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치킨 2019/05/21 18:21:33 ID : jjxSE66mMkl 0
네이트판이나 여기에 친구가 남겨 보라고 해서 왔어 판에 가 봤는데 별로 진지하게 들어줄 것 같진 않더라고... 누가 봐 주길 바라는 건 아닌데 여기 글들을 읽다 보니까 나같은 애들이 꽤 있다고 생각해서 내 이야기를 한 번 쓰려고 해 본 건 어릴 때부터 봤었는데 한 4살? 5살? 그때부터 내가 좀 이상했대 울 엄마가 꽤나 점을 믿는 편이시라 나 가지고 나서도 보러 갔었는데, 무당이 날 19살때까지 애지중지 잘 키우라고... 내가 내 복을 넘어서 가족이랑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복까지 많이 들고 있다고 했었어 (복 얘긴 태어나고 들었다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해 그리고 복덩이 복덩이 이런 말은 나처럼 영적인 걸 보는 애들 중 소수도 그랬다 하더라고) 원체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작은 말에도 상처를 잘 받는 편이라 혹시 안 좋은 말이 들리면 지울 거야 나 지금은 성인이 됐고 귀신이 보이던 뭐가 보이고 들리던 아무 탈 없이 잘 컸는데 아직도 그것들이 보여 ㅎ... 또 편견 없이 날 봐 줬던 친구들이 파란만장한 니 삶 얘기 여기다 해 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써 볼게 사실 이거 쓰면서 뭐부터 얘기할까 이걸 생각했는데 먼저 올리고 차차 정리해서 써 보려고...! 그래도 되나...? 혹시 안 되는 거면 얘기해 줘 수정할게 아 나는 무당이 될 팔자는 아니랬어 그냥 보이는 거고 삘? 촉이 오니가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귀띔은 해 줘도 된댔지... 내가 무당이 될 건 아니니까 마음 안 졸여도 된대 우리 외가 집안에 무당이셨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꽤 많으시거든 내가 그 영향을 받았나 싶긴 한데 손주들이 많기도 하고 어쨌든 내가 무당이 될 일은 없을 거래 다행인 건가 싶기도 해 (나 꿈이 태권도 관장이었는데 무당하라 그러면 진짜 울고불고 했을 지도...ㅠㅠㅠㅠㅠ) 맞다 나 되게 구구절절 쓰는 편이야 쓸데없는 티엠아도 많을 거고... 봐 줄 사람만 봐도 돼 그리고 난 무슨 해답을 찾고자 쓰는 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해 줘도 괜찮아...!
2 이름없음 2019/05/21 18:25:25 ID : ryY9ta2nzSH 0
보고있어 스레주!
3 먼치킨 2019/05/21 18:26:03 ID : jjxSE66mMkl 0
어... 지금 보는 사람 있어? 있으면 지금 하나만 써 볼게 친구들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일어난 것들을 쓸까 해 안 그럼 너무 많아지니까...
4 먼치킨 2019/05/21 18:27:14 ID : jjxSE66mMkl 0
있었네ㅠㅠㅠ 고마워 일단 친구들 처음 만났을 때 얘기부터 할게
5 먼치킨 2019/05/21 18:44:40 ID : jjxSE66mMkl 0
친구들을 A, C, J 이렇게 칭할게 고1때 처음 만나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잘 지내는 친구들이야 참고로 나랑 친구들은 공학이었고 입학식 다음 날 방과후때 처음 만났어 그때 수업 끝나고 입학 기념 과자파티 같은 거 한다고 애들 다 분주할 때 난 찌질이처럼 벤치에 앉아 있기만 했었거든 앉아 있다가 갑자기 옆에서 J 이름을 크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었어(J랑 나랑 이름이 비슷해) 돌리는데 J가 어떤 남자애가 던진 공에 무릎인가 다리를 맞아서 넘어져 있었고 C가 부축해주고 있었는데 내가 그 다음에 본 건 J 양 옆에서 C가 부축하는 걸 따라하면서 재밌어하는 령들이었어 우리랑 또래였고 J가 C랑 보건실 가니까 그 두 령이 손 꼭 잡고 어디로 가 버리더라 근데 그 귀신 둘이 우리 셋을 끈끈한 우정으로 연결해준 애들이었어! 지금도 감사하고 있어 어떤 이유로 일찍 운명한 건지 감은 오지만 그저 지금은 명복을 빌어 줄 뿐이야 생각날 때마다. J랑 C는 나랑 같은 반이었고 과자 파티도 방과후 전체에서 했던 거라 교실 구역 나눠서 했던 거 같은데 과자 먹으면서 말은 텄다! 그리고 C랑 어쩌다 보니 집 가는 방향도 같아서 고딩 시절은 시작이 좋은가 싶었지 ㅎㅎ... C가 가면서 말해주길 아까 왜 J 넘어진 거 보고 인상 찌푸리고 있었냐길래 (난 그거 못 느꼈었어 내 표정 변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더니 나중에 가서 초능력이 있다던가 귀신이 보인다던가 이런 말하면 조져버린다기에 얼른 불었던 기억이 나 C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복잡한 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가 귀신 보인다는 얘기 듣고 진지 빨면서 야 내일 복권 사면 어떨 거 같애? 이렇게 말하더라 정말 선입견 같은 거 없는 애구나 싶어서 학기초 일주일동안 졸래졸래 잘 따라다녔던 거 같아 여기까지 쓰고 세 번이나 봤는데 나 글 너무 못 쓰는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음슴체로 쓰면 좀 나아질까...?
6 이름없음 2019/05/21 22:08:48 ID : byJV9iqjg1y 0
아냐 괜춘한데? 게속 해줘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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