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6koJO60pTT 2019/10/02 21:36:22 ID : 0mpXvvhhvCm 0
강령술하면 멀쩡한 사람도 귀신보이던가 아니면 이상한 기괴현상을 겪어? 내가 4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2 이름없음 2019/10/02 21:38:38 ID : 9fRCmKY4E8p 0
궁금하네. 보고있어
3 ◆o6koJO60pTT 2019/10/02 21:40:30 ID : 0mpXvvhhvCm 0
보고있다니 고마워. 잠시 비버판좀 다녀왔어! 일단 4년전에 강령술이 꽤나 유행했어. 예를들어 분신사바,찰리찰리 같은거?
4 ◆o6koJO60pTT 2019/10/02 21:41:46 ID : 0mpXvvhhvCm 0
그렇다고 나홀로 숨바꼭질이나 영안티켓,그림자 성형수술 같은게 유행한건 아니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한것 (찰리찰리는 바람이 불어서 움직인다)들 위주로 유행했지.
5 ◆o6koJO60pTT 2019/10/02 21:43:18 ID : 0mpXvvhhvCm 0
그리고 우리반 전체에 찰리찰리에 대한 강령술이 퍼져있었고 나 또한 그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상승했던 때라서 애들 모아서 분신사바도 엄청많이 해서 노트에 O|X 그린거만 잔뜩이었어 ㅋㅋ
6 이름없음 2019/10/02 21:43:56 ID : 9fRCmKY4E8p 0
ㅋㅋㅋ맞아 유행한적 있었지
7 ◆o6koJO60pTT 2019/10/02 21:44:28 ID : 0mpXvvhhvCm 0
그렇게 매일 며칠 몇주일을 분신사바만 했지. 그런데 가면 갈 수록 내 건강이 악화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
8 ◆o6koJO60pTT 2019/10/02 21:45:45 ID : 0mpXvvhhvCm 0
내가 진심 뻥안치고 4년전에는 진짜 건강했단말이야 감기도 3년에 1번 걸릴까 말까 했었고 코피도 내가 고의적으로 후빈거 아니면 안 났고 4살때 탈수증걸린거 빼면 정말 건강이 좋았어.
9 ◆o6koJO60pTT 2019/10/02 21:47:21 ID : 0mpXvvhhvCm 0
서서히 건강이 악화가 되고있다는걸 깨달은 나는 강령술 때문에 아픈건 아니냐 이런 생각은 차마 하지도 못 했어
10 ◆o6koJO60pTT 2019/10/02 21:47:37 ID : 0mpXvvhhvCm 0
그리고 분신사바를 매달 했지.
11 이름없음 2019/10/02 21:47:45 ID : 9fRCmKY4E8p 0
그렇지. 바로 거기로 연관되진 않지
12 ◆o6koJO60pTT 2019/10/02 21:48:28 ID : 0mpXvvhhvCm 0
그런데 내가 생각해봐도 4년전의 나는 분신사바에 미친거같았어. 정말 쉬는시간마다 분신사바만 해댔거든
13 ◆o6koJO60pTT 2019/10/02 21:49:52 ID : 0mpXvvhhvCm 0
그걸 우리반 선생님도 알아차리신거같아. 그러더니 그러시더라고? "애들아.. 그.. 분신사바 우리반에서 유행하는거 그거 귀신부르는 짓이래. 그러니까 레주 너 친구 불러서 분신사바 하는 거 이제 그만해." 라고 좀 혼났어
14 이름없음 2019/10/02 21:50:42 ID : 9fRCmKY4E8p 0
선생님이 말할정도면 엄청했나보다..
15 ◆o6koJO60pTT 2019/10/02 21:50:44 ID : 0mpXvvhhvCm 0
그래서 그말듣고 강령술은 이제 안해야겠다 하고 손 놨지. O|X 그린건 찢어서 버렸어.
16 ◆o6koJO60pTT 2019/10/02 21:51:18 ID : 0mpXvvhhvCm 0
그런데 그만두기로 한 시점부터 뭔가 이상해졌어 정신적으로
17 ◆o6koJO60pTT 2019/10/02 21:52:28 ID : 0mpXvvhhvCm 0
뭐.. 안들리던 환청이 들린다던가, 분명 친구가 날 불러서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앞에 친구는 없었다던가.. 내가 기억에 남는 일은
18 ◆o6koJO60pTT 2019/10/02 21:53:43 ID : 0mpXvvhhvCm 0
어느날이었어. 뒷문쪽에서 서늘서늘한 느낌이 나서 뒤를 돌아봤더니 열린 뒷문에서 거울로 하얀 소복을 입고 눈이 뻥 뚫려있는 여자가 웃으면서 복도를 지나가는거야..
19 ◆o6koJO60pTT 2019/10/02 21:55:01 ID : 0mpXvvhhvCm 0
정말 짧은 이야기지만, 한순간이었어 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일도 아니었지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어지럽고 내가 내가 아닌거같은 생각이 막 팍팍 드는 날이 많았던거같아
20 ◆o6koJO60pTT 2019/10/02 21:56:15 ID : 0mpXvvhhvCm 0
내가 사실 가위도 한번 안눌려봤는데 기괴한 일은 정말 강령술 하고나서 많이 일어나는거같아.
21 ◆o6koJO60pTT 2019/10/02 21:56:51 ID : 0mpXvvhhvCm 0
음.. 있었던 일 중에서 하나를 풀어볼게.
22 ◆o6koJO60pTT 2019/10/02 21:57:53 ID : 0mpXvvhhvCm 0
강령술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온지 1년이 됐고 겨울이 됐어. 한 1년반쯤?
23 이름없음 2019/10/02 21:58:14 ID : Xs60qZa1jwM 0
ㅂㄱㅇㅇ
24 ◆o6koJO60pTT 2019/10/02 21:59:16 ID : 0mpXvvhhvCm 0
글라스데코 아니? 전에 정말 유행했던거ㅋㅋ 그걸 이모부가 인내심 기르라고 사주셨어.
25 ◆o6koJO60pTT 2019/10/02 21:59:31 ID : 0mpXvvhhvCm 0
그거랑 살짝 연관되어있는데
26 ◆o6koJO60pTT 2019/10/02 22:01:00 ID : 0mpXvvhhvCm 0
글라스데코 그림을 보면서 물고기 모양이 인상적이길래 내심 그걸 선을 땄어. 그림을 완성하고 보니까 얼굴쪽이 살짝 일그러져있어서 보기엔 흉해보였지.. 어떻게 보면, 화나있는 물고기 모양같기도 하구
27 이름없음 2019/10/02 22:01:21 ID : 9fRCmKY4E8p 0
보고있어
28 ◆o6koJO60pTT 2019/10/02 22:02:18 ID : 0mpXvvhhvCm 0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내가 자주쓰는 거울에 붙였어. 그리고 그날 꿈을 꿨는데, 어떤 꿈이였나면.. 어떤 폐병원에 내가 있었어.
29 ◆o6koJO60pTT 2019/10/02 22:03:43 ID : 0mpXvvhhvCm 0
고마워 ㅎㅎ 그 폐병원에는 사람이 아예 없었고 어떤 병원.. 아.,지금 생각해보니까... 폐병원은 아닌데 그 병원 내가 다니는 단골병원이네.. 갑자기 소름..
30 ◆o6koJO60pTT 2019/10/02 22:04:55 ID : 0mpXvvhhvCm 0
아무튼 내가 있던 곳은 내가 다니는 단골병원이었어. 조금 작은 병원인데 거기는 2층,3층까지 나뉘어져있어. 나는 1층 현관에 있었고
31 ◆o6koJO60pTT 2019/10/02 22:05:58 ID : 0mpXvvhhvCm 0
나는 그 꿈을 꿈인걸 알았어. 자각을 꽤 많이 하는편이라서 일단 계단을 올라가봤는데, 기괴한 소리가 나는거야..
32 ◆o6koJO60pTT 2019/10/02 22:06:49 ID : 0mpXvvhhvCm 0
뒤에서 나길래 뒤를 딱 돌아보니까 내가 자기전에 거울에 붙여뒀던 글라스데코 물고기가 진짜 크게 있는거야
33 ◆o6koJO60pTT 2019/10/02 22:07:45 ID : 0mpXvvhhvCm 0
심지어 내가 망쳤던 얼굴모양 그대로라서 더 섬뜩했는데 그땐 자각이고 뭐고 자각몽인걸 알면서도 이상하게도, 깨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
34 ◆o6koJO60pTT 2019/10/02 22:08:58 ID : 0mpXvvhhvCm 0
일단 나는 겁에 질려서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물고기가 나를 따라오는거야 그때 내가 발을 헛딛어서 계단에서 굴러가지고 손가락이 좀 까졌는데 그때의 충격으로 꿈에서 깼어.
35 ◆o6koJO60pTT 2019/10/02 22:10:34 ID : 0mpXvvhhvCm 0
근데 손가락에 통증이 있길래 보니까 언제 다쳤는지 모른 까진 흔적이 있는거야 손톱옆에 살 뜯으면 파여있잖아? 그런 흔적.
36 이름없음 2019/10/02 22:10:40 ID : uoNArurcE8n 0
헐 나도 초등학생때 분신사바 하고나서 눈 뚫린 여자 귀신을 봤었어ㅜㅜㅠ
37 ◆o6koJO60pTT 2019/10/02 22:11:50 ID : 0mpXvvhhvCm 0
분명 꿈에서 다친 정도랑 현실에서 살 뜯긴?까진게 다른데 타이밍이 어떻게 잘 맞는지 소름이 돋더라고.,.
38 ◆o6koJO60pTT 2019/10/02 22:12:07 ID : 0mpXvvhhvCm 0
헐 뭐야..
39 ◆o6koJO60pTT 2019/10/02 22:12:36 ID : 0mpXvvhhvCm 0
그리고 다음날도 꿈을 꿨는데 또 그 병원이었어.
40 ◆o6koJO60pTT 2019/10/02 22:14:00 ID : 0mpXvvhhvCm 0
그리고 첫날 꿨던 꿈의 마지막으로 간 장소 그대로에서.. 마치 게임에서 오버되면 자동저장한 데이터에서 리스폰 되는 느낌..
41 ◆o6koJO60pTT 2019/10/02 22:15:07 ID : 0mpXvvhhvCm 0
그래서 아차 싶어서 빨리 꿈에서 깨고싶다는 마음에 이건 꿈이다 하고 자기세뇌를 했는데도 전혀.. 정신이 깨어있지 몸이 깨지를 않더라..
42 ◆o6koJO60pTT 2019/10/02 22:16:12 ID : 0mpXvvhhvCm 0
그래서 진짜 온갖욕을 하면서 "야!!!! 아♥발!!!!!! 야 이 스레주(내 본명)!!!! 왜 안깨냐고!!!" 이랬지..
43 ◆o6koJO60pTT 2019/10/02 22:16:44 ID : 0mpXvvhhvCm 0
그리고는 첫날 꾼 꿈에서 들린 기괴한 소리가 나더니 뒤를 돌아보니 그 물고기가 또 있더라고..
44 이름없음 2019/10/02 22:17:05 ID : XBxUY3DwE4J 0
보고잇앙 !
45 ◆o6koJO60pTT 2019/10/02 22:18:57 ID : 0mpXvvhhvCm 0
고마워! 그래서 진짜 나는 그래 누가 이기나 보자고!! 심정으로 3층으로 뛰어갔어. 그 물고기 녀석은 걸걸한 목소리로 "너가 나한테서 도망칠수있냐?" 이러면서 빠른 속도로 날 쫓아왔어. 그때 알람소리와 우리 부모님이 날 엄청 흔들어재끼셔서 덕분에 꿈에서 깼어.
46 ◆o6koJO60pTT 2019/10/02 22:20:30 ID : 0mpXvvhhvCm 0
그리고 다음날 정말 그 꿈이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거울에 붙인 글라스데코의 얼굴을 찢어버렸어. 너무나도 순수했던 나.. 망했던 부분때문에 악몽을 꾸는구나 싶어 얼굴 찢어두면 안꾸겠구나 싶었어..
47 ◆o6koJO60pTT 2019/10/02 22:21:52 ID : 0mpXvvhhvCm 0
그리고 그날 평온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어.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 악몽의 끝으로 리스폰이 되었어. 그 병원 2층 끝자락이었지..
48 ◆o6koJO60pTT 2019/10/02 22:22:29 ID : 0mpXvvhhvCm 0
그땐 나는 이미 체력이 지친 상태였고 더이상 뛸 힘 조차 남지 않은 상태였어.
49 ◆o6koJO60pTT 2019/10/02 22:23:57 ID : 0mpXvvhhvCm 0
그리고 또 기괴한 소리가 나더니 그 녀석이었어. 하지만 모습이 달랐지.. 매우 끔찍했어. 바로 내가 찢었던 얼굴부위는 없는 녀석 그 자체가 "너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 이러면서 화내더라고.. 그래서 난 본능적으로 3층으로 올라갔어.
50 ◆o6koJO60pTT 2019/10/02 22:25:29 ID : 0mpXvvhhvCm 0
결국 옥상에 도달했지.. 정말 꿈에서 깨고싶었어 그리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신도 잠든다는 생각을 했지. 그러더니 마법처럼 꿈에서 깨더라고..
51 ◆o6koJO60pTT 2019/10/02 22:26:19 ID : 0mpXvvhhvCm 0
그래서 이제 이 악몽도 끝이구나 생각한 나는 거울에 붙여져있던 글라스 데코를 때서 버렸어.
52 ◆o6koJO60pTT 2019/10/02 22:28:25 ID : 0mpXvvhhvCm 0
하지만 이날 또 꿈을 꿨어. 병원 옥상 그대로였지 나는 병원 환자복을 입고있었고 맨발이었어. 꿈인걸 자각하고 있었지. 그리고 또 기괴한 소리가 났어. 그러나 이 기괴한 소리는 고통스러운 소리였어.
53 ◆o6koJO60pTT 2019/10/02 22:29:44 ID : 0mpXvvhhvCm 0
그리고 얼굴이 찢어진 글라스데코는 새빨간 눈으로 날 바라보더니 "너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 꼭 복수하겠다 끄어얽" 이러면서 사라졌어 그 순간 게임은 끝났다는 듯이 순간적으로 꿈에서 깼어.
54 ◆o6koJO60pTT 2019/10/02 22:30:35 ID : 0mpXvvhhvCm 0
근데..3년이 지났지만 나는 "꼭 복수하겠다"라는게 조금 거슬려..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지만 나중에 무슨 일 생기면 이 일이 생각날거같아..
55 ◆o6koJO60pTT 2019/10/02 22:32:22 ID : 0mpXvvhhvCm 0
그리고 정말 그 다음날부터는 강령술은 생각도 안 해. 요즘은 환청이나 헛것이 가끔식 보이고 들리고 하지만 강령술 한 거 때문에 찜찜하게 들리는거 보다는 그냥 살면서 1번씩은 들릴수있다는 것으로 들리는게 더 나아서 ㅎㅎ
56 ◆o6koJO60pTT 2019/10/02 22:33:18 ID : 0mpXvvhhvCm 0
아무튼.. 너네 강령술 되도록 하지마.. 나도 정말 땡길 땐 가끔 하는데 정말 나도 그땐 미쳤었나봐ㅋㅋ..
57 이름없음 2019/10/02 23:29:59 ID : du9y0oIMrvv 0
무섭다.. 알았어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5레스어제부로 귀신을 보게 된 것 같아 159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4 0
10레스아까 시체머리 본다는 스레인가?? 그거없어졌넹 354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4 0
63레스아까부터 집에 혼자있는데 나만있는게 아닌것같아 211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4 0
9레스달이 크게 보였어 37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4 0
39레스나를 관찰하는 누군가의 목소리 502 Hit
괴담 ◆E1ii3xBe6o5 19.10.04 1
4레스사람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무서움 191 Hit
괴담 수류탄 19.10.04 1
94레스그 애의 실종 2335 Hit
괴담 ◆zfhBtipfdQo 19.10.04 0
3레스이런거 아는 사람있어? 294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4 0
29레스{ 곤충싸움 } 493 Hit
괴담 W 19.10.04 3
14레스괴담을 읽고 있는 모두들 잠시 분위기를 환기하고 가자구 ^*^)/ 838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2
25레스여자 공중화장실 괴담 575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0
4레스혹시 이런적 있어? 18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0
61레스친구가 죽었어 2374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0
61레스관 속에서 180도 도는게 가능해? 4067 Hit
괴담 인코. 19.10.03 15
1레스나한테 악몽팔아주면 좋겠다 218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1
44레스단어를 봤을 때 이질감느낀적 있어? 2206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1
6레스글자스킬 해본 애들 있어? 329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0
6레스1995629557 스레 아는 사람 있어? 621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3 0
57레스» 강령술말인데 292 Hit
괴담 ◆o6koJO60pTT 19.10.02 0
26레스문틈괴담 관련된 썰 풀게! 208 Hit
괴담 이름없음 19.10.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