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녕 (1)
2.부잣집 외동딸의 하소연. 집이 참 끔찍해 (5)
3.제발 내 얘기 좀 들어주라 어떻게해야해 (11)
4.나 독서실인데 욕먹었어 .... (13)
5.친구가 없어요 (5)
6.죽으면 어떤 느낌일까 (5)
7.내가 이번에 시간표가 좀 안 좋게 나와서 (14)
8.미안 이 스레 지웠어. (1)
9.엄마가 성매매 관련된일하는거 같다는 스레 스레주야 ㅜㅜ (31)
10.내가 남자를 볼때 자꾸 색안경 끼고 보는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고쳐...? (5)
11.아무한테도 피해주지 않고 죽는 방법있을까? (7)
12.나 남자애들한테 왕따 당해서 트라우마생긴거같은데.. (4)
13.20대 평균연봉이 궁금함 (4)
14.짝사랑이 너무 힘들어 (6)
15.갓수생활 몇년째 취직이 됐다 (3)
16.진짜 요즘 너무 힘들어 (20)
17.아빠가 너무 싫어 (3)
18.우리 아빠 너무 좆같아 (3)
19.인생이 재미가 없는데 어떡하냐 (1)
20.너네 친구랑 짝사랑 상대가 같아본적있어?? (12)
1
이름없음
2019/09/07 23:51:26
ID : 2q3TRA6paq6
0
부모님한테 조금 투덜거리듯이 하소연 했거든. 많이는 안했고 그냥 짧게 망했다고 몇마디 했지. 근데 나보다도 시간표 망한 친구가 있는데 그래도 넌 걔보다 낫지 않냐. 진짜 망한건 그게 망한거다. 라고 하길래 내가 남이 나보다 힘들다고 내가 안 힘든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거든. 그랬더니 위로를 해줘도 뭐라 그런다고 그러시더라고... 솔직히 남이랑 비교해서 네가 나으니까 넌 닥치고 있어라, 고 말하는 식이 어떻게 위로인지 난 잘 모르겠고... 그래서 남이랑 비교질 하는게 어떻게 위로가 되냐 했더니 짜증이나 내시고...
이거 내가 심사가 좀 뒤틀린걸까...? 엄마랑 이것 때문에 조금 싸웠?는데 당시에는 자꾸 그래도 넌 누구보단 낫다 이거보단 낫다 하시길래 좀 그래서 그냥 좀 짜증내듯이 얘기했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내가 좀 심사가 뒤틀려 있었나 싶고... 객관적으로 어떤지 판단해줄수 있을까? 한심하지만 내가 짜증낼만 했던 일인지 아니면 예민해져서 괜히 엄마한테 화풀이 한건지 제대로 판단이 안 선다...
2
이름없음
2019/09/07 23:52:15
ID : ClvfTU3WrwN
0
ㄴㄴ 스레주 잘못한거 없어 저런건 위로 아님...
3
이름없음
2019/09/07 23:55:34
ID : 2q3TRA6paq6
0
나도 위로로 전혀 안 느껴져서 한마디 했었는데 욕 먹어서... 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마음이 좀 편하다.
4
이름없음
2019/09/08 00:23:44
ID : MrxSLbyLfgm
0
다른 사람이 10대를 맞았다고 해서 내가 맞은 1대의 아픔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5
이름없음
2019/09/08 00:26:36
ID : 2q3TRA6paq6
0
나도 안 그래도 그런 식으로 비유 했는데 왜 그딴거에다 비유하냐 그러시더라...
6
이름없음
2019/09/08 00:27:22
ID : 2q3TRA6paq6
0
엄마가 나보고 그럼 넌 남하고 그런 비교 안하냐 그래서 내가 그런건 강제로 행복회로 돌리는거라 안하고 하더라도 입밖으로 내뱉지 않는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그럼 넌 위로를 얼마나 잘하나 두고보자 그러셨어...
7
이름없음
2019/09/08 00:28:25
ID : 2q3TRA6paq6
0
그래서 내가 난 차라리 위로 잘 못할것 같으면 괜히 이상한 말 안한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엄마가 그럼 "아 그래? 그럼 잘 못할것 같으면 그냥 안하면 되겠네?" 이러시더니 이어서 "나도 네 엄마 잘할 자신 없으니까 그냥 안하면 되겠다 그치?" 이러시는거야....
8
이름없음
2019/09/08 00:29:27
ID : 2q3TRA6paq6
0
근데 엄마가 이런 말이라 해야되나 이런 표현 되게 자주 쓰셔서 내가 "또 저렇게 결론이 확 튀었네..." 하면서 그냥 방으로 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정곡 찔리셨는지 "나도 기분 나빠서 그랬어." 라고 하시길래 그냥 "응." 하고 방으로 돌아와서 지금 헤드셋 쓰고 음악 듣고 있거든? 근데 솔직히 난 내가 할말이 네 엄마 어쩌고 이런 말 들을 정도인지 진짜 잘 모르겠다...
9
이름없음
2019/09/08 00:30:13
ID : 2q3TRA6paq6
0
진짜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실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근데 평소에 저런 말을 하도 자주 듣다 보니까 내가 진짜 뭐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10
이름없음
2019/09/08 00:30:32
ID : 2q3TRA6paq6
0
내 말투나 뉘앙스가 문제였을까? 헷갈린다...
11
이름없음
2019/09/08 00:57:20
ID : MrxSLbyLfgm
0
너도 다음에 기회 있으면 엄마한테 네가 당한대로 위로해줘봐.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
만약 그걸 위로라고 하냐고 화내면, 그 날 이후로 너네 엄마가 하는 말은 다 한 귀로 흘려들어.
12
이름없음
2019/09/08 02:47:03
ID : 2q3TRA6paq6
0
그럴까...? 그럴 기회가 생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그렇게 해볼게... ㅠ
13
이름없음
2019/09/08 09:18:44
ID : BwFio3O8lvb
0
사람에 따라 저게 위로가 될 수도 있지...너 고통을 무시 한다기보단 더 안좋은 상황도 많으니 너무 최악으로만 보지 말라?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걸지도. 음 그냥 나는 그런 위로 별로 안좋아해 엄마 앞으로는 그런 위로는 하지 마 이정도로 말했으면 스레주 엄마도 그렇게까지 말씀은 안하셨을듯? 당장 시간표를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지 하고 열심히 다녀야지 뭐 어쩌겠어.
14
이름없음
2019/09/08 12:53:55
ID : gY9xTU0nB9j
0
우리 가족도 레주 부모님과 비슷한데 진짜 요즘 생각하는게
세상일이 나만 힘든건 아니지만 '나도' 힘든거라고 생각해 사람은 굉장히 주관적인 존재인데 어떨게 일일이 비교하고 그러는지 비교하면서 자기를 억누르고 그런거 안좋은것 같아...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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