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본게 귀신인지 아닌 지 알 수 있는 방법 (18)
2.전생체험 했는데 (5)
3.이빨 빠지는 꿈 (2)
4.살면서 지금까지 겪은 심령현상과 가위에 대한 기록 (71)
5.이사오고 자꾸 이상한일이 일어나 (15)
6.아직도 잊을수 없는 꿈이야기를 하나 해볼까해 (32)
7.ㅏ (13)
8.자살한여자 (63)
9.미스터리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여기로 왔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야 (30)
10.저주받은귀 (64)
11.미안 (43)
12.귀신(?) (33)
13.내가 겪은 기괴한 일들 (37)
14.중고책에서 이상한 나폴리탄을 발견했어 (18)
15.옛 신사터에서 뭔가를 느껴본 레더들 있어? (3)
16.제목 뭘로 하지? 그래, 이왜괴? (63)
17.연애 잘해야해..제발.. 가스라이팅 썰 (73)
18.자신이 경험한 이상한 일들을 말해보자 (42)
19.아랫집할아버지 (17)
20.귀신이 내는 시계 초침소리 말이야... (16)
1
이름없음
2019/10/25 15:33:10
ID : nVcJSJXxTU2
3
어릴때부터 나는 기가 좀 센편이라고 해야할까?
살아오면서 가위한번 눌려본적없고 이상한 꿈같은것도 잘 안꿔
근데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생생하게 느낀 꿈이 하나있어
10년이 지난 현재이지만 그 꿈만큼은 잊을수가 없더라고
일단 꿈의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자면 사람들이 내 앞에서 자살하는 꿈이야
+스레딕은 처음 해보는거라 그냥 내 이야기만 풀어보려구해
혹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19/10/25 15:38:18
ID : nVcJSJXxTU2
0
음 일단 꿈이야기를 하기 전에 그때 우리집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해 때는 내가 중학생때였고 갑자기 집안형편이 안좋아지면서 우리가족 4명이 다같이 한방에서 지내는 시절이였어. 그렇다보니 이사도 굉장히 자주다녔고 힘든 생활이었지. 그러다가 조금 형편이 괜찮아지면서 평수가 넓지는 않지만 방세개있는 허름한 빌라에 살게되었어
3
이름없음
2019/10/25 15:41:21
ID : nVcJSJXxTU2
0
방하나는 부모님이 쓰시고 다른방 하나는 남동생 그리고 내방은 방이라고 하기는 좀 그럴정도로 작긴했지만(책상장롱이불하나도 다 안펴지는 방이였어) 그래도 내방이 생겼다니까 너무 행복했지! 그렇게 우리 가족은 자리를 잡아가는걸까 싶었어
4
이름없음
2019/10/25 15:51:12
ID : nVcJSJXxTU2
0
우리엄마가 굉장히 나쁜꿈이 잘맞으시는 편이거든
그래서 나쁜꿈을 꾸신이후에는 꼭 우리 가족에서 조심하라고 언질을 주셨어. 그런 일은 굉장히 가끔있는 일이라서 항상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그런데 그 빌라에서 살게된지 몇달쯤부터 거의 매일 우리 남매가 등교할때마다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점부터 우리집에 문제가 하나하나 생겨났던거 같아.
일단 부모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기 시작하셨고, 그 집에서 살 당시 우리집 자동차를 3번 폐차했고, 아빠가 다쳐서 집에 들어오기도 하시고 등등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 그러다보니 중학생이던 나는 자연스럽게 부모님과의 사이도 안좋아지기 시작했어. 특히 아빠랑 말이야.
5
이름없음
2019/10/25 15:55:05
ID : nVcJSJXxTU2
0
그렇게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는 나날을 보내다가 일이 하나 터졌어.
해가 쨍쨍한 대낮이였어. 나는 한가롭게 컴퓨터를 하던 중이었지.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다급하게 누르면서 급하게 들어오더라고 뭔일인가 싶어서 보니까 엄마가 급하게 달려온 사람처럼 가쁜 숨을 내뱉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현관 앞에 주저앉아 있으시더라고
6
이름없음
2019/10/25 15:56:29
ID : zf9hbwk2skt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10/25 16:01:56
ID : nVcJSJXxTU2
0
무슨일이냐고 묻는 내말에 대답도 안하시고 그렇게 한참 멍하니 계시니까 무슨일인지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캐물었더니 끝까지 답을 안해주시더라고 몰라도 된다면서 그리고 그날 밤부터 나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어
8
이름없음
2019/10/25 16:05:29
ID : nVcJSJXxTU2
0
처음 시작은 별거 아닌 꿈이였어
그냥 우리가 평소에 꾸는 흔한 꿈들이었지
근데 문제는 내가 꿈을 기억하기 시작했다는거였어.
나는 처음에 말했다시피 꿈을 꾼거는 기억을하지만 그 꿈 내용을 기억하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었거든
근데 그런 내가 꿈을 꾼다고 인지하고 그 꿈이 무슨 내용인지도 기억하기 시작한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싶지만 그 당시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그냥 다른 사람들도 꿈을 꾸고 기억하기도 하니까 나도 그러나보다 한거지
9
이름없음
2019/10/25 16:13:18
ID : nVcJSJXxTU2
0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꿈의 내용이 좀 이상해지는거야
자꾸 모르는 사람들을 잔뜩 만나기도하고, 주변의 날씨도 점점 안좋아지고, 날이 갈수록 주변이 어두워지는 식으로 말이야
그리고 한가지 특징이 생기기 시작했어.
꿈에서 범죄현장들을 보기 시작한거야.
소매치기하는 사람, 때리는 사람, 맞는 사람, 욕하는 사람 등등
근데 그 꿈속에서 나는 그런 상황을 보면서도 그 사람들에게 관여할 수가 없었어. 싸우는 걸 말리고 싶어도 누군가가 못말리게 막는다고 해야할까? 경찰을 부르려고 움직이려면 몸을 누군가 잡고있는것처럼 움직일 수도 없었어. 그렇게 하루하루 안좋은 꿈들이 늘어났고 그럴수록 우리가족의 사이는 서로서로 더 안좋아졌어.
10
이름없음
2019/10/25 16:17:54
ID : nVcJSJXxTU2
0
가족의 사이가 안좋아지니까 나쁜꿈을 꾼다고
부모님한테 말을 할수가 없더라고 정확하게는 하기싫었지.
그렇게 꿈은 점점 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갔고 드디어 잊을 수 없다던 그 꿈을 꾸게 되었어.
11
이름없음
2019/10/25 16:26:17
ID : nVcJSJXxTU2
0
꿈의 시작은 꿈속의 내가 눈을 뜨면서 시작되는데
나는 커다란 나무의자에 무기력하게 앉아있었어
그 의자와 내몸이 하나가 된거처럼 움직일수 조차없는 상태였어.
근데 그런 내앞에 모르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잔뜩모여있는거야(오디션프로그램의 떼샷처럼 바글바글했어)
아는사람들일까 하고는 얼굴을 하나하나 살펴봤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어.
꿈속의 공간은 주변은 전부 까만색이였고,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겠는곳이였는데 내가 무슨 심사위원이 된거 마냥 그사람들은 다 내앞에 서있었고 의자에 앉아있는 나만을 바라보고 있었어.
12
이름없음
2019/10/25 16:28:21
ID : 64Y7fhtg5cN
0
보고잇어!
13
이름없음
2019/10/25 16:32:23
ID : sqrApglDwIE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10/25 16:39:33
ID : nVcJSJXxTU2
0
굉장히 당황스러웠어 겉으로는 표현이 안되니까 마음속으로 이걸 어떡해야할까 고민하던중에 갑자기 한 아저씨가 내앞으로 다가오셨어 그리고 그 아저씨의 오른손에는 방금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식칼을 들고계셨어 설마 날 죽이려는건가싶어서 도망가거나 소리를 지르고싶은데 나는 무엇하나도 할수 없었고 그저 그 아저씨를 무표정하게 바라만 볼수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그아저씨가 식칼로 자신의 목 옆부분을 찔러서 가로로 쭉 그으면서 자살을 하시기 시작했어. 검은색이던 공간의 바닥에 피가 고이기 시작했고, 그 아저씨는 곧 죽어서 앞에서 쓰러졌어. 나는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않았어! 몸이 덜덜 떨려오기시작했지 그런데 죽은 아저씨 뒤에 있던 아줌마한분이 자신의 손목을 긋기 시작했어 곧 그 아줌마의 시체가 아저씨 시체위로 엎어졌어
15
이름없음
2019/10/25 16:42:08
ID : o1yHu9Ap9fW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19/10/25 16:44:55
ID : nVcJSJXxTU2
0
그 이후부터는 서있던 사람들이 차례로 나와 눈을 마주친채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하기 시작했어. 시체는 사라지지않고 내앞에 산처럼 쌓여가기 시작했고, 그 사람들의 피는 내 발을 적시기 시작했어. 그런데 사람들이 내앞에서 죽어가는 것보다도 나는 그 꿈의 생생함이 더 무서웠어. 분명히 꿈일텐데 내 얼굴에 튀었던 낯선 사람들의 피는 따듯했고, 내 발을 적시는 피는 찐득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비릿한 피냄새때문에 어지러웠을 정도였으니까
17
이름없음
2019/10/25 16:53:01
ID : o1yHu9Ap9fW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19/10/25 16:53:53
ID : nVcJSJXxTU2
0
나는 그 꿈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었어
도대체 이 사람들은 누군데 내 앞에서 이렇게도 잔혹하게 자신을 죽이는것이며, 이 생생함은 무엇이며, 나한테 왜 이러는 것인지 너무 억울했으니까 말이야. 죽으려는 사람들 계속해서 늘어만 나고 시체는 쌓여만가고 피비린내에 토하고싶어지기 시작한 순간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어. 사실 어떻게 그 꿈에서 빠져나올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근데 한가지 확실했던거는 깨어난 나는 이불속에서 한동안 움직일수 없었고, 내 코에서는 계속 그 피 비린내가 남아있었다는거야
그 피비린내가 사라질쯤 나는 이불속에서 나올수 있었고 급하게 세수를 했어. 뭔가 찝찝했기때문이었을꺼야.
이른 새벽에 깨버렸지만 무서워서 잠을 더 잘수는 없었고 아침이 될때 까지 버티다가 해가 다 떠서야 다시 잠들수 있었어
(말을 안했던거 같은데 겨울방학이여서 학교는 안가도 됐었어)
19
이름없음
2019/10/25 16:57:55
ID : nVcJSJXxTU2
0
다시 잠들고 일어났을땐 늦은 저녁이였어 (다행히 꿈은 꾸지않았어)
엄마가 나쁜 꿈을 잘 꾸니까 엄마한테 꿈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엄마가 회식이 있다고 늦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당시 사이가 매우안좋았던 아빠한테 꿈이야기를 해줬어. 그런데 아빠는 내가 헛소리를 하니, 니가 이상한 책을 너무 많이 봤니, 너가 그래서 안된다면서 무시하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어. (자다깨서 몰랐는데 아빠가 술을 좀 드셨더라고)
20
이름없음
2019/10/25 17:02:43
ID : o1yHu9Ap9fW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19/10/25 17:06:32
ID : nVcJSJXxTU2
0
그런 아빠의 태도에 나도 덩달아 화를 내기 시작했어
그렇게 서로 말다툼을 얼마나 했을까?
내가 화가난다고 옆에있던 문을 때린다는게 유리를 깨버리면서 피가 나기 시작했어(옆에있던 문이 옆으로 여는 미닫이문인데 나무랑 유리로 구성되있는 문이였거든)
근데 그런 나를 보더니 갑자기 아빠가 부엌으로 가시더니
그럴바에는 다같이 죽자면서 식칼을 꺼내시는거야 (우리아빠가 사고는 많이 쳤지만 그럴사람은 아니였는데...)
식칼을 들고 나한테 다가오시는데 너무 무서워서 한겨울에 슬리퍼만 신고 집밖으로 뛰쳐나갔어. 그러고는 울면서 엄마에게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했고 나는 응급실로가서 다친 내 손을 치료를 받았지
근데 치료를 받고 한숨 돌리고나니 꿈속에서 처음 자살한 아저씨가 떠올랐어.
22
이름없음
2019/10/25 17:10:49
ID : nVcJSJXxTU2
0
설마하는 마음으로 엄마랑 함께 집으로 돌아갔어
근데 집안은 언제 그렇게 난리가 났는지 모를정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는거야. 싸운 흔적은 내가 깬 유리한 부분이 비어있는 정도뿐이었어. 아빠는 거실에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아까 칼을 들고있던 아빠라고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평온한 상태였어...
그리고는 엄마와 아빠가 다시 싸우기 시작했는데 아빠는 그저 자신이 뭔가에 홀린 것 같다고만 말할뿐이었어.
23
이름없음
2019/10/25 17:14:11
ID : nVcJSJXxTU2
0
그 후에 엄마와 나 둘이 남아서 대화를 시작했어.
나는 당연히 엄마에게 꿈을 꾸기 시작한 것과 사람들이 내 앞에서 자살을 하는 꿈 이야기를 전해줬어. 그리고 그 꿈은 엄마가 급하게 집에 들어온날로 시작되었다고 말이야.
내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잠시 심각해지시더니 그 날의 이야기를 해주셨어.
24
이름없음
2019/10/25 17:22:30
ID : nVcJSJXxTU2
0
엄마가 급하게 집으로 뛰쳐들어온날
그날 엄마는 평범하게 집으로 오는 중이었는데 언덕 끝 능선에 뭔가가 서있더래 (그때 우리집은 언덕중간쯤에 위치해있었어)엄마는 당연히 사람이겠거니 생각하고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뭔가 사람과는 다른느낌이 들기 시작했대. 사람이라면 형태가 보여야되는데 그 능선에 서있던거는 그저 까만그림자처럼 보였대. 뭔가 섬짓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그 그림자를 지켜봤는데 점점 몸에 소름이 돋기시작하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대 그러고는 점점 움직일수가 없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때 그 그림자가 엄마를 보는 듯함을 느꼈고 그순간 잘못된거 같다는 것을 인지하고 집에 뛰쳐들어왔다고해
25
이름없음
2019/10/25 17:25:45
ID : dUY9xV83zRx
0
ㅂㄱㅇㅇ 소름돋는다ㅠㅠㅠ새로고침불타
26
이름없음
2019/10/25 17:39:46
ID : nVcJSJXxTU2
0
엄마는 아직도 엄마가 봤던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해
그저 무서울뿐이었대.
사실 그 그림자가 어떤 존재였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 그림자를 마주치고부터 우리집 상황이 더 안좋아졌고, 나까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것만 확실했지
그래서 엄마는 그 이후 바로 점집을 가셨어
점집에서 어떤 말을 들었는지는 잘몰라 엄마가 말을 안해주셨거든
대신 우리집은 이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아빠의 베개 속에는 아빠도 모르게 엄마가 부적을 하나 넣어 놓으셨어.
급하게 이사를 진행하다보니 같은동네 다른 빌라로 이사를 가기로하고 준비할때쯤, 그 부적이 효력이 다 했는지 아빠 혼자 가로수였나? 무언가를 박으시면서 또 사고가났어 나중에 엄마가 사고난 자동차 처리할때 담당자분이 차주 살아있냐고 물으셨다고해 살았다고했더니 차는 절때 중고로 넘기지말고 즉시 폐차하라고 했다고해 사람이 살 사고가 아닌데 살았으면 차를 폐차하는게 맞다고 말이야. 그리고 이후에 엄마는 아빠와 이혼절차를 진행하셨어.
27
이름없음
2019/10/25 17:47:16
ID : nVcJSJXxTU2
0
이혼 절차까지 마무리가 되고, 그 집에서 다른집으로 이사가고 나서는 우리 가족사이에선 더이상 아무일도 생기지 않게 되었어.
조금 바뀐점이 있다면 예전처럼 간혹 엄마가 몸조심하라고 하면 정말 몸을 사리게 된 정도, 그리고 이사를 갈때마다 엄마는 전주인이 집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정남향방향인지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버릇이 생기시는 정도로 변했어
그리고 우리 가족이 도망가듯이 나왔던 그 집 근처를 간혹 지나갈때가 있는데 (현재까지도 같은 동네 거주중이라 아직도 간혹 확인해)
우리 다음으로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나봐. 불이 켜져있는 모습을 지금 현재까지도 한두번밖에 보지 못했어. 아마 들어와도 얼마 안되서 다들 다시 나가는거 같더라고.
28
이름없음
2019/10/25 17:53:50
ID : zaq42E2rfgr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19/10/25 18:00:35
ID : zaq42E2rfgr
0
음 뭔가, 다른사람은 괜찮지만 우리한테는 안 좋은 그런 기운이 있는건지... 우리집도 좀 비슷한데, 우리 엄마도 안좋은 꿈을 꿨을 때, 찝찝함이 가시질 않으면 꼭 안좋은 일이 생겼어 ㅋㅋ.. 그냥 누가 누구 죽이는 단순한 악몽을 꿨을 때 개꿈이다라고 느끼면 별 일 없는데, 동네에 쓰레기버리는 듯한 그런 간단한 꿈을 꿨지만 깼을 때 찝찝하면 무슨 일이 생기더라고. 예지몽이라기엔 꿈이 구체적이지가 않고, 그냥 안좋은 일이 일어날것이다~하는 암시꿈.
기억나는 거 중에 하나는 어느 날 엄마가 ;아빠가 낚시를 가는데 교통사고가 나 꿈에서 제사를 지내는 꿈;을 꿨는데 꿈을 깨고나서도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우셨대. 그러고나서도 2~3일이 너무 찝찝한 와중, 아빠가 낚시를 간다고 했고 엄마는 그 꿈이 생각나 이번엔 가지말라 했어. 그래서 아빠와 아빠친구 둘이 빠지고 어른남자 셋이 낚시를 갔는데 가는 길에 절벽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난거야. 겨울이라 바닥이 얼어 미끌어진거지. 떨어지기 직전에 구조되어서 다들 중상은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는데, 구조한 119대원의 말이 "사람 두세명이 더 타고 있었으면 절벽밑으로 떨어졌을거"라고 하더라고. 그거 듣고 진짜 무서웠엉.. 그냥 스레주얘기 듣다보니 생각나서 적었는데 난입미안해 ! 이거말고 썰은 더 있지만 내 이야기가 아니라서.. 이만! 잘보고있다구 말하고싶었어~ 우리집도 그런 게 있어서 ㅎㅎ
30
이름없음
2019/10/25 18:02:21
ID : nVcJSJXxTU2
0
일단 내 꿈과 관련된 스토리는 여기까지야.
그때는 어리기도했고, 무섭기도해서 뭔가 해결도 없이 묻어버린 경향이 없잖아있다보니까 결말이 좀 찝찝하네 ㅎㅎㅎ
주절주절 혼자 떠드는거 잘 받아줘서 고마워!
누군가한테 이 꿈이야기를 자세하게 말해본게 처음이라...ㅎ
오늘 이 스레딕을 처음 알게되어서
검은 그림자나 내 꿈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이야기를 한번 해봤어 혹시라도 아는 친구는 말해줬으면 좋겠다ㅎ
우리엄마는 아직도 이야기 안해주시거든ㅎㅎ
31
이름없음
2019/10/25 18:03:59
ID : nVcJSJXxTU2
0
29
맞아! 그런 비슷한거야!
우리엄마도 할아버지 암걸린걸 꿈으로 알아내셨었거든ㅠㅠ
32
이름없음
2019/10/25 18:13:07
ID : nVcJSJXxTU2
0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글 찾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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