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09 01:18:01 ID : 2k5TWlxxAZj 4
안녕 첫 글이야 사실 이 얘기는 아무한테도 안했어 그 누구도 근데 요즘 그 사람이 너무 생각나서 누구라도 알아줬으면 해서 올려봐 내가 한창 우울증을 앓고있던 시기에 꿈 속에서 누군가 와서 그 사람으로 인해 극복하고 현재를 살고있어 믿기 힘들겠지만 주작 아니니까 진짜 아니니까 믿어줘 주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글 읽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봐줘
2 이름없음 2019/12/09 07:50:46 ID : imKZa8kpO3x 0
기다릴ㄹ께!
3 이름없음 2019/12/09 08:05:39 ID : a783Cp9du1f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12/09 09:55:21 ID : 442K1DApfhv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12/09 17:26:48 ID : 2k5TWlxxAZj 0
안녕 스레주야 사실 내가 중학교때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있었어 많이 심각했어 , 왕따로 고생했지 나는 굉장히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좋게 지냈던 아이여서 왕따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겁고 슬픈 것으로 다가온 것 같았어
6 이름없음 2019/12/09 17:27:19 ID : 2k5TWlxxAZj 0
그때 좀 극단적인 생각도하고 내 팔목에 하지말아야 할 짓도 한 것 같아
7 이름없음 2019/12/09 17:28:20 ID : 2k5TWlxxAZj 0
그땐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말을 못했어 내가 힘든 것이 다른 사람한테 알려지면 그 사람들도 힘들까봐 , 그래서 혼자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고 혼자 울고 혼자 극단적인 생각하고 모든 걸 혼자했던 것 같아
8 이름없음 2019/12/09 17:28:54 ID : 01eNyY7hByZ 0
보고있어 스레주! 혹시 이야기꺼내면서 힘들면 편안한 마음으로 쉬면서 천천히해.
9 이름없음 2019/12/09 17:29:54 ID : 2k5TWlxxAZj 0
내가 왜 왕따를 당했는 지 궁금할 수도 있는데 나도 모르겠어 그냥 이유없던 것 같아 단순히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당한 것 같아 사실 처음에 은따로 시작했다가 이제 앞담도 했고 내가 딴 반 애랑 급식을 먹는데 그때 나한테 꼽주고 그랬던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19/12/09 17:30:18 ID : 2k5TWlxxAZj 0
고마워 :) 지금은 다 극복하고 잘 살고있어 ! 걱정해줘서 고마워
11 이름없음 2019/12/09 17:31:33 ID : 2k5TWlxxAZj 0
내가 제일 힘들었던 건 시선이였어 오히려 수업시간이 더 편했어 쉬는시간엔 혼자있었으니까 , 혼자 엎드려있었거든 아 수업시간에 엄청 집중해서 성적이 올라서 그 점 하나는 좋았다 ㅋㅋ
12 이름없음 2019/12/09 17:32:38 ID : 2k5TWlxxAZj 0
음 서론이 길어졌네 이제 진짜 꿈 속에 대해서 말할게
13 이름없음 2019/12/09 17:33:44 ID : 2k5TWlxxAZj 0
이제 내가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지만 포기를 진짜 많이했어 , 사람이 죽고싶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도 죽기엔 무섭더라 근데 사는 것도 무서웠어 그래서 더욱 더 우울증이 심해졌고 그냥 잠시나마 편해질 수 있는 게 잠을 자는 것 뿐이였던 것 같아
14 이름없음 2019/12/09 17:35:33 ID : 2k5TWlxxAZj 0
근데 하루는 악몽을 꾸고 하루는 그냥 별 볼일 없는 꿈을 꾸었어 , 그냥 집오면 자고 일어나서 또 생활하고 자고 일어나서 생활하고 이러니까 나도 그냥 점점 미쳐버렸던 것 같아
15 이름없음 2019/12/09 17:37:39 ID : 2k5TWlxxAZj 0
근데 정말 힘들고 울다 지쳐 잠들었을 때 이상한 꿈을 꿨어 , 꿈에서 눈을 떠보니까 학교였고 , 나 말고 딴 애들은 다 의자위에 서있었어 원래 실제 학교 반은 내 옆자리에 아무도 없는데 꿈 속에서는 내 옆자리에 누가 있는거야 딱 나하고 걔만 유일하게 정상적에게 의자에 앉아있었고 , 기억은 안 나지만 처음봤던 얼굴이였던 것 같아
16 이름없음 2019/12/09 17:38:26 ID : 2k5TWlxxAZj 0
나 잠만 밥 좀 먹고올게 내가 지금 감기에 걸려서 밥먹고 바로 약 먹어야하거든 빨리 먹고 올게 미안해 :(
17 이름없음 2019/12/09 18:07:25 ID : cINwJTWnWlu 0
밥 맛있게 먹고 천천히 와!
18 이름없음 2019/12/09 21:06:07 ID : paleJVfdRu4 0
미안해 학원이여서 학원 끝나고 바로 연재할게 미안해 ㅜㅜ
19 이름없음 2019/12/09 21:06:24 ID : paleJVfdRu4 0
고마워 !!
20 이름없음 2019/12/10 00:04:54 ID : 2k5TWlxxAZj 0
안녕 스레주야 이어서 말할게 !
21 이름없음 2019/12/10 00:06:54 ID : 2k5TWlxxAZj 0
그 상황 자체를 믿을 수 없었지 , 반 안에는 나 말고 그 얘 또 나를 괴롭히던 아이까지 다같이 있었으니까 , 심지어 선생님도 교탁위에 서 계셨고 , 왠지모를 공포감에 난 돌처럼 굳어있었던 것 같아
22 이름없음 2019/12/10 00:06:55 ID : KZa1irwMlDx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9/12/10 00:08:06 ID : 2k5TWlxxAZj 0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내가 손 끝 하나 움직이자 옆에 있던 그 얘가 내 손을 덥썩 잡았어 그리고 속삭였던 것 같아 , 움직이지 말라고 , 들키면 너 고통이 다시 시작된다고 말했던 것 같아
24 이름없음 2019/12/10 00:08:16 ID : 2k5TWlxxAZj 0
오 이시간에 보고있다니 좀 반가운걸
25 이름없음 2019/12/10 00:08:32 ID : 2k5TWlxxAZj 0
그 얘를 A라고 할게
26 이름없음 2019/12/10 00:09:22 ID : KZa1irwMlDx 0
오오 신기하다 보고 있어!
27 이름없음 2019/12/10 00:09:52 ID : 2k5TWlxxAZj 0
그 상태로 한 몇 분 정도 흐른 것 같아 근데 한가지 이상한건 시계가 거꾸로 흘러가고있다는거야 , 아무튼 몇 분이 흐르자 , 반 애들은 다시 자리에 앉아 현실처럼 수업을 듣기시작했어
28 이름없음 2019/12/10 00:11:30 ID : 2k5TWlxxAZj 0
근데 그 얘는 나를 계속 응시하는거야 , 좀 그냥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본다고 해야하나 ..? 근데 갑자기 나한테 “ 넌 왜 여기로 온거야 , 뭐가 힘들어서 그랬어 ? “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거야 , 왜그랬는 지 모르겠는데 그때 갑자기 화나서 반 밖으로 나갔던 것 같아
29 이름없음 2019/12/10 00:12:59 ID : 2k5TWlxxAZj 0
근데 반 문을 열자마자 , A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로봇처럼 순식간에 나를 쳐다봤어 무표정으로 진짜 감정 하나 없는 좀비처럼 나를 쳐다봤어 , A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나한테로 다가와서 경고의 말을 했어 “ 나가거나 들키면 너 끝이라고 , 죽고싶냐고 “
30 이름없음 2019/12/10 00:13:35 ID : FjxPhgnRA5d 0
스레 하나로 통합 해줄랭 스레 세울때 막쓰지말고..괴담판도 있던데 영자님한테 메일 보네서 삭제 좀
31 이름없음 2019/12/10 00:13:55 ID : KZa1irwMlDx 0
오 소름;
32 이름없음 2019/12/10 00:14:49 ID : 2k5TWlxxAZj 0
근데 진짜 현실에서 힘들었던 나는 그 상태에서 “ 죽고싶다고 , 죽일 수 있으면 죽여달라고 . 고통없이 죽는 게 내 소원이라고 “ 말했나봐 이렇게 , 근데 그걸 들은 A는 내 눈물을 닦아주더니 그냥 다시 자기 자리로 간 것 같아
33 이름없음 2019/12/10 00:16:51 ID : 2k5TWlxxAZj 0
미안해 ㅜㅜ 처음이라서 어떻게 지우는 지 몰랐어 ! 한 시 빨리 메일 찾아보고 보내볼게 !!
34 이름없음 2019/12/10 00:20:07 ID : 2k5TWlxxAZj 0
메일 보내고 왔어 ! 이어서 써볼게 :) 알려줘서 고마워 !
35 이름없음 2019/12/10 00:21:37 ID : 2k5TWlxxAZj 0
나도 그냥 자리로 돌아가 앉으니까 , A가 다시 물어보는거야 “ 어디서 왔고 뭐때문에 힘들어서 왔냐고 “ 물어보는거야 사실 그때 왜인지 모르겠는데 A한테 믿음이 엄청 갔어
36 이름없음 2019/12/10 00:22:38 ID : 2k5TWlxxAZj 0
그래서 왕따 당하고있다 이 교실 이 환경안에서 끔찍한 왕따를 당하고있다고 말했어 , 그 얘길 듣자마자 A는 내 팔소매를 걷어올리더니 내 팔목에 있는 상처자국을 보고 막 우는거야 진짜 아기처럼 서럽게 울었어 진짜
37 이름없음 2019/12/10 00:23:53 ID : 2k5TWlxxAZj 0
당황해서 그냥 어버버 하고있었어 , 근데 갑자기 댕하는 소리가 내 머리를 감싸면서 다시 A와 나를 제외한 애들이 의자위로 올라가는거야
38 이름없음 2019/12/10 00:26:53 ID : 2k5TWlxxAZj 0
A는 아직도 울고있었고 난 무슨 상황인 지 몰라서 그냥 계속 멘탈관리만 했던 것 같아 , 근데 아까와 다르게 내가 손가락 하나 살짝 움직이자 A의 울음이 멈추고 , 애들이 갑자기 나에게로 달려왔어 , A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를 안고 귀에 뭘 속삭였던 것 같아 그 이후로 잠이 깼어 , 그게 내가 A에 대해 꿨던 첫번째 꿈이야
39 이름없음 2019/12/10 00:27:59 ID : 2k5TWlxxAZj 0
아직 꿈이 더 많지만 너무 졸리다 .. 다들 잘자고 만약에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줘 ! 내일 답변하고 다시 연재할게 잘자 👋🏻
40 이름없음 2019/12/10 00:37:47 ID : KZa1irwMlDx 0
오.. 잘자구 낼 봐!!
41 이름없음 2019/12/10 00:38:14 ID : KZa1irwMlDx 0
요즘에도 꿈 속에서 만난 사람 만나?
42 이름없음 2019/12/10 05:53:01 ID : lCrzfhvwpRu 0
혹시 언제와 ..? 젤 궁금 ..
43 이름없음 2019/12/10 15:42:05 ID : Akk3viqo2Gs 0
안녕 스레주야 학교에 있어서 연재를 못했어 학교 끝나고 바로할게 !
44 이름없음 2019/12/10 15:42:26 ID : Akk3viqo2Gs 0
아니 .. 만나고싶은데 지금 다 극복해서 그런 지 안나와
45 이름없음 2019/12/10 15:42:35 ID : Akk3viqo2Gs 0
학교 끝나고 바로할게 !
46 이름없음 2019/12/10 15:44:21 ID : KZa1irwMlDx 0
그렇구나.. 고마움을 표현을 못해서 아쉽겠네, 언젠가 만날 수 있을거야! 학교 다녀와서 계속 얘기해줘! 기다릴게!
47 이름없음 2019/12/10 22:39:03 ID : Akk3viqo2Gs 0
스레주야 미안해 내가 지금 집에왔어 ! 시험기간이라 많이 접을 못하네 .....
48 이름없음 2019/12/10 22:40:12 ID : Akk3viqo2Gs 0
사실 첫번째꿈을 꾸고 한동안은 그 꿈에 대해서 안 꿨어 솔직히 그때는 단순히 악몽이라 생각했던 것 같아 좀 분위기가 무서웠거든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넘겼어 그리고 난 또 힘든 생활이 시작되었지
49 이름없음 2019/12/10 22:41:26 ID : Akk3viqo2Gs 0
두번째 꿈을 꾼 날은 내가 참다못해 부모님께 울면서 왕따당한다고 말한 그 날이였어 그때 부모님도 함께 우셨고 난 그때 정말 죄책감을 느꼈고 , 그 날도 유난히 힘들었던 것 같아
50 이름없음 2019/12/10 22:41:44 ID : KZa1irwMlDx 0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19/12/10 22:43:27 ID : Akk3viqo2Gs 0
그래서 또 힘든 몸 이끌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번엔 학교 체육관에서 눈이 떠졌어 , 근데 첫번째 꿈과 다르게 애들이 그냥 평범하게 있더라고 그래서 꿈이 아닌가 했는데 다시 A가 있어서 꿈이구나를 인지할 수 있었어
52 이름없음 2019/12/10 22:44:44 ID : Akk3viqo2Gs 0
A가 다시 나한테 와서 “ 왜 혼자 힘들어했어 ? “ 이렇게 말하는거야 난 진짜 그 말 듣고 엄청 울었던 것 같아 A는 그때 날 안아주었고 진짜 한참 울었던 것 같아
53 이름없음 2019/12/10 22:45:45 ID : Akk3viqo2Gs 0
좀 진정되고 사실 꿈이지만 너무 편했어 A가 .. 그래서 그냥 난 A한테 누구냐고 물어봤지 , 근데 A가 한 대답이 너무 충격적이여서 그 말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아
54 이름없음 2019/12/10 22:47:31 ID : Akk3viqo2Gs 0
A도 왕따였다고 했어 근데 A는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가 극적으로 살아남았는데 의식이 없고 , 꿈 속에서 갇혀있다고 말했던 것 같아
55 이름없음 2019/12/10 22:49:48 ID : Akk3viqo2Gs 0
그래서 내가 또 물어봤지 첫번째 꿈에서는 왜 조용히하라고 했냐고 근데 A가 하는 말이 여기 꿈은 처음에 조용히 함으로써 자신이 여기 사람이라고 인지시켜야한데 , 난 그때 울고불고 했지만 그래도 그땐 A가 있어서 다행히 괜찮았다고 했어
56 이름없음 2019/12/10 22:51:14 ID : Akk3viqo2Gs 0
그래서 두번째 꿈은 그냥 현실과 대조되는 학교생활이였고 나랑 A를 제외한 친구들은 우리에게 그 어떤 말도 건내지않았어 눈길도 그냥 우리 존재를 아예 의식하지 않았던 것 같아
57 이름없음 2019/12/10 22:53:22 ID : Akk3viqo2Gs 0
아 맞다 그리고 내가 또 물어본 게 있는데 이 꿈은 뭐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이 꿈 자체가 너가 극복하고 견뎌내야할 과제라고 , 좀 무섭게 말하면 난 한마디로 이 꿈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때까지 이 꿈을 꾼다는 거겠지
58 이름없음 2019/12/10 22:55:02 ID : Akk3viqo2Gs 0
미안 나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 .. 좀 쉬고 연재할게 !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 ! 미안해 ㅜㅜ
59 이름없음 2019/12/10 23:01:13 ID : KZa1irwMlDx 0
오, 신기하다..! 몸이 많이 안 좋구나ㅠㅠㅠ 푹 쉬다가 다시 와! 남자애가 꿈 속에 갇힌거라면 현실에 실존하는 인물일까?
60 이름없음 2019/12/11 18:05:28 ID : 2k5TWlxxAZj 0
앗 이거에 대해선 좀있음 말하려고 했는데 물어봤어 A한테 근데 A는 정확한 대답없이 “ 세상은 참 좁아 “ 이렇게 말했던 것 같아
61 이름없음 2019/12/11 18:06:40 ID : 2k5TWlxxAZj 0
안녕 스레주야 다시 할게 그래서 일단 나는 그냥 A랑 있었어 어차피 현실이든 꿈이든 딴 애들이 나를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건 똑같으니까
62 이름없음 2019/12/11 18:09:05 ID : 2k5TWlxxAZj 0
그냥 내 기억상으로 두번째 꿈은 A에 대해 좀 더 알고 그냥 그대로 끝났던 것 같아 근데 문제는 꿈에서 깬 현실이였어 , 맨날 학교에서 풀이죽고 진짜 무서워하던 내가 두번째 꿈을 꾼 이후로 좀 왠지모르게 편해졌던 것 같아 그래서 수업시간에 발표도 하고 그랬지 , 물론 딴 애들은 나를 아직 싫어했고
63 이름없음 2019/12/12 00:43:30 ID : KZa1irwMlDx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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