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10)
2.√π (75)
3.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 (4)
4.🍒 🎀 𝒞𝒽𝑒𝓇𝓇𝓎 🎀 🍒 (85)
5.앗녕 꿈이라길래 내꿈 에대해 얘기해보려해 (1)
6.🎸I could use a hand some times . (41)
7.Dear. ZIN (5)
8.하루 한줄이라도 남겨봐야지(개인 일기장) (50)
9.쌀밥 (14)
10.(난입금지) 초성일기장 (508)
11.. (27)
12.빼꼼 (166)
13.이번년도가 끝날 때까지 일기를 써보려 해 (3)
14.맑게 갠 날엔 어제의 잘못을 써내려가 (950)
15.발가락이 쫌 많이 심하게 까졌는데 어떡해야지 (1)
16.포기를 위한 연습장 (1)
17.담배꽁초 하나없이 (67)
18.대사 없는 캐릭터에게 대사 부여하기 (21)
19.나를 위한 일기 (15)
20.. (12)
1
◆XxRyHzTPjBv
2019/11/04 23:48:09
ID : DBzbvjth88r
0
오빠. 벌써 5년이 넘게 흘렀어요. 이걸 볼리가 없지만.. 그리고 굳이 보여주고 싶지도 않아요.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쓸거거든.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
그 때, 맨처음 그때를 난 아직도 기억해요. 오빠한테도 언급했잖아.. 죽다 살아났다고. 늘 힘들어서, 우울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오빠는, 그리고 같은 그룹 언니는.. 죽지말라고. 다음에도 보자고. 드럼치는 오빠는 카페에 글도 올려주고.
오빠가 그때 준 피크 5개, 지금은 2개밖에없지만 늘 가지고 다닌다? 나한텐 부적같거든요. 오빠가 준거면 모두다.
2
◆XxRyHzTPjBv
2019/11/04 23:48:59
ID : DBzbvjth88r
0
이것만이면 사실 내가 적을 생각도 없었지. 언니가 꼭 껴안아주고..그때는 솔직히 그 언니를 더 좋아했어요. 오빠가 사실 무서웠어. 근데 다음 공연때. 나 안간 공연때, 우리 운영자님이 연락왔었어요. 오빠가 나 찾았다며. 왜 같이 안왔냐, 많이 아프냐고 물었다며.
오빠 미안해요. 몸이 아프다는거 거짓말이었어. 2015년 2월에 죽을려고했어. 단지 죽기전에 보고싶어서...한번만 욕심부려볼려고. 그리고 잊었으면 했어요. 그대로 잊어달라고. 근데 그게 안됐지. 내가 이래저래 말을하면 안됐었나봐. 그렇게 지금은 하루하루 더살고 싶어하며 오늘은 또 무슨 재미난 일을 할까 하고 살아가고있어요. 다 오빠 덕분이야.
3
◆XxRyHzTPjBv
2019/11/04 23:52:58
ID : DBzbvjth88r
0
그 다음 공연부턴 거의 빠짐없이 갔죠? 언니가 어, 너 그때.. 로 시작해서 오빠도 어어어!!! 하고 알아봐줘서...너무 행복했다고. 궁극적으로 언니오빠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정신이 아프든 몸이 아프든 환자 취급 안해서. 내 눈치 같은거 안봐서. 눈치 볼 필요없는데 그쵸? 누구든간에!
기억되는게 그렇게 행복한 일인 줄은 몰랐어요. 내 뮤즈들이 좋아해준다는 것도. 모두.
4
◆XxRyHzTPjBv
2019/11/04 23:56:40
ID : DBzbvjth88r
0
19살때...음. 어쩌다보니 같이 담배 피면서 얘기한 것도 생각나.
나는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공부를 포기하게 된 게 상담하던 동생의 죽음이라고. 그랬지.. 그래서 걔가 유일하게 남기고 간게 담배라.. 그래서 피게 된거라고. 그 애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요. 아직도.
그때도...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위로해주던게 생각나서 참 그랬어요. 나와 참 비슷하구나. 이사람도...
5
◆XxRyHzTPjBv
2019/11/05 15:35:48
ID : DBzbvjth88r
0
아, 오늘도 보고싶다. 오빠. 나 사실 오빠볼려고 서울 왔어. 2호선에 머물면서.. 더 쉽게 덕질하려고. 나는 오빠의 기타리프가 참 좋아. 그때도 지금도요. 피아니시모 기타솔로는 정말 최고지.. 나 지금 그거 칠줄 안다? 오빠만큼 멋있게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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