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연애 이야기 꺼내는게 싫어 (1)
2.늘 겪는 일인데 왜이러지 (5)
3.시발년아 (2)
4.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들어와줘ㅜㅜ (2)
5.다치는법 (1)
6.애완동물이 죽었을때 (3)
7.. (2)
8.. (13)
9.항상 죽고싶었는데 이제는 죽을것같아 (3)
10.아무나 봐줄사람 (4)
11.보지마 (2)
12.몸이 많이 안좋은 거 같아. (2)
13.술 취해서 하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해? (12)
14.나 의사한테 빠진 듯 (3)
15.힘들어 (4)
16.엄마가 싫어.... (2)
17.왜 내가 스레나 레스 쓰면 다 갑분싸 되냐 ㅠㅠ (5)
18.화나면 (1)
19.나 이제 개강전까지 (26)
20.내가 다 잘못한걸까 (1)
1
이름없음
2019/07/20 14:42:27
ID : hdWi9yY3wle
0
일단 내소개부터하자면 중3 16살 여자임 지금 가정상태는 파탄 직전이고 엄마아빠 재작년에 이혼하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셋이서 살고있는데 엄마는 나 성적 떨어지니까 틴트 바르면 싸대기 때리고 아이돌 덕질하면 그냥 온몸을 맞았어. 그때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주변 친구들 얘기들어보니까 아니더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좀 반항하기 시작했고 나도 이제 좀 크다보니까 엄마한테 맞는게아니라 엄마랑 맞붙어서 싸우기 시작했어. 그러다보니 엄마는 당연히 날 때리는 횟수가 잦아지고 나는 거기에 대응해서 내 몸만 방어하기에 급급했지. 근데 이런게 점점 심화되다 보니까 엄마는 그냥 날 아빠에게 보내겠다했고 아빠도 일때문에 나 못키워서 기숙사학교 보내겠다하고 일단 지금은 갈만한 긱사학교가 없어서 엄마랑 동생이랑 반강제로 살고있는 상태야.
2
이름없음
2019/07/20 14:48:02
ID : hdWi9yY3wle
0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돼. 그냥 그렇게 해서 깔끔하게 보내겠다하고 나 없는사람 취급해도 될일인데 엄마는 내동생한테 내 뒷담화를 그렇게 해. 물론 자기는 뒷담 아니라고 하겠지만 이때까지 엄마가 나 때려서 내가 방어했던것들을 싹다 내가 엄마 때린것처럼 상황 지어놓고 11살밖에 안된 동생 붙들고 나랑 엄마랑 싸울때마다 "00아 지금 언니가 엄마 때리는거 봤지? 나중에 다 기억해야돼 알겠지?" 이러더라. 그리고 나 방에 들어갈때마다 너는 언니처럼되지 말라고. 저나이에 저게 뭐하는짓이냐고(화장하는거) 등등 진짜 사람 열받게해놓고 내가 듣다듣다 너무 화나서 나오면 아무일 없었는데 나혼자 지랄한다는듯이 또 동생한테 "봐봐 니언니 또이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냥 이패턴 반복이었어.
3
이름없음
2019/07/20 14:51:57
ID : hdWi9yY3wle
0
근데 엄마가 언제부턴가 갑자기 증거?들을 모으기 시작하더라고. 내가 방을 요즘 안치워서 내방이 진짜 개판이거든. 근데 아까는 나 거실에서 밥먹고있는데 내방들어가더니 그걸 찍었어. 내가 카메라소리 똑똑히 듣고 그후에 내방 불꺼지는것도 봤거든. 그거보니까 갑자기 입맛이 없어져서 라면이고뭐고 안먹으려고 싱크대에 갔다놓았는데 엄마는 또 그걸보고 동생한테 나를 신나게 까네. 동생이야 당연히 먹을거 주고 재워주고 옷입혀주는 엄마편이지. 나도 저나이때는 엄마가 세상에 전부인줄알고 컸으니까.
4
이름없음
2019/07/20 14:57:16
ID : hdWi9yY3wle
0
이젠 동생도 못믿겠는게 내가 저번에 학원스케줄 갑자기 변동되서 원래는 밖에서 밥을먹었는데 집에서 밥먹어야할거같아서 동생한테 두세번씩 나 오늘 집에서 밥먹는다고 엄마한테 말하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안말했더라. 그래놓고 엄마가 나한테 왜 말안하냐고 욕하길래 난 분명히 동생한테 말하라고 말했다했더니 동생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안말했대. 여기서 더 골때리는건 동생도 나중에 양심에 찔렸는지 사실 언니가 자기한테 말했다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는 그걸 듣지도않음 그냥 "아 언니가 안말했지? 거봐 내가 저년 그럴줄알았어" 하면서 눈가리고 귀가리고 있더라. 그리고 나중에 내가 동생한테 내가 밥먹는다고 너한테 말했냐 안했냐 라고 물으니까 모른다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동생은 믿을 수 있을줄알았는데 동생마저 엄마한테 가버리니까 나는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5
이름없음
2019/07/20 14:58:57
ID : hdWi9yY3wle
0
늘 똑같은 패턴이고 지금도 그패턴이 반복되는건데 왜이렇게 눈물이나고 다 포기하고싶은지 모르겠다. 원래 기숙사학교 갈때쯤에 죽으려고는 했는데 지금은 진짜 다 포기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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