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23 22:41:05 ID : rtjwJU46ryZ 5
짧은얘기야
2 이름없음 2019/10/23 22:41:37 ID : rtjwJU46ryZ 0
난 남자고 걍 운좋게 부모님이 자취집 해주셔서 괜찮은 아파트에 혼자 살았음
3 이름없음 2019/10/23 22:42:30 ID : rtjwJU46ryZ 0
아파트가 다 좋았는데 한가지 안좋은건 앞동이랑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우리집 거실에서 앞동 맞은편집에서 TV로 뭐보고 있나 보일정도였다
4 이름없음 2019/10/23 22:43:46 ID : rtjwJU46ryZ 0
맞은편집엔 여자가 살았어 훔쳐본게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말아주라ㅠ 그냥 담배필때나 책상에 앉아있다가 고개들면 그 집이 보여서 본거임
5 이름없음 2019/10/23 22:44:38 ID : rtjwJU46ryZ 0
혼자 사는거같았음 담배 필때 보면 여자가 돌아다니는거 말곤 본적이 없었거든
6 이름없음 2019/10/23 22:46:21 ID : rtjwJU46ryZ 0
거실말고 방에서 특히 잘보였는데 창문이 그여자집 쪽으로 나있어서 거의 커튼 쳐놓고 살다가 아침에 햇빛이 안들어오니까 못일어나서 자기전엔 커튼을 걷고 잤음
7 이름없음 2019/10/23 22:47:08 ID : rtjwJU46ryZ 0
앞동이랑 거리가 존나 가까워서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창문을 바라봐도 대충 뭐하는지 보이는 정도였음
8 이름없음 2019/10/23 22:48:05 ID : rtjwJU46ryZ 0
난 머리만 대면 자는 타입이라 그냥 잠들때가 많았는데 클라이언트랑 싸운날이나 업무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르면 잠을 잘 못자고 뒤척거려
9 이름없음 2019/10/23 22:48:30 ID : rtjwJU46ryZ 0
뒤척거리다가 처음 본 모습은 여자가 창문앞에 한참 서있는 모습이었다
10 이름없음 2019/10/23 22:48:50 ID : rtjwJU46ryZ 0
처음엔 잘못본거겠지 싶어서 다시 한번봤는데 서있었고
11 이름없음 2019/10/23 22:48:58 ID : 7zgklbirBs5 0
보고있어
12 이름없음 2019/10/23 22:49:27 ID : rtjwJU46ryZ 0
꿈인가 싶어서 손 깨물어봤는데 진짜고 뭐지 싶어서 일어나갖고 창문앞으로 가니까 그냥 여자가 창문앞에 서있더라
13 이름없음 2019/10/23 22:50:04 ID : rtjwJU46ryZ 0
존나 기괴하고 섬뜩했지만 자기집에서 서있는건데 내알바인가 싶어서 잤어
14 이름없음 2019/10/23 22:50:38 ID : rtjwJU46ryZ 0
두번째로 본 그여자 모습은 거울앞에 한참 서있는거였음
15 이름없음 2019/10/23 22:51:17 ID : rtjwJU46ryZ 0
거실에서 담배필때 눈높이가 그집이라 어쩔수없이 보였는데 있어봐 그려올게
16 이름없음 2019/10/23 22:55:47 ID : rtjwJU46ryZ 0
이렇게 보이는데 저 거울에 붙어있는 주황색이 거울임 여자가 그냥 저기 앞에 서있었음 담배 4개째 피는데 계속 서있더라
이렇게 보이는데 저 거울에 붙어있는 주황색이 거울임 여자가 그냥 저기 앞에 서있었음 담배 4개째 피는데 계속 서있더라
17 이름없음 2019/10/23 22:56:24 ID : rtjwJU46ryZ 0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왜저러지 싶었다
18 이름없음 2019/10/23 22:57:07 ID : rtjwJU46ryZ 0
뭔가 섬뜩해서 되도록 그 집 안쳐다보려고 담배필때 밖에 나가서 피거나 비상구에서 폈고 늦잠자더라도 그집은 보기싫어서 다시 커튼치고 살았음
19 이름없음 2019/10/23 22:58:50 ID : rtjwJU46ryZ 0
얼마있다가 직업상 집에 오래있는데 커튼치는게 너무 답답하기도 했고 햇살 드는게 그리워서 다시 커튼을 올림
20 이름없음 2019/10/23 22:59:09 ID : rtjwJU46ryZ 0
별일없이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음
21 이름없음 2019/10/23 23:00:10 ID : rtjwJU46ryZ 0
집에서 밤까지 작업하다가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ㅅㅂ맨정신으로 더는 일 못하겠어서 맥주가지고 와서 밖에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었음
22 이름없음 2019/10/23 23:00:40 ID : rtjwJU46ryZ 0
그러다가 그 집으로 눈이 갔는데 내가 세번째로 본 여자의 모습은 ㅈㅇ하는거였음
23 이름없음 2019/10/23 23:01:00 ID : rtjwJU46ryZ 0
그것도 불키고 하체를 우리집쪽으로 해서
24 이름없음 2019/10/23 23:01:57 ID : rtjwJU46ryZ 0
헐 뭐지 흥분된다 이런느낌보단 당황스럽고 놀랐고 왜저러나 싶었고 앞선 일들이 떠오르면서 소름돋고 기괴하고 무섭고 당혹스럽고 별의별 감정이 다들었다
25 이름없음 2019/10/23 23:02:03 ID : SNs2nvdzWrv 0
보고있어
26 이름없음 2019/10/23 23:02:51 ID : rtjwJU46ryZ 0
얼마나 놀랐나면 그다음날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요새 가위 많이 눌린다고 이사가고싶은데 집 내놔주면 안되냐고 했음
27 이름없음 2019/10/23 23:03:20 ID : rtjwJU46ryZ 0
나 장남 외동아들이라 부모님인데다 부모님이 미신마니아셔서 그럼 안되지하고 일단 집 내놓음
28 이름없음 2019/10/23 23:03:42 ID : 9s7fbxu9Ao6 0
동접이당
29 이름없음 2019/10/23 23:03:45 ID : rtjwJU46ryZ 0
그 뒤로도 몇번 가끔 봣는데 발가벗고 거실을 돌아다닌다거나
30 이름없음 2019/10/23 23:04:23 ID : rtjwJU46ryZ 0
ㅈㅇ한다거나
31 이름없음 2019/10/23 23:04:59 ID : rtjwJU46ryZ 0
멀뚱멀뚱 서있거나였는데 진짜 전망좋은집 이따위 생각이 아니라 이사가 간절해졋음
32 이름없음 2019/10/23 23:05:35 ID : rtjwJU46ryZ 0
왜냐면 내가 디자이너라 작업시간이 꽤걸리는데 내가 작업시작할때도 돌아다니고 서성거렸던 여자가 작업이 끝나고도 계속 돌아다님
33 이름없음 2019/10/23 23:06:25 ID : rtjwJU46ryZ 0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부럽다 사진좀 찍어봐라 지랄하고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안함 그렇다고 그여자 사진찍을순 없잖아;;
34 이름없음 2019/10/23 23:06:50 ID : rtjwJU46ryZ 0
한번은 악몽꿧는데 내가 그여자 사진찍는다고 확대했다가 눈마주치는 꿈꿈
35 이름없음 2019/10/23 23:07:35 ID : rtjwJU46ryZ 0
집은 더럽게 안나가고 그 미친여자는 계속 그랬음 매일 새로운 공포영화가 눈앞에 틀어져있는 느낌이었음
36 이름없음 2019/10/23 23:08:15 ID : rzbwk4NvA0o 0
으 듣기만해도 소름끼치잖아 스레주 고생많았겠다...
37 이름없음 2019/10/23 23:08:51 ID : rtjwJU46ryZ 0
하다하다 안돼서 관리사무실에 드링크 양손에 3박스씩 사들고가서 저xxx동 xxxx호 사는 사람인데 yyy동 yyyy호에 사람이 사냐고 물어봄
38 이름없음 2019/10/23 23:08:56 ID : 9s7fbxu9Ao6 0
으악ㄴㅇㄱ
39 이름없음 2019/10/23 23:09:07 ID : rtjwJU46ryZ 0
저때 무슨생각까지 했냐면 진짜 귀신일수도 있겠다 생각함
40 이름없음 2019/10/23 23:10:39 ID : rtjwJU46ryZ 0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가서 물어봤더니 사람 산다고 입주자가 여자 한명이라고 말해줌 왜그러시냐고 물어봣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 못해와서 대충 횡설수설 답했음
41 이름없음 2019/10/23 23:11:28 ID : rtjwJU46ryZ 0
일단 귀신은 아니고 사람은 맞다는건데 저여자는 직업도 없고 가족도 없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하는 생각이 듦 찾아가서 뭐하시냐고 따질까 생각도했다
42 이름없음 2019/10/23 23:11:59 ID : rtjwJU46ryZ 0
말이 쉼고 생각이 간단하지 찾아가는 상상하는데 심장이 쿵쾅거림 목에 심장이 있는줄 알았음
43 이름없음 2019/10/23 23:13:08 ID : rtjwJU46ryZ 0
6개월을 그 미친곳에서 지냈음 그러다가 어느 일요일 아침 늦게까지 작업하고 늘어지게 낮잠자고 있었는데
44 이름없음 2019/10/23 23:14:06 ID : a2k08rs7fgj 0
ㅂㄱㅇㅇ
45 이름없음 2019/10/23 23:14:22 ID : rtjwJU46ryZ 0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낮잠자려고 하고 있었는데 엄청 아침에 아파트가 어수선했다 사이렌 소리같은것도 들리고 막 사람들이 큰소리리로 말하는것도 울려서 들렸음
46 이름없음 2019/10/23 23:15:19 ID : rtjwJU46ryZ 0
겨울이라 등은 따땃하게 온수매트 틀어놓고 자고 얼굴은 시원하게 자려고 창문 열어놓고 잤는데 밖이 존나 시끄러워서 문 닫으려고 짜증내면서 일어남
47 이름없음 2019/10/23 23:15:50 ID : rtjwJU46ryZ 0
근데 밑에 보니까 아파트에 구급차랑 경찰차가 와있고 사람들이 많이 있네
48 이름없음 2019/10/23 23:16:22 ID : rtjwJU46ryZ 0
뭐지 싶어서 후드 뒤집어쓰고 슬리퍼신고 나가봄 어떤 아줌마들이 얘기하는데 여자가 자살했다고 함
49 이름없음 2019/10/23 23:17:05 ID : rtjwJU46ryZ 0
머리에 번개 맞은느낌이 들었고 아무 아줌마 붙잡고 무슨일이냐고 하니까 y층에 혼자 살던 여자가 새벽 5시쯤 떨어졌다고 했다
50 이름없음 2019/10/23 23:18:40 ID : rtjwJU46ryZ 0
y층에 살던 여자는 맞은편 그여자였는데 안타까운거보다 소름 돋는건 내가 그날 4시 50분인가까지 작업하다가 아 벌써 5시네 5시전에 자야지 하고 55분인가 쯤에 누웠고 여자는 내 방불이 꺼지고 얼마뒤에 떨어졌다는거
51 이름없음 2019/10/23 23:19:13 ID : rtjwJU46ryZ 0
그리고 그날도 작업하다가 고개 들었을때 멍하니 서잇길래 아 또저러네 시발 이랬던 날이엇음
52 이름없음 2019/10/23 23:19:22 ID : srze3O00787 0
ㅂㄱㅇㅇ
53 이름없음 2019/10/23 23:19:45 ID : rtjwJU46ryZ 0
무섭고 섬뜩하고 왜그랬는지 궁금하고 도대체 무슨 사연이있는걸까 싶고 빨리 이사가고싶었음
54 이름없음 2019/10/23 23:20:20 ID : rtjwJU46ryZ 0
집들어가는 길에 들은 말로는 연고자도 없고 유서도 없었다고함
55 이름없음 2019/10/23 23:21:03 ID : rtjwJU46ryZ 0
근데 집가니까 그여자 집이 눈에 들어와서 그여자 귀신이 집을 걸어다닐거같은거야 막 공황장애오듯 숨안쉬어지고 무서워서 짐싸들고 본가로감
56 이름없음 2019/10/23 23:21:51 ID : rtjwJU46ryZ 0
이게 끝인데 아직도 그여자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진짜 묻고싶어 도대체 당신은 왜 발가벗고 돌아다녔으며 보란듯이 ㅈㅇ하고 멍하니 서있엇냐고
57 이름없음 2019/10/23 23:31:57 ID : vvbeLaoE2pT 0
스스로 죽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과감해진다고 하더라고..아마 ㅈㅇ를 한것도 그 때문 아닐까 멍하니 있었던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라던지 불이 꺼지고 나서 죽은건 아무도 모르게 죽고싶다 하는 마음이었을수도 있어
58 이름없음 2019/10/23 23:34:54 ID : hBBs4E2sp85 0
스레주 연관도 없는데 너무 많은 일은 겪은 듯... 트라우마 안 남았으면 좋겠다 나 같아도 어떠한 이유에서였든 매일 봐왔던 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소름끼칠듯
59 이름없음 2019/10/24 00:17:37 ID : rtjwJU46ryZ 0
대충 이해는하겠는데 그럼 내방 불꺼질때까지 보고있었다는거잖아......
60 이름없음 2019/10/24 00:19:04 ID : rtjwJU46ryZ 0
나 그후로 맞은편 건물이 보이는곳에서 못살아 아직도 스트레스 받으면 악몽꾼다..얼굴도 모르는여자고 일면식도 없는데 너무 힘들고 화나
61 이름없음 2019/10/24 00:52:30 ID : fSJTTQnyNy1 0
그 여자 입장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자살을 생각해왔던거아닐까 ..... 그러다가 마음먹었을때쯤 스레주가 이사를 온거지...스레주가 일때문에 자는시간이 일정하지않으니까 한동안 그 앞집여자도 스레주 생활패턴을 관찰했을거같아..언제자는지를 알아야 아무도모르게 뛰어내릴테니까?.스레주가 가끔 봤었다고했잖아... 아니면 자기가 하는 행동들이 자살증상? 이라는걸 보여줬다는거아닐까.. 그 여자도 스레주가 그 책상앉아 있는걸 알고 일부러 그랬을지도몰라 관심이 필요해서.. 근데 결국 이도저도 안되고 마지막에도 그렇게 서 있었는데 누구하나관심가져주는사람없고 해서 충동적으로 뛰어내린게아닐까싶어
62 이름없음 2019/10/24 17:24:50 ID : JQq2HyIJV9i 0
헐 개소름
63 이름없음 2019/10/25 16:27:04 ID : s65f9ii3Cpc 0
홀리쒯....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18레스내가 본게 귀신인지 아닌 지 알 수 있는 방법 706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6 4
5레스전생체험 했는데 19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0
2레스이빨 빠지는 꿈 100 Hit
괴담 Win0183 19.10.25 0
71레스살면서 지금까지 겪은 심령현상과 가위에 대한 기록 564 Hit
괴담 ◆yMi64ZdDvzQ 19.10.25 1
15레스이사오고 자꾸 이상한일이 일어나 204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0
32레스아직도 잊을수 없는 꿈이야기를 하나 해볼까해 245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3
13레스 139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0
63레스» 자살한여자 65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5
30레스미스터리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여기로 왔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야 40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1
64레스저주받은귀 263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3
43레스미안 590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5 0
33레스귀신(?) 212 Hit
괴담 ◆2la7anyFg44 톡톡톡 트로피카낰 19.10.24 0
37레스내가 겪은 기괴한 일들 206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2
18레스중고책에서 이상한 나폴리탄을 발견했어 1585 Hit
괴담 ◆NtdvbeFii1c 19.10.24 1
3레스옛 신사터에서 뭔가를 느껴본 레더들 있어? 160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0
63레스제목 뭘로 하지? 그래, 이왜괴? 259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1
73레스연애 잘해야해..제발.. 가스라이팅 썰 4746 Hit
괴담 ◆coK7s7cNAi7 19.10.24 6
42레스자신이 경험한 이상한 일들을 말해보자 800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0
17레스아랫집할아버지 231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1
16레스귀신이 내는 시계 초침소리 말이야... 2974 Hit
괴담 이름없음 19.10.2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