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토미노의 지옥 간략하게 설명해줄사람 (15)
2.사춘기 때 썼던 민망한 괴담 ㅜㅜ (38)
3.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무속인 있으면 봐줘 (11)
4.태을주명상 수행 일지 (13)
5.스레딕 어케 쓰는거야 이거 (3)
6.내가 겪었던 얘기에 대해 풀려해 (29)
7.우리집안이 귀신?이랑 연관이 깊나봐 (59)
8.내 어렸을 때 얘기좀 들어주라 (61)
9.내 전남자친구 이야기인데 (49)
10.화장실에 불이 이상해 (3)
11.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 (11)
12.죄다 외가쪽만 무당이래ㅠ (11)
13.지구가 우습냐 (4)
14.이거 뭐냐 (19)
15.코도리바코? 읽어보려고 하는데 (3)
16.코토리바코 읽어본 사람 (29)
17.한 사람 인생을 완벽히 망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15)
18.어느 판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 (5)
19.ㅅㅇ대 폐수영장에 대해서 잘 아는 있어? (34)
20.💀귀신대백과 프로젝트💀 (8)
1
이름없음
2019/12/11 16:16:51
ID : yGrbzPjy6ru
0
스레딕은 처음 이라서 이렇게 쓰는게 맞나? 정확한건 아닌데 요즘 따라 전남친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연락 오는것 같아서 예전에 겪었던게 생각이
나기도 해서 .. 그리고 요즘 이상한 일도 조금씩 겪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써보려고 들어주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는데 들어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 ㅠㅠ
2
이름없음
2019/12/11 16:18:32
ID : 5cLfamsoZbb
0
차단해
3
이름없음
2019/12/11 16:19:15
ID : vzSFjxRvg3S
0
차단 ㄱ 난 다 차닥 박음
4
이름없음
2019/12/11 16:19:15
ID : yGrbzPjy6ru
0
나는 그 애와 올 7월쯤에 헤어졌으니까 그렇게 오래 된건 아니고 2년 정도 사귀었어. 알고 지낸 세월은 사귄거 포함해서 4년 정도.
못생긴건 아니였는데 그냥 내가 외소하고 기생 오라비 같은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고백만 10번 이상 거절했고 전남친은 그런대도
끝까지 1년 정도 쫓아 다니면서 사귀자고 했었어. 나는 그게 너무 질리고 지쳐서 그냥 빨리 사귀고 헤어지자라는 생각에 알겠다고 전남친 과 사귀게 되었어.
정말 내가 만난 남자 중에서 이렇게 잘해주는 남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잘해줬고 나보다 어리지만 자기가 무엇을 할지 미래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던 애고 집안도 좋은편이였어.
나는 그런 모습에 진작 마음을 받아줄걸 왜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을까 하고 자책도 많이 했었고 누구보다 행복한 연애를 했다고 자부할수 있었어. 나는 그렇게
쭉 그 애랑 하는 연애가 행복할줄 알았어. 그 애가 이상한 헛소리만 안했으면 말이야
5
이름없음
2019/12/11 16:20:46
ID : vzSFjxRvg3S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12/11 16:21:56
ID : 5cLfamsoZbb
0
알고보니 남친이 귀신이었오?
7
이름없음
2019/12/11 16:26:50
ID : yGrbzPjy6ru
0
전남친이 헛소리를 시작한건 만난지 1년쯤 접어들어였을거야. 우리는 각자 일때문에 장거리 커플이였는데 매주 걔가 차타고 우리 집 앞까지 왔었고 나는 가족들과 같이살아서 남자친구를 만나는 날이면
꼭 외박을 했기에 처음 걔가 그런 증세 보인 날도 외박을했고 그냥 진짜 평범하게 술한잔 하고 평소처럼 누워서 이야기하다 잠들었어. 근대 잘자고 있던 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양손을 천장에 향하게 들고 아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막 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나는 놀래가지고 막 흔들어 보고 뭐하냐고 화도 냈는데 애가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허공에 대고 인사만하는거야 나는 소름돋기도 해서 그냥 남친 차키 들고 나와서 걔 혼자 모텔에서 자게하고 아침이 될때까지 잠도 못자고 눈을 부라렸지. 점심쯤 다되갈때 걔가 정신을 차렸는지 나한테 어디갔냐고 전화가 와서 새벽에 있던 일을 그대로 말해줬고 그걸 들은 남자친구는 기억이 안난다고 자기가 잠꼬대가 심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만 했었어 나는 그때 당시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잠꼬대가 아니였어
8
이름없음
2019/12/11 16:38:24
ID : yGrbzPjy6ru
0
전남친과 연애할때 남친 버릇중 하나가 24시간 통화를 켜놓는거였어 그냥 일을하고 있던 잠을자던 무조건 떨어져있을때는 그냥 남자친구가 전화 무제한이라고 전화를 켜놓거나 보이스톡을 켜놓거나 둘중 하나는 꼭 켜놓자고해서 그러자고 했어. 나는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서 평소에 게임한다고 친구랑 카톡도 자주하는 편도 아니였고 오히려 게임 할때 그냥 전화기 켜놓고 이야기 하면 편하니까 불편한것도 딱히 못 느끼겠고 자기전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기만 해서 별다른 불평도 없었지. 거의 맨날 전화를 켜놓으니까 잠에 들어도 전화를 끊지 않았는데 한날은 전화기에서 무슨 서걱서걱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야 그게 너무 커서 자고있던 나도 깰정도로. 혼자사는 사람이 아니라 스피커 폰도 안했는데 진짜 엄청 크게 서걱서걱 소리가 났었어. 내가 그래서 재호야 뭐해? 무슨소리야? 재호야? 막 계속 불렀는데 애가 아무말도 안하고 자꾸 전화기 넘어로는 서걱서걱 소리만 나는거야. 나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가까이 살지도 않으니까 이상한 소리가 나도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그저 듣고있기만 하다 전화를 끊고 다시 걸었는데 받지도 않았고 재호가 먼저 연락올때까지 아무것도 못했지
9
이름없음
2019/12/11 16:45:37
ID : yGrbzPjy6ru
0
진짜 저녁이 다 되서 연락 와서 너 새벽에 뭐한거냐고 또 물었고 역시나 재호는 내가 뭐? 내가 뭐했어? 이말만하고 기억을 못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니야 하고 주말에 재호를 만났는데 애가 왠 손에 종이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 왔더라고. 뭐하다 다쳤냐고 물어도 자기도 모르겠다고 눈떠보니 이랬다고 말하더라. 매번 전화 할때마다 이상한 소리도 나고 같이 자는 날에는 처음 그랬던거 처럼 벌떡 일어나서 자꾸 누구랑 말하는지 허공에대고 헛소리를 계속 하는거야 이게 반복되니까 얘가 아무리 잘해줘도 내가 미치겠는거야 진짜 귀신이랑 사귀는것도 아니고 한 두번이여야지. 그래서 이것 때문에 처음으로 싸웠던걸로 기억해. 나는 밤마다 재호 헛소리에 시달리는데 재호는 기억을 못하니까 나는 그만좀 하라고 화내는데 재호는 자기 의지가 아니니까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다고 신세 한탄만 했지.
10
이름없음
2019/12/11 16:48:25
ID : 6qlu62LdTVd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12/11 16:53:24
ID : yGrbzPjy6ru
0
재호는 나처럼 그냥 게임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였는데 어느날 부터 자꾸 오컬트에 관심 가지고 귀신이야기? 이런거 듣는거야 그중에서도 무슨 유투버 쌈무이? 뭐 공포 이야기 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꺼 계속 보고 운전할때도 노래같은거 안듣고 맨날 쌈무이 공포 이야기 같은거만 듣는거야. 나는 안그래도 겁이 많아서 귀신이야기나 오컬트 같은거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인데 애가 맨날 공포이야기 들으면서 히죽거리고 재밌지 않냐 그러고 자기가 기억도 못하는 잠꼬대로 헛소리도 하고 그러니까 나는 진짜 이때부터 재호가 내가 알던 재호가 아닌것 같고 조금 무서워 지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12/11 20:39:18
ID : MlyMo3TSJTT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19/12/11 20:42:19
ID : gi3vbh88mLc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12/11 20:44:17
ID : lyE60nxDwFi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19/12/11 23:45:43
ID : ZbfRxyL81hc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19/12/12 00:35:40
ID : yZjBupTWmFd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19/12/12 10:34:03
ID : cE5WnVbDxU3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19/12/12 12:16:59
ID : yGrbzPjy6ru
0
금방 헤어져야겠다 생각했던것과 달리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할수없고 이미 마음은 커져버렸으니 재호가 헛소리를 하던 잠꼬대를 하던 쉽게 헤어지지 못했어 잘 해주는건 똑같으니까 재호가 단지 무서운걸 좋아하는 애구나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었지. 한 날은 재호네 집에 초대 받아서 간적이 있는데 재호네 집이 재개발 구역이라고 해야하나? 촌인데 고층 아파트는 많고 그렇더라고 그래서 아파트 단지 벗어나면 엄청 논이나 산이나 으슥한곳이 많더라. 주변 좀 구경하다가 재호네 부모님이랑 간단하게 밥먹고 재호네 부모님 다있는 집에서 자는건 나도 불편하고 재호도 불편해서 방을 하나 잡았는데 모텔 자체가 진짜 무슨 산 가는 입구에 있어서 분위기도 그렇고 좀 웃기지만 무슨 불륜모텔 같았어 ㅋㅋ 그만큼 사람이 잘 안갈법하게 생겼다는거야 ㅠㅠ.. 그래도 다행이 안에 내부는 있을거 다있고 나름 괜찮아서 간단하게 맥주한캔 마시면서 영화 보고있는데 갑자기 재호가 엄청 놀라면서 내 뒤에 숨는거야 사람이란게 자꾸 그런거 반복되면 솔직히 놀라기보다는 짜증부터 나잖아? 내가 짜증내면서 너 또 왜그러는데! 이러고 화냈어
19
이름없음
2019/12/12 12:20:53
ID : yGrbzPjy6ru
0
그러더니 재호가 한숨 쉬면서 내가 겁이 많으니까 절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이러다가 정말 사이가 많이 안좋아질것 같아서 말해야 겠다고 진지하게 말했어. 내가 진짜 무서운거 혐오 하는 수준이였으니까.. 재호가 일단 모텔에서는 말 못한다고 차에가서 이야기 하자길래 모텔 불 다 켜놓고 우선 차에가서 이야기를 했어. 재호 입을 타고 나오는 말을 들은 나는 당연 얘가 맨날 무서운 이야기나 오컬트 찾아보더니 머리가 미쳤나 하고 안믿었지
20
이름없음
2019/12/12 12:30:31
ID : yGrbzPjy6ru
0
재호가 외동인데 사실 위로 형제가 있었데 재호네 어머님이 몸이 안좋으셔서 아이를 가질때마다 유산을 하셨고 재호가 나오기 전에 위에 형제가 한명 있었는데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다나봐. 남자인지 여자인지 말은 안해주고 그냥 형제가 있다고만 이야기 해줬어서 그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때도 말하는데 엄청 꺼려하더라고. 나한테 믿기 힘들겠지만 그 형제들이 자기 몸에 붙은거 같다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중학교때 처음 그랬다는데 그게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가 무슨 부적같은거 가져와서 그걸 가지고 다니니까 상태가 나아졌었는데 근례 그 부적을 잃어버려서 중학생때 봤던 사람 형체인데 얼굴은 안보이는 뭐 이상한 사람들이 보인데 그게 계속 보이는건 아니고 불만 끄면 자꾸 자기를 덮치듯이 가까이 다가와서 너무 무서웠데. 사실 무서운 이야기나 그런것도 자기 의지로 보는게 아니였다고 근대 그걸 내가 봤다는 기억이 없다 그러면 내가 또 무서워 할게 뻔하니까 말도 못하겠고 답답해 죽겠다고 울면서 까지 말하더라고
21
이름없음
2019/12/12 12:36:17
ID : yGrbzPjy6ru
0
그렇게 까지 말하는데 나는 진짜 말했다싶이 그런거 하나도 안믿으니까 너 정신적으로 피곤한가보다 세상에 그런게 어딧냐 너 휴학하고 일만하더니 많이 지쳤나보다 그냥 좀 쉬면 나아질거 같다고 병원이라도 가보라고했지 재호는 내말을 듣고나서 약간 실망한듯이 자기를 못믿어주는거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냥 속으론 애가 피곤해서 미쳤구나 싶으면서도 내색은 안하고 그때 그 부적인가 뭔가 다시 가지고 다니면 괜찮지 않겠냐고 어머님께 다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보라고 했지. 이미 말씀 드려봤다고 재호말 듣고 그때 부적 받은 사람에게 어머님이 연락을 해보았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어. 지금 당장 방법이 없어서 답답해 죽겠다고 자기도 자고 일어나면 자기 몸에 이상한 상처도 늘어나고 눈떠보면 자꾸 알지도 못하는곳에 차끌고 가고있으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사실 티는 안내도 요즘 사는게 사는게 같지 않다고 그랬지
22
이름없음
2019/12/12 12:44:05
ID : dyGk1h89vwt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9/12/12 12:48:09
ID : yGrbzPjy6ru
0
그날 나눈 이야기는 그게 끝이였고. 모텔에 들어가면 그 검은 형체가 보인다고 하니까 그냥 차에서 날 세고 안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씻고 나오기만 했어. 나는 검은 물체 같은거 보이지도않고 심지혀 가위 한번 눌려본적 없는 사람이였으니까 그이야기를 듣고 집에와서 잤을때도 전혀 아무런 쑤심도 없고 꿈도 안꾸고 잘잤으니까. 정말 재호가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다라고 오히려 더 확신을 지어버렸지. 재호랑은 주로 주말에 많이 만났는데 재호가 그 일을 말하고 난뒤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알바까지 관두고 평일에도 차를 타고 우리집으로 찾아왔었어. 평일에 오는 빈도가 높아지고 나는 사생활이 없어진것 같고 돌겠는거야 그래서 그만좀 찾아오라고 적당히 좀 하자고 나는 쉬고 싶은데 왜이렇게 귀찮게 구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어. 근대 재호가 그때 오늘 밤만 같이 있어달라고 꼭 같이 있어야 한다고 계속 징징 거리는거야 근대 그게 평일에 날 찾아올때마다 하는말이여서 나는 진저리가 나니까 이번에는 절대 안된다고 싫다고 죽어도 싫다 그랬어 계속 돌아가라해서 재호는 알겠다 하고 돌아갔지. 그 날은 쭉 연락없어서 내가 먼저 연락 해봐도 연락이 없길래 재호가 많이 화났구나 싶어서 다음날에 친구 만나서 재호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인터넷에서 본건데 이러면서 재호 이야기를 꺼내니까 친구도 야 그런 미친놈이 어딨냐 ㅋㅋ 이런 반응이여서 역시 내가 정상이구나 싶었지
24
이름없음
2019/12/12 12:58:33
ID : yGrbzPjy6ru
0
친구랑 간만에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 재호한테 딱 전화가 왔어 친구도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지 근대 재호가 뜬금없이 자기야 나 여기 산길인데 막 이상한 흉가 보인다? 아 근대 쉬 ㅈㄴ 마려워. 안에 들어가봐야지. 이러는거야 내가 너 왜 욕해? 이러니까 아 너무 쉬마려워서 그래 이러면서 얼버무리는거야 이상한게 재호는 나한테 자기야라고 안하고 꼭 누나라고 하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둘중 하나였는데 하지도 않던 자기 소리도 하고 애가 흉가에 들어간다 하니까 이상하잖아 그때 내친구가 갑자기 야 전화 볼륨 좀만 줄여봐 스피커 폰도아닌데 왜이리 웃는소리가 크냐 ㅋㅋ 니남친 웃는소리 미쳤다 이러는거야 나는 웃는소리도 안들리는데 뭔소리냐니까 진짜 안들리냐고 남자 웃는소리 엄청 크게들린다고 지금도 들린다고 막 그러는데 나는 아무리 들어도 그냥 재호가 쉬 ㅈㄴ 마렵다~ 계속 이런말만 하는거만 들리고 웃는소리는 진짜 안들렸어. 그때 너무 소름 돋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전화 끊어버렸어.
25
이름없음
2019/12/12 13:04:28
ID : ZfO9uldDupW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12/12 13:11:49
ID : yGrbzPjy6ru
0
그 뒤로 진짜 한 일주일간? 아무런 연락도 안되고 못 받았었어. 나는 그게 마지막이니까 애가 탔는데 애는 연락이 안오고 그러니까 결국엔 내가 재호네 부모님 다 있을거 아는데도 집에 찾아갔는데 똑똑똑 하자마자 누구세요 이런말도 안하고 문이 탁 열리는데 재호가 막 웃고있는거야. 찾았네? 찾아왔네? 와 진짜 찾아왔다! 이러면서 나를 안는데 막 이상한거야. 진짜 내가 알던 재호는 저런애가 아니였어. 물하나 안묻히게 해줄게 라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재호는 요리며 나 씻겨주는거나 머리 말려주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재호가 해주고 내 앞에서 욕도 절대 안했고 사귀는 사이여도 내가 연상이니까 존칭은 꼭 붙여야한다고 나는 늘 누나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거니까 이런소리까지 하던 진짜 말그대로 착하고 다정한 애 였는데 그런 애가 일주일 가량 못봤는데 저런 태도를 보이니 ..
27
이름없음
2019/12/12 18:18:19
ID : a07eZeGnvju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19/12/12 21:14:21
ID : iqqlA5fbzO5
0
ㅜㅜ 무슨일이지..
29
이름없음
2019/12/12 22:17:50
ID : qY2moMi8pbx
0
얘기 잘 보고있어 스레주!모든 얘기가 끝나면 한번에 얘기해보려 하지만 아무래도 그때 스레주가 전남자친구분을 조금 믿어줬으면 어땠을까싶어...물론 내 가족중에도 죽어도 귀신은 없다 오컬트 강하게 안믿는 사람 있어서 스레주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어렵고 힘들었겠다
30
이름없음
2019/12/13 01:54:24
ID : yGrbzPjy6ru
0
그러게 말이야 ㅠㅠ.. 내가 워낙 그런쪽으로 안믿고 무서워해서 그때 당시에는 진짜 미친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었어 ㅠㅠ
31
이름없음
2019/12/13 02:02:21
ID : yGrbzPjy6ru
0
나는 어이가 없고 또 그런게 섬뜩하니까 뭐하는거냐 밀쳤는데 재호가 그대로 넘어지고 진짜 몇분동안 얼빠진 표정으로 허공 보더니 누나? 이러면서 나를 부르는거야. 이때부터 나는 이게 진짜 심각하긴 하구나 마냥 장난은 아니구나 싶어서 그간 일주일동안 어찌 된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세세하게 말해달라했지. 재호는 갈수록 자기가 뭐하는지 기억을 잘 못하겠다고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도 잘 모르는거야 주변이 환한대도 지금 밤이야 낮이야? 이러고 물어봤었어. 집에 부모님 안오셨냐고 물어보니까 부모님이 공장을 운영하시다보니 집에있는 시간보다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셔서 2주에 한번꼴로 집에오신다고 말했어. 그래서 그런지 재호가 집에 아무도 오질않아서 자기가 뭘 하고있는지도 몰랐었데.
32
이름없음
2019/12/13 02:08:32
ID : IE03yLdRzQn
0
헐 대박이다.
33
이름없음
2019/12/13 02:09:06
ID : yGrbzPjy6ru
0
자기가 기억하는건 그때 일주일전에 나와 평일에 만났을때 그때가 마지막이고 그뒤로는 집에 차타고 와서 잠을 잔게 다래. 자긴 진짜 자고 일어났는데 눈앞에 내가 있었다고 일주일이나 지난지 몰랐다고 내말 듣고나서 자기가 더 소름 돋아하는데 아직도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상황이 심각한거 같아서 너 정말 귀신 홀린것 같다 무당이라도 찾아가자 했는데 재호가 정말 그래야할것 같다고 나는 그런거 안좋아하니까 자기혼자 가보겠다고 하고 그 일있고 나서 이틀정도 가게 비우고 쭉 재호랑 같이 있어주고 재호는 바로 무당 알아보고 다녀왔었어. 무당분 말로는 들어가자마자 혀를 차시면서 엄한거 때려고 니 형제들이 고생이네 그러게 왜 건들면 안될걸 건들였냐고 엄청 화를 내셨데
34
이름없음
2019/12/13 02:15:00
ID : yGrbzPjy6ru
0
지금은 헤어진 상태고 얼마전 부터 모르는 번호랑 발신번호제한 표시로 전화가 오는데 내가 그런거 아예 받지도않고 오면 스팸인줄알고 번호도 삭제시키고 받지도 않는데 몇주 전에 실수로 한번 전화를 받았는데 그뒤부터 이상하게 현관불이 자기혼자 꺼졋다 켜지고 인덕션까지 그런 상태고. 똑똑똑 노크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보면 아무도 없고 꿈에 갑자기 재호가 나오기도해서 혹시나 나한테 전화건게 재호인가 싶기도하고 그때 그 귀신에 홀린 재호가 생각이나서 찝찝해서 스레딕에 그당시 있던 일 적고있었어 ㅠㅠ
35
이름없음
2019/12/13 02:28:33
ID : yGrbzPjy6ru
0
무당분말로는 산귀신이 하나보이고 귀신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는데 재호가 그거 듣자마자 엄청 깜짝 놀래서 굿같은거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산에 터를 오래 삼고 살던 귀신이라서 달래는 보겠는데 힘들수도 있다고 그랬데 산귀신이 붙었으니 산에서 무슨일을 저지른게 있냐 무당이 물어서 말해줬다는데 재호가 중학교때 친구들하고 장난으로 산에가서 불장난을 했는데 그때 불이 심하게 난건아닌데 훤히 보일정도로 바닥이 검게 그을렸데 그게 화가 된거같았데 근대 문제는 재호한테 붙은 형제 귀신..? 뭐 그런게 힘이 없어서 아무런 효력이 없데 그래서 몸에 붙은걸 다 때어내긴 해야하는데 재호한테 애착이 심해서 좀 처럼 잘 떨어져 나가진 않을거라고 했데
36
이름없음
2019/12/13 02:36:37
ID : yGrbzPjy6ru
0
그 뒤부터 무당이 준 복채같은거 하나 사오고 집에 걸어놓고 나니까 증세가 전보다 나아졌다긴 하는데 완전 떨구려면 매년 마다 제사 같은거 치루고 그래야 한다고 그랬는데 들어보니까 비용이 진짜 터무니없는거야;; 그래서 진짜 막 의사도 돌팔이가 있는데 무당도 그런거 아닌가 싶어서 재호한테 그 이야기 듣고 얼마안되서 같이 찾아가봤는데 그 무당이 날 보자마자 나가라고 너같은거 들어오면 재수가 없다고 대뜸 욕을 하시는거야. 어이가 없었지 재호는 눈치 보다가 결국 혼자 다시 들어가서 무당하고 이야기하고 나오고 그짓을 한 3~4번? 했던것 같아 비용은 진짜 몇백 단위도 아니였어 그래서 내가 돌팔이가 아닌가 싶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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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2/13 02:38:43
ID : Mklg7uk1a9z
0
ㅂㄱㅇㅇ
38
이름없음
2019/12/13 02:40:32
ID : yGrbzPjy6ru
0
무당한테 갔다고 막 눈에 뛰게 달라지는건 없었고 그냥 헛소리하는 빈도가 좀 잦아진거지 한번 그런 증세 나타나면 전보다 오히려 더 안좋고 심했어. 나한테 욕도하고 혼자 몽유병 환자처럼 밖에 돌아다니기도하고 정신 차리면 애가 울고 나한테서 안떨어질려하고 갈수록 애착도 심해지고 나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자꾸 누가 자기 목을 조른다 그러고 가끔은 다른사람하고 있는것 처럼 미친놈처럼 웃기도하고.
39
이름없음
2019/12/13 02:44:10
ID : yGrbzPjy6ru
0
당연히 나는 그거 버티다가 못버티겠어서 올 7월쯤에 헤어지자 그랬던거고 재호는 당연히 싫다고 그랬고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고 연락도 씹으면 집앞까지 찾아와서 괴로웠고 자꾸 찾아와서 어쩔수 없이 딱 마지막으로 본날 재호가 진짜 눈이 엄청 새빨갛게 뜨고 나는 누나 없이 못살아 진짜 이렇게 말해서 그때 너무 무서웠어
40
이름없음
2019/12/13 02:49:08
ID : yGrbzPjy6ru
0
그래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한테 이제껏 있던일 말하고 가게는 다른 사람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번호도 싹 바꾸고 친구 도움으로 이사까지 하고 전남친 생각은 일절도 안하고 사려고 바쁘게 지냈고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었는데 모르는 전화로 매일 오는건 아닌데 어쩌다 한번씩 오고 그러는데 계속 받지도 않고 씹고있다가 그 전화 한통 잘못 받은뒤로 자꾸 살고있는 집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서 답답하고 갑자기 귀신에 홀렸던 전남친 생각도 나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스레딕에 쓰게 된게 이 스레딕의 시발점이 된것같아 ㅠㅠ
41
이름없음
2019/12/13 02:50:21
ID : K41wpXtbhdU
0
스레딕은 어떻게 알게됐어?
42
이름없음
2019/12/13 02:51:21
ID : Be1Be2IJTO7
0
귀신보는 친구썰 같은거보면 붙어다니면 영향이 간다고 그러잖아..?
그런거 아니야..??;;
43
이름없음
2019/12/13 02:54:13
ID : yGrbzPjy6ru
0
설명할수 없는 뭔가가 나한테 요즘 일어나는데 답답하고 내가 나이가 좀 차서 그런지 어디다 말할대는 없고 이래서 학창시절에 스레딕 스쳐 지나봤던게 생각나서 아직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아직 있어서 글은 처음으로 올리게 됐어 ㅠㅠ
44
이름없음
2019/12/13 02:56:10
ID : yGrbzPjy6ru
0
그런거면 정말 소름인데..
45
이름없음
2019/12/13 02:56:41
ID : yMo7tfTSHBd
0
너도 무당 찾아가서 다른 말 하지말고 부적 하나 써달라고 해봐. 그리고 무당 반응 보고 '아 이 사람은 진짜다. 용한 무당 맞는거 같다'는 느낌 오면 이 이야기 해주고 도움 요청해봐
46
이름없음
2019/12/13 02:58:57
ID : yGrbzPjy6ru
0
무당은 딱 살면서 전남친이랑 친구때문에 두번 가봤는데 둘다 전혀 다른곳이였는데 내가 들어가기만하면 나가라고 그랬어 ㅠ 이유는 모르겠어
47
이름없음
2019/12/13 03:01:34
ID : yGrbzPjy6ru
0
지금도 내가 피곤해서 헛것을 보는건가 싶기도 하면서 옆에서 전남친이 그랬던거 지켜봤던 사람중 한명이라 혹시나 하는 그런 생각에 갑갑하네 일상에 지장을 주고 그러진 않지만 요즘 따라 많이 답답해서 적어봤어 긴데 읽어줘서 고마워 여기서라도 말하니까 조금 후련하다
48
이름없음
2019/12/13 03:01:43
ID : U6i2q3Vbx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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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가서 나가라고 하면 이유 물어보면 안돼? 이유 말 안하면 여기서 안나갈거라고 하고 무당 말 무시하고 자리에 앉아봐
49
이름없음
2019/12/13 19:40:49
ID : qY2moMi8pbx
0
내 추측으론 아마 스레주에게 스레주가 찾아간 무당만큼의 음 영력??이 있는거 아닐까.그런게 아니더라도 스레주에게 뭔가 있다는건 무당이나 재호라는 분의 행동만 봐도 나오긴하네..무당을 찾아가봐.신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들을 좋아하지않아.그래서 내쫒은거일수도 있어.무당에게 찾아갔을때 만약 다시 내쫒으려 한다면 정중한 말투로 부탁드려.이미 내 사정을 다 알고계시지 않으시냐.제발 도와달라고말야.만약 의심이 간다면 더 이상의 말은 꺼내지말고 저렇게만 부탁드려.용하신 분이시라면 스레주의 상태가 심각하다 느끼시면 알아서 들이실거야.너무 두려워하지마 그런 것들은 우리들이 두려워 하는 것을 즐기는 것들이야.아무렇지 않은척 너희들에게 영향따위 안받는것처럼 굴어야해.일이 잘 해겼되었으면 좋겠어.재호라는분 생각은 당분간 하지말고.내가 해줄수 있는 말들은 이정도야..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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