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29 22:11:18 ID : fU5dTTXze42 125
시간이 좀 지나서 얘기하는 거지만 그 당시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전학까지 가게 되었던 일이야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19/05/30 21:50:50 ID : O60lg42JXvD 1
ㅁㅊ;;
이름없음 2019/06/05 23:37:35 ID : fU5dTTXze42 1
내가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야... 경찰에 신고하긴 했는데 추측으로는 뭘 어떻게 할수가 없대 증거도 없고
이름없음 2019/06/14 23:40:04 ID : 3yKY8mE4INB 1
인데 아까부터 왜이리 쎄하니 의심해서 진짜 미안한데 자꾸 뭘 숨기려는 것 같고 그렇다..
102 이름없음 2019/05/30 00:33:44 ID : o6kskslzU5e 0
.
103 이름없음 2019/05/30 00:35:17 ID : fU5dTTXze42 0
다른 애들이랑 우리는 점점 각각 자기들 담임선생님한테 협박같은 재촉을 받고 있었고...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은 우리는 고민했어 그러다가 짝이었던 여자애가 알게되었고 걔가 그랬어 어쩔수 없으니까 많은 곳에 알려보라고 기숙사 들어가는 대신 공개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선생님은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공개수업기간도 아닌데 왜 굳이 그러느냐고 해서 나는 대충 둘러댔어... 할머니 혼자계신데 기숙사 들어가면 잘 못보니까 수업하는거 보여드리고 싶다는 식으로 했어 그래서 여러 반 중에 몇개 반이 공개수업 대상으로 선정됐어. 그 기자언니도 귀찮아 했지만 오기로 했고
104 이름없음 2019/05/30 00:42:58 ID : fU5dTTXze42 0
나 너무 피곤해서 조금만 자고 다시 올게 ㅠㅠ
105 이름없음 2019/05/30 00:50:25 ID : ts61yE63U2I 0
아...잘자구와..
106 이름없음 2019/05/30 00:57:15 ID : FinSMmILfbC 0
와ㅏ 나도 일어나서 꼭꼭 봐야겠당
107 이름없음 2019/05/30 05:47:14 ID : FinSMmILfbC 0
업업
108 이름없음 2019/05/30 06:36:11 ID : fU5dTTXze42 0
안녕 나 스레주 혹시 지금 보구있느 사람 있니
109 이름없음 2019/05/30 06:44:18 ID : 0pQrbAY1eFb 0
보고있어
110 이름없음 2019/05/30 06:52:51 ID : GnyGk9tdxxz 0
ㅂㄱㅇㅇ
111 이름없음 2019/05/30 06:58:55 ID : fU5dTTXze42 0
오 아침인데 안자는 사람 많구나 아 지금 일어난건가 7시부터 이어서 쓸게
112 이름없음 2019/05/30 07:05:54 ID : fU5dTTXze42 0
공개수업을 하는 날에 아버지가 온 애들도 제법 있었는데 중학교 때 인원수에 비하면 굉장히 적었어 한반에 스무명이긴 했는데 여섯분정도? 였던 거 같아 뒷공간이 되게 휑했거든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통학하는 애들 거의 부모님이 온전히 있는 애들이 드물었어 가정환경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고 나를 포함해서 할머니,할아버지 아니면 한부모가정인 애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마저도 다들 일 때문에 바쁘셔서 못오는 경우도 많았고, 외동도 굉장히 많았다
113 이름없음 2019/05/30 07:07:36 ID : fU5dTTXze42 0
기자언니는 동생 반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있었고 나는 엄청 긴장해 있었어...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바로 연락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 그때 문자가 한통 왔어 [ 그동안 고마웠어 ] 라고
114 이름없음 2019/05/30 07:10:23 ID : fU5dTTXze42 0
수신자는 짝이었던 그 여자애. 그 문자를 확인하고 나니 또 다시 갑자기 썩은 내가 나는거야... 고개를 슥 들어서 보니까 그 여자애가 관절이 이래저래 꺾이면서 옆자리 앉은 친구를 덮쳤고, 갑자기 교실이 아수라장이 되었어. 당황한 선생님은 무작정 그친구를 앞문으로 끌고나갔고 앞문이 열리니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남선생님 두분이 서있었어 한분은 담임선생님이랑 같이 짝이었던 애를 강제로 끌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다른 선생님은 덮쳐진 애를 안고서 보건실로 데려가는 것 같았어 덮쳐진 애는 팔 한쪽을 좀 다친것 같았고 놀라서 그런지 쓰러져있더라...
115 이름없음 2019/05/30 07:11:47 ID : bzO3vjwHDwK 0
아 보구있엉 !
116 이름없음 2019/05/30 07:13:37 ID : i60k3DAmIK2 0
오오..
117 이름없음 2019/05/30 07:14:21 ID : 01ikrdPa9Ar 0
보고있어!!
118 이름없음 2019/05/30 07:14:33 ID : fU5dTTXze42 0
너무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잠깐 멍하다가 언니한테 전화를 했어. 지금 그게 나타났다고 근데 갑자기 엄청 크게 방송음이 울리더니 사고로 인해 공개수업을 중단하겠다면서 학생을 제외한 모두 귀가해달라는 방송이 나오는거야 그 방송음이 너무 커서 언니가 제대로 못 들었고, 결국 늦게 반에 도착했어 직접적으로 사고가 일어나서 웅성거리긴 했는데 사고 흔적도 피도 아무것도 없어서 그 언니는 되게 시큰둥해 보였어 그래도 기사 하나정도는 보고해서 써보겠다고 했지 솔직히 그 짝 친구가 걱정되기도 했는데 좀 기쁜게 있었어..내가 뭔가 큰일을 했다는 마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는 그런 뿌듯함?이 있었거든 그리고서는 선생님들이 나가 달라해서 나갔어
119 이름없음 2019/05/30 07:15:52 ID : fU5dTTXze42 0
근데 좀 이상했던게 한명이 그렇게 미친듯이 난리치면 그때 그 음식에 미친애도 난리칠줄 알았거든? 혹시나 해서 유심히 봤었는데 걔는 그때 가만히 있었어. 애들 다 놀래서 일어나고 떠들고 그랬는데 칠판에 뭐가 있는 듯이 칠판만 뚫어져라 보고 있더라
120 이름없음 2019/05/30 07:18:30 ID : fU5dTTXze42 0
다친애 부모님이 오셨을 줄 알았는데 안오셨더라... 그래서 별일없이 그냥 넘어갔었어.. 그날은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대충 일찍 끝났고 남사친이랑 집에 가는데 단톡방에 애들이 하나같이 똑같이 말한게 있었어 아까 그 음식에 미친애가 가만히 칠판만 쳐다보고 있다고 했었잖아... 다들 각자 반에 그런애들이 한두명은 있었는데 방송이 나오자마자 부동자세로 칠판만 보면서 움직이지 않았대... 그 애들 보호자도 아무도 안오셨었고
121 이름없음 2019/05/30 07:20:50 ID : fU5dTTXze42 0
저녁쯤 되서 언니한테 연락 왔는데 기사 쓰기도 전에 학교 측에서 그 회사에 연락 왔다더라.. 딱히 큰 일도 아니고 학생하나가 지병이 있어서 발생한 일이니까 가급적 기사는 쓰지 말아줘야겠다면서 간곡히 부탁했더래 증거가 없기도 했고 이사님 지시로 결국 기사는 못썼대.
122 이름없음 2019/05/30 07:24:37 ID : 01ikrdPa9Ar 0
헐 그래서 우째댔어???궁금해!!
123 이름없음 2019/05/30 07:35:41 ID : fU5dTTXze42 0
이때쯤부터 서서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다음날이 되서 학교가니까 반은 평소같았는데 전날 난리쳤던 짝이었던 그 여자애가 없더라 애들한테 왜 없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들도 그게 이상하다면서 얘기중이었다는 거야 선생님 들어오시고 칠판에 크게 자습이라고 적은 뒤 한명씩 면담을 하겠다고 했어 2학기도 아닌데 갑자기 무슨 면담 하면서 아침이라 너무 피곤한 탓에 깜빡 잠이 들었어
124 이름없음 2019/05/30 07:39:13 ID : fU5dTTXze42 0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살짝 선잠이 들었는데 누가 툭툭치면서 내차례라고 깨우더라 아까랑 비교해서 분위기가 좀 싸해진 것 같긴했는데 앞에 애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교실 좀 지나서 있는 상담실로 갔어
125 이름없음 2019/05/30 07:40:42 ID : fU5dTTXze42 0
선생님이 진짜 무서운 얼굴로 앉아있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째려보면서 좋냐고 그러더라
126 이름없음 2019/05/30 07:42:39 ID : fU5dTTXze42 0
너하나때문에 교실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어 질 것 같다고 했어 그러면서 기회를 줄테니까 종이에다가 이거 계획한 공범이 있다면 적으래 선생님은 다 알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반성할 기회를 주는 거랬나...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면서 근데 내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공범이 뭐야... 일단 기분도 되게 나빴고 아무리 그래도 나를 믿고 말해준 애들을 적기가 좀 그런거야 그냥 백지로 냈어
127 이름없음 2019/05/30 07:49:37 ID : fU5dTTXze42 0
그때 나를 죽일듯이 째려보던 선생님 눈빛이 아직도 안잊혀진다... 눈 찢어질 것 같았어 선생님은 쓰라고 하고 나는 안적는다고 뻐팅기고 한 15분쯤 지나서 그냥 나가랬어 그때부터 이거 진짜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거구나 싶었지 학교 측에서 쉬쉬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밖으로 나가서 애들한테 얘기할려고 핸드폰 잠금 푸는데 알림이 막 울리더라 애들이 하나둘 단체방을 나가고 있었어
128 이름없음 2019/05/30 07:50:43 ID : fU5dTTXze42 0
개인 톡해도 아예 씹거나 그냥 미안하다는 말 뿐이더라 딱 그방에 나랑 남사친, 1학년 여자애 이렇게 남았어 기자 누나 동생도 누나가 그런데 관여하지 말라면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러고 전학간대
129 이름없음 2019/05/30 07:51:42 ID : fU5dTTXze42 0
상담실 나와서 남사친한테 너넨 어떠냐면서 갠톡하는데 답이 없는거야 기분이 좀 나쁘긴 했는데 이과반이라 공부하느라 바쁜가하면서 그냥 말았고 일단 우리반 다른 애들을 설득해야 겠다 싶어서 반으로 빨리 뛰어갔어 근데.. 그날부터 나 은따됐다 ㅋㅋ
130 이름없음 2019/05/30 07:53:44 ID : nWjg2E3CmNA 0
보고있어!
131 이름없음 2019/05/30 07:54:21 ID : fU5dTTXze42 0
어떻게 선생이란 사람이 그렇게까지 할수 있나 싶더라...ㅋㅋ 애들한테 말을 걸어도 나를 피하는 느낌이고 싫어한다기보단 일부러 못들은척 무시하고 피하는 느낌이 강했어 그래서 선생짓이라 생각했고 설상가상 남사친이랑도 연락이 아예 안되고 반에 찾아가도 없어서 1학년 여자애랑 몇번 연락하고 그럤어
132 이름없음 2019/05/30 07:55:23 ID : fU5dTTXze42 0
그날 이후로는 그 관절꺾이고 악취 나는 것들이 어딜가도 보이지 않더라. 그리고 안쓰는 화장실에는 모두 '공사중'이라는 종이가 붙었어. 문도 잠겼고
133 이름없음 2019/05/30 07:56:57 ID : fU5dTTXze42 0
그리고 은따인 나는 시험성적을 제외한 수행평가나 과제는 무조건 꼴등이었어 서술형은 항상 틀리더라 내용이 잘못되었다면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일못한 애보다 낮은 점수 주더라 가뜩이나 고 2 중반이 되다 보니 성적에 예민했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시기였어 그래도 학교에서 나름 상위권이었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훨씬 나을정도로 많이 낮아졌거든 나중엔 그냥 성적 포기했던거 같아 그게 마음이 그나마 편했거든
134 이름없음 2019/05/30 07:57:22 ID : fU5dTTXze42 0
어느날엔 참다참다 폭발해서 교무실 찾아가서 소리질렀어 대체 담임이란 사람이 나한테 왜그러냐고 담임은 깜짝 놀랐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급히 내 입을 막고 밖으로 내몰았어 나가서 애기하자고 순순히 따라갔지 방법이 없었으니까
135 이름없음 2019/05/30 07:59:05 ID : fU5dTTXze42 0
그선생이 했던 말은 대충 너 하나로는 절대 이거 크게 못키우니까 포기하란 말이었어 이 학교는 너가 상상도 못할 만한 거대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어떤 기자를 데려오든 아무기사도 낼수 없을 거라면서 조용히 입다물고 지내겠다면 무사히 학교를 다닐수 있게해주겠다고 약속했어 진짜 기분이 엄청 더럽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그냥 그만둘까 이런생각도 했었어
136 이름없음 2019/05/30 08:01:38 ID : fU5dTTXze42 0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고 나랑 같이 얘기하던 애들 근황을 물어봤어 연락이 안되서 무서워서 그랬던 거라 하면서 여덞명중 한명은 자퇴한게 맞고(이때 들은거야), 나머지 세명도 절대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기숙사 입소하면서 나랑 남사친,기자 언니 동생 이름 이렇게 적어서 낸거야 기자 언니는 회사에서 짤릴 뻔했대 이직하고 동생은 같은 지방으로 전학갔대 1학년 여자애가 가만 있을 수 있던 건 아무도 얘를 고발하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아 존재감도 없었고..
137 이름없음 2019/05/30 08:03:38 ID : fU5dTTXze42 0
근데 좀 이상한게 있었어 남사친이 뜬금없이 입원을 했다는거야. 그것도 정신병동에.. 폐쇄병동이라 면회도 안되고 학교랑 연계된 병원이라 했었어 이쯤되니 걔가 죽은 거 아닌가 싶고 대체 이 학교를 운영하는 기업은 얼마나 크길래 이러는 건가 대체 학교에 무슨일이 일어나는 거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까 너무 궁금해져서 일단 조용히 학교다니는 척 조금씩 알아보기로 했어
138 이름없음 2019/05/30 08:05:22 ID : 5e3WjeJXs5T 0
개무셔
139 이름없음 2019/05/30 08:08:53 ID : fU5dTTXze42 0
갑자기 끊어서 미안... 급하게 가볼데가 있어서 다녀와서 쓸게 아마 저녁 여덞시쯤 올수 있을 것 같아
140 이름없음 2019/05/30 08:30:10 ID : woHwslCqqjh 0
ㅜㅠㅠㅠ궁금해 엉눙올려저ㅓㅇ
141 이름없음 2019/05/30 08:32:11 ID : dTPgY9AlvfQ 0
와..진짜 소름돋는다. 그러면 그게 맞으면 학교에서 실험같은걸 하는건가..?
142 이름없음 2019/05/30 08:41:00 ID : koGrgnXz9hf 0
와 개꿀잼 ㅂㄱㅇㅇ!
143 이름없음 2019/05/30 11:16:40 ID : cIJU3U5dQtv 0
와 미쳤다... 대체 얼마나 큰 기업인거야?? 학생들이 불쌍해...
144 이름없음 2019/05/30 15:00:29 ID : BfbvcoNxWjf 0
대박 궁금하다..
145 이름없음 2019/05/30 15:14:15 ID : eKZh9jxRvgY 0
와 에바다
146 이름없음 2019/05/30 15:42:42 ID : u2rgkoFcrdT 0
소설을 읽고있눈거같은 몰입감이었다 기다리고있을게
147 이름없음 2019/05/30 15:51:20 ID : 4Zcq5dPhfbw 0
기다릴게!!
148 이름없음 2019/05/30 15:59:38 ID : Zg5e42K2Ny5 0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면 꿀잼각인데 까비
149 이름없음 2019/05/30 16:27:33 ID : Rxxu4E3Dy7z 0
ㅂㄱㅇㅇ
150 이름없음 2019/05/30 16:37:44 ID : k4IKZa2mmqY 0
그 기업이 얼마나 큰 기업이면 이러냐..
151 이름없음 2019/05/30 20:23:19 ID : gnRDvzQmnA0 0
스레주 언제와 ㅠㅠ
152 이름없음 2019/05/30 20:26:30 ID : fU5dTTXze42 0
안녕 스레주야 내가 좀 늦었지ㅠㅠ
153 이름없음 2019/05/30 20:29:45 ID : fU5dTTXze42 0
아까 썼던거에 그대로 이어서 쓸게
154 이름없음 2019/05/30 20:30:52 ID : U5e4Y9s1a4E 0
ㅂㄱㅇㅇ
155 이름없음 2019/05/30 20:34:20 ID : kpO3DteNs7h 0
보구있엉!
156 이름없음 2019/05/30 20:36:21 ID : fU5dTTXze42 0
어차피 성적은 개판일대로 개판이 되어버려서 아예 공부를 놓고 살았거든 수업시간에도 딴짓하거나 딴생각만 하고 그랬어 그러다 여름방학이 오고 나는 학교에 나가지 않았어 재미도 없었고 친구들도 더이상 없었으니까
157 이름없음 2019/05/30 20:39:48 ID : fU5dTTXze42 0
개학했을때는 비가 엄청 오던 날이었는데 학교 근처에는 이상하게 지네가 많아져 있더라 선생님 말대로 조용히 학교를 다녔는데도 반에서는 애들이 날 피하더라 그동안의 일이랑 방학동안 내 소문이 안좋게 돌았었다나봐 그래도 난 괜찮았어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나머지 거의 해탈한 수준이었거든
158 이름없음 2019/05/30 20:42:47 ID : 0ldA588qnWj 0
ㅂㄱㅇㅇ
159 이름없음 2019/05/30 20:42:47 ID : fU5dTTXze42 0
마지막 교시가 체육이라 끝나고 내가 체육창고에 물건 정리하러 가는데 거기서 진짜 뜻밖의 누군가를 발견했어
160 이름없음 2019/05/30 20:48:46 ID : U5e4Y9s1a4E 0
ㅂㄱㅇㅇ!!
161 이름없음 2019/05/30 20:50:42 ID : kpO3DteNs7h 0
ㅂㄱㅇㅇ!
162 이름없음 2019/05/30 20:54:19 ID : fU5dTTXze42 0
입원했다던 남사친이 쓰러져있는거야 대체 왜 강당안쪽 체육창고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체육창고쪽 창문으로 넘어온 듯 싶었어 몇달만에 본 걔는 엄청 핼쑥해져 있었고 몸에 상처도 엄청 많은 것 같아보였어 걔를 보고 놀래서 선생님을 찾을려고 하는데 힘겹게 손짓하더라 아무말도 하지말래
163 이름없음 2019/05/30 20:59:10 ID : CmGldwrhuk1 0
헐.. 뭐지 대체..
164 이름없음 2019/05/30 21:12:09 ID : xQk1fTVhBs1 0
ㅂㄱㅇㅇ
165 이름없음 2019/05/30 21:30:59 ID : gnRDvzQmnA0 0
스레주 쓰다가 어디갔어.....?
166 이름없음 2019/05/30 21:31:38 ID : cHDz9du7e1z 0
보고있어
167 이름없음 2019/05/30 21:32:27 ID : fU5dTTXze42 0
연락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래 그냥 해가 지고 나면 체육창고 창문쪽에 서서 조용하게 노크를 해달라고 했어 그날 수업도 듣는둥 마는둥하고 해지는 것만 기다렸어 대충 저녁먹고 나서 여덞시반? 쯤 되었던 거 같애 체육창고가서 노크를 여러번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
168 이름없음 2019/05/30 21:36:27 ID : fU5dTTXze42 0
설마 들킨건가 죽은건가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누구라도 나오면 도망갈 심산으로 문을 쾅하고 두드렸더니 창문이 드르륵 열리는거야 깜빡 잠들었다면서 남사친이 나왔어 어찌 저찌 창문에서 나오고 다시 만난 남사친은 엄청 말랐었어 야자하는 애들이 있어서 교실에 불켜진데가 많았거든 나는 뛸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부축해서 빨리 교문을 나갔지 왜 창고에 숨었냐니까 거긴 유일하게 CCTV가 없는 장소래 너무 크기가 작아서 그리고 그때 마침 철창이 고장이 나서 조금 힘줘서 빼면 바로 빠진다는 거야. 몰래 느슨하게 만들어 놨다고 했었어
169 이름없음 2019/05/30 21:38:23 ID : fU5dTTXze42 0
바로 학교 근처에 있는 파출소로 가서 신고하자고 했어 근데 절대안된다는 거야 무조건 학교로서 멀어져야 한다면서 이해가 안됐지..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는데 경찰이 아니면 누구한테 말해
170 이름없음 2019/05/30 21:40:26 ID : fU5dTTXze42 0
일단 우리집으로 데려갔어 할머니가 며칠 시골에 내려가신 날이라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 가서 걔는 씻고 난 걔가 먹을 밥을 좀 차려줬어 씻고 나와서 밥을 허겁지겁 먹더라.. 그때 밥통에 있던 밥 다먹었어 4인분짜리 였는데 그러면서 하는말이 경찰도 한통속이래. 자기가 경찰에 신고해서 그동한 잡혀있던 거라면서
171 이름없음 2019/05/30 21:45:09 ID : fU5dTTXze42 0
걔말로는 생각보다 엄청 심각했던 일이래 우리 동네가 소도시? 이런 곳이었거든 경찰들도 다 한통속이고 무슨 종교랑 연관되었다고 했었어 선생님들도 거의 알면서 묵인하고 있는 상태였고,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잘랐대. 사립학교라 더욱 그랬나봐
172 이름없음 2019/05/30 21:47:33 ID : lbcoMrBBs63 0
무섭,,
173 이름없음 2019/05/30 21:50:50 ID : O60lg42JXvD 1
ㅁㅊ;;
174 이름없음 2019/05/30 21:54:07 ID : fU5dTTXze42 0
불꺼진 문제의 화장실은 지네가 엄청 많은 지네서식지라 그 화장실에 들어가면 독에 중독되서 감염이라는게 되는 것 같았고 그 약이 문제였던 것 같아 남사친 말로는 마약같다고 했어 그리고...본인도 그렇게 된 것같다고 했어
175 이름없음 2019/05/30 21:56:49 ID : fU5dTTXze42 0
이미 그렇게 감염된 애들은 시간이 지나자 제물? 같은걸로 바쳐졌다고 했어 우리처럼 목격자였던 애들이 생기자 좀 더 꼼꼼하게 관리를 하기 시작해서 이미 감염된 애들은 별관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대 걔도 어느쯤에는 거기서 수업을 들었는데 애들이 하나둘씩 사라졌다고 그랬어 그러면서 이 학교에 온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고 했었지
176 이름없음 2019/05/30 22:08:17 ID : 6ZilzXurgpd 0
와.. 무슨 소설같아
177 이름없음 2019/05/30 22:11:41 ID : fU5dTTXze42 0
걔는 이제 답이 없다고 했어 자기 인생은 끝난것 같다고 울었지 많은 나인 아니었지만 남자애가 그렇게 무서워 하면서 우는 건 처음봐서 좀 당황스럽고 묘했어... 걔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내일 학교에서 보자고 그랬지... 그날밤은 착잡한 마음이라 잠도안오고 밤늦게까지 오랜만에 게임을 하다가 잠들었던 것 같아
178 이름없음 2019/05/30 22:13:31 ID : gnRDvzQmnA0 0
ㅂㄱㅇㅇ
179 이름없음 2019/05/30 22:15:25 ID : fU5dTTXze42 0
늦게 자서 그런지 늦잠을 잤어..그렇게 늦게 일어난 건 아니고 1교시 시작 직전쯤? 일어났어 급하게 학교를 가는데 교문 바깥부터 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릴정도더라 뭔가 하고 보니까 운동장 끝에 그거 있잖아..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바깥에서 조례? 같은거 할때 선생님들 서있는 그 무대같이 좀 높은 곳 거기에 누가 매달려 있는 거 같은거야
180 이름없음 2019/05/30 22:17:42 ID : fU5dTTXze42 0
저거라도 사진찍으면 언론에 제보할 수 있겠다 이런생각이 퍼뜩 들더라 누가 보기전에 빨리 사진을 찍으려고 미친듯이 달려갔는데 그게 누군지 보고 나니까 사진 못찍겠더라.. 다리도 풀렸어 남사친이었거든
181 이름없음 2019/05/30 22:18:19 ID : FinSMmILfbC 0
동접이야 ??????
182 이름없음 2019/05/30 22:21:26 ID : yHCrxRDAqi2 0
183 이름없음 2019/05/30 22:37:52 ID : DBupTSFg5ak 0
스레주 어디가써ㅠㅠ
184 이름없음 2019/05/30 22:38:11 ID : fU5dTTXze42 0
걔가 목매달아 자살한거였어. 내일 보자는게 죽어서 보자는 건지도 몰랐는데.. 이럴거면 그날 무당이든 병원이든 어디든 가야했는데 말이야
185 이름없음 2019/05/30 22:39:08 ID : FinSMmILfbC 0
헐 ㅜㅜㅜㅜㅜㅜㅜ
186 이름없음 2019/05/30 22:39:54 ID : fU5dTTXze42 0
운나쁘게도 전교생이 모두 본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 애들이 꽤 있더라 못본 애들도 입소문 타고타서 거의 알게 됐어 남사친이 자살한 일 게다가 그 해에만 전학생 수가 굉장히 늘어났어 거의 50명은 전학간거 같아
187 이름없음 2019/05/30 22:41:43 ID : fU5dTTXze42 0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그날 할머니가 사고를 당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대 혼수상태로 전화로 그소식까지 들으니 마음속에 뭔가가 무너져내리는 느낌이더라 교실에 가방만 두고 보건실 가서 침대에 누웠어 그냥 머리아프다고 하고
188 이름없음 2019/05/30 22:43:23 ID : gnRDvzQmnA0 0
할머니께서 그정도인데 학교에서 안보내줬어?
189 이름없음 2019/05/30 22:46:01 ID : fU5dTTXze42 0
응.. 학교를 조용히 다닌다고 했어도 그동안의 내이미지도 그랬고 담임선생님은 날 굉장히 싫어했거든 조퇴는 무조건 담임재량이라 안된다 그랬어
190 이름없음 2019/05/30 22:51:18 ID : fU5dTTXze42 0
그래서 내가 결심했던게 오늘 학교 끝나면 무조건 시골로 내려가서 숨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었어 겉으론 아무일 없는 것처럼 그냥 가만히 있었지
191 이름없음 2019/05/30 22:55:31 ID : fU5dTTXze42 0
그렇지만 난 예상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 잠든 사이에 나도 지네한테 물렸거든
192 이름없음 2019/05/30 22:55:36 ID : gnRDvzQmnA0 0
헐랭 나도 종교섞인 학교를 다녔지만 저거 진짜 너무 심한데,,,,,,,;;;;;;
193 이름없음 2019/05/30 22:56:37 ID : KY62IHBbCmI 0
ㅂㄱㅇㅇ
194 이름없음 2019/05/30 22:58:52 ID : fU5dTTXze42 0
그 당시 꽤 심하게 물려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흉터가 선명해 손가락이 덜렁거릴정도로 심하게 물렸거든 일어난것도 손가락이 끊어져 나갈것 같이 엄청 심한 통증때문에 일어났었어
195 이름없음 2019/05/30 23:09:23 ID : qjdvirthhzb 0
ㅂㄱㅇㅇ
196 이름없음 2019/05/30 23:10:06 ID : FinSMmILfbC 0
헐ㄹ 어떡해 ㅜㅜㅜ
197 이름없음 2019/05/30 23:10:51 ID : fU5dTTXze42 0
내부는 낯선 침실이었어 구조나 물건들을 보아하니 예전에 그것들이 된 애들이 간다는 특수 기숙사가 맞는 것 같았어 문을 열고 나가보니 꽤 큰 건물인 것 같았고 되게 깜깜하고 고요했어 그리고 근처에서 알수없는 주문을 외는 소리가 들렸어
198 이름없음 2019/05/30 23:11:46 ID : GoNumoLe1zP 0
ㅂㄱㅇㅇ
199 이름없음 2019/05/30 23:11:49 ID : zfcHzWo2LdO 0
으;;;무섭다...
200 이름없음 2019/05/30 23:11:55 ID : FinSMmILfbC 0
동접이당
201 이름없음 2019/05/30 23:12:18 ID : dyLak5TV9a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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