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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가위는 어때? (2)
19.썰 풀어줄게 (29)
20.귀신/영혼을 보거나 잘 아는 사람 있어? (9)
1
이름없음
2019/05/29 22:11:18
ID : fU5dTTXze42
125
시간이 좀 지나서 얘기하는 거지만 그 당시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전학까지 가게 되었던 일이야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19/05/30 21:50:50
ID : O60lg42JXvD
1
ㅁㅊ;;
이름없음
2019/06/05 23:37:35
ID : fU5dTTXze42
1
내가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야... 경찰에 신고하긴 했는데 추측으로는 뭘 어떻게 할수가 없대 증거도 없고
이름없음
2019/06/14 23:40:04
ID : 3yKY8mE4INB
1
이 인데 아까부터 왜이리 쎄하니 의심해서 진짜 미안한데 자꾸 뭘 숨기려는 것 같고 그렇다..
2
이름없음
2019/05/29 22:11:43
ID : jbjBy5cIL84
0
네이
3
이름없음
2019/05/29 22:12:00
ID : fU5dTTXze42
0
우리학교는 이상하게도 100% 출석인 학교 였어 전교생이 개근상을 받아가고
4
이름없음
2019/05/29 22:12:27
ID : fU5dTTXze42
0
기숙사도 있는데 근처에 있는 애들이 많이 다녔지
5
이름없음
2019/05/29 22:13:21
ID : fU5dTTXze42
0
나는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한 편이고 내가 낀 무리가 있었거든
그중에 조용한데 인기많은애도 있고 그랬어 나는 밝을땐 밝은데 혼자있는거 좋아해서 뭐 할때만 같이 다디는 편이었고
6
이름없음
2019/05/29 22:13:41
ID : Rwk03wttimE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05/29 22:13:58
ID : gnRDvzQmnA0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19/05/29 22:14:43
ID : fU5dTTXze42
0
그때 나는 밤에 게임에 무척 빠져 있어서 점심 빨리먹고 도서관에서 책 베고 자는 거 좋아했거든 그 날도 그냥 평범하게 점심 먹고서 애들한테 나 도서관 갔다 올게 하고 잤다가 조금 일찍 일어나서 돌아 가는 길이었어
9
이름없음
2019/05/29 22:16:12
ID : fU5dTTXze42
0
우리반 갈려면 급식실 뒷문을 지나가야 하는데 걸어가다 보니 엄청 토할거 같은 냄새 나는거야... 거의 여름날 음식물이 썩었는데 보름 넘게 방치한 것 같은 냄새?
그날 뒷문이 열려있었는데 대체 뭐때문에 냄새가 그렇게 심한가 하고 쳐다봤어...
10
이름없음
2019/05/29 22:17:24
ID : fU5dTTXze42
0
근데 그 안에는 아무도 없고 교복입은 어떤 물체가 있었어 신체가 굉장히 이상해서 그러니까 절대로 인간이라고는 생각을 할 수 가 없는 걸 봤어
11
이름없음
2019/05/29 22:17:40
ID : O05WpaoFijj
0
보구있어
12
이름없음
2019/05/29 22:18:38
ID : fWkmq6oY04J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19/05/29 22:19:15
ID : fU5dTTXze42
0
관절이 막 이래저래 꺾여있으면서... 진짜 엄청 게걸스럽게 음식물 버린 거 모아놓은 통에 있는 것들을 막 허겁지겁 먹고 있는거야 진짜 괴물같앴어
무섭기도 한데 솔직히 저게 뭔지 궁금해서 벽쪽에 붙어서 슬쩍 안에 들여다 봤는데 명찰이 우리반 어떤애 이름이었어
14
이름없음
2019/05/29 22:19:36
ID : fU5dTTXze42
0
순간 눈마주칠 뻔해서 숨참고 미친듯이 뛰어가서 달려간거 같다
15
이름없음
2019/05/29 22:20:44
ID : GoNumoLe1zP
0
무서워....
16
이름없음
2019/05/29 22:21:06
ID : fWkmq6oY04J
0
왜그랬을까?
17
이름없음
2019/05/29 22:21:51
ID : fU5dTTXze42
0
나 교실 들어오고 나서 거의 1분뒤? 쯤에 점심시간 끝나는 종이 쳤고 애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어
진짜 가슴이 엄청 벌렁벌렁하더라.... 급하게 뛰어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게 대체 뭐지 내가 헛것을 본건가 헛것을 봤기엔 너무 생생했는데 하면서
엄청 놀라있었어 그것도 그럴게 나는 그 때까지 살면서 귀신을 본적도 가위를 눌려본적도 없었거든
18
이름없음
2019/05/29 22:23:18
ID : fU5dTTXze42
0
애들이 하나둘씩 다 들어오고나서 문제의 그 애도 교실에 들어왔어
근데 이상하게도 아까 내가본거랑 완전히 다른거야 교복이나 머리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났어
몸에 뭔가 묻은 것도 아무것도 없이 뽀송뽀송 했어
씻고 왔다고 생각했어야 하는데 그때는 너무 당황했어서 아 내가 요즘 피곤해서 헛것을 봤나 싶었지 많이 놀라긴 해도 비현실 적이잖아
19
이름없음
2019/05/29 22:23:44
ID : jbfXzdO4NBw
0
만약 나였으면 진짜 낮이니까 공포심 다 잊고 가까이 가봤을 듯...ㅋㅋㅋㅋㅋ 호기심 진짜 못 참아
20
이름없음
2019/05/29 22:25:54
ID : fU5dTTXze42
0
나도 궁굼해서 그렇게 가까이 봤는데 진짜 본순간 너무 무서워서 오줌지릴 뻔했어 도망가야겠단 생각만 들고
21
이름없음
2019/05/29 22:26:38
ID : fU5dTTXze42
0
여튼 그냥 내가 잘못봤나보다~ 하고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어
며칠동안 아무일도 없었거든
22
이름없음
2019/05/29 22:28:16
ID : fU5dTTXze42
0
그러고 한달쯤? 지나서 여름이었을거야 하복을 입었으니까
그날도 전날 게임하느라 피곤해서 급식 메뉴보고 별로다~ 하고 매점에서 빵이나 먹을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잘려고 갔거든 에어컨도 시원해서 기분 좋았고
적당히 구석에서 책 몇개 챙겨서 딱 누웠는데 진짜 소름돋게도 책꽂이 사이사이 건너서 그때 이상한 관절형체가 보이는 거 같은거야
23
이름없음
2019/05/29 22:29:29
ID : fU5dTTXze42
0
막 흐물거리면서 나한테 다가오는 것 같은데 그때는 그냥 딱 도망가면 잡히겠다 이런생각이 들었어
그렇다고 소리지르기도 좀 그랬던게 약간 본능적으로 그런거 있잖아 소리질러도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못할거 같은거
24
이름없음
2019/05/29 22:30:35
ID : fU5dTTXze42
0
그도 그럴게 도서관이 안쪽에 있었거든 우리학교는 이것저것 동아리가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도서관에 사서 언니밖에 없었어
그날따라 자리에 사서언니도 없어서 화장실 갔나 보네 하고 들어갔던 날이야
25
이름없음
2019/05/29 22:32:08
ID : fU5dTTXze42
0
진짜 너무 무서워 죽을 것 같았는데 그냥 눈을 감았다?
왠지 잠 들면은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눈만 감고 있는데 그 썩은 내가 점점 가까이 오는 것 같은거야 그러면서 내 앞에 인기 척이 느껴지고
26
이름없음
2019/05/29 22:32:54
ID : fU5dTTXze42
0
미친듯이 궁금했지만 또 한 편으론 미친듯이 무서워서 진짜 혼신의 연기를 다해 자는척했다...
심장은 다른 사람도 들릴 정도로 쿵쿵 뛰고 숨도 제대로 안쉬어졋었어
27
이름없음
2019/05/29 22:33:42
ID : fU5dTTXze42
0
근데 지난번에 본 그건 급식실에서 음식을 막 먹고 있었다고 했잖아
그 때 그건 뭔가 먹고 있진 않았어 냄새 풍기는 건 똑같았는데
28
이름없음
2019/05/29 22:34:14
ID : fU5dTTXze42
0
그냥 글씨쓰는 사각사각 소리만 들렸어
그게 좀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각거리긴 했지만...
29
이름없음
2019/05/29 22:35:22
ID : fU5dTTXze42
0
1분이 1년같고 대체 언제 눈을 떠야하지 나 오늘 죽는건가 이럴거면 그냥 자다가 죽을 걸 그랬나 하고서 온갖 생각을 다했던거 같아
숨 수동으로 쉬는 건 그냥 기본이었고 ㅋㅋㅋ
30
이름없음
2019/05/29 22:35:23
ID : wla6Zg2GtwN
0
우와 동접이다 보구있어
31
이름없음
2019/05/29 22:37:31
ID : fU5dTTXze42
0
체감상 30분? 한시간쯤 지났을때 점심시간 끝나는 종이 울렸고
그것은 쓰던 것을 멈추고 교실로 돌아가는 것 같았어 문이 쾅 닫혔거든.
늦더라도 혹시나 마주칠 까봐 마음쏙으로 이백까지 세는 동안 깜빡 잠들었고 사서 언니가 날 깨워주셨어 왜 아직까지 자고 있냐면서
32
이름없음
2019/05/29 22:38:25
ID : wla6Zg2GtwN
0
와 소름돋아
33
이름없음
2019/05/29 22:38:48
ID : fU5dTTXze42
0
나보고 어떻게 들어왔냐는거야 문도 잠겨 있는데
심지어 내가 안에 있는 줄도 몰랐대 문이 원래대로 잠겨있어서
이때 진짜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울었다 ㅠㅠ
내가 봤던 그게 일단 사서 언니가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고 일단 교실로 돌아갔어
34
이름없음
2019/05/29 22:39:40
ID : wla6Zg2GtwN
0
근데 관절이 꺾여 있는게 뭐지...?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35
이름없음
2019/05/29 22:40:02
ID : jbfXzdO4NBw
0
흥미딘딘
36
이름없음
2019/05/29 22:42:26
ID : fU5dTTXze42
0
다행히 선생님이 들어오지 않았고 자습시간이라 늦었다는 거 안들키고 무사히 들어갔고 조용히 자리에 앉았어
두번 연속 내가 헛것을 본건가 싶고 그렇다기엔 그 냄새가 너무 강했거든 꼭 음식물과 시체 썩은내가 섞인 것 같았어
막 영화같은데서 보면 사람이 높은데서 떨어졌을때 관절이 이래저래 꺾여있잖아 그런느낌이었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조종하는데 제대로 못해서 인형극할때 인형처럼 이리저리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거
37
이름없음
2019/05/29 22:44:21
ID : fU5dTTXze42
0
너무 무섭고 머리아파서 엎드려 있다가 선생님 오시면 조퇴할 수 있나 물어볼려 했지
근데 그도 그럴게 우리학교는 전교생 개근상을 받은 만큼 조퇴하기가 엄청 힘든 학교 였어
한 학년당 두명 세명 조퇴할정도고 우연히 들은 말로는 조퇴나 결석이 있으면 담임 선생님이 징계를 받는다고 했던 거 같아
사립학교였거든
38
이름없음
2019/05/29 22:45:14
ID : wla6Zg2GtwN
0
우와...
39
이름없음
2019/05/29 22:47:50
ID : fU5dTTXze42
0
평소에 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거든 자습한다 하면 주변에 앉아있는 친구랑 떠들거나 놀거나 그러는데
내가 창백한 얼굴로 엎어져 있으니까 짝 친구가 담요 덮어주면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친구한테 다 말했지 예전에 급식실 뒷문에서 본것부터 도서관에서 보고 온 것 까지..
안믿을거란걸 알지만 그냥 혼자 아는 것보다 누구랑 같이 공유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말했던 거 같아
40
이름없음
2019/05/29 22:50:03
ID : fU5dTTXze42
0
근데 진짜 소름돋는게 뭔지 알아?
걔가 내 귀에대고 "봤구나?" 이러면서 속삭였어
그순간 진짜 너무 놀래서 소리지르면서 나갔다
무단 조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내가 본게 헛것이 아니란게 소름끼쳤어
41
이름없음
2019/05/29 22:51:57
ID : fU5dTTXze42
0
한 이틀인가? 학교 안나갔던 것 같다..
나는 부모님이 안계시고 할머니랑 둘이 살아서 할머니가 일나가신 날엔 누가 문두드려도 아무도 열어주지 않았어
그 다음날은 할머니가 일을 쉬셔서 문을 열어주니까 담임선생님이 찾아오셨어... 걱정하셨다고
42
이름없음
2019/05/29 22:52:38
ID : jbfXzdO4NBw
0
궁금한 게 있는데, 그 목소리는 남자 목소리였어, 여자 목소리였어?
43
이름없음
2019/05/29 22:54:34
ID : fU5dTTXze42
0
그냥 짝 목소리였는데 좀더 소름끼치는 톤이었어
44
이름없음
2019/05/29 22:56:20
ID : 66qruq5faqY
0
무섭다..
45
이름없음
2019/05/29 22:57:46
ID : fU5dTTXze42
0
선생님은 엄청 화난것 같은 얼굴인데 꾹 참는것 같이 보였어
나한테 뭐때문에 그러냐면서 혹시 왕따나 그런문제라면 학교측에 알려서 해결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하셨지
이틀간은 어찌저찌 선생님 재량으로 출석처리를 했는데 더 결석을 하게되면 문제가 된다고 했었어
난 전학가겠다고 얘기했는데 할머니가 무슨소리냐면서 지금은 안된다고 좀 참고 다니라로 하시는거야
그냥 어쩔수 없이 학교 나갔어 그 다음날이 모의고사기도 했고...
46
이름없음
2019/05/29 23:01:28
ID : fU5dTTXze42
0
우리학교는 모의고사 볼때도 같은 학년이지만 반을 바꿔서 시험보거든..
그날 마침 같은 학교 남사친이랑 같은 교실이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걔한테 털어놨어
당연히 모의고사는 망쳤고
47
이름없음
2019/05/29 23:02:30
ID : gnRDvzQmnA0
0
ㅂㄱㅇㅇ
48
이름없음
2019/05/29 23:03:11
ID : fU5dTTXze42
0
근데 뜻밖의 수확을 얻었어. 걔도 봤다는거야 그것을
걔말고도 여러명 정도 더 봤다는 애가 있다길래 끝나고 모여서 얘기를 하기로 했어
끝나고 남사친이 하고 있는 밴드부 실에 모여서 얘기하기 시작했다
49
이름없음
2019/05/29 23:03:20
ID : 3BfcNs1fU2H
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19/05/29 23:05:04
ID : fU5dTTXze42
0
예전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대부분 화장실 근처에서 봤다고 하는 것 같아...
나도 생각해보니 소름돋았어 급식실이랑 도서관 모두 화장실이 맞은편에 있었거든
잘쓰여지는 화장실이 아니라 거의 불이 꺼져있었고
51
이름없음
2019/05/29 23:05:44
ID : fU5dTTXze42
0
애들이랑 모여서 얘기하다 보니까 봤다던 화장실들이 다 불꺼져서 사용안하는 화장실이었고
우리학교에 화장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됐어
52
이름없음
2019/05/29 23:09:43
ID : fU5dTTXze42
0
정리하니까 전교생 300명 중에 얼추 스무명 정도는 되는 것 같았고 우린 여덞명이었으니까 한사람당 두세명 씩 본 꼴이었지
어떻게 해야하나 다들 고민을 하던 찰나에 갑자기 방송이 나오면서 교내에 있는 학생들은 모두 귀가 또는 기숙사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멘트가 나오는거야
동시에 다들 담임선생님한테 집으로 돌아가라는 문자를 받았대. 나도 그렇고
53
이름없음
2019/05/29 23:10:22
ID : FinSMmILfbC
0
동접이다 !!
54
이름없음
2019/05/29 23:14:29
ID : FinSMmILfbC
0
동접
55
이름없음
2019/05/29 23:18:03
ID : GoNumoLe1zP
0
ㅂㄱㅇㅇ
56
이름없음
2019/05/29 23:20:27
ID : fU5dTTXze42
0
그날은 남사친이 집을 데려다 줬어
밴드실에서 조용히 얘기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안 것도 그렇고 동시에 문자를 받은 것도 그렇고 좀 소름이었거든
내가 계속 무서워 하니까 다음날 아침에도 같이 학교 가자고 했어
걔랑 나랑 집이 가까운 게 다행이였지
57
이름없음
2019/05/29 23:21:55
ID : fU5dTTXze42
0
다음날 남사친이랑 아무 일 없이 등교하고 2교시 끝났을 즘인가 선생님이 부르시더라
나보고 기숙사 들어오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시는데 가까이 사는 내가 굳이 왜요? 이랬지
갑자기 예의없다고 화내시는거야 진짜 어이없는 상태로 돌아갔어..
58
이름없음
2019/05/29 23:22:41
ID : GoNumoLe1zP
0
뭐야뭐야 설마
59
이름없음
2019/05/29 23:23:12
ID : fU5dTTXze42
0
그날 자리를 바꿨고 짝이었던 애가 아니라 다른 애랑 짝이 됐어
나는 뒷자리쪽으로 앉았고 짝이었던 친구는 날 흘끔흘끔 쳐다보더라
그런 일 있고나서 게임도 잘 안해서 수업을 멍하니 듣다가 학교 끝나니까 갑자기 걔가 얘기좀 하쟤
60
이름없음
2019/05/29 23:23:55
ID : GoNumoLe1zP
0
응응
61
이름없음
2019/05/29 23:26:46
ID : fU5dTTXze42
0
솔직히 걔 평소 얼굴 보는 것만 봐도 겁났어
근데 복도에 남사친이 있기도 했고 무서운 거 꾹참고 개한테 할애기 없다고 그랬지
갑자기 걔가 남사친한테 그러는 거야 너도 봤냐고
남사친이 당황한 표정 지으면서 대답 안했거든 짝이었던 애가 너도 아는 구나 그럼 따라와 하면서
학교 근처 카페로 들어갔어
우린 두명이었는데 쫄아서 그냥 따라갔다..
62
이름없음
2019/05/29 23:31:31
ID : hgmMpfgpcIG
0
ㅂㄱㅇㅇ
63
이름없음
2019/05/29 23:31:32
ID : 01ikrdPa9Ar
0
무섭다...
64
이름없음
2019/05/29 23:32:00
ID : fU5dTTXze42
0
걔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우리한테 했던 얘기야
화장실이 급해서 아무데나 들어간 화장실이 불꺼져서 안쓰는 화장실이었고
급하게 볼일을 보다가 휴지가 없는걸 알고 당황했대
그때 불이 켜지면서 누군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려서 걔는 혹시 휴지 있으면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순순히 휴지를 쥐어줬다는 거야. 근데 그사람 손이 무지 날카로워서 손가락을 긁혔대 걔가 휴지를 받자마자 그사람은 홱 하니 사라졌다그러고
휴지에서는 엄청 썩은 것 같은 냄새가 나길래 그냥 버리고 안닦고서 나왔다는거야
65
이름없음
2019/05/29 23:32:48
ID : 01ikrdPa9Ar
0
쓸데없는 말이긴 한데 스레주 타자 빠르다
66
이름없음
2019/05/29 23:33:07
ID : FinSMmILfbC
0
우와 무섭겠다 ,,
67
이름없음
2019/05/29 23:35:14
ID : fU5dTTXze42
0
긁힌 손이 아프진 않았는데 상처가 심한것처럼 검붉은 피가 나왔대
걔는 아프지 않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양호실 가서 연고하나 바르고 띡 나왔다는데
그날 밤부터 지네가 나오는 꿈을 꾸면서 커다란 지네귀신이 나오는 가위에 눌렸대
걔는 원래 고민이나 무슨일 있어도 자기 얘기를 잘 안하는 애라 나는 전혀 몰랐는데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몸상태도 너무 안좋아지고 힘들어서 담임선생님한테 말했다는거야
68
이름없음
2019/05/29 23:36:13
ID : NAo7BApbu79
0
보고있엉 !!
69
이름없음
2019/05/29 23:39:48
ID : fU5dTTXze42
0
담임선생님은 알고있었다는 듯이 기숙사 입소 신청서를 줬는데 걔는 멀지 않은 통학러라 괜찮다고 했지
몸이 아프니까 학교에서 케어해주겠다는 식으로 말했었나봐 갑자기 기숙사 들어오면 매달 장학금도 나온다면서
걔는 별 생각없이 아픈것도 케어해주고 심지어 돈까지 준다니까 바로 입소신청서 쓰고 들어갔대
들어간 기숙사가 원래 기숙사랑 조금 다르게 먼 위치에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시설은 훨씬 좋았대
우리반에 기숙사 사는 애들 방 놀러갔을때랑 완전 분위기가 달랐다는거야 내부가 거의 최신형이었고 원래 기숙사는 4인실인데 거긴 2인실이었다고 하고
70
이름없음
2019/05/29 23:41:45
ID : fU5dTTXze42
0
애가 되게 미니멀한애라 옷이 별로 없었거든 근데 거기서 옷도주고 잠옷 먹을거 안대 이런거 다챙겨줬다 그러고
침대도 엄청 푹신하고 그날은 가위도 안눌리고 꿈도 안꾸고 꿀잠 자고 그뒤로 며칠간 푹자고 스트레스도 없어서
이틀간의 가위눌림과 악몽들은 다 잊어버렸던 상태였대
71
이름없음
2019/05/29 23:42:20
ID : fU5dTTXze42
0
아 그리고 걔는 2인실을 혼자 쓴다고 했었다
72
이름없음
2019/05/29 23:42:22
ID : ClCjg5bwnwl
0
보고있어 진짜 뭐지ㅠㅜㅜㅜ소름끼치네
73
이름없음
2019/05/29 23:43:33
ID : 66qruq5faqY
0
그 학교 지금 어케 됐어??
74
이름없음
2019/05/29 23:47:00
ID : fU5dTTXze42
0
딱 이상한 거 느낀 시기가 중간고사 끝날때쯤이었다는데
걔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라 밤새서 공부하고 그랬거든 방도 혼자쓰니까 불켜놓고 늦게까지 공부하고
시험끝나고 애가 그동안 못잔 잠 자야겠다 하면서 씻지도 않고 그래도 눕자마자 잠들었대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깬것 같은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는거야 몽유병처럼 자기가 움직이고 있었대
근데 티비 화면보는 것처럼? 뭐라그랬는지 갑자기 잘 기억이 안나는데 자기 몸이 아닌 것처럼 움직이는데
뼈가 으스러지는 것처럼 아프고 눈에 초점도 없는 느낌이었다고 했던거 같아 눈에 아예 힘이 안들어갔댔으니까
75
이름없음
2019/05/29 23:47:09
ID : 01ikrdPa9Ar
0
오궁금하다
76
이름없음
2019/05/29 23:47:35
ID : fU5dTTXze42
0
모르겠어 검색해도 안나와... 전학가기 전에 친구들한테 물어볼게
77
이름없음
2019/05/29 23:50:35
ID : fU5dTTXze42
0
소리도 안나오고 막 그뭐지 작년인가 걔가 했던 얘기랑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누가 자기 몸 조종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대 몸도 안움직이는데 시야도 한정적으로 누군가 보는걸 따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니까
78
이름없음
2019/05/29 23:54:08
ID : fU5dTTXze42
0
일어나자마자 당직선생님을 찾아갔대 가서 말을했더니 나쁜꿈을 꿨나보다~ 하면서 수면제 먹고 자라면서 알약이랑 물한잔을 떠다주셔서
그거 먹고 자고 또 별일 없이 푹잤대
근데 그 이후로도 그런일들이 빈번히 일어났었고 서서히 뭘하고 있는지까지 인지할 수준이 되었다고 했어
걔가 공부열심히 하는 애라고 했잖아. 그럴때는 항상 뭔가를 미친듯이 적어나가고 있었대
더 무서웠던 건 자기도 모르게 그런 느낌에 적응이 되었다는거야 그러던 중에 내가 도서관에서 그런 걔를 발견했던 거고
79
이름없음
2019/05/29 23:54:39
ID : 01ikrdPa9Ar
0
헐..소름
80
이름없음
2019/05/29 23:55:06
ID : GoNumoLe1zP
0
ㅂㄱㅇㅇ
81
이름없음
2019/05/29 23:57:54
ID : 01ikrdPa9Ar
0
보고잇어
82
이름없음
2019/05/29 23:58:36
ID : fU5dTTXze42
0
우리는 이정도면 걔를 믿어도 되겠다 싶어서 우리 얘기도 했어
아니나 다를까 내가 급식실에서 봤던 우리반 애도 그 기숙사에 있는 애라는 거야
바로 옆호실이라 그랬고 자기가 들어오기 저부터 있었대 걔는 평소에 음식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게 변하면 어떤 음식이든 미친듯이 먹는다고 했었고
83
이름없음
2019/05/30 00:00:51
ID : 01ikrdPa9Ar
0
미친...
84
이름없음
2019/05/30 00:01:41
ID : fU5dTTXze42
0
그러면서 이제 자기가 점점 무섭대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횟수도 잦아지고 사람들이 발견하지 않겠냐면서 막 울었어
그리고 했던말이 학교에서 그런얘기는 절대 꺼내지 말라고 했어 학교 전체에 씨씨티비랑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이전에 당직실 지나가다 봤다는거야
85
이름없음
2019/05/30 00:03:19
ID : fU5dTTXze42
0
걔는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울면서 전화했었대 그 어머니가 병원에 가보자고 조퇴하라고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절대안된다고 해서 어머니가 직접 통화했더니 그냥 학교에 있으라고 하셨대
무슨 얘기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수긍하신 모양이야
86
이름없음
2019/05/30 00:06:43
ID : fU5dTTXze42
0
걔는 지금 너무 무서운데 티내기도 못하고 너무 힘들다면서 한참 울다가 들어갔어
울음소리가 좀 커서 주변사람까지 다 쳐다보는데 그냥 막 울더라
우리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토닥토닥만 해주고 방법을 생각해보겠다고 했지
그리고 걔는 기숙사 통금시간이 거의 다되서 돌아갔어
87
이름없음
2019/05/30 00:06:52
ID : 2slyJTTTSGk
0
ㅂㄱㅇㅇ
88
이름없음
2019/05/30 00:08:57
ID : fU5dTTXze42
0
한번씩 이상한 것들을 봤던 우리 여덞명은 우연찮게도 다들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야식도 먹을겸 근처 치킨집에서 모였다
우리는 다 미성년자니까 어떤 애 누나도 같이 왔어 그리고 그 누나는 기자였어
이걸 널리 알리면 뭔가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데려왔대
나랑 남사친은 짝이었던 애한테 들은 얘기를 다 털어놓았고
89
이름없음
2019/05/30 00:09:25
ID : FinSMmILfbC
0
동접 ㅜㅜ
90
이름없음
2019/05/30 00:10:39
ID : 01ikrdPa9Ar
0
그래서???
91
이름없음
2019/05/30 00:13:09
ID : fU5dTTXze42
0
기자언니는 얘기듣고서 말이 안된다 그랬지..
근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사실 우리 다 증거가 없었어 직접 본 거 말고는
흔적도 사진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 언니 입장에서는 못믿었을 거 같아
할 수 없이 그냥 별 소득없이 치킨 먹고 집에 갔어
92
이름없음
2019/05/30 00:15:49
ID : 01ikrdPa9Ar
0
응응보고잇어
93
이름없음
2019/05/30 00:16:10
ID : fU5dTTXze42
0
그러고 다음날인가 갑자기 선생님이 교무실로 부르시는거야
그러면서 기숙사 입소 신청서 주시는데 뭔가 이상하다 느낌이 왔지
짝이었던 애랑 기숙사 위치는 달랐지만 장학금도 준다면서 그랬어
그래서 나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저는 집가까워서 들어갈 생각없어요
이러니까 엄청 화내시면서 내 말 안들으면 벌점이랑 수행평가 점수 안좋게 주겠다라면서 협박조로 말하셨어
담임선생님이 국어 선생님이셨거든 나는 문과고 주요과목이다 보니 일단 할머니께 여쭤보고 말씀드리겠다 하고 나왔어
94
이름없음
2019/05/30 00:23:27
ID : fU5dTTXze42
0
우리 여덞명끼리 단톡방이 있었어 그때는 카톡말고 틱톡이라고 메신저가 또 있었거든
단톡방에 나 기숙사 입소 신청서 받았다니까 애들이 한명 빼고서 자기들도 다 받았다는 거야
1학년 애들 몇명은 내신 딸려고 들어온 애들도 있어서 수행평가 깎이고 벌점받는게 무서워서 입소신청서 작성해서 냈대
한명은 답이없었고. 알고보니 자퇴했대
95
이름없음
2019/05/30 00:27:23
ID : pXvzQspe2Mp
0
보고있어!
96
이름없음
2019/05/30 00:31:30
ID : UZctvvcsjjA
0
오 동접이다
97
이름없음
2019/05/30 00:31:45
ID : UZctvvcsjjA
0
지금처음보고있는데 와 신기신기
98
이름없음
2019/05/30 00:31:50
ID : fU5dTTXze42
0
자퇴한 걔는 틱톡에 한마디도 안하는 걸 봐서는 앱자체를 삭제한 것처럼 보였어
카톡이나 문자도 아무런 답도 없고 했어 그냥 엮이기 싫다보다 하고 말았던 거 같아
99
이름없음
2019/05/30 00:33:34
ID : o6kskslzU5e
0
1
100
이름없음
2019/05/30 00:33:37
ID : o6kskslzU5e
0
2
101
이름없음
2019/05/30 00:33:40
ID : o6kskslzU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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