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억이 이상하다 느낀적 있어? (13)
2.건물이 무너지는 꿈을 꿨어.... (2)
3.난 예지몽과 루시드드림이 정말 무서워 (48)
4.괴다미들 성별이궁금해 (72)
5.내가 학원에서 겪은 일이야 (17)
6.강원도에서 자랐을때 듣고 경험한 사건(괴담) (32)
7.너네 엽기토끼 살인사건 알아? (27)
8.집에서 장례 치르면 어떻게 돼? (13)
9.이거 뭔썰인지 누가쓴건지 알아..? (3)
10.세상 살면서 했던 거짓말 중에 좀 심한거 적고 가자!! (3)
11.고등학교 때 스토킹 당한 썰 (20)
12.관련 스레 있는진 모르겠는데, 다들 이런적 있어?? (8)
13.자기 몸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인 적 있어? (14)
14.안녕 (10)
15.토끼 인형 (2)
16.아무나 좋으니까 도와줘 (982)
17.도박이라도 하는 걸까 (4)
18.카페 화장실 갔다왔는데 개무서워 ㅜㅜㅜㅜㅜ (6)
19.나 기 약한 걸까 (4)
20.우리집이 이상해 (7)
이건 내가 어릴때 엄마고향이였던 강원도에서 떠돌았던 괴담이야.
보고있으면 시작할게!
때는, 내가 초등학생때야. 외할머니집이 강원도 ㅎㅊ쪽에 있는데 그쪽이 군사지대거든. 그래서 거기엔 축사나 농사짓는 사람이 많이있어
내가 유치원때부터 몸이 좀 안좋았단말야. 그래서 병원도 자주가고 그랬는데 어느날, 내가 다리에 힘이 풀린건지 막 엎어져서 못일어난 날이있었어
그래서 병원으로 갔는데 정밀검사해야된다면서 입원을 하라는거야.
이틀정도 입원하기로 했는데 그때 엄마는 일하러가야되서 외할머니가 대신 보호자로 있었거든?
나는 너무 심심해서 외할머니한테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 라고 했어.
그러니깐, 외할머니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해준다고했어.
옛날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인데
작은마을에 먹을 것 없이 가난한 가족이 살고 있었데.
이 가족들한텐 소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소녀는 이 소를 자기 동생처럼 생각한거야.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도 그 소만큼은 팔지않았어.
근데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 소가 병으로 죽게된거야.
다른집소는 멀쩡한데 그 집의 소만 죽은거지.
소녀는 그걸 못 받아 들인건지..계속 소가 있던 우사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거야
가족이 아무리 말려도 소녀는 계속 아무것도 안먹고 슬퍼하다가 죽게됬는데 그 소녀가 죽고나서 부터 마을에 있는 소들이 한마리씩 죽게된거야.
처음엔 마을 주민들이 병때문에 죽은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갈수록 많은 소가 죽어가는거야.
어느날에 마을 주민 중 한명이 죽은 소를 버리기 아까워서 먹을 생각에 자기집에서 도축을 하게됬는데 그 마을 주민은 정말로 충격적이였다고해.
소의 배를 갈랐는데 위,대장,소장같은 소화기관이 깨끗하게 사라져 있었데
그 주민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서 확인시켜 주면서 왜 이렇게 된건지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전문가에게 의뢰를 했는데 전문가도 원인을 알수없다고 했어
근데말야.. 그 마을에 무당할머니가 한분 계셨는데 오늘밤에 소가있는 집에 개들을 묶어두라고 한거야.
그래서 소가 많이있는 축사 주인이 옆마을까지 수소문해서 개들을 자기 축사로 데려와서 축사 주변 곳곳에 묶어두고 주인도 새벽까지 숨어서 지켜보게된거야. 근데 아무일도 안일어 나는거야.
그래서 축사주인이 잠깐 졸게됬는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개짓는 소리가 엄청나게 나는거야. 주인이 그소리를 듣고 달려갔는데 새하얀 소복을 입고 소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오는 한 여자를 봤데. 주인을 본 그 여자는 사라지고. 결국 소를 지키게된거야
다음 날 그 주인이 그 여자얼굴이 여기서 죽은 소녀랑 닮았다고 해.
그렇게 몇일동안 무당 할머니가 위령제를 해줘서 그 이후로는 별탈없었다고해.
몇년 뒤, 난 중학생이 되었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서 명절에 아빠차타구 외할머니집으로 가고있었는데..그때가 밤이였어.
그 가는길이 촌이라서 밭이랑 들이랑 축사가 많이 있었거든?
근데 내가 잠깐깨서 밖을 내다봤는데 진짜 깨끗한 소복입은 귀신이 축사 주위를 맴도는걸 보고 나는 놀라서 바로 자는척했어.
내가 성인이되서 생각해본건데 그 소녀는 아직도 자기 소를 찾아다니며 구천을 떠도는게 아닌가라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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