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15 17:42:54 ID : a1cnzVe3UZi 0
내가 미친년인걸 깨닫게된건 얼마되지 않았어. 난 겉으로보기엔 착하고, 친구도많고 , 재밌고, 의리있는 친구야 내친구들도 날 그렇게 말해주고있어 어딜가서 외모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못생겼단 얘기도 못들었어 (근데 목소리가 찐따같고 , 게이삘나고 멸치란 소리는 들어봤더 ) 지금까지 살면서 무시를 받아온적이 없었는데, 고1때부터 좀 받기 시작했어 유독 남자인 친구들보다 여자인 친구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까? 걸레소리도 듣고, 트젠소리도 들었지. 처음엔 상처는 받았지만 이젠 들을만했어 뒷담까이는걸 종종 들어도 처음엔 다따지고 싸우다가,이젠 모자란애들이라 까라고 냅두지 SNS 활동도 많이하고, 친구들 많이사귀고 노는걸 좋아해서 좋아요도 200개 넘고, 난 정말 내가 부족하지않게 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아닌가봐 이렇게 살았었지. 난항상 누군가가 가지는 불행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댓가라고 생각했어 무리에서 떨궈지는 애들은 전부다라고는 할수없지만 자신의잘못으로 대부분 그렇게 되잖아 .. ? 중학교 생활은 정말 군더더기 없었는데,고1이 되고부턴 달라졌지 나보다 키도 훨씬큰 남자애들만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관 다른학교로 다 떨어져서 혼자 입학했지. 친구는 곧 잘 사귀었었어. 모두 친절했었지 근데 너무 내가 여자애들이랑 자주논탓인지. 아님 내성격이 그지같은지 잘안맞는것같았고 걔네가 하는말에 상처도 곧 잘받았지 내친구들 얼평을 해서 싸우기도 했고,내얼굴에 지 피지를 던져서 다투기도 했어. 난 언제나 생각했지. 어차피 니네도 벌받을거라고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벌받는거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 입싸게 이리저리 라인갈아타고, 상처주는말도 아무렇게 하고, 뒷담도 자주까고. 그냥 내가 미친애였던거야. 그래서 어쩌면 마음터놓고 얘기할 친구들은 있어도 제일친한친구가 없는걸지도 모르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을 원망하고 있었는데 내탓인걸 알게되니까 고치고 싶고 바꾸고 싶어졌어 나 어떻게 해야할까. 이미 늦은거 같기도하고 좀더 벌받을 필요도 있는거같아 쓰레기같아 입이나 털고다니고;;; 내가 항상 싫어하던 입싸고 뒷담자주까는 여우같은 그런애가 나였어 하
2 이름없음 2019/06/15 17:59:48 ID : 5PinXxSHyMl 0
힘내 나도 지금 와서 생각하니 다른 애들이 등돌릴만 하더라 솔직히 나 같은 애는 그 학교에 두번 다시 없을거야 진짜
3 이름없음 2019/06/15 18:01:29 ID : 3V8066o7vDA 0
늦긴 늦었네. 그럼 그에 대한 죄책감 갖고 입을 무겁게하고 다니는게 좋을거같아. 그래야 애들도 레주가 많이 바뀌었단걸 알겠지? 화이팅
4 이름없음 2019/06/15 23:56:58 ID : a1cnzVe3UZi 0
무슨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너도힘내! 우리같이 변하자 고마워 아무래도 그게 최선책인거같당ㅜ
5 이름없음 2019/06/16 00:53:39 ID : 08kk2liknAY 0
늦긴 늦었네 혹시 이거 보는 사람들 중에 관계에서 힘들면 이거 읽어봐 나는 정말 관계 하나하나 다 중요하고 소중한건줄 알았어 내가 100프로 주면 못해도90은 받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야 그러게 100주면 아무리 와도40 정도 어느순간 정말 슬프더라 나는 이제 100프로 안 줘 하다가도 관계가 생기면 또 100주고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내가 가시적인 사람이 됐어 지금은 가시적이지 않아 아니 그것도 잘 모르겠어 지금도 가시적인 건지 어쨌든 나는 가시적이고 쌍놈이야. 근데 이러니 마음 편하더라 겉은 100인데 속은 0 주고 걔한테는 상처도 안 받고 근데 애인에게도 가시적이게 되더라 웃어 웃고 또 웃어 아무 정 없이 보이는데로 남들은 믿으니까 나한테만 솔직하기만 하고 남들한테는 가시적이게 이러면 행복해져
6 이름없음 2019/06/16 03:08:55 ID : 2nDy6lzO5TS 0
정말 그게 행복한건지 글로만 봐선 이해할수는없지만 참고할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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