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9 03:03:20 ID : vfPeJXs04Fb 0
안녕 나는 부산사는 대학생 기숙사러인데 오늘 남친이랑 다투고 새벽에 개빡쳐서 혼자 강가에 앉아서 게임하고 노래듣고 있었거든 한 두시간을 거기 앉아있었어 할일도 없고 갈곳도 없어서.
2 이름없음 2019/05/09 03:06:51 ID : vfPeJXs04Fb 0
그래서 앉아있는데 이 동네가 엄청 낙후되있거든. 시설도 몇없고, 낙후되있고 삭막하고.. 새벽되니까 사람이 아예없더라... 솔직히 난 여자고 좀 무서운 감이 있었어 옷도 짧은거입고 나갔고, 기숙사 다시 들어가려해도 2시 부터 5시까지 문잠궈버려서 기숙사생이여도 못들어가거든. 들어가려면 행정실에 연락해야해서 귀찮아가지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남자가 지나가더라고. 성별은 모르겠는데 말랐고, 위아래로 긴 검정 후드 트레이닝복입고 검은?회색? 모자 쓰고 조깅하듯이 막 뛰어가셔서 운동하시나보다 했지. 새벽 두시쯤이면 엄청 이르긴하지만.
3 이름없음 2019/05/09 03:09:13 ID : vfPeJXs04Fb 0
그 분이 지나가고 나서 난 노래를 다시 작은 소리로 츨었어. 위아래로 검은옷이라 살짝 쫄았었거든. 얼굴은 모자에 가려서 안보였어. 이어폰 안들고와서 노래 작게 스피커로 틀고 듣고있는데, 어디서 씩씩 거리는 소리 나더라.. 내가 잘못들었는 줄 알았고 난 다시 하던거했는데 점점 가까이서 들려와서 소리 나는 쪽으로 보니까 강에 뭐가 튀어나와있고 점점 가까이 오는데 나도 당황스러워서 굳었거든. 고양이나 개는 절대 아니였어
4 이름없음 2019/05/09 03:11:22 ID : vfPeJXs04Fb 0
살색이고 맛조개? 대머리 같이 맨들 맨들한게 씩씩 거리면서 물위로 ㅁ빼꼼 내밀었다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고 그걸 반복하는거야 나 진심 뭔지 몰랐는데 음료수도 놔두고 미친듯이 도망쳤다 진짜... 밤이라서 물도 깜깜하고 잠오고 뭐가 뭔지 모르겠는거야.. 뭘까 진짜.. 동네 이름은 부산 ㅂㅅ동이야 욕같다 ㅋㅋㅋㅋㅋ ㅇㅅㄷ역 밑 강이야
5 이름없음 2019/05/09 12:08:13 ID : u1cq2FcoIMm 0
ㅎㄹ..무섭다..실제상황이라 생각하니 ..나도 미친듯이 도망갈듯..진짜 뭐였을까
6 이름없음 2019/05/09 15:35:09 ID : mtzgjgY5SHx 0
헐...물귀신 아냐...?
7 이름없음 2019/05/09 17:26:09 ID : IGmleLaq7Am 0
원래 물 주위에 뭐라하지 기억 안나네 그 영...기...?그런 기 많다고 했지 않나...?
8 이름없음 2019/05/09 17:28:55 ID : bbikq7z82tx 0
요괴...?
9 이름없음 2019/05/09 17:30:15 ID : BeY9z83u7bD 0
완전 요괴같다 갓파 같은거 갓파는 중국에서 왔고 한국에도 하동(일본어로 읽으면 갓파라고 함)이라고 있다던데 뭐 그런 종류 아냐?
10 이름없음 2019/05/09 18:39:58 ID : 1vhfglB88mH 0
검은색 청둥오리같은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긴한데...
11 이름없음 2019/05/10 12:41:31 ID : xTPhf9eFipd 0
요괴 같은건가 싶기도 하구 현실적으로 보면 오리라고 할 수 도 있겠는데 살색이였어 진짜 새벽이고 내가 울었고, 깜깜하긴했지만 살색의 길쭉하다는건 뚜렷하게 기억나 커다란 메추리알이나 맛조개 같은..
12 이름없음 2019/05/10 12:42:12 ID : xTPhf9eFipd 0
내가 쥐 과를 싫어하는데 정말 싫지만 끔찍하지만 뉴트리아 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뉴트리아면 진짜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다ㅠㅠㅜㅜ차라리 요괴나 귀신이면 좋겠네...
13 이름없음 2019/05/10 12:44:48 ID : xTPhf9eFipd 0
근데 진짜 내가 그 강가를 우울할때마다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가지고 그 강에 나가서 맨날 울기도 하고 쉬기도 했거든. 새벽 6시에 나가서 강을 보기도 했고, 오후 1시에 나가서 본적도 있었는데. 물이 맑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안이 어떤지는 보이거든. 정말 생물이 하나도 안보였어. 물고기 자그마한거는 있을 수 있겠는데 뉴트리아나 오리같은게 있으면 진짜 눈에 띌거거든 근데 하나도 없었어
14 이름없음 2019/05/10 12:47:08 ID : xTPhf9eFipd 0
진짜 새벽 두시 부터는 부산 ㅇㅅㄷ역 근처 안다니길 바랄게.. 뉴트리아여도 끔찍하고 귀신이나 요괴여도 좋을게 없으니까ㅠㅠ 아침이나 오후는 괜찮을거야 하나도 못봤어. 내가 울면서 핸드폰 불빛 밝게 해놓고 있어서 그런걸 더 끌어들였나 싶기도하고...
15 이름없음 2019/05/10 12:48:12 ID : xTPhf9eFipd 0
동네 자체도 새벽되니까 차도 택시 뿐이고 황량하더라 그거 보고 쫄아서 바로 피시방 감... 저때 쓴글이 피시방에서 쓴거였어. 사람도 없고 환경미화원 아저씨하고 24시간 마트덕에 그나마 좀 나았던 듯
16 이름없음 2019/05/10 14:53:37 ID : E3BffdU2Gmq 0
부산 ㅇㅅㄷ역이 어디지 나 부산사는데
17 이름없음 2019/05/10 14:56:31 ID : JU7tii8rvzS 0
지하철 4호선에 있는 역중에 하나야 미남역 노선 찾아보면 있엉
18 이름없음 2019/05/10 20:13:35 ID : 1vhfglB88mH 0
물의 수질이 조금 않좋았으면 잉어같은게 물 위쪽에서 먹이같은걸 받아먹은걸 착각한 것일수도 있어. 우리 근처 천에서도 보니까 크기도 크고, 살색 무늬도 있더라고? 살색무늬의 무늬가 많다면 그럴것같기도 하고
19 이름없음 2019/05/10 23:11:59 ID : ak4Ny5dVbCr 0
잉어였음 좋겠다..
20 이름없음 2019/05/11 00:45:11 ID : BzbxDxO8o3T 0
어 나 그 동네 사는데 무섭다ㅠㅠ
21 이름없음 2019/05/11 07:42:21 ID : mGsi7bA5dSG 0
잉어라기엔 뭔가 씩씩 거리는 소리가 넘 컸고, 내가 게임하거나 노래 틀면 소리 잘 못듣는 편인데 들은거보면 큰거같아. 그리고 숨쉬는걸 너무 일정하게 쉬어서 먹이 먹으려는건 아닌거같고.. 잉어였음 좋겠어 나도ㅠㅠㅠ 그리고 크기 자체도 잉어보다는 큰거같았어..ㅠㅠㅠ 나도 잉어이길 바랄뿐...
22 이름없음 2019/05/11 07:44:34 ID : mGsi7bA5dSG 0
헐 너도 그동네 사는구나ㅠㅠ 반가워! 새벽엔 꼭 조심해야할거같았어..ㅠㅠㅠ 사람도 파리바게트 쪽으로? 동x산 대학교 쪽으로 가면 거의 없고 그래서..ㅠㅠㅠ 역부터 그쪽 부근까지 강이 또 길쭉하게 있어서 뉴트리아같은애들이 또 숨기도 좋을것같기도하고 그렇지만 수심이 얕아서 그렇게 큰 애들은 금방 들킬거같은데... 으으으 모르곘다...
23 이름없음 2019/05/11 09:53:24 ID : qlDzgi7e1zO 0
ㅇㅅㄷ역이 아니라 ㅇㅅ역으로 바뀜
24 이름없음 2019/05/11 13:37:02 ID : mGsi7bA5dSG 0
헐 진짜? 나는 맨날 서X갔다가 지하철 타고 기숙사 돌아오려하면 맨날 안내방송으로 띵띵띵 띵띵띵 하면서 뭔 현악기 노래 나오고 ㅇㅅㄷ역이라고 하는거 들어서..ㅠㅠㅠ 바꼈구나.. 나 지금은 집인데 일요일에 긱사 가면서 다시 들어봐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웡
25 이름없음 2019/05/17 20:46:55 ID : K3PdvfVhs5Q 0
뉴트리아는 낙동강은 가야 있으니 걱정말고 잉어같은게 가끔 나오더라 ㅇㅊㅊ에서 저번에 본적있는데 ㅇㅊㅊ에도 나오는데 그쪽에도 뭐 당연히 나올듯 뉴트리아가 살기에는 ㅇㅊㅊ이나 ㅅㅇㅊ은 너무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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