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25 20:46:32 ID : XurdXwLcL85 0
안녕 스레들 스레딕을 그동안 눈팅하다가 처음 게시물을 만들어봤어 내가 있었던 일은 고1때 수학여행을 갔었을 때야 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9/06/25 20:47:13 ID : GpWqoY4Mo42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6/25 20:49:29 ID : XurdXwLcL85 0
나는 고 1때 수학여행을 갔었어 제목을 보듯이 제주도로 갔지 그때가 아마 10월 10일에 갔었을 거야 수학여행의 첫 날은 제주도에 도착을 하고 짐을 풀고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어 밤도 새서 마피아 놀이도 하고 하다가 자기는 마피아가 아니라면서 우는 애도 있었고
4 이름없음 2019/06/25 20:51:51 ID : XurdXwLcL85 0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둘째날에는 조금 더 활동적으로 움직였지 폭포에도 가서 새끼 뱀도 구경하고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
5 이름없음 2019/06/25 20:53:44 ID : GpWqoY4Mo42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6/25 20:54:21 ID : XurdXwLcL85 0
문제는 셋째날이었지 한라산에 등반하는 날이었어 우리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면 꼭 한라산에 올라가는 일정을 넣었었지 물론 지금은 그 일정은 없어졌지만
7 이름없음 2019/06/25 20:59:03 ID : XurdXwLcL85 0
우리 학교에서는 한라산에 올라가는 일정을 애들한테 원하는 코스로 가도록 설문을 했어 정상에 올라가는 그룹과 윗세오름으로 가는 그룹으로 나누었어 그리고 나는 우리 반에서 나혼자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골랐지
8 이름없음 2019/06/25 21:00:31 ID : XurdXwLcL85 0
그 날은 유달리 비가 오고 구름이 낀 날이었어
9 이름없음 2019/06/25 21:01:13 ID : XurdXwLcL85 0
나는 다른 반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고 버스를 타서 한라산 쪽으로 이동했어
10 이름없음 2019/06/25 21:04:59 ID : fV87alcnCo0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06/25 21:05:24 ID : RwlbiqpfcJO 0
보고있옹
12 이름없음 2019/06/25 21:16:22 ID : XurdXwLcL85 0
한라산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된 나는 비가 오는 상황이라 버스에서 우비를 쓰고 도시락을 받고 밖에 나가서 대기를 타다가 안전요원+선생님의 지도 하에 남자 먼저 그다음 여자가 뒤따라갔지
13 이름없음 2019/06/25 21:20:21 ID : XurdXwLcL85 0
처음에는 한라산 쯤이야 금방 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돌계단을 올라갔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더라? 특히 계속되는 오르막길..내리막길은 절대로 없더라.. 더더욱 여자애들은 힘든지 점점 뒤쳐지고 있었어 비는 내리고 산에 들어가니까 덥고 쉽게 짜증나지고 애들은 길막하지 나는 그 속도에 맞춰서 가고있었어...
14 이름없음 2019/06/25 21:23:00 ID : r9dxA0rhArw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19/06/25 21:25:24 ID : XurdXwLcL85 0
결국 나는 20분 정도만에 옆 반 친구와 수신호를 한 끝에 여자애들을 추월하기 시작했어 중간중간에 내 뒷통수에 시선이 콕콕 박히는 듯 했어 하지만 나는 애들이 쳐다보는 시선일 거라 생각하며 묵묵히 올라갔어
16 이름없음 2019/06/25 21:37:07 ID : XurdXwLcL85 0
밑도끝도없이 올라가다보니 여자애들은 이제 점점 없어지고 없어지고 이제 나와 친구녀석밖에 안남은거있지? 나와 친구는 계속 조금씩 쉬면서 올라갔어 남자애들을 추월하고 선두에 서서 가자고 다짐했지
17 이름없음 2019/06/25 21:38:19 ID : XurdXwLcL85 0
남자애들 우리 여자애들
18 이름없음 2019/06/25 21:38:54 ID : XurdXwLcL85 0
한라산 등산하는 그룹
19 이름없음 2019/06/25 21:39:44 ID : XurdXwLcL85 0
암튼 이렇게 가고 있었어 앞 뒤로 애들이 안 보일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뒷통수가 아려오더라?
20 이름없음 2019/06/25 21:40:06 ID : XurdXwLcL85 0
그러다 갑자기 안 아파질 때 쯤이었어
21 이름없음 2019/06/25 21:42:58 ID : XurdXwLcL85 0
우리는 우리밖에 안남았으니까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애들을 쫓아가고 있었는데 너무 더워져서인지 후드티를 입고 있던 내가 밉더라 나는 후드티 안에 있는 반팔티가 생각나서 후드티를 벗었어
22 이름없음 2019/06/25 21:43:54 ID : XurdXwLcL85 0
그리고 고개를 들었고 머리가 엉켜서 한참을 낑낑대다가 숲 쪽을 봤어
23 이름없음 2019/06/25 21:45:19 ID : XurdXwLcL85 0
주변에 경치도 조금 구경도 하고 자유를 만끽하면서 등산하고 있는데 저 쪽에 어떤 나무가 보이는 거야
24 이름없음 2019/06/25 21:45:27 ID : r9dxA0rhArw 0
보고있어!
25 이름없음 2019/06/25 21:47:46 ID : XurdXwLcL85 0
다른 나무들과는 다르게 유독 그 나무만 까맣더라 나는 눈에 띈 나무를 좀 더 자세히 보려고 앞으로 조금 다가서서 봤어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섬뜩한거야
26 이름없음 2019/06/25 21:49:08 ID : XurdXwLcL85 0
최대한 가까이 다가서서 바라본 그 나무는 사실 썩었던 나무가 아니라 이상한 사람같이 생긴거야
27 이름없음 2019/06/25 21:50:47 ID : XurdXwLcL85 0
그때 당시에는 썩어보이는 나무구나!!! > 어라..?사람처럼 생긴 것 같기도? 왜냐하면 덩치가 딱 성인 남자정도 되는 덩치였거든
28 이름없음 2019/06/25 21:51:20 ID : XurdXwLcL85 0
이라고 생각했지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친구를 불렀어
29 이름없음 2019/06/25 21:51:40 ID : XurdXwLcL85 0
저기에 보이는 저 까만 물체같은거 보이느냐고
30 이름없음 2019/06/25 21:52:55 ID : XurdXwLcL85 0
친구는 안보인다고 뭐라뭐라 지껄였어 그리고 나는 헛것을 봤나 하고 다시 그 위치를 살펴본 순간
31 이름없음 2019/06/25 21:54:11 ID : XurdXwLcL85 0
없어져있더라
32 이름없음 2019/06/25 21:55:26 ID : XurdXwLcL85 0
나는 뭐였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쭉쭉쭉 올라갔어 남자애들이 보였고 그 사이 있는 애들을 추월해가면서 결국에는 선두에 섰던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어
33 이름없음 2019/06/25 21:56:15 ID : XurdXwLcL85 0
그리고 또다시 올라가는 와중에도 그 형체가 한 번 더 보이더라
34 이름없음 2019/06/25 21:58:08 ID : XurdXwLcL85 0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봤던 형체는 엎드려져있는? 약간 그런 형체였고 두번째로 봤던 그 형체는 쭈그려 앉아있는 자세였던 것 같아
35 이름없음 2019/06/25 21:59:43 ID : XurdXwLcL85 0
나는 그뒤로 애써 모른 척 정상까지 다녀왔어
36 이름없음 2019/06/25 22:00:10 ID : XurdXwLcL85 0
정상에서는 여럿이었는데 내려오는 길에서는 나 혼자더라
37 이름없음 2019/06/25 22:00:59 ID : XurdXwLcL85 0
괜히 나는 노래를 틀고 흥얼흥얼거리면서 뛰어가듯이 내려왔다고 해!!!
38 이름없음 2019/06/25 22:01:28 ID : XurdXwLcL85 0
나랑 다른 반이었던 친구한테 물어봤었어
39 이름없음 2019/06/25 22:02:05 ID : XurdXwLcL85 0
그 친구랑은 같이 중학교 때 분신사바를 했었던 친구야
40 이름없음 2019/06/25 22:03:10 ID : XurdXwLcL85 0
일단 ㅎ이라 할게
41 이름없음 2019/06/25 22:06:38 ID : XurdXwLcL85 0
ㅎ이라는 친구는 분신사바도 했었고 빙의도 걸렸었던 친구였고 내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로 빙의를 했었어 그때의 나는 의심이 가서 엄마랑 같이 여행이라도 갔었던 곳을 말하라 했었고 그 때의 ㅎ은 엄마가 나를 임신했었을 적에 외할머니랑 엄마랑 전주에 갔었던 적이 있다고 했었고 나중에 엄마한테 떠보듯이 물어봤을 때 어떻게 알았냐고도 되물어봤었지 그 친구는 영적으로 믿는 친구야 다른 일도 많지만 때가 되면 나중에 말해줄게
42 이름없음 2019/06/25 22:07:05 ID : XurdXwLcL85 0
암튼 그 ㅎ이라는 친구한테 물어봤어 오늘 한라산에서 그 이상한 형체를 봤냐고 물어봤지
43 이름없음 2019/06/25 22:15:02 ID : XurdXwLcL85 0
그 친구는 뭐라 답했을까? (주관식)
44 이름없음 2019/06/25 22:15:49 ID : XurdXwLcL85 0
정답은 7월 6일에 왜냐묜 시험준비해야하고둥!!
45 이름없음 2019/06/25 22:22:17 ID : 8nXxUZg3U5b 0
그냥 관종이네
46 이름없음 2019/06/25 22:28:43 ID : XurdXwLcL85 0
주작은 하지 않았어 주작이라 생각하면 무시해도 좋아
47 이름없음 2019/06/25 22:31:21 ID : XurdXwLcL85 0
특히 너 같은 친구들은 악플 달거면 뭐하러 스레딕해? 걍 읽씹하지 악플 달면 스레주는 상처받아..ㅠㅠ
48 이름없음 2019/06/25 22:43:28 ID : imLaq3XAmJX 0
으잉ㅋㅋㅋ;;
49 이름없음 2019/06/26 12:43:21 ID : 0rgkrgmJRu6 0
오...고1때 수학여행을 가는데가 있구나 처음보네 그것도 10월달에?ㅋㅋㅋㅋ
50 이름없음 2019/06/26 14:58:57 ID : 4FclgY2nu1c 0
보통 1학기 초 아니면 10월에 많이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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