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부로 귀신을 보게 된 것 같아 (5)
2.아까 시체머리 본다는 스레인가?? 그거없어졌넹 (10)
3.아까부터 집에 혼자있는데 나만있는게 아닌것같아 (63)
4.달이 크게 보였어 (9)
5.나를 관찰하는 누군가의 목소리 (39)
6.사람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무서움 (4)
7.그 애의 실종 (94)
8.이런거 아는 사람있어? (3)
9.{ 곤충싸움 } (29)
10.괴담을 읽고 있는 모두들 잠시 분위기를 환기하고 가자구 ^*^)/ (14)
11.여자 공중화장실 괴담 (25)
12.혹시 이런적 있어? (4)
13.친구가 죽었어 (61)
14.관 속에서 180도 도는게 가능해? (61)
15.나한테 악몽팔아주면 좋겠다 (1)
16.단어를 봤을 때 이질감느낀적 있어? (44)
17.글자스킬 해본 애들 있어? (6)
18.1995629557 스레 아는 사람 있어? (6)
19.강령술말인데 (57)
20.문틈괴담 관련된 썰 풀게! (26)
강령술하면 멀쩡한 사람도
귀신보이던가 아니면 이상한 기괴현상을 겪어?
내가 4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보고있다니 고마워. 잠시 비버판좀 다녀왔어!
일단 4년전에 강령술이 꽤나 유행했어.
예를들어 분신사바,찰리찰리 같은거?
그렇다고 나홀로 숨바꼭질이나 영안티켓,그림자 성형수술
같은게 유행한건 아니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한것
(찰리찰리는 바람이 불어서 움직인다)들 위주로 유행했지.
그리고 우리반 전체에 찰리찰리에 대한 강령술이 퍼져있었고
나 또한 그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상승했던 때라서
애들 모아서 분신사바도 엄청많이 해서 노트에 O|X 그린거만
잔뜩이었어 ㅋㅋ
그렇게 매일 며칠 몇주일을 분신사바만 했지.
그런데 가면 갈 수록 내 건강이 악화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
내가 진심 뻥안치고
4년전에는 진짜 건강했단말이야 감기도
3년에 1번 걸릴까 말까 했었고 코피도 내가 고의적으로
후빈거 아니면 안 났고 4살때 탈수증걸린거 빼면 정말 건강이 좋았어.
서서히 건강이 악화가 되고있다는걸 깨달은 나는
강령술 때문에 아픈건 아니냐 이런 생각은 차마 하지도 못 했어
그런데 내가 생각해봐도 4년전의 나는
분신사바에 미친거같았어. 정말 쉬는시간마다
분신사바만 해댔거든
그걸 우리반 선생님도 알아차리신거같아.
그러더니 그러시더라고? "애들아.. 그.. 분신사바
우리반에서 유행하는거 그거 귀신부르는 짓이래. 그러니까
레주 너 친구 불러서 분신사바 하는 거 이제 그만해." 라고
좀 혼났어
그래서 그말듣고 강령술은 이제 안해야겠다 하고
손 놨지. O|X 그린건 찢어서 버렸어.
뭐.. 안들리던 환청이 들린다던가,
분명 친구가 날 불러서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앞에 친구는 없었다던가.. 내가 기억에 남는 일은
어느날이었어.
뒷문쪽에서 서늘서늘한 느낌이 나서
뒤를 돌아봤더니 열린 뒷문에서 거울로
하얀 소복을 입고 눈이 뻥 뚫려있는 여자가 웃으면서
복도를 지나가는거야..
정말 짧은 이야기지만, 한순간이었어 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일도 아니었지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어지럽고
내가 내가 아닌거같은 생각이 막 팍팍 드는 날이 많았던거같아
내가 사실 가위도 한번 안눌려봤는데
기괴한 일은 정말 강령술 하고나서 많이 일어나는거같아.
글라스데코 아니?
전에 정말 유행했던거ㅋㅋ
그걸 이모부가 인내심 기르라고 사주셨어.
글라스데코 그림을 보면서
물고기 모양이 인상적이길래 내심 그걸 선을 땄어.
그림을 완성하고 보니까 얼굴쪽이 살짝 일그러져있어서
보기엔 흉해보였지.. 어떻게 보면, 화나있는 물고기 모양같기도 하구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내가 자주쓰는
거울에 붙였어. 그리고 그날 꿈을 꿨는데,
어떤 꿈이였나면.. 어떤 폐병원에 내가 있었어.
고마워 ㅎㅎ
그 폐병원에는 사람이 아예 없었고 어떤 병원..
아.,지금 생각해보니까...
폐병원은 아닌데 그 병원 내가 다니는 단골병원이네..
갑자기 소름..
아무튼 내가 있던 곳은 내가 다니는 단골병원이었어.
조금 작은 병원인데 거기는 2층,3층까지 나뉘어져있어.
나는 1층 현관에 있었고
나는 그 꿈을 꿈인걸 알았어.
자각을 꽤 많이 하는편이라서 일단 계단을 올라가봤는데,
기괴한 소리가 나는거야..
뒤에서 나길래 뒤를 딱 돌아보니까
내가 자기전에 거울에 붙여뒀던 글라스데코
물고기가 진짜 크게 있는거야
심지어 내가 망쳤던 얼굴모양 그대로라서 더 섬뜩했는데
그땐 자각이고 뭐고 자각몽인걸 알면서도 이상하게도,
깨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
일단 나는 겁에 질려서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물고기가 나를 따라오는거야 그때 내가 발을 헛딛어서
계단에서 굴러가지고 손가락이 좀 까졌는데 그때의 충격으로 꿈에서 깼어.
근데 손가락에 통증이 있길래 보니까 언제 다쳤는지
모른 까진 흔적이 있는거야 손톱옆에 살 뜯으면
파여있잖아? 그런 흔적.
분명 꿈에서 다친 정도랑 현실에서 살 뜯긴?까진게 다른데
타이밍이 어떻게 잘 맞는지 소름이 돋더라고.,.
그리고 첫날 꿨던 꿈의 마지막으로
간 장소 그대로에서.. 마치 게임에서 오버되면
자동저장한 데이터에서 리스폰 되는 느낌..
그래서 아차 싶어서 빨리 꿈에서 깨고싶다는 마음에
이건 꿈이다 하고 자기세뇌를 했는데도 전혀.. 정신이 깨어있지
몸이 깨지를 않더라..
그래서 진짜 온갖욕을 하면서
"야!!!! 아♥발!!!!!! 야 이 스레주(내 본명)!!!! 왜 안깨냐고!!!"
이랬지..
그리고는 첫날 꾼 꿈에서 들린
기괴한 소리가 나더니 뒤를 돌아보니 그 물고기가
또 있더라고..
고마워!
그래서 진짜 나는 그래 누가 이기나 보자고!!
심정으로 3층으로 뛰어갔어. 그 물고기 녀석은
걸걸한 목소리로 "너가 나한테서 도망칠수있냐?" 이러면서
빠른 속도로 날 쫓아왔어. 그때 알람소리와
우리 부모님이 날 엄청 흔들어재끼셔서 덕분에 꿈에서 깼어.
그리고 다음날 정말 그 꿈이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거울에 붙인 글라스데코의 얼굴을 찢어버렸어.
너무나도 순수했던 나.. 망했던 부분때문에 악몽을 꾸는구나
싶어 얼굴 찢어두면 안꾸겠구나 싶었어..
그리고 그날 평온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어.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 악몽의 끝으로 리스폰이 되었어.
그 병원 2층 끝자락이었지..
그리고 또 기괴한 소리가 나더니
그 녀석이었어. 하지만 모습이 달랐지.. 매우 끔찍했어.
바로 내가 찢었던 얼굴부위는 없는 녀석 그 자체가
"너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 이러면서 화내더라고..
그래서 난 본능적으로 3층으로 올라갔어.
결국 옥상에 도달했지.. 정말 꿈에서 깨고싶었어
그리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신도 잠든다는 생각을 했지.
그러더니 마법처럼 꿈에서 깨더라고..
그래서 이제 이 악몽도 끝이구나 생각한 나는 거울에 붙여져있던
글라스 데코를 때서 버렸어.
하지만 이날 또 꿈을 꿨어. 병원 옥상 그대로였지
나는 병원 환자복을 입고있었고 맨발이었어.
꿈인걸 자각하고 있었지. 그리고 또 기괴한 소리가 났어.
그러나 이 기괴한 소리는 고통스러운 소리였어.
그리고 얼굴이 찢어진 글라스데코는
새빨간 눈으로 날 바라보더니
"너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
꼭 복수하겠다 끄어얽" 이러면서 사라졌어
그 순간 게임은 끝났다는 듯이 순간적으로 꿈에서 깼어.
근데..3년이 지났지만
나는 "꼭 복수하겠다"라는게 조금 거슬려..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지만 나중에 무슨 일 생기면
이 일이 생각날거같아..
그리고 정말 그 다음날부터는
강령술은 생각도 안 해.
요즘은 환청이나 헛것이 가끔식 보이고 들리고 하지만
강령술 한 거 때문에 찜찜하게 들리는거 보다는
그냥 살면서 1번씩은 들릴수있다는 것으로 들리는게
더 나아서 ㅎㅎ
아무튼.. 너네 강령술 되도록 하지마..
나도 정말 땡길 땐 가끔 하는데
정말 나도 그땐 미쳤었나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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