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인 2019/08/15 23:06:41 ID : 1wmsry47vvd 0
이건 내가 어릴때 엄마고향이였던 강원도에서 떠돌았던 괴담이야. 보고있으면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9/08/15 23:09:34 ID : uk06ZcpPfSK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8/15 23:10:22 ID : q0moHxA0lfO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8/15 23:10:29 ID : ze1CkpValdw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8/15 23:10:37 ID : CoZdxzPcmnB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8/15 23:10:50 ID : rBy2Lfe1u3y 0
ㅂㄱㅇㅇ!!!
7 아인 2019/08/15 23:15:34 ID : 1wmsry47vvd 0
때는, 내가 초등학생때야. 외할머니집이 강원도 ㅎㅊ쪽에 있는데 그쪽이 군사지대거든. 그래서 거기엔 축사나 농사짓는 사람이 많이있어
8 아인 2019/08/15 23:18:02 ID : 1wmsry47vvd 0
내가 유치원때부터 몸이 좀 안좋았단말야. 그래서 병원도 자주가고 그랬는데 어느날, 내가 다리에 힘이 풀린건지 막 엎어져서 못일어난 날이있었어
9 아인 2019/08/15 23:20:42 ID : 1wmsry47vvd 0
그래서 병원으로 갔는데 정밀검사해야된다면서 입원을 하라는거야. 이틀정도 입원하기로 했는데 그때 엄마는 일하러가야되서 외할머니가 대신 보호자로 있었거든? 나는 너무 심심해서 외할머니한테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 라고 했어.
10 이름없음 2019/08/15 23:30:17 ID : jy59bcspcHy 0
ㅂㄱㅇㅇ!
11 아인 2019/08/15 23:30:47 ID : 1wmsry47vvd 0
그러니깐, 외할머니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해준다고했어. 옛날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인데 작은마을에 먹을 것 없이 가난한 가족이 살고 있었데. 이 가족들한텐 소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소녀는 이 소를 자기 동생처럼 생각한거야.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도 그 소만큼은 팔지않았어. 근데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 소가 병으로 죽게된거야. 다른집소는 멀쩡한데 그 집의 소만 죽은거지. 소녀는 그걸 못 받아 들인건지..계속 소가 있던 우사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거야
12 아인 2019/08/15 23:32:29 ID : 1wmsry47vvd 0
가족이 아무리 말려도 소녀는 계속 아무것도 안먹고 슬퍼하다가 죽게됬는데 그 소녀가 죽고나서 부터 마을에 있는 소들이 한마리씩 죽게된거야.
13 아인 2019/08/15 23:37:39 ID : 1wmsry47vvd 0
처음엔 마을 주민들이 병때문에 죽은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갈수록 많은 소가 죽어가는거야. 어느날에 마을 주민 중 한명이 죽은 소를 버리기 아까워서 먹을 생각에 자기집에서 도축을 하게됬는데 그 마을 주민은 정말로 충격적이였다고해. 소의 배를 갈랐는데 위,대장,소장같은 소화기관이 깨끗하게 사라져 있었데
14 이름없음 2019/08/15 23:37:46 ID : IFjthdWo3O7 0
아이구...그래서?
15 이름없음 2019/08/15 23:38:15 ID : IFjthdWo3O7 0
...?!
16 아인 2019/08/15 23:39:49 ID : 1wmsry47vvd 0
그 주민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서 확인시켜 주면서 왜 이렇게 된건지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전문가에게 의뢰를 했는데 전문가도 원인을 알수없다고 했어
17 이름없음 2019/08/15 23:40:38 ID : hhs67Arz9g1 0
?!
18 아인 2019/08/15 23:42:06 ID : 1wmsry47vvd 0
근데말야.. 그 마을에 무당할머니가 한분 계셨는데 오늘밤에 소가있는 집에 개들을 묶어두라고 한거야.
19 아인 2019/08/15 23:45:16 ID : 1wmsry47vvd 0
그래서 소가 많이있는 축사 주인이 옆마을까지 수소문해서 개들을 자기 축사로 데려와서 축사 주변 곳곳에 묶어두고 주인도 새벽까지 숨어서 지켜보게된거야. 근데 아무일도 안일어 나는거야.
20 이름없음 2019/08/15 23:46:04 ID : txQk4Mi8rtb 0
꼭 여우누이 같다
21 아인 2019/08/15 23:48:22 ID : 1wmsry47vvd 0
그래서 축사주인이 잠깐 졸게됬는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개짓는 소리가 엄청나게 나는거야. 주인이 그소리를 듣고 달려갔는데 새하얀 소복을 입고 소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오는 한 여자를 봤데. 주인을 본 그 여자는 사라지고. 결국 소를 지키게된거야
22 이름없음 2019/08/15 23:48:47 ID : uoHDy43QoJU 0
진짜 여우누이 같아...
23 아인 2019/08/15 23:51:19 ID : 1wmsry47vvd 0
다음 날 그 주인이 그 여자얼굴이 여기서 죽은 소녀랑 닮았다고 해. 그렇게 몇일동안 무당 할머니가 위령제를 해줘서 그 이후로는 별탈없었다고해.
24 아인 2019/08/15 23:52:03 ID : 1wmsry47vvd 0
여우누이가 뭐였지..ㅠ비슷한건가
25 이름없음 2019/08/15 23:54:07 ID : IFjthdWo3O7 0
헐.. 니 친구 소가 죽었다고 다른집 친구 소를 죽이냐 못됫어 ㅜㅜ
26 아인 2019/08/15 23:57:03 ID : 1wmsry47vvd 0
몇년 뒤, 난 중학생이 되었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서 명절에 아빠차타구 외할머니집으로 가고있었는데..그때가 밤이였어. 그 가는길이 촌이라서 밭이랑 들이랑 축사가 많이 있었거든? 근데 내가 잠깐깨서 밖을 내다봤는데 진짜 깨끗한 소복입은 귀신이 축사 주위를 맴도는걸 보고 나는 놀라서 바로 자는척했어.
27 아인 2019/08/15 23:58:03 ID : 1wmsry47vvd 0
그만큼 그 애한텐 자기 소를 엄청 좋아했다는 소리겠지..ㅠ
28 아인 2019/08/15 23:58:47 ID : 1wmsry47vvd 0
그 이후론 축사근처도 안가구 바라보지도않아.
29 이름없음 2019/08/16 00:01:50 ID : e41A4ZbhaoF 0
헐 에바
30 아인 2019/08/16 00:03:10 ID : 1wmsry47vvd 0
내가 잘못본건 아닐거야. 정말 선명했고, 눈이 엄청 무서웠거든..
31 아인 2019/08/16 00:04:46 ID : 1wmsry47vvd 0
내가 성인이되서 생각해본건데 그 소녀는 아직도 자기 소를 찾아다니며 구천을 떠도는게 아닌가라고..ㅎ
32 아인 2019/08/16 00:14:24 ID : 1wmsry47vvd 0
혹시 궁금한점 있으면 남겨줘! 읽어준사람 모두 고맙고 또다른 경험담으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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