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26 20:15:58 ID : cE1a02k8i08 1
아무도 안보고있어도 주절주절 썰풀게
2 이름없음 2019/09/26 20:16:44 ID : cE1a02k8i08 0
우선 나는 평범한 여학생이야. 초등학교도 평범히 졸업했고 중학교도 스펙타클하게 보내고있는, 중2여학생말야.
3 이름없음 2019/09/26 20:16:48 ID : wLgmGmpWqrv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09/26 20:19:43 ID : cE1a02k8i08 0
고양이를 좋아하게된건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어. 정확한건 중학교를 올라오고 꽤 지나서라는건 알아. 고양이들을 보면 (길고양이든 집고양이든 상관없이) 항상 좋은일들이 일어나게되더라. 억울하게 누명을 받은것도 등교하면서 고양이 보니까 풀리고 고양이 따라가다 차에 치일뻔한것도 간신히 피하고, 그 외 너무 많지만 우연일수도 있으니까 더 이상은 말안할께.
5 이름없음 2019/09/26 20:20:38 ID : cE1a02k8i08 0
내가 열이 40°넘어서 진짜 죽을뻔했을때도 꿈에 고양이가 나왔었어. 그리고 그 다음달에 아프기라도 했냐는듯이 싹 낫고.
6 이름없음 2019/09/26 20:22:07 ID : cE1a02k8i08 0
(글쓰는건 처음이니까 이해해줘) 길고양이들은 항상 사람들을 무서워하잖아, 근데 나한테는 경계심도 안가지거든, 아닌 고양이들도 있지만 검은 고양이랑 갈색빛의 고양이들이 날 경계하는건 지금껏 한번도 보지못했어.
7 이름없음 2019/09/26 20:23:12 ID : cE1a02k8i08 0
점쟁이? 같은 분들도 나보고 고양이가 날 좋아한다고, 이런 경우는 꽤나 많지만 너같이 고양이들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처음이라고 당황하시더라. 물론 나만 그런건 아니야. 설마 그러겠어?ㅋㅋ 그냥 흔하지않은 경우라고 치부하려구.
8 이름없음 2019/09/26 20:25:20 ID : cE1a02k8i08 0
오늘도 술 취한 아저씨가 나한테 시비거는데 한 고양이가 내쪽으로 달려오는거야, 그 뒤로 그 고양이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언니가 따라왔어. 언니가 막 내 친언니인척하고 고양이랑 같이 데려가니까 그 아저씨도 뒤에서 욕짓거리를 내뱉고 소리치기만했지 따라오진 않았어.
9 이름없음 2019/09/26 20:27:27 ID : cE1a02k8i08 0
그 언니가 나보고 "레주야, 너 파이(고양이 이름) 아니였으면 큰일났을수도 있다고 골목길은 늦은시간에 다니지말라고 말하시는데 그 와중에 그 고양이는 내 밑 주변을 살금살금 돌아다니고...
10 이름없음 2019/09/26 20:28:47 ID : cE1a02k8i08 0
그렇지만 우리 아빠는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셔. 엄마도 꽤 싫어하시는것 같더라, 고양이는 더러운 생물이라고.
11 이름없음 2019/09/26 20:30:12 ID : cE1a02k8i08 0
우리 친척들중 그 누구도 고양이를 좋아하지않아. 말이 안되잖ㅇ아 그 많은 사람들중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밖에없다니. 내가 고양이 얘기를 꺼내면 인상도 찌뿌리실 정도로 엄청 싫어하셔, 특히 외가쪽분들
12 이름없음 2019/09/26 20:30:58 ID : cE1a02k8i08 0
그래도 고양이는 내게 부적과도 같은 존재야. 고양이만 보 면 항상 좋은일들만 일어나거든.
13 이름없음 2019/09/26 20:32:24 ID : cE1a02k8i08 0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 그러니까, 한번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어버리니까 고양이에 관 한 모든것들이 좋아지는거야. 그런거 다들 경험할꺼라 생각해.
14 이름없음 2019/09/26 20:34:21 ID : cE1a02k8i08 0
정말 죽고싶어 높은 고층빌딩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할때도 왜인지모르게 그 넓은 옥상에 홀로 앉아있는 고양이를 보니까 죽기가 싫어지더라. 그냥 그 고양이를 끌어안고 몇시간이고 계속해서 울었어. 다행이도 내 손길을 거부하지는 않았고 가만히 계속 내 말에 대답해주듯 그르릉거렸어.
15 이름없음 2019/09/26 20:35:00 ID : cE1a02k8i08 0
친구들한테도 썰푸니까 아무도 안믿더라고, 아니 그냥 타이밍이 절묘했을뿐이라고 그렇게 치부해버리더라.
16 이름없음 2019/09/26 20:37:12 ID : cE1a02k8i08 0
아 얘기가 자꾸 산으로간다. 미안 아무튼 고양이는 내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야. 친구들이나 가족들보다도 더 편하고 더 마음놓고 편히 고민이 나 힘든것들을 털어놓기 좋은 생물이지.
17 이름없음 2019/09/26 20:38:30 ID : Zijck3xxDwG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19/09/26 20:39:26 ID : cE1a02k8i08 0
하지만 걱정되는게 있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말야.
19 이름없음 2019/09/26 20:40:30 ID : cE1a02k8i08 0
우리 부모님은 인맥이 진짜 넓으시거든. 친한 국회의원도 있을 정도로. 그중 우리 엄마는 영적으로 관련된 분들을 많이 알고 계셔. 나랑도 친한 분들이 계시고
20 이름없음 2019/09/26 20:41:12 ID : cE1a02k8i08 0
모든 고양이가 그런건 아니지만 내 몸을 노리는 것들이 있대. 그게 고양이고.
21 이름없음 2019/09/26 20:42:20 ID : cE1a02k8i08 0
내가 무슨 생선도 아니고,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오늘 무당이신 분들 두분이서 우리집에 놀러온거야.
22 이름없음 2019/09/26 20:44:10 ID : cE1a02k8i08 0
그런데 두분 모두 나를 보시더니 두분이서 우리 부모님을 부르시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하시는거야. 물론 나보고 방에 들어가있으라그래서 거실에서 하는 얘기가 모두 들리지는 않았어.
23 이름없음 2019/09/26 20:44:38 ID : MjeNzcLdVcI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9/26 20:45:18 ID : cE1a02k8i08 0
대충 나한테서 안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는? 그런 얘기들을 하시는데 나는 무당을 안믿거든. 친한 무당분들이나 영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분들께는 죄송하시만 솔직히 말해서 고양이를 믿으면 믿었지. 그런것들은 안믿었어.
25 이름없음 2019/09/26 20:48:39 ID : cE1a02k8i08 0
(지금은 그 분들이 가셔서 편히 글 쓰지만 지금 집안분위기가 엄청 안좋아.) 그때 난 눈치보여서 방에서 티비보는척 핸드폰이나 하고있고, 무슨 얘기들을 나눴는지는 모르지만 갈때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보러 내 방에 들어오시더니 무당두분중 한분께서 내 손을 잡으시더니 부모님말 잘들으라고 하시더라.
26 이름없음 2019/09/26 20:50:01 ID : cE1a02k8i08 0
아빠는 화난듯 보였고 엄마는 그냥 어두운 표정으로 가만히 서계시다가 그 분들 가신다니까 아빠가 마중나가시더라. 엄마는 내 옆에 걸터앉으시고서 "레주야, 너 혹시 부모님몰래 안좋은 일들을 하고다니니? 강령술같은거말야." 라고
27 이름없음 2019/09/26 20:51:56 ID : cE1a02k8i08 0
하지만 난 그런거 안하거든. 예전 초등학생때 하는 족족 실패해서 안믿고있기도하고...;; 그래서 나는 당연히 아니라고말했고, 엄마는 한숨을 내쉬고선 "레주 잘들어. 너 주변에 악귀가 많대. 요즘 너 몸안좋은 것도 그것때문이라고 하더라."
28 이름없음 2019/09/26 20:53:23 ID : cE1a02k8i08 0
그치만 고양이를 보면 안아픈것같던데? 싶은데 표정을 보니 까 말을 못하겠더라. 이 모든게 다 착각인건가 싶기도하고
29 이름없음 2019/09/26 20:55:02 ID : cE1a02k8i08 0
그리고 엄마가 분위기를 전환하시려고 그런지, 다른 얘기로 주제가 넘어갈때쯤 아빠가 들어오셔서 다짜고짜 내 뺨을 때리셨어. (아직도 아파;;;)
30 이름없음 2019/09/26 20:56:09 ID : cE1a02k8i08 0
엄마는 놀라신듯 아빠를 쳐다보시더라. 나 살면서 아빠한테 맞은거 처음이야, 그래서 지금도 이해안가고 그런다.
31 이름없음 2019/09/26 20:57:55 ID : cE1a02k8i08 0
아빠가 나한테 막 무슨 짓을 하고다니길래 멀리있는 무당이 찾아오고, 니 엄마한테 계속 스레주 니 안부물어보는 연락들이 오고. 라시면서 막 소리치시는데 난 아무말도 못하고 아빠만 쳐다보고 엄마는 아빠한테 애한테 소리지르지말라면서 거실로 데려가셨어
32 이름없음 2019/09/26 20:58:28 ID : cE1a02k8i08 0
방금 맞은것과 그런 얘기들을 들은게 30분전에 있었던 일이라는게 믿기지않는다
33 이름없음 2019/09/26 20:59:31 ID : cE1a02k8i08 0
차라리 꿈이였으면 좋겠어. 나랑 가장 친한 무당언니가 나한테 안좋은 기운이 있다고 할때에도 장난으로 넘기셨으면서 갑자기 왜 화를 내시는지 솔직히 말해선 믿기지도않아.
34 이름없음 2019/09/26 21:01:28 ID : cE1a02k8i08 0
엄마께서 들어오셔서 아빠 진정시켰다고, 고양이 얘기를 꺼내시는데 듣기싫어서 그냥 "엄마. 나중에 얘기해요." 라고 말했는데 아 모르겠다 엄마는 지금 나 아빠한테 맞아서 이러는건줄 알겠지?ㅠㅜ 아 미쳐진짜
35 이름없음 2019/09/26 21:02:08 ID : cE1a02k8i08 0
밖에서 고양이들이 시끄럽게 울어대는데 귀아파.
36 이름없음 2019/09/26 21:02:59 ID : cE1a02k8i08 0
싹다 없어버리고싶다.라는 생각이들정도로 아픈데 짜증난다. 지금도 고양이 무리때가 우는 소리는 계속 들린다
37 이름없음 2019/09/26 21:03:23 ID : cE1a02k8i08 0
엄마아빠 지금 싸우시는것 같은데 어쩌지 진짜
38 이름없음 2019/09/26 21:03:51 ID : cE1a02k8i08 0
고양이 얘기는 왜 나오는건지 분명 나보고 고양이들한테 사랑받고있다했는데 일이 왜 이따위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어.
39 이름없음 2019/09/26 21:04:09 ID : cE1a02k8i08 0
지금껏 내가 느꼈던게 단순한 착각이였을까?
40 이름없음 2019/09/26 21:05:00 ID : cE1a02k8i08 0
아 짜증나 그냥 확 없어져버리고싶다 그럼 괜찮을까
41 이름없음 2019/09/26 21:05:47 ID : cE1a02k8i08 0
엄마아빠가 나때문에 싸우는걸까 싶은데도 무서워서 그냥 방문 잠궜어. 열쇠도 없는거 그냥 귀틀어막고 있으려고
42 이름없음 2019/09/26 21:06:04 ID : cE1a02k8i08 0
혹시 보고있는 사람들있으면 나 한마디만할께
43 이름없음 2019/09/26 21:07:36 ID : cE1a02k8i08 0
니들은 이런일 없었으면. 하루사이에 사이좋던 부모님과 사이틀어지고 부모님싸우시고 얻어맞고 개 좆같은 일들 니들은 겪지마 시발
44 이름없음 2019/09/26 21:27:50 ID : o3U6i2txSIH 0
주작아니라고 하겠지만 너무 노잼임
45 이름없음 2019/09/27 17:55:29 ID : csnO1coMjh9 0
말넘심 나름 신선하다구
46 이름없음 2019/09/27 17:56:06 ID : wMpe2Mp85U7 0
나빴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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