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차난장, 나이는 25세다, 세계 최고의 버섯 수집가로 큰 명성을 떨쳤으며 여러 여자도 만난 적이 있지만 나와 맞는 사람들이 없어서 다 거절했다.
하지만 얼마 전,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한 여자를 봐서 그녀의 호감을 사고 싶은데.... 그 여자는 버섯을 싫어한다.
이름없음2019/10/17 14:38:26ID : 8mK1BgqkpO4
그래서 시작한다 난장!
짝녀 편식 고치기 프로젝트!!
이름없음2019/10/17 14:42:03ID : cFbg3Xze5dW
편식을 고치려면 그 음식에 대해 좋은 기억을 심어줘서 거부감을 줄여주는게 우선이겠지!!
그러므로 간다 프러포즈. 예쁘게 생긴 버섯들을 모아서 버섯 꽃다발을 만들어 줄거야.
이름없음2019/10/17 14:44:39ID : WrurcMrupU7
그런데 버섯다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예쁘게 생긴 버섯은 대부분이 독버섯이다... 젠장, 어떡하지? 예쁜 독버섯을 선물할 것인가 못생긴 식용버섯을 선물할 것인가!
이름없음2019/10/17 15:00:29ID : 8mK1BgqkpO4
그래도 버섯다발은 이쁜것이 좋을테니깐, 예쁜 독버섯다발을 선물하기러 결정했다!
이름없음2019/10/18 13:45:20ID : vcmrf9clip9
이제 드디어 내일! 그녀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할 것이다!
이름없음2019/10/21 00:16:00ID : o0k8rvAY7e0
아아아아앜 안된다아아나아아안자아아앙
짝녀가 독버섯다발 냄시를 맡고 쓰러져 버렸다 난장!
누가 심폐소생술좀 해줘라 난장!
주인공닌장이는 심폐소생술을 못한다 난장..
이름없음2019/10/21 13:28:09ID : u005SNxQrby
그러자 지나가던 누군가가 음악을 틀더니 그 음악에 맞춰 cpr을 했고 짝녀는 살아났다 난장!
이름없음2019/10/21 13:57:36ID : Be43XwMqjct
아주 난장판이내
이름없음2019/10/21 13:59:17ID : Be43XwMqjct
ㅋㅋㅋ
이름없음2019/10/24 15:43:47ID : nClwqZjtg2E
살아난 짝녀는 오른손을 들고
이름없음2019/10/24 22:20:57ID : WrurcMrupU7
드랍더빝 예아~
이름없음2019/10/25 01:32:00ID : O8paralg5gr
ㅋㅋㅋ
이름없음2019/10/26 00:29:48ID : o0k8rvAY7e0
...하면서 주인공 난장이의 뺨따구르을..
이름없음2019/10/26 00:31:52ID : o0k8rvAY7e0
비트에 맞춰 신나게찰싹짤싹하기 시작했다 난장!
1단계 작전 실패했다난장...
이름없음2019/11/09 19:08:37ID : o2Hu60sqry5
에잇!! 2단계 작전이다! 그것은 바로..!
이름없음2019/11/09 23:32:26ID : vjBwJRCrAmN
방귀를 얼굴에 오지게 싸버리는 것이얌~!~!
이름없음2019/11/10 00:21:37ID : CnU5cK3RyMk
그 다음으로는 똥으로 마무으리~! 똥을 탁 딱밤 때리듯이 털면서 트름하고 퇴장.
이름없음2019/11/10 05:53:30ID : bfQk9tcspht
퇴장 하려는데 갑자기 스님한분이 들어왔다
이름없음2019/11/10 06:02:58ID : y5e5cIMoZdx
스님이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교회였다
이름없음2019/11/10 11:55:37ID : o2Hu60sqry5
스님이 목탁을 경쾌한 자진모리 장단으로 때리자 교회 사람들이 찬송가에 맞춰 탈골 춤을 추었다.
이름없음2019/11/10 17:56:07ID : nClwqZjtg2E
그러다 목탁이 깨지고 말았다
이름없음2019/11/10 20:17:57ID : grxWlxu61AZ
목탁대신 스님의 머리를대신 썻다 ((두둥탁
이름없음2019/11/10 20:18:05ID : o2Hu60sqry5
깨진 목탁 사이에서 작지만 가치높은 보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어쩐지 소리가 둔탁하더라니...
목사는
이름없음2019/11/10 20:19:46ID : o2Hu60sqry5
#잠깐.. 이거 원래 로맨스 소설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이름없음2019/11/10 20:20:11ID : zQrfe0oNAoZ
맙소사 번 레스주인데 이게 이렇게 진행되었을 줄이야
로맨스라며! 로맨스라며!
이름없음2019/11/10 20:28:10ID : grxWlxu61AZ
목사는 그 보석을 주워서 차난장의 짝녀에게 고백을 하러갔다
이름없음2019/11/10 21:33:30ID : vjBwJRCrAmN
고백을 하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 사실 난,,, 똥을 10분에 한번씩 싸야만 하는 병에 걸렸어 (뿌직) ”
이름없음2019/11/10 21:36:33ID : o2Hu60sqry5
짝녀는 얼굴을 붉히고 몸을 베베꼬며 말했다. 난 너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병에 걸렸어. 꺼져
이름없음2019/11/12 23:52:12ID : 1hgmNAlwpRw
백설!!
이름없음2019/11/17 10:36:22ID : AY62Hxxwmmo
기!!!!
이름없음2019/11/20 22:55:30ID : utBvu1fTVe7
사랑해 자기야 쪽...
이름없음2019/11/21 02:41:35ID : 87e3TU46lxz
스님은 짝녀에게 보석을 던지며 말한다 얼마면돼! 얼마면되냐고!!
이름없음2019/11/21 13:57:15ID : 4FdDs7bA459
"보석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아요. 난...당신만 있으면 바랄게 없어요. 제발 내 곁에 있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