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각몽 이후로 어떤남자를 보게돼 (8)
2.귀신은 어떻게 보는걸까? (4)
3.제일 좋아하는 공포게임 (3)
4.손님대접 직접 해봤어 (108)
5.[바다거북스프] 은혜를 칼로 쑤셔 갚은 아들 (29)
6.(바다거북스프) 인생 역전 (120)
7.이상현상 겪을때 주변에서 북소리 들린다고들 하잖아 (8)
8.얘들아 미래가 보여 이런적 없어? (43)
9.나랑 바다거북수프 게임 할 사람 (119)
10.혹시 상상친구 만들어봤던 사람중에 이래본적 있어? (2)
11.나폴리탄(?)그거 좀 얘기해줘라 !! (8)
12.어릴떄 괴담 (80)
13.미스테리•공포에 중독 (3)
14.귀신본적있어? (8)
15.너무 무섭다 (10)
16.얘들아 나 집가는길인데 (42)
17.나 진짜 이상한거 많이 겪어 (11)
18.오르골 소리가 바뀔 수 있나 (8)
19.여기라면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는건데.. (1)
20.키사라기역 (182)
1
피에르
2019/09/14 00:04:52
ID : tfVbClwoE63
0
* 바다거북스프란, 이야기의 일부를 읽고 문답을 통해 이야기의 전모를 밝혀내는 게임입니다. 질문은 '예'와 '아니오' 형식의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만 해주세요.
* 이 이야기는 가상의 이야기이며 작중에 등장하는 이름들 중 일부는 가명입니다.
* 다음을 읽고 사건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은 질문을 통하여 전모를 밝혀주세요.
뒷골목에서 전전하는 필립이라는 남자는 비정한 고아였다.
그는 혼자 살면서 고운 일, 궂은 일 마다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건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웬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들의 인도를 따라 가보니 도착한 곳은 웬 대저택.
알고보니 필립은 한 갑부의 어릴 때 헤어진 아들이었다!
갑부는 필립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다.
갑부는 휠체어 신세. 늙고 병들어 혼자가 된 그는 젊을 적에 버린 아들이 생각나서 뒤늦게 찾은 거라고 했다.
필립은 자신에게 생이별한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 아버지가 대부호라는 사실에 감탄했다.
그는 이제 생활고는 안녕하고 아늑한 저택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필립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고 깊은 해후를 나누었다. 그리고 아버지도 반갑게 그를 맞이하며 대저택의 한 방을 필립을 위해서 주었다.
이제 필립은 안락한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좋은 음식과 건강한 생활.
필립은 재회한 아버지에 기뻤고 팔자핀 자신의 인생에도 너무나 기뻤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비서로부터 우연히 아버지의 생신이 일주일 뒤라는 소식을 들은 필립.
필립은 아버지 몰래 생일 선물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버지의 생신 그날밤, 아버지가 잠든 깊은 새벽.
필립은 잠든 아버지의 방으로 가 사랑하고 오랜만에 만난 고마운 아버지를 칼로 찔러 버렸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2
이름없음
2019/09/14 00:09:17
ID : gktAo6i1a3u
0
아버지는 아들을 버렸습니까?
3
피에르
2019/09/14 00:12:17
ID : tfVbClwoE63
0
네. 과거에, 젊었을 적에 아버지는 아들을 버렸습니다.
4
이름없음
2019/09/14 00:18:24
ID : lg47y5gi79a
0
아들은 아버지에게 앙금이 남아있었나요?
5
피에르
2019/09/14 00:19:39
ID : tfVbClwoE63
0
아니요. 아들은 자기가 그냥 고아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존재도 몰랐어요.
6
이름없음
2019/09/14 00:25:56
ID : lg47y5gi79a
0
혹시 아빠가 죽고싶어 했나요?
7
피에르
2019/09/14 00:27:21
ID : tfVbClwoE63
0
아니요.
8
이름없음
2019/09/14 00:28:21
ID : lg47y5gi79a
0
건달인것과는 관련있나요?
9
이름없음
2019/09/14 00:28:39
ID : gktAo6i1a3u
0
어머니는 남편의 행동(아들 버리는것)에 동의했요?
10
피에르
2019/09/14 00:30:04
ID : tfVbClwoE63
0
아니요.
11
이름없음
2019/09/14 00:30:22
ID : Wqqlwk2k4E4
0
아버지가 버린아들을 찾아간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나요?
12
피에르
2019/09/14 00:30:22
ID : tfVbClwoE63
0
네. 당시에는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13
피에르
2019/09/14 00:30:52
ID : tfVbClwoE63
0
네! 좋은 질문입니다!
14
이름없음
2019/09/14 00:32:46
ID : Wqqlwk2k4E4
0
아버지에겐 병이 있었나요?
15
피에르
2019/09/14 00:33:03
ID : tfVbClwoE63
0
네, 늙고 병들었습니다.
16
이름없음
2019/09/14 00:34:22
ID : gktAo6i1a3u
0
비서가 아들에게 정보를 준 이유는 상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인가요?
17
피에르
2019/09/14 00:35:26
ID : tfVbClwoE63
0
네! 상사가 아들의 아버지라면 그렇습니다!
18
이름없음
2019/09/14 00:35:36
ID : gktAo6i1a3u
0
아버지는 자신의 늙은 신체대신 건강한 육체를 원하나요?
19
피에르
2019/09/14 00:36:01
ID : tfVbClwoE63
0
네! 누구라도 그렇겠죠!
20
피에르
2019/09/14 00:36:12
ID : tfVbClwoE63
0
나름 고민한 건데 답이 빨리 나올 거 같네요 ㅎㄷㄷ;;
21
이름없음
2019/09/14 00:36:42
ID : gktAo6i1a3u
0
아버지는 아들의 건강한 육체를 원하나요?
22
피에르
2019/09/14 00:37:30
ID : tfVbClwoE63
0
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육체가 필요하진 않을 겁니다 ^^;
23
이름없음
2019/09/14 00:38:27
ID : Wqqlwk2k4E4
0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가 필요했나요?
24
피에르
2019/09/14 00:38:55
ID : tfVbClwoE63
0
네! 아주 중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25
피에르
2019/09/14 00:39:18
ID : tfVbClwoE63
0
이거 제가 경솔했나봅니닼ㅋㅋㅋㅋ 너무 자만했을지도 ㅠㅠ
26
이름없음
2019/09/14 00:39:25
ID : gktAo6i1a3u
0
아들은 자신을 데려온 이유인 자신의 육체(장기, 골수 등)를 원하는 아버지에게 배신감에 휩싸여 죽였나요?
27
이름없음
2019/09/14 00:40:30
ID : io1CnSE4Glg
0
아들은 아버지를 수술시키려 칼로 찌른것인가요?
28
피에르
2019/09/14 00:40:50
ID : tfVbClwoE63
0
그렇습니다! 사실상 정답이 다 나온듯 하니 다음 스레에 정리해놓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엔 더 어려운 문제를 가져와 보도록하겠습니다 ^^;;
29
피에르
2019/09/14 00:47:50
ID : tfVbClwoE63
0
정답: 대부호는 사실 늙고 병들었다.
특히 그의 심장은 엉망이었고 의사의 진단은 새로운 심장을 이식받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맞는 심장을 찾기는 어려웠고, 그는 그렇게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던 문득, 그는 자신이 젊을적 생이별한 아들을 떠올렸고, 그는 사람들을 시켜 수소문 끝에 아들을 찾게 한다.
환자의 혈육이라면 이식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주치의의 판단. 그리고 그의 판단은 정확했고 그는 곧 있을 자신의 생일날 잔치를 핑계로 아들을 술에 취하게 만든 후 그의 심장을 적출할 계획을 펼쳤다.
그렇게 새로운 심장을 가지게 된 갑부. 그는 자신의 아들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며 자신의 생명이 연장될 것을 간절히 바랐다.
비서를 시켜 넌지시 자신의 생일을 아들이 알게하고, 그날 다른 일정을 잡지 않게 한 갑부.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아들의 건강한 심장이 자신의 것이 될 터.
하지만 그의 이 모든 계획은 우연히 아버지의 방을 조사한 아들에 의해 탄로났고, 날이 밝아 생일 잔치가 시작되면 자신은 갑부의 마수에 빠져들 거라는 것을 알게된 아들.
그는 자신에게 준 모든 호의에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만난 아버지를 분에 못이겨 죽인 뒤 세상으로 숨어들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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