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09 21:47:42 ID : Zg5fanyK5ar 1
진짜 실화맞고 초등학생때 할머니집에 살때 있었던 실화야 보는 사람 한명이라도잇으면 써볼게!
2 이름없음 2019/06/09 21:50:06 ID : A0oE5RBeZjA 0
보고잇어!
3 이름없음 2019/06/09 21:52:17 ID : Zg5fanyK5ar 0
고마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실화맞고 나는 진짜 귀신이란 존재를 전혀 안믿엇엇는데 정말 잇다고 느끼게된 계기야
4 이름없음 2019/06/09 21:53:39 ID : Zg5fanyK5ar 0
내가 아마 초등학교때부터엿을거야 우리가족은 할머니 나 여동생 언니 엄마 아빠 이렇게 옹기종기 할머니집에 모여 살았어 할머니가 땅을 소유하고있어서 그 집에서 오랫동안 살앗엇어
5 이름없음 2019/06/09 21:54:52 ID : Zg5fanyK5ar 0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그 집은 일제감정기때부터 잇엇던 100년넘은 집이였고 리모델링만 조금 한거라더라고 진짜 옛날집처럼 생겻는데 엄청 음침하게 생겻어 내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오기 꺼려할정도엿지
6 이름없음 2019/06/09 21:56:45 ID : Zg5fanyK5ar 0
내가 초4때엿을거야 진짜 아무것도 모르던시절 언니랑 동생이랑 숨바꼭질을 하게되엇어 언니가 술래가 되었고 나는 언니랑 나랑 쓰던 방안에 들어가 의자 밑에 숨엇어 지금 생각하면 바로 걸릴만한 곳이엿지만 말이야..ㅋㅋ
7 이름없음 2019/06/09 21:59:23 ID : Zg5fanyK5ar 0
근데 거기에 숨어잇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언니가 날 찾으러오지않는거야 나는 의자밑에 엎드려서 계속 숨죽이고있었어 근데 진짜 아무런 소리도안나고 너무 정적이라 무서웠는데 이상하게 계속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드는거야
8 이름없음 2019/06/09 21:59:58 ID : Zg5fanyK5ar 0
아마 그건 기분탓일지도 몰라 근데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을 많이 목격하고 경험했어
9 이름없음 2019/06/09 22:01:37 ID : Zg5fanyK5ar 0
내가 초4 생일을 맞이했을때 할머니가 발발이 강아지를 데리고왔어 우린 그때 고양이 두마리도 키웠었는데 우리는 강아지 이름을 시저라고 지엇어
10 이름없음 2019/06/09 22:04:21 ID : Zg5fanyK5ar 0
시저는 우리 가족 밑에서 아무 탈없이 잘 컷엇어 근데 진짜 이상햇던 점 하나가 잇엇는데 시저는 항상 언니만 보면 짖엇어 나와 동생한테는 꼬리를 흔들면서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언니한테만 유독 경계심을 보이면서 짖더라고.. 그리고 가끔 허공을 보면서 짖어대기도하고 고양이들은 자유분방하게 잇엇는데 가끔씩 마당에 잇는 구멍에서 하루종일 안나오고그랫어
11 이름없음 2019/06/09 22:06:59 ID : Zg5fanyK5ar 0
그리고 발발이를 데리고온지 몇달정도됏을때였을거야 언니가 그때 감기를 엄청 심하게 하고 열이 엄청 나는거야 알고보니 그때 유행하던 신종플루에 걸렷엇어 난 그것도 모르고 계속 걱정되서 옆에 잇엇지만ㅋㅋ 난 걸리지않앗어
12 이름없음 2019/06/09 22:08:56 ID : A0oE5RBeZjA 0
근데 언니랑 숨박꼭질 했을때 나중에는 언니가 찾았어??
13 이름없음 2019/06/09 22:09:09 ID : Zg5fanyK5ar 0
언니는 신종플루가 나은뒤에도 온갖 병에 다 걸렷엇어 맹장수술도 하고 손이 찢어져서 꼬매고 입원도 하고 나와 동생은 병원 갈 일이 전혀 없엇는데 언니만 항상 병원신세를 졋엇어
14 이름없음 2019/06/09 22:09:43 ID : Zg5fanyK5ar 0
응 아마도?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 그냥 언니가 찾고 끝냇엇을거야
15 이름없음 2019/06/09 22:11:40 ID : Zg5fanyK5ar 0
그리고 언니가 그때 중학생때였는데 반항이 좀 심햇어.. 할머니를 밀치기도하고 엄마한테 쌍욕도햇어 가출도 하고 술먹고 담배도 피고말이야 언니가 내가 언니 담배발견하니까 니 엄마한테 말하면 뒤진다면서 무섭게 노려보기도햇어
16 이름없음 2019/06/09 22:13:31 ID : Zg5fanyK5ar 0
그러다가 어느날 학교를 갓다오고나서 집에 돌아와서 방에 들어갈려고 방문을 여니 어떤 긴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가 앉아잇는거야 우리언닌 그때당시 짧은머리엿어 순간 귀신인줄알고 엄청 놀랫는데 알고보니 언니가 가발을 쓴거더라고.. 근데 내가 왓는데도 돌아보지도 않고 라면을 계속. 먹고잇엇어
17 이름없음 2019/06/09 22:14:46 ID : Zg5fanyK5ar 0
그때 되게 섬뜩한기분이드는거야 요즘 되게 사나워지고 갑자기 안쓰던 가발을 쓰고 그러니까 되게 언니가 무섭게 느껴졋엇어
18 이름없음 2019/06/09 22:16:14 ID : Zg5fanyK5ar 0
나는 그 집에 살면서 가끔 언니가 갑자기 언니답지않게 모르는사람처럼 행동하거나 시저가 허공을 보며 짖어대는거빼곤 이상한 점을 못느꼇어
19 이름없음 2019/06/09 22:18:15 ID : Zg5fanyK5ar 0
그리고 그 오래된집에서 도심으로 이사를 가게된후 언니 생일파티날 언니가 그 집 이야기를 꺼내더라고 우리는 언니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엇어
20 이름없음 2019/06/09 22:19:31 ID : Zg5fanyK5ar 0
자기가 사실 그 집에서 살때 이상한 꿈을 꿧다는거야 긴 머리를 한 여자인데 눈이 없엇대 정확히 말하자면 눈이 잇을곳이 까매서 눈이 없는것처럼 보엿대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언니의 목을 조르는 꿈이엿어 그 꿈을 언니는 그 집에 살면서 두 번 연속으로 꿧다는거야
21 이름없음 2019/06/09 22:25:02 ID : jwMkslvfRCk 0
보고 있어
22 이름없음 2019/06/09 22:28:33 ID : Zg5fanyK5ar 0
꿈에서 그 여자가 뭐라고 얘기하는것같은데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르겟더래 그리고 꿈을 꾼 다음날 언니는 가위에 눌렷어
23 이름없음 2019/06/09 22:30:32 ID : Zg5fanyK5ar 0
가위에 눌렷을때 눈을 떠보니 나는 등을 지고 자고 잇엇고 정적이 흘럿대 그런데 방구석쪽을 보니 어떤 여자가 쭈그려서 언니를 쳐다보고 잇엇다는거야 눈이 없던게 꿈에 나왓던 그여자같더래
24 이름없음 2019/06/09 22:32:01 ID : Zg5fanyK5ar 0
무서워서 언니는 눈을 감앗어 그런데 눈을 감앗는데도 눈을 뜨고잇는것처럼 천장이 계속 보엿대 그렇게 하루가 지났어 가위에 눌린 다음부터는 꿈에서 그 여자는 나오지 않앗어
25 이름없음 2019/06/09 22:33:48 ID : Zg5fanyK5ar 0
그런데 가위는 계속 눌렸어 언니가 아 또 가위에 눌리겟구나 이 생각을 할만큼 가위에 되게 자주 눌리는거야 근데 가위에 눌릴때마다 그 여자가 보였어 여자는 방구석에 잇는경우가 대부분이엿는데 가끔씩 위치가 변했어 언니와 나 사이에 누워잇기도 하고 장농에 매달려서 언니를 내려다보기도했어
26 이름없음 2019/06/09 22:35:29 ID : Zg5fanyK5ar 0
언니는 그리고 그때 가발쓰고 라면 먹은 기억이 없댓어 자기는 가발같은거 사본적이 없다고그랫어 근데 분명히 내가 봣을땐 언니였거든..
27 이름없음 2019/06/09 22:36:39 ID : Zg5fanyK5ar 0
그리고 2년정도 지나 도심으로 이사가게되엇어 사실 이혼해서 엄마랑 따로 산다고 이사를 하게 되엇는데 할머니는 계속 그 집에서 사시고 우리는 그 집에서 책장하나만 가지고 이사를 왓어 나머지 가구는 다 새로 사고
28 이름없음 2019/06/09 22:38:29 ID : Zg5fanyK5ar 0
새로 온 집에서도 나와 언니는 같은 방을 썻엇어 구조가 대략 벽 양 끝에 침대 두 개 그리고 언니침대 앞에는 그 집에서 갖고온 책장이 잇는 구조엿어
29 이름없음 2019/06/09 22:51:22 ID : wIFa6Zhamtz 0
ㅂㄱㅇㅇ
30 이름없음 2019/06/09 23:00:19 ID : QnyIK44Y3yH 0
그리고 언니는 이사를 오고 난 후부터 그 여자를 보지않앗대 그런데 이사를 오고 몇주정도 지나자 또 가위에 눌린거야
31 이름없음 2019/06/09 23:03:12 ID : QnyIK44Y3yH 0
그리고 그 할머니집에서와 똑같이 방구석에서 눈이 까맣게 안보이는 여자가 쭈그려서 언니를 쳐다보고잇엇어 언니는 한동안 안나타나서 이제는 괜찮을줄알앗는데 또 보이니까 더 무서워졋다는거야
32 이름없음 2019/06/09 23:04:54 ID : QnyIK44Y3yH 0
그리고 또 가위에 자주 눌렸어 방구석에 계속 앉아잇기도하고 내가 언니를 등지고자고잇으면 내 등을 맞대고 언니 쪽으로 똑같이 새우잠자세로 언니를 쳐다보고잇기도햇어
33 이름없음 2019/06/09 23:06:06 ID : QnyIK44Y3yH 0
그리고 언니가 결정적으로 이 얘기를 해주게된 계기는 이거엿어 또 평소와 똑같이 가위에 눌렷는데 이번엔 되게 식은땀도 많이 나고 가위가 잘 안풀리더래
34 이름없음 2019/06/09 23:07:38 ID : QnyIK44Y3yH 0
그러다가 딱 깻는데 엄청 조용햇어 내쪽을 쳐다보니 나는 아무렇지않게 자고잇고 언니는 식은땀을 계속 흘린거야 그래서 물이라도 마실려고 몸을 일으켯대 그런데 아까 말햇듯이 방구조가 언니 침대 앞에 그 할머니집에서 들고 왓던 책장이 잇던 구조라서 언니가 몸을 일으키면 바로 그 책장이 보엿거든?
35 이름없음 2019/06/09 23:08:17 ID : lyMpcK1vhaq 0
36 이름없음 2019/06/09 23:09:28 ID : QnyIK44Y3yH 0
근데 책장이 되게 어두컴컴해서 잘 안보엿는데 뭔가 있는거같은 느낌이 본능적으로 들었다는거야 자세히보니 그 여자가 좁은 책장안에 몸을 구겨서 들어가 언니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잇엇다는거야 언니는 그 날을 계기로 생일파티날 우리에게 얘기를해줫고 엄마는 그 책장을 버리기로햇어
37 이름없음 2019/06/09 23:10:23 ID : QnyIK44Y3yH 0
그리고 엄마는 그 책장을 버렸고 다음날부터 언니가 한동안 가위에 눌리지도않고 그 여자도 보이지 않게 되엇대
38 이름없음 2019/06/09 23:10:56 ID : QnyIK44Y3yH 0
근데 혹시몰라서 엄마가 무교인데도 언니한테 교회를 다녀보는게어떻겟냐고 권유를 햇어 나도 그때부터 언니를 많이 걱정했던거같아
39 이름없음 2019/06/09 23:12:00 ID : dSJVe5cGtul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06/09 23:14:02 ID : QnyIK44Y3yH 0
그렇게 언니는 교회를 다니게되엇어 언니가 교회를 다니고부터 많이 괜찮아진것같더라고 근데 딱 한가지 항상 잘때 혼자 이상한 말을 중얼거렷어.. 무슨말인지 모르겟는데 계속 혀를 꼬면서 알수없는말을 계속 중얼대는거야
41 이름없음 2019/06/09 23:15:11 ID : QnyIK44Y3yH 0
내가 언니한테 잘때 왜 계속 혼자 중얼대냐고 그러면 자기도 잘 모른대 꿈에서 항상 예수님이랑 대화를 한다는거야 난 이걸듣고 언니가 진짜 미쳣나싶엇어..
42 이름없음 2019/06/09 23:16:45 ID : QnyIK44Y3yH 0
언니는 교회를 다니고부터 그 여자가 나타나지않는다거햇어 우리 가족은 진짜 다행이라여겼지 언니는 학업에도 열중하고 다시 평범하게 지내는듯햇어
43 이름없음 2019/06/09 23:18:21 ID : QnyIK44Y3yH 0
그리고 4년정도 흘러서 우리는 그 여자얘기를 완전히 까먹고잇엇어 언니는 그뒤로 그 여자를 안보게되엇으니까말이야 그런데 한번은 우리 가족끼리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휴게소에 들렸을때 엄마와 아빠는 잠깐 먹을거사러가고 담배피러나가고 언니랑 나랑 동생만 차에 잇엇을때야
44 이름없음 2019/06/09 23:19:03 ID : QnyIK44Y3yH 0
동생이 갑자기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더라고 근데 잇잖아 그때 언니 교회다녓을때 기억나나? 이렇게 말이야
45 이름없음 2019/06/09 23:20:15 ID : QnyIK44Y3yH 0
그래서 계속 까먹고 잇다가 아 그때?하고 생각이 낫어 근데 동생이 이러는거야 사실 내가 그때 말하고싶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 말햇어 이러는거야
46 이름없음 2019/06/09 23:20:26 ID : mnDs5SNy3V9 0
보고있어
47 이름없음 2019/06/09 23:24:47 ID : QnyIK44Y3yH 0
그래서 먼데 말해봐이러니까 동생이 엄청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더라고 자기가 사실 언니가 교회를 다니고부터 부터 이상한 꿈을 꿧대 어떤 하얀 옷을 입고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여자가 가만히 부동자세로 잇는데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잇엇다는거야
48 이름없음 2019/06/09 23:25:30 ID : mnDs5SNy3V9 0
헐 머양
49 이름없음 2019/06/09 23:26:06 ID : QnyIK44Y3yH 0
그리고 또 이상한 꿈을 꿧는데 이번에는 금색으로만 칠해진 방이 잇엇는데 금색 마네킹들이 여러 개가 잇엇는데 포즈가 다양햇대 앉아잇거나 누워잇거나.. 동생은 그 한가운데에 잇고
50 이름없음 2019/06/09 23:27:44 ID : QnyIK44Y3yH 0
근데 또 저 멀리서 뭔가 보이길래 봣더니 뭔가가 뛰어오는거같은거야 자세히 보니 어떤 금색 마네킹이 뛰어오고 잇는데 손에는 칼을 쥐고잇고 그 뒤에도 어떤 금색마네킹이 쫒아오고잇엇는데 손에 십자가를 든채 쫒아오고잇엇대
51 이름없음 2019/06/09 23:28:39 ID : QnyIK44Y3yH 0
그걸 보고 동생이 엄청 무서웟던거지 언니가 그당시 교회를 다니고잇엇으니까 말이야.
52 이름없음 2019/06/09 23:32:40 ID : Zg5fanyK5ar 0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쓰고보니 너무 짧네 ㅠㅠ 암튼 내 주변에 잇엇던 일 중 가장 무서운 일이엿던거같아 진짜 백퍼 실화맞고 주작이라할거면 그냥 나가줘ㅠ 진짜 실화맞고 나는 진짜 귀신이 잇다고 생각해 우리 눈에 안보여서 못믿을수밖에 앖지 하지만 우리를 중심으로 생각하지말고 우리가 상상할수없는 그런 차원이 잇을수도잇잖아? 귀신도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존재라 생각하고 진짜 잇다고 생각해 암튼 재미없을수도잇지만 봐준 레스주들 모두 고마워 ~
53 이름없음 2019/06/09 23:33:43 ID : dBglu3xvg6m 0
그러고 보니 사연이 있는 원귀였을까,악귀나 잡귀였을까..
54 이름없음 2019/06/09 23:41:28 ID : Zg5fanyK5ar 0
그건 잘 모르겟어.. 그 집이 일제감정기때부터잇엇고 여자가 꿈에서 피눈물 흘리면서 언니한테 알수없는 말을 해댄걸보면 하고싶은말이 잇엇던거같기도해..
55 이름없음 2019/06/09 23:42:46 ID : dBglu3xvg6m 0
뭔 일이 있었나 보네.. 불쌍하다... 지금은 한 풀고 승천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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