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27 00:56:44 ID : LdPa1craldA 0
시험기간이라 너무 예민하고 대학 진학문제로 많이 예민한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가족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내 고민이나 힘든 일을 터놓고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무서워 세상에 나 혼자인거같아. 부모님이 나한테 매일 나쁘게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아빠는 술 마시면 감정이 격해지시는거 뿐이고 가장으로서 힘드신거고 엄마도 집안일에 바깥일에 힘드신거 다 알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있어도 엄마는 핸드폰만 붙잡고 계시고 아빠랑은 말 하는게 어색하고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거같아 내가 불필요해보여 모든게.. 학교 일 얘기하거나 내가 오늘 하루 어땠는지 말하면 그저 한번 쳐다보고 대답 안해주시거나 무시하셔서 이제 어떻게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귀찮은 존재같아 지금도 밖에서 두분이서 싸우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쓸모없어보여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슬프고 버림받아질까 무서워 울ㄹ음이 안멈춰
2 이름없음 2019/09/27 00:57:09 ID : LdPa1craldA 0
요즘 스레딕 많이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라도 말 할수있어서 다행이야
3 이름없음 2019/09/27 12:57:23 ID : Pa02pRB9dCp 0
이 글에서 네가 네 부모님을 정말 사랑한다는게 보인다. 부모님도 누군가의 부모가 되는게 처음이잖아? 그것때문에 잠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해. 이러 이러한것 때문에 내가 힘들다, 소외받고 있는것 같다. 대화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다면 부모님들도 네 마음을 알고 더 신경써주실 수 있을거야. 누가 뭐래도넌 부모님의 사랑하는 자식이잖아.
4 이름없음 2019/09/27 14:25:19 ID : gjdA7ulhapP 0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한심하게 느껴진다는 레주가 많이 걱정돼. 그리고 그 마음 알 것 같아.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 가족 문제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무력감을 느낀 적이 많았어. 돌이켜보면 스스로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했던 것 같아. 레주가 자책하거나 쓸모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어. 레주는 잘못한 게 없잖아.
5 이름없음 2019/09/27 21:44:40 ID : K0oFhdQoILe 0
스레주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스레주가 가치없는 사람인 것도 아니야. 너는 잘 해내고 있어. 왜, 최고의 불효는 죽음이라고 하잖아? 너는 지금도 최고의 효도를 하고 있는 거야! 네가 귀찮다기보다는 어떻게 반응해주어야 할지 모르겠거나 아니면 어쩌면 부모님도 그냥 너무 지친 상태이신 게 아닐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원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보여서... 왠지 짠하고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너무 힘들어하진 말았으면 좋겠어. 스레주는 사랑스러운 자식이고 소중한 하나의 사람이야. 힘든 시간도 언젠간 다 지나갈 거야.
6 이름없음 2019/09/28 19:24:55 ID : LdPa1craldA 0
너무 우울해서 다시 보러왔는데 또 눈물난다 너무 고마워 다들 그래도 난 잘못한거야 잘하는게 없으니까 ! ㅋㅋㅋㅋ 시간을 그렇게 들여도 노력부족이니까 다들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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