다 싶었는데 승준이가 나한테 온다는 거야 그래서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된다고 혹시 모르니까 승준이도 못 오게 하고
집 가는데 아빠가 아침에 뭘 먹고 싶다 그런 게 생각나서 이 밖보다 편의점이 낫겠지 싶어서 편의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고 앉아서 엄마 기다리는데
우리 집 바로 앞 쪽은 아니거든 좀 더 많이 걸어가야 돼 지금은 습관이 돼서 그렇게 말하는데 아무튼 편의점 그 유리가 우리는 반투명도 아니고 그냥 블라인드 칠 수 있고 사람 다리만 보이는??
그런거거든 거기 주변에 식당도 많고 편의점 알바생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주는 길 고양이가 있었어 되게 애교도 많고 사람보면 엄청 애교부리거든 애기 때 부터 키운 고양이라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았나봐
누가 고양이랑 엄청 놀고 있는 거야 나도 동물 진짜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거만 먹고 나가서 놀아야겠다 싶어서 나갔는데 무슨 어떤 아저씨가 고양이랑 놀고 있길래 기다리다가
아저씨 가시면 나도 놀아야지 하구 보고 있다가 고양이랑 같이 막 놀았는데 난 진동 느낌이 너무 싫어서 소리로만 해놓거든 항상 폰 사면 진동 그거 다 꺼놔 되게 카톡 거리길래 봤더니
현우가 너 고양이 좋아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거 보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전화 걸어서 어디냐고 언제 쯤 오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마무리 하고 오느라 10분 정도 걸린다고 그러시는거야
진짜 어딜봐도 현우가 없는데 어디서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거야 편의점 들어가서 알바생한테 허락 맡고 앉아있었어 그러다가 엄마가 어디냐고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편의점이라고
엄마 차 타고 집 가는데 이 추운 날에 사람들 진짜 안 돌아다니거든 근데 누가 모자에다가 캡 모자 같은 거 그거에다가 패딩 모자까지 쓰고 마스크? 끼고 가는 거야
그런 사람만 보면 현우인가 싶어서 엄마한테 바로 집 들어가지 말고 좀만 더 돌다가 들어가자고 했어 날도 추워서 사실 그런 사람 엄청 많을텐데 너무 무서워서 그냥 확신했던 거 같아
좀 돌다가 집을 갔는데 우리 그 녹즙 취소했다고 했잖아 근데 무슨 막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되게 막 더러운 종이 학교에서 슬리퍼 신고 밟으면 막 더러워지잖아
그런 종이가 뭉쳐있길래 엄마랑 같이 열어봤는데 검정색 털이랑 흰색 털? 막 섞인 게 있는 거야 근데 그 고양이가 검정색이랑 흰색이 섞인 고양이거든 아마도 그 털을 잘랐다고 생각이 들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쓰레기장에서 아무 종이나 줍고 털을 넣었던 거 아닐까 막 뭘 뽑았는지 잘랐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솜뭉치? 작은 거 그 정도 있었어
그거 보고 너무 끔찍해서 쓰레기통에 바로 버렸고 좀 기분이 그래서 그거 휴지에 엄청 많이 감싸서 버렸어 그 날 이후로 일주일동안 나 집 밖에도 안 나가고 가만히 있었어
저녁에 현우 엄마한테 매일 전화했는데 현우가 아직도 안 들어온다고 하셨고 내가 일주일동안 안 나갔다고 그랬잖아 마지막 날 현우가 들어왔다는 소리 듣고 밖에 나와서 볼 일 다 보고
밀렸던 거 다 사고 집에 와서 그 저녁에 현우 엄마랑 얘기하는데 3일 뒤에 이사를 간다는 거야 집이 안 팔려서 그동안 이사를 못 갔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그 다음날에 막 돈이라도 드리겠다고
만나서 얘기 하자고 막 그러셨는데 딱히 그런 거 받을 마음도 없었고 이사 가는 거 하나면 충분했어 게다가 가깝지도 않고 먼 쪽으로 갔으니까 다행이었지
현우는 이사 하는 날에 엄마한테 정말 오랜만에 말을 텄대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항상 말 할 때도 그냥 밥 돈 단어? 그냥 그렇게만 말 했다는데 그런 말 할 정도면 간절한거니까
솔직히 현우가 자기가 왜 그랬는지 다 알려줄 거 같아서 전화했는데 현우가 전화로 정말 미안하다고 했어 뭐 평생 못 잊을 거라고 했던 거 같아 나는 트라우마도 생기고 어떻게 보면
중학교 처음 입학 인식이 안 좋았으니까 더 화났지 그냥 현우 말 듣고 응 이러고 끊었던 거 같아 그 후로 물론 트라우마도 생겨서 중2 때 남자애들이랑은 말도 잘 못 꺼냈어
누군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무조건 밀어냈고 현우가 이사를 갔다고 해도 항상 집 주변 다닐 때 둘러보는 습관도 생기고 학교 선생님들 녹즙 같은 거 올려두시는데 배달도 오시고
교무실 갈 때 그 녹즙 음료수만 보면 생각나서 눈 감고 그랬던 거 같아 일학년 층 내려갈 때도 1반만 보이면 손도 떨고 그랬어 현우가 서실 성이 진짜 드물거든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말 안 하는 게 좋으려나 아무튼 막 티비에 ㅇ모씨 막 이런 거 나오면 심장 내려 앉고 그랬다 병원도 다니고 그렇게 지내다가 난 현우를 다시 안 볼 줄 알았어
중학교 졸업식 때 나는 졸업식 무대 준비도 하고 되게 바빴거든 그래서 졸업식 때 정신없이 옷 갈아입고 꽃받고 막 그러느라 바빠서 공연 끝나고는 앉을틈도 없이 돌아다녔는데
남자애들이 오더니 나한테 오늘 졸업식에 현우가 왔다고 그러는 거야 그때 소름 돋고 손도 떨리고 그랬는데 애들이 너 무대 나가기 전에 너무 떨까봐 말은 못 했는데
저기 구석지에서 너 엄청 쳐다보는 거 같았다고 그랬어 내가 뛰어가는 곳만 쳐다보고 그랬다는 거야 우리 엄마 아빠도 빤히 쳐다봤대 진짜 다행인게 남자애가 현우 이사왔냐고 물어봐준다 해서
친구가 다행이 현우 서울에 있다고 그러는 거야 내 친구가 너 혹시 이사왔어? 이랬는데 현우가 진짜 딱 아니 이러고 끄억 거렸대 그래서 내 친구가 아 오랜만이야 이러면서 갔다는데
사실 너무 무섭잖아 구라인 건가 싶고 그래도 졸업은 졸업이니까 친구들이랑 사진 찍고 그랬는데 남자애들이랑 나랑 사진 찍을 때 마다 현우가 엄청 쳐다봤어
우리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사진 찍을 때도 진짜 뚫어지게 쳐다보고 내 옆까지 와서 쳐다보는데 진짜 소름돋았어 우리 엄마랑 아빠도 느낄 정도로 쳐다봤고
무서워서 사진만 얼른 찍고 나왔어 애들이랑 마지막인데 인사도 제대로 못 했지 그러고 나와서 아무일도 없었어 그 후에도 서울가면 생각나는 게 현우고
그 중학교 앞에도 잘 못 갈 정도로 힘들었어 사실 승준이랑은 오래 연애를 하긴 했는데 우리 둘이 안 맞아서 몇년 전에 헤어졌고 지금은 친한 친구야 모든 걸 공유하는 ?
지금은 나름 극복 잘 해서 괜찮고 더 나아져서 남자친구도 생겼어 그리고 얼마 전에 이사도 갔고 고등학교 첫 날에 제일 무서운 게 남자였는데 사실 지금두
남사친 정말 몇 없고 중학교 친구 아니면 연락은 못 하겠더라 아무튼 뭐 그 후로 조울증 불면증 그런 것도 걸려봤는데 조울증은 쉽게 치료가 안 돼서 아직도 남아있는 상태야
이 얘기만 꺼내면 손 떨렸는데 물론 지금도 떨리지만 이렇게 씻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써봤어 지금은 좀 나아져서 괜찮아
내가 생각도 많고 되게 그런 애라서 쉽게 안 사라지더라 사실 사회생활도 걱정이야,, 처음보는 남자랑은 아직은 말하는 게 어렵거든
너희는 혹시 너희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가 기억나..?
난 내가 태어나기 전에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때 당시 내 키 위치에서는 볼수없는 높이에서 우리집 구조를 본 것같았거든 그때 우리집 티비아래 선반이있었는데 그걸 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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