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06 04:59:35 ID : NxTXuskk60l 0
아침에 눈을 뜨면 정말 왜 눈을 뜨는지 모르겠고, 행복할 때는 정말 행복한데, 혼자 있을 때는 정말 미치도록 우울해요. 진짜 왜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고 내일이란 단어가 너무 괴로워요. 눈물은 진짜 어디서 그렇게 계속 나오는건지 툭 하면 갑자기 나오고, 그냥 갑자기 막 터져요. 배수관 터진 것 마냥 그냥 줄줄 흘러요. 밤에 누우면 진짜 상상의 세계. 갑자기 너무 우울하고, 베개에 얼굴 파묻고 우는게 제 일상이에요. 가끔 사라지면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세상이 멸망한다는 스레 보고 진짜 그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너무 빌었어요. 세상이 멸망하면 나란 존재도, 다른 사람이란 존재도, 나의 우울도, 다 사라지는거니까. 정말 너무 두려워요. 내일이. 또 다시 올 다른 하루가. 눈을 뜨면 또 다른 하루구나 라는 그 허망함이 너무 괴로워요. 누군가는 살고 싶어할 하루를 저는 이렇게 낭비한다는 죄책감도 들고, 그냥 그런 요즘이에요.
2 .. 2019/09/06 21:16:15 ID : fRveIE01ijb 0
앞으로 네게 행복한 시간이 더 많아졌음 좋겠어 꼭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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