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9 20:03:24 ID : PhdO62FjtgZ 0
보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9/05/09 20:03:34 ID : a6ZeNzdU7y1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5/09 20:04:53 ID : PhdO62FjtgZ 0
좋아. 아파트에서 살면 층간소음 문제는 당연한 거야. 그렇고 말고. 그런데 윗집은 뭔가 이상해.
4 이름없음 2019/05/09 20:05:26 ID : u3wq1yJWktz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5/09 20:05:26 ID : PhdO62FjtgZ 0
여기는 세 번째 이사온 집이자 세 번째 아파트야. 이전에도 층간소음이 조금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뭔가 이상한 것 같아.
6 이름없음 2019/05/09 20:06:12 ID : PhdO62FjtgZ 0
사실 이사온 지는 이제 5년차야.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어디에 털어둘 데도 없어서 여기에 쓰게 되었네.
7 이름없음 2019/05/09 20:06:55 ID : PhdO62FjtgZ 0
윗집 사람을 처음 본 건 이사를 오고 1년쯤 후? 그 전까지는 구분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윗집에 고정적으로 사는 사람을 본 건 그 때가 처음인 것 같아.
8 이름없음 2019/05/09 20:08:19 ID : PhdO62FjtgZ 0
윗집에는 방위병?(허구한 날 군복입고 다니더라. 예비군 훈련은 그렇게 자주 있지 않은 걸로 알아.) 하나랑 올해로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 하나가 살아. 이 둘만 고정 거주민이야.
9 이름없음 2019/05/09 20:10:42 ID : PhdO62FjtgZ 0
윗집을 @층이라고 우선 해보자. 지금 사는 아파트는 한 2가구별로 블록을 떼어 놓아서 엘리베이터를 운행중이야. 그러니까 00라인 00라인 그렇게 구분되는 아파트야. 이 주변에서는 흔한 형태인데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서.
10 이름없음 2019/05/09 20:11:30 ID : PhdO62FjtgZ 0
@층에는 두 집이 꽉 채워 살아. 바로 윗 집 말고 그 옆집에 사는 분들이랑은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인사도 하고, 얼굴도 모두 외워두었어.
11 이름없음 2019/05/09 20:11:52 ID : PhdO62FjtgZ 0
윗집은 딱 두 사람밖에 못 외우겠던데 나중에 보니 그게 이유가 있었어.
12 이름없음 2019/05/09 20:12:44 ID : PhdO62FjtgZ 0
학생 하나하고 방위병 하나 말고는 들어가는 사람이 매번 바뀌어. 난 그 집 도어락 소리를 알아. 3년 전인가? 그 옆집과 구분을 위해서 외워뒀어.
13 이름없음 2019/05/09 20:13:30 ID : PhdO62FjtgZ 0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우리 윗층 버튼을 누르면 항상 윗집 도어락 소리가 나. 그리고 다들 문을 따고 들어가지 벨을 누르고 들어가지는 않았어.
14 이름없음 2019/05/09 20:14:24 ID : PhdO62FjtgZ 0
처음에는 방을 빌려주나... 정도로만 생각했었어. 그런데 죄다 40대 이상 아저씨 아주머니만 들어가고 오늘 들어가는 사람 다르고 내일 들어가는 사람이 다른거야. 이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라고 확실하게 느꼈나봐.
15 이름없음 2019/05/09 20:15:08 ID : dSHCpe2HBar 0
보구있어
16 이름없음 2019/05/09 20:16:49 ID : PhdO62FjtgZ 0
그것 말고도 이상한 점이 하나 더 있어. 매일 9시 반~ 12시 사이에 내 방 천장 어느 모서리에서 '딸깍' 소리가 나. 확실하게 윗쪽 모서리야. 항상 달라지는데 내 머리쪽은 아니고 발쪽 천장. 항상 그 쪽에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났어.
17 이름없음 2019/05/09 20:17:43 ID : PhdO62FjtgZ 0
소리가 나는 것도 5년 살았으니 5년차네. 첫날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불 끄고 눈 감고 있으면 천장에서 딸깍 소리가 나. 예외는 없었어. 항상 똑같이 딸깍 소리가 나.
18 이름없음 2019/05/09 20:18:20 ID : PhdO62FjtgZ 0
녹음해놓고 싶었는데 항상 무방비 상태일 때 소리가 나고 소리가 나는 시간대가 꽤 넓어서 녹음할 수 없었어.
19 이름없음 2019/05/09 20:18:45 ID : PhdO62FjtgZ 0
녹음기를 켜 놓은 적도 있었는데 내 생각만큼 크지 않았는지 녹음이 안 됐어.
20 아랫집 주민 2019/05/09 20:19:50 ID : PhdO62FjtgZ 0
폰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이름을 아예 고정할게. 그럴 때는 다음 날 컴으로 인증을 할게.
21 이름없음 2019/05/09 20:21:24 ID : E1a1gZhhs2n 0
듣고있어!!!!
22 아랫집 주민 2019/05/09 20:21:33 ID : PhdO62FjtgZ 0
아. 한 2년쯤 되었나? 11시가 넘은 시간이어도 천장에서 막 쿵쿵거리더라고. 막 쿵! 쿵! 이런 건 아니고 도도도도- 하는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 천장에 귀신이 붙어서 소리가 난다는 도시괴담도 있지만 확실하게 이건 윗집 바닥이야. 나름대로 짬도 먹었단 말이지!
23 이름없음 2019/05/09 20:22:49 ID : E1a1gZhhs2n 0
ㅂㄱㅇㅇ
24 아랫집 주민 2019/05/09 20:23:21 ID : PhdO62FjtgZ 0
내 방 천장에서 뛰어다녀서 확실해. 그런데 내 방은 좁고 다른 집들은 보통 창고로 쓰던데 어떻게 뛰어다니는 거지... 들어가는 사람이 항상 같지 않으니까 일반 가정집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무튼 처음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는 오싹했어. 공동주택 관련 흉흉한 소리는 언제든 들려오니.
25 이름없음 2019/05/09 20:24:03 ID : E1a1gZhhs2n 0
늘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거면 무당집 같은 거 아닐까?
26 아랫집 주민 2019/05/09 20:24:58 ID : PhdO62FjtgZ 0
윗집 고정멤버 두명(방위병하고 학생.앞으로는 고정 둘이라고 할게.)의 눈이 같은 나이대 사람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풀려있고 엘리베이터에서 서 있는 자세도 잘 서있는데 뭔가 기울어진? 삐딱한? 그런 자세에다 얼굴도 퀭해서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
27 아랫집 주민 2019/05/09 20:27:15 ID : PhdO62FjtgZ 0
근처 학교 다니는 학생(예전에는 중학생이었지. 단지 바로 옆에 있는.) 하나와 백수->방위병 하나가 항상 들어가서 무당집은 아닌 것 같아. 무당 하면 떠오르는 방울소리? 같은 것도 안 들려서 말이지. 그런데 상당히 그럴싸한데? 어려도 무당이 될 수 있고 사례도 몇 개 알고 있어. 무당... 일까...?
28 이름없음 2019/05/09 20:28:14 ID : E1a1gZhhs2n 0
다른 일 있었던거 있으면 계속 얘기해줘
29 아랫집 주민 2019/05/09 20:28:36 ID : PhdO62FjtgZ 0
화장실도 들어가면 뭔가 울리는 소리가 높은 빈도로 들려. 무언가에 화장실 벽이 맞은 소리가 아래로 울려서 나는 소리랄까? 몇 년째 듣다 보니 매일 있는 일은 아니라도 들리면 머리가 아파와.
30 이름없음 2019/05/09 20:29:01 ID : E1a1gZhhs2n 0
아니면 불법 게임방이나 마약거래 같은 걸수도 있지 않을까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31 아랫집 주민 2019/05/09 20:31:15 ID : PhdO62FjtgZ 0
우선 바로 생각나는 특징은 이 정도가 끝인 것 같아. 아, 내 방 위에서 도도도도- 하고 뛸 때는 항상 대각선으로 뛰었어. 항상 같은 모서리와 모서리 사이를 뛰지. 어제도 뛰었어.
32 아랫집 주민 2019/05/09 20:47:08 ID : PhdO62FjtgZ 0
불법 게임방? 꽤나 그럴싸하다...
33 아랫집 주민 2019/05/09 21:17:58 ID : PhdO62FjtgZ 0
윗집이 다른 스레에 있는 미친가족? 보다는 훨씬 덜 하고 비교조차 안 되지만 나름대로 힘들기는 해서... 사실 윗집은 가족이라고 부르기도 조금 뭐 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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