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03 21:53:04 ID : TUZjApe1A3S 0
아까 악몽을 꿨는데 진짜 죽을 것 같이 무서워
2 이름없음 2019/11/03 21:54:05 ID : TUZjApe1A3S 0
아무도 안보겠지만 그냥 글 올려.. 내가 방금전에 이상한 꿈을 하나 꿨거든..?
3 이름없음 2019/11/03 21:55:03 ID : E5WlxDzeZcn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11/03 21:55:29 ID : CpatxPeKY63 0
보고인ㅅ어
5 이름없음 2019/11/03 21:55:55 ID : jvwtuk7gqql 0
응응
6 이름없음 2019/11/03 21:56:12 ID : CmJPfQnCkmo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11/03 21:56:44 ID : TUZjApe1A3S 0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온몸이 차가워지는거야.. 팍 차가워진건 아니고 그냥 서서히..? 근데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선풍기를 틀어놓고 얇은 이불을 덮고 있었는데.. 온몸이 막 서늘해지면서 소름돋을 정도로 차가워졌단말이야
8 이름없음 2019/11/03 21:59:11 ID : TUZjApe1A3S 0
그래서 난 그냥 선풍기 바람이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선풍기 30분 예약시간 걸어놔서 지금쯤이면 꺼져있을텐데.. 선풍기 바람 진짜 부는것처럼 이불 막 살랑거리는 것도 이상했고.. 분명 잠을 자고 있는데 깨어있는것처럼 몸의 감각 느껴지는..? 그런 느낌도 이상하다 싶었어
9 이름없음 2019/11/03 21:59:36 ID : CpatxPeKY63 0
10 이름없음 2019/11/03 22:00:33 ID : TUZjApe1A3S 0
그런데 얼굴이 막 간질거리는 거야 무슨 머리카락 닿거나 바람 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왜 옆구리 간지럽힐때 느껴지는 그런 느낌같이 진짜 간질간질 하면서 가려웠어
11 이름없음 2019/11/03 22:01:21 ID : TUZjApe1A3S 0
벌레인가 싶어서 소름 확 돋으면서 얼굴을 손으로 털려구 했는데 온몸이 딱 굳은채로 안움직이면서 경련오듯 막 덜덜 떨리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11/03 22:03:37 ID : TUZjApe1A3S 0
그런데 다른사람들처럼 이건 가위다 이런 느낌은 안들고 그냥 온몸에 쥐났나 싶어서(그때 내가 반수면 상태라서 제대로된 생각이 안됐어) 꿈틀꿈틀 거리면서 눈을 떴는데..
13 이름없음 2019/11/03 22:05:50 ID : hzbwtwMnSMm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11/03 22:07:12 ID : TUZjApe1A3S 0
눈뜨니까 아무것도 안보이는 회색빛깔..? 뭔가 입체적인? 그런 배경같은 것만 보였어.. 근데 내가 가끔 자다가 눈 뜨면 뭔가 어지럽고 눈앞이 잘 안보이는 때가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안보이고 자꾸 무서운 생각이 들길래 떨쳐내려고 고개를 막 흔들면서 온몸을 움직이려 했어.. 근데 점점 불안해지는게 누가 막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도 들리는것같고 몸은 계속 저릿저릿하면서 안움직이고..
15 이름없음 2019/11/03 22:09:00 ID : TUZjApe1A3S 0
그때부터 엄청 무서워져서 가위인가 싶었거든 아니면 실명..? 막 그런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들고 순간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손가락부터 움직여보기로 했지..
16 이름없음 2019/11/03 22:10:03 ID : TUZjApe1A3S 0
근데 막 누가 '손가락 움직이려고? 히히히 안될걸 내가 잡고있거든'이러면서 뭔가 슉슉 지나가는 바람소리같은게 들렸어
17 이름없음 2019/11/03 22:10:59 ID : rxQmoJWo1u3 0
무서웠겠다..
18 이름없음 2019/11/03 22:11:37 ID : TUZjApe1A3S 0
그러다 갑자기 꺽꺽대면서 목놓아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 근데 그걸 듣고있는데 나도 갑자기 엄청 서러워지면서 슬퍼지고.. 그러다가 진짜 자살 충동을 느끼게 된거야..
19 이름없음 2019/11/03 22:13:25 ID : TUZjApe1A3S 0
진짜 그 우는소리가 얼마나 슬펐는지 나도 자살하고 싶어질 정도였어.. 그러더니 누가 하자! 하자! 뛰어내려! 가! 하면서 내가 공중에 붕 뜨고 뒤에서 누군가 미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그러니까 정신이 팍 들면서 반쯤 감겨있던 눈이 번쩍 떠지고 덜컹 하면서 깼거든..?
20 이름없음 2019/11/03 22:13:27 ID : CpatxPeKY63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19/11/03 22:17:25 ID : TUZjApe1A3S 0
근데 분명 닫아놨던 창문은 열려있고 난 침대 위에 앉아있었어.. 내 방 구조가 침대 바로 옆에 창문이 있고 창문 바로앞에 나무가 있거든? 근데 그 나무가 나뭇가지가 길어져서 창문을 열면 침대에 내가 누워있을때 바람불면 움직이면서 날툭툭 건드려서 창문을 잘 안연단말이야..
22 이름없음 2019/11/03 22:19:55 ID : TUZjApe1A3S 0
근데 그 나뭇가지가 날 계속 건드리고 있었고 창문이 열려있어서 막 바람이 들어오고 있었어.. 그리고 난 창문턱을 잡고 완전 뛰어내릴 것처럼 자세를 취하고 있는 거야..
23 이름없음 2019/11/03 22:22:03 ID : TUZjApe1A3S 0
진짜 확 소름돋고 그래서 울면서 방을 뛰쳐나갔는데 엄마 아빠 언니 다 집에 없는 거야.. 생각해보니까 엄마아빤 친정가계시고 언니는 그 틈을 타서 친구랑 늦게까지 놀다온다고 이르지 말라면서 나한테 말하고 갔고..
24 이름없음 2019/11/03 22:22:50 ID : 6lxCmIHCo3X 0
많이 무서웠겠다
25 이름없음 2019/11/03 22:23:21 ID : TUZjApe1A3S 0
지금도 온몸이 차갑고 차마 방 다시 못 들어가겠어.. 나 진짜 무서워서 잠 못잘 것 같아.. 지금도 계속 환청들리는것같고 그 높고 얇은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
26 이름없음 2019/11/03 22:25:18 ID : FirtbilB9eE 0
일단은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어때,,??
27 이름없음 2019/11/03 22:27:20 ID : CpatxPeKY63 0
헐랭.. 가까이 사는 칭구없어!? 친구한테 말해서 오늘 친구랑 같아자ㅠㅠㅠ
28 이름없음 2019/11/03 22:27:23 ID : TUZjApe1A3S 0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지금은 친정가계셔서.. 도움 안될것같아...ㅜㅜㅜ 이미 전화는 해봤는데 바쁘다셔서 말 못하고 끊었어
29 이름없음 2019/11/03 22:28:24 ID : TUZjApe1A3S 0
아 진짜 그럴까..? 근데 가까이 사는 그렇게 친한친구도 없고.. 좀있으면 언니 올것같아서 좀 버텨보려고ㅜㅜㅜ
30 이름없음 2019/11/03 22:30:35 ID : CpatxPeKY63 0
앗 그럼 언니한테 저나해바
31 이름없음 2019/11/03 22:33:50 ID : TUZjApe1A3S 0
언니가 노느라 못받는건지 전화를 안받아서.. 솔직히 방금전까지 막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안오고 다른데서 밤새거나 자고오는건 아닌지 진짜 불안해..
32 이름없음 2019/11/03 22:38:43 ID : bu61xDz9dyL 0
지금은 괜찮아??
33 이름없음 2019/11/03 22:40:15 ID : TUZjApe1A3S 0
음 좀 진정됐긴 한데 다시 자라고 하면 못 잘것같아..ㅜㅜㅜ
34 이름없음 2019/11/03 22:43:10 ID : TUZjApe1A3S 0
다들 들어줘서 고마엉ㅜㅜㅜ 나 친구집에서 자기로 했고 조언 모두 진짜진짜 고마워ㅜㅜㅜ!! 난 이만 자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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