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he6oZa8pcJ 2019/07/04 00:00:00 ID : g1A583wk788 1
불나방이 불을 향해서 날아드는 이유는 불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그저 빛을 향해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 각도를 유지하면서 날다 보면, 나선을 그리면서 불 주위를 빙빙 돌게 되고, 결국 불길 속으로 빠져버리게 된다. 원래는 달을 보고 나아가야 할 아이가 달보다 강한 광명인 불을 보고 달빛으로 착각하여 뛰어들어 죽는다는 게 참 멍청해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죽음을 불사하고 빛을 향해 달려든다는 점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2 ◆lhe6oZa8pcJ 2019/07/05 00:00:00 ID : g1A583wk788 0
비가 그치고 막 갠 하늘에 시원한 바람, 해는 들지 않고 나무의 그늘만이. 들려오는 매미소리와 그에 답하는 피아노 연주. 창살에 맺힌 물방울 정도로 아름답다.
3 ◆lhe6oZa8pcJ 2019/07/10 00:41:47 ID : g1A583wk788 0
너와 내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4 ◆lhe6oZa8pcJ 2019/07/11 00:44:36 ID : g1A583wk788 0
어렴풋한 기억속 이름. 높이 높이 세웠던, 우뚝 서 있던 성조차도 이미 잊었구나. 나는 항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5 ◆lhe6oZa8pcJ 2019/07/11 19:19:42 ID : g1A583wk788 0
오락가락
6 ◆lhe6oZa8pcJ 2019/07/12 00:37:00 ID : g1A583wk788 0
뭉근한 공기속 깊게 배여있는 낯선 냄새. 매캐하면서도 고소한, 하지만 이내 역하게 올라오는, 내 일상에서는 맡아볼수 없던 이질적인 그런 냄새.
7 ◆lhe6oZa8pcJ 2019/07/13 00:21:02 ID : g1A583wk788 0
내 눈에는 네 눈에 비친 두려움 외에는 보이는게 없는데
8 ◆lhe6oZa8pcJ 2019/07/13 19:38:45 ID : g1A583wk788 0
너의 목을 옥죄는 그 오만함이 언젠간 결국 너를 물것이다.
9 ◆lhe6oZa8pcJ 2019/07/14 00:19:49 ID : g1A583wk788 0
너의 글은 그 어떤.. 그래! 예술성이 부족해 좆까
10 ◆lhe6oZa8pcJ 2019/07/15 00:49:21 ID : g1A583wk788 0
얘야, 변한다 라는건 말이다, 너만을 위한 단어가 아니란다.
11 ◆lhe6oZa8pcJ 2019/07/16 00:48:51 ID : g1A583wk788 0
혹시나 하는 가능성이 내 등을 서늘하게 만든다.
12 ◆lhe6oZa8pcJ 2019/07/16 23:17:57 ID : g1A583wk788 0
거짓을 믿으면 그것은 곧 진실이 된다. 그렇기에 난 저 진실을, 혹은 거짓을 믿지 않을것이다. 어느쪽이든 기분이 좋지 않다. 다만 내 손은 이미..
13 ◆lhe6oZa8pcJ 2019/07/16 23:21:34 ID : g1A583wk788 0
바뀌는건 없겠지만 시작했다는게 중요한거니까. 뭔가 지푸라기 같은거라도 잡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목표는 찬란하게 빛나는 별. 가능성이 열렸다.
14 ◆lhe6oZa8pcJ 2019/07/17 00:45:00 ID : g1A583wk788 0
민낯을 세상에 드러내는건 참 즐거운 일이야. (민달팽이처럼 말이야)
15 ◆lhe6oZa8pcJ 2019/07/23 16:48:20 ID : g1A583wk788 0
방금 꿈을 꿨는데 우린 즐거운 가족이었던 것 같아. 내가 꿈에서 깨어나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내 입으로 말했는데 결국 내가 잊어버렸네. 그래도 뭔가 행복하다. 이런 꿈을 꿨다는 것도 잊어버렸네. 적어두길 잘했다.
16 ◆lhe6oZa8pcJ 2019/07/25 11:16:08 ID : g1A583wk788 0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진짜 진심으로 멍청해 보인다. 그들은 언제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한건지 깨닳을 수 있을까. 세상 저편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17 ◆lhe6oZa8pcJ 2019/07/25 11:17:37 ID : g1A583wk788 0
역시 난 묶여있는 개새끼보단
18 ◆lhe6oZa8pcJ 2019/07/25 11:31:00 ID : g1A583wk788 0
마치 벌레가 빠져들어 죽어가는 불꽃같은 당신. 정말로 동경해요. 당신을 정말로 경외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아마.
19 ◆lhe6oZa8pcJ 2019/07/25 19:34:41 ID : g1A583wk788 0
만약 내가 신이었다면 저 새끼들의 입을 갈기갈기 찢어두지 않았을까?
20 ◆lhe6oZa8pcJ 2019/07/25 19:36:43 ID : g1A583wk788 0
왜 선한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왜 악인들은 죄값을 받지 못하는가? 정의감? 정의? 내 마음은, 이 뜨거워서 녹아 내릴듯한 이 마음은 그저 불타는 청춘의 부질없는 열정인가? 그저 한낱 중2병에 걸린 인간의 공허한 생각인가? 나는 정말로 진심으로 이 세상을 바꿔내고 싶다.
21 ◆lhe6oZa8pcJ 2019/07/25 22:28:27 ID : g1A583wk788 0
와 너 참 대단하다. 나도 한 개를 오래 오래 붙잡고 싶어.
22 ◆lhe6oZa8pcJ 2019/07/26 12:59:42 ID : g1A583wk788 0
왜 날 죽였어? 그냥 순수한 질문이야
23 ◆lhe6oZa8pcJ 2019/07/26 13:01:21 ID : g1A583wk788 0
다음에도 그렇게 할 거면 내가 하트 모양으로 네 손목을 오려줄게.
24 ◆lhe6oZa8pcJ 2019/07/26 23:00:01 ID : g1A583wk788 0
너같이 웃는 놈들이 제일 싫어 아 빗나갔다.
25 ◆lhe6oZa8pcJ 2019/07/26 23:13:34 ID : g1A583wk788 0
저요? 그래 너
26 ◆lhe6oZa8pcJ 2019/07/27 10:10:44 ID : g1A583wk788 0
아 뭐지 갑자기 눈물 날 것 같아
27 ◆lhe6oZa8pcJ 2019/07/27 20:04:09 ID : g1A583wk788 0
안녕? 나와 굉장히 닮은 친구.
28 ◆lhe6oZa8pcJ 2019/07/27 20:04:39 ID : g1A583wk788 0
우리는 조금 더 멀어져서 서로를 다르게 바라볼 준비를 해야 한다 이말이야!
29 ◆lhe6oZa8pcJ 2019/07/28 23:38:03 ID : g1A583wk788 0
너가 참 한심해
30 ◆lhe6oZa8pcJ 2019/07/29 09:07:03 ID : g1A583wk788 0
여기에 적기보다는 그냥 마음에 묻어두기로 하였다. (믿고 있으니까)
31 ◆lhe6oZa8pcJ 2019/07/29 16:20:50 ID : g1A583wk788 0
죽을때. 죽고싶다. 죽여버릴거야? 자살의 로망? 한심한 수준이 아니라 경멸스럽다. 죽음이 쉽나? 아님 멋져 보이는가? 살고싶어 발버둥 치는 사람도, 죽기 싫어 안간힘을 쓰는 사람도 있는데..
32 ◆lhe6oZa8pcJ 2019/07/29 17:51:35 ID : g1A583wk788 0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
33 ◆lhe6oZa8pcJ 2019/07/29 18:13:13 ID : g1A583wk788 0
방구석에서 손가락만 깔작댈 뿐인 나는 저들과 다를게 없다.
34 ◆lhe6oZa8pcJ 2019/07/29 18:22:10 ID : g1A583wk788 0
야 나 진짜 딱 한번만
35 ◆lhe6oZa8pcJ 2019/07/29 22:25:02 ID : g1A583wk788 0
일 년 하고도 여덟 달.
36 ◆lhe6oZa8pcJ 2019/07/29 22:32:34 ID : g1A583wk788 0
옛날 아주 먼 옛날, 깊은 산골짝에 다정하신 어머니와 사이좋은 오누이가 살았어요. 그런데 맙소사.. 어머니는 시장을 다녀오던 중에 호랑이에게 잡혀먹혔어요. 호랑이는 그 길로 오누이도 잡아먹으려고 왔어요. 오누이는 벌벌 떨며 기도했어요. 그때 하늘에서 동앗줄이 내려왔어요. 오누이는 튼튼한 동앗줄을 타고 올라갔고 호랑이는 썩은 동앗줄을 타고 올라가다 떨어졌어요. 그렇게 동생은 달이 되고 오빠는 해가 됐어요. 그런데 동생이 무섭다고 칭얼대자 오빠는 동생을 위해 달이 되어 주었어요. 오빠는 멋있어요.
37 ◆lhe6oZa8pcJ 2019/07/29 22:34:49 ID : g1A583wk788 0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를 죽게 만든 호랑이도 이제는 이 세상에 없다. 그리고 남은 오누이는 헤어져 서로 영영 보지 못하게 되었으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38 ◆lhe6oZa8pcJ 2019/07/29 23:25:30 ID : g1A583wk788 0
책 향수. 진짜 재밌다. 그리고 꿀호떡. 진짜 맛있다. 이런걸 행복이라고 부르는 걸까. 딱 하나만 더 있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아쉽다.
39 ◆lhe6oZa8pcJ 2019/07/30 00:04:01 ID : g1A583wk788 0
제발
40 ◆lhe6oZa8pcJ 2019/07/30 19:42:54 ID : g1A583wk788 0
하지 말라는건 꼭 하고 싶지, 그지?
41 ◆lhe6oZa8pcJ 2019/07/30 21:23:10 ID : g1A583wk788 0
악마의 재능
42 ◆lhe6oZa8pcJ 2019/07/30 21:23:27 ID : g1A583wk788 0
진짜 사람 화나게 하는데에는 일가견이 있는듯
43 ◆lhe6oZa8pcJ 2019/07/30 21:23:49 ID : g1A583wk788 0
내가 컨트롤을 못하는게 문제인거지
44 ◆lhe6oZa8pcJ 2019/07/30 21:24:58 ID : g1A583wk788 0
가끔 내 아가리가 내 멋대로 나불댈때는 좀 무섭더라. 꼭 뇌를 통해 입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가슴을 통해 아가리로 뱉어내는 기분이야.
45 ◆lhe6oZa8pcJ 2019/07/30 21:54:56 ID : g1A583wk788 0
살아오면서, 나는 평생 이름값은 못하고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참. 정말 이름이라는건 쉬이 지어주면 안 될것 같다.
46 ◆lhe6oZa8pcJ 2019/07/30 22:56:32 ID : g1A583wk788 0
그렇다!
47 ◆lhe6oZa8pcJ 2019/07/30 22:58:00 ID : g1A583wk788 0
목에 묶여 있는걸 끊어내려 하기보단 그것이 썩어 문드러지도록 놔 두는 것이 훨씬 쉽다. 어떻게 아냐고? 이미 내 건 다 닳아 없어졌거든.
48 ◆lhe6oZa8pcJ 2019/07/30 23:07:45 ID : g1A583wk788 0
네게보여주고싶은게한두개가아닌데..
49 ◆lhe6oZa8pcJ 2019/07/30 23:07:53 ID : g1A583wk788 0
진심이야!
50 ◆lhe6oZa8pcJ 2019/07/30 23:25:20 ID : g1A583wk788 0
글로 옮길 방법이 없어 마음을 담는다. 정말로..
51 ◆lhe6oZa8pcJ 2019/07/31 00:04:05 ID : g1A583wk788 0
그만 들이마시자. 치사량이야. 정말로 묘한 감정에 머리가 빙빙 돈다.
52 ◆lhe6oZa8pcJ 2019/07/31 00:10:08 ID : g1A583wk788 0
두 번 마시니까 안 취하네. 내일 밤에 다시 마셔야지.
53 ◆lhe6oZa8pcJ 2019/07/31 23:33:33 ID : g1A583wk788 0
갖고싶은게 많은게 잘못된거야? 다 가지고 싶어.
54 ◆lhe6oZa8pcJ 2019/07/31 23:34:11 ID : g1A583wk788 0
아야는 추억을 마시기 전에 꼭 목욕을 합니다.
55 ◆lhe6oZa8pcJ 2019/07/31 23:56:22 ID : g1A583wk788 0
이런거 볼 때마다 배덕감이 등을 타고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그 오싹오싹한 기분이 꽤 좋은것 같다.
56 ◆lhe6oZa8pcJ 2019/07/31 23:57:47 ID : g1A583wk788 0
제발 날 화나게 만들지 마 부탁이야
57 ◆lhe6oZa8pcJ 2019/08/01 00:00:28 ID : g1A583wk788 0
나 웃는거 굉장히 잘하는 것 같아. 문득 거울보고 씨익 웃었는데 그렇게 예쁠수가 없더라. 웃으면 기분도 좋아져.
58 ◆lhe6oZa8pcJ 2019/08/01 00:13:47 ID : g1A583wk788 0
아야는 조심히 병을 들고서는 천천히 뚜껑을 열었어요. 아야는 떨리는 마음으로 코를 병 가까이 댔어요. 아야는 심호흡을 한 번 하더니 그대로 숨을 크게 들이쉬었어요. 형형색깔의 향기가 아야의 코를 통해 뇌를 스치고는 심장으로 향하기 시작했어요. 아야의 심장은 미친듯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어요. 눈 앞에는 보라색 구름이 떠다니고 검붉은색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어요. "끄아!" 아야는 가슴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뜨거운 바람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소리는 방 안을 맴돌다 금방내 꺼져갔고, 아야의 목구멍에서는 작은 신음소리밖에 나오고 있지 않았어요. 아야의 귀는 터질듯한 나팔과 함성, 그리고 노랫소리에 묻혀 더 이상 열리지 않았어요. 아야는 천천히 눈을 감고서는 감각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눈을 감고 있던 아야는 이내 잠에 빠져들어 황홀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렇게 한참 뒤에 아침이 밝고, 벌레가 울기 시작하자 아침밥을 챙겨주려 온 수탉이 아야의 귀에 속삭였어요. "밤새 어디를 그리 쏘다녔니?" 아야는 곧바로 눈을 뜨고는 조용하게 소리쳤어요. "지옥"
59 ◆lhe6oZa8pcJ 2019/08/01 00:15:52 ID : g1A583wk788 0
지옥
60 ◆lhe6oZa8pcJ 2019/08/01 00:18:57 ID : g1A583wk788 0
오늘 하루는 어땠어? 대답 안해주네 삐져야지
61 ◆lhe6oZa8pcJ 2019/08/01 00:27:15 ID : g1A583wk788 0
뭐 어떤 색다른걸 하던 두번째는 뭐든 질리는것 같아
62 ◆lhe6oZa8pcJ 2019/08/01 11:09:49 ID : g1A583wk788 0
밥을 먹자
63 ◆lhe6oZa8pcJ 2019/08/01 21:14:18 ID : g1A583wk788 0
토할것 같다.
64 ◆lhe6oZa8pcJ 2019/08/01 21:50:26 ID : g1A583wk788 0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될 듯?
65 ◆lhe6oZa8pcJ 2019/08/05 18:14:07 ID : g1A583wk788 0
재미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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