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 날 나는 참 행복했다 (1)
2.2n 여자들아 얘기좀 들어줘 (4)
3.이중인격에 짜증나는 남자애 썰 (5)
4.내가 과연 잘할수있을까 (3)
5.개ㅐㅐㅐ빡치는 친구새끼 손절할까? (8)
6.제발 아무나 나좀 도와줘 제발 (3)
7.. (11)
8.너네는 행복해? (17)
9.야발 이 관계 풀어줘 (1)
10.애들아그동안고마웠다 (10)
11.내일 생일인데 축하해줄 사람이없다 (18)
12.도덕쌤 때문에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 (7)
13.고삼인데 학교 가기 너무 싫다 (2)
14.친구때문에 속상해 (9)
15.손톱 물어뜯는거 고치는 법좀 알려줘 ㅠㅠㅠ (20)
16.수면발작 잘 아는 사람 있어? (1)
17.20살을 맞이했던 이번년도가 내게 가장 어려웠다. (3)
18.너무 속상하다 (2)
19.자신이 강한사람이라고 믿는것, 약한사람이라고 인정하는것 (14)
20.오늘은 내생일이야... (10)
1
bird
2019/12/09 02:35:33
ID : 1wmk03Co2E1
0
빠른년생으로 학교를 입학한 나는 고3때 18살이였고
특성화고에서 회계를 전공했지만 이게 길은 아닌거같았다.
수능은 물론 보지않았고 현재도 고3 내신이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그렇게 은사님 추천으로 입학한 전문학교
평소 게임을 좋아해서 입학한 게임학부였기에 좋은 형들과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좋았다.
공부도 열심히해서 학기마다 장학금으로 110만원 이상은 챙겨왔고, 이번 기말고사가 끝난다면 2년제 학사를 받으면서 졸업이다.
평소에 알바를 하면서 어머니를 도왔기에 죄책감을 덜 수 있었다
1학년 때는 2D 배경 디자이너를 하려했으나, 마음에 확 와닿지않아서 2학년이 되어서 3D 모델링으로 전향했다.
알다시피 게임을 제작하는건 어느 파트에서나 힘들기에 3D 모델링도 2D처럼 힘들더라.
현재 친한 형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있기에 실력이 좋고
또, 고3때 먼저 교육받은 후배들도 있는데 같은 계열 작업을 할때 옆에 있으면 초라해지는 기분이여서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가 싶다.
항상 '분위기에 휩쓸리지말자' 라는 말은 가슴에 새기면서 내 작업을 하지만 쉽지않더라.
이번년도에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하셨기에 많은 돈이 필요했다.
어머니도 일을 하시지만 너무 많은 비용이기에 카드값으로 나가게되었다.
이 때문에 '빨리 성공해야한다' , '아비도 나가버린 이 가정에서 속에서 나마저도 실패하면 안된다.'
이런 생각을 갖다보니 내 어깨에 큰 짐을 짊어진것같았다.
해낼 수 있을까?
2020년 7월을 군입대예정월로 해놨기에 6개월간은 앞서 말했듯이 알바를 하면서 어머니를 도와드려야한다.
막상 알바를 너무나도 고된건 하기싫고 편한걸하려고 생각했을때
내가 정말 나쁜놈인거 같더라
새벽감성도 없진않지만 이번년도를 뒤돌아보면서 글을 적어본다.
난 20살이 된지 얼마안됬는데. . .
놀고싶기도하고 내가 원하는 공부 마음껏 해서 성공하고싶다
무엇보다도 내 어머니가 고된 일 안하시고 맘편히 놀러다니시게 하고싶다.
2
이름없음
2019/12/09 05:41:02
ID : Pa61xA3Qlbi
0
ㅠㅠㅠㅠ 토닥토닥 힘내요 우리 다같이
3
이름없음
2019/12/09 09:04:35
ID : fcLbDunCkk0
0
스레주 참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구나. 다만 모든 걸 혼자 짊어지려다 지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된다. 건강 잘 챙겨가면서, 스트레스 너무 쌓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오늘도 힘내! 레주는 앞으로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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