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7 00:54:20 ID : 2FbeLffbvjy 0
초등학생때부터 결정한거고 변치않고 쭉 미술쪽으로 진로를 잡았어 학원하나 다닌적없고 그냥 쉬는시간마다 그림그렸고 그리는게 재밌으니까 계속그렸어 내가 소질있고 잘그린다는것을 어느정도느꼈고 대학가려면 실기능력도 키워야하니가 중3후반에 큰미술학원에가게됬어 가니까 나보다 어린애들이 나보다 훨씬 그림을 잘그리더라고 그거때문인가 자존감이 낮아졌고 진로도 조금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 현타와서 2개월다니다가 끊었고 고등학생이되고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해서 못그리겠어 자꾸 내가 이정도밖에안되나? 생각들고 예고나 그런쪽다닌애들은 나보다 훨~씬더 잘그리고 이미 실기능력도 충분하단생각에 한없이 나만 낮아지는 느낌이야 미술뿐만아니라 공부까지도그래 좀만 뒤쳐지는게 느껴지면 그냥 놓아버릴까 까지 생각도하고 고1끝나가는데 실기능력도 못키웠고 여러가지 접해보지도 못했고 그림실력은 그대로야 더현타와 소질있는건아는데 소질'만'있는거같아 오랫동안 그리기싫어지니까 힘들고 그리고싶을때 그려도 간단하게만 그리게돼
2 이름없음 2019/12/17 00:57:29 ID : i1cmlbdu7cK 0
인생계획표 매우 구체적인 목표를 가상으로 설정해보는게 어때? 자서전같은거 18세에는 이것을 이것을 노력했다 19세에는 미친듯이 했다 20세에는 성공했다 막 이렇게 그러면 앞으로 뭘 더 해야할지 내가 지금 이렇게 슬럼프에 빠질만큼 여유가 있는지 나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주어졌는지 어떤 기회를 잡아야하는지 감이 오면서 슬럼프 올 시간도 아깝게 느껴지던데 스레주도 한번 적어봤으면 해
3 이름없음 2019/12/17 01:02:52 ID : PdveHvhcGrb 0
나도 너와 같은 케이스고 지금 학원 다니는데, 아직 진짜로 끝까지 가보지도 안 했는데 주위 보면서 불안해봤자 내 진도만 늦추는 거고 나한테만 독 되는거고, 지금 열심히 해서 미래에 뿌듯해야 할 나를 생각하며 힘을 얻거나, 내가 쓰는 방법인데 비교를 당했다고 쳐도 그렇게 잘 할 필요는 없다. 일단 내 기준에 맞춰서 노력하고 평타는 쳐 보자. 하는? 중간만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버텼어 도움이 되길 바래
4 이름없음 2019/12/17 10:31:20 ID : 8qi8ksi4E7d 0
슬럼프라는 게 참 .. 주옥 같지ㅎㅎ..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ㅇㄴ고 입시를 잠깐 하느라 실력을 바짝 올렸는데 그러고 광탈을 하다보니 고1 때 슬럼프가 크게 왔어. 그때 친했던 쌤이 해주셨던 말씀인데.. 이 말 하나로 고 3기간 까지 버틴적이 많았어. '실력은 계단이야. 한 발짝 오르면 정체기가 오고, 그 한 칸의 끝에 다다르면 다시 한 칸을 오르게 돼.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계단을 오르는 게 수월할거야.' 지금은 계단을 한 칸 오르기 위해 열심히 걷고 있을 뿐이야. 너무 조급해 하지 마!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봐 😄
5 이름없음 2019/12/17 14:46:51 ID : pdWkleMlyK5 0
음 이 말이 스레주한테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는데 미술 학원 오래 다니는 애들이 나이 상관 없이 더 잘 그리는 건 당연한 거야 그림도 수학이나 국어 이런 거랑 같아 그림도 공부하지 않으면 몇 천 번을 그려도 늘지 않아 해부학 공부 하지 않으면서 같은 그림 수천장 그리는 건 더하기, 빼기만 수천 번 계산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물론 몇 번 하면 늘겠지 더하기, 빼기만 몇 천 번 하면 암산 속도가 빨라지잖아 딱 그 정도라고 보면 돼 학원 다니면 아무리 어려도 빨리 늘 수 밖에 없어 피드백 해주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금방금방 늘거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스레주가 나이로 비교, 아니 아예 다른 사람과 자신의 그림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젠가는 그래야 늘겠지만 스레주는 이제야 그림 인생 시작인데 벌써 다른 사람하고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봐 예고 실기 하는 애들은 적어도 몇년은 학원에서 배우고 온 애들이야 그러니까 당연히 잘 그리지 앞서 말했듯이 늦게 시작하면 그만큼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야 수학도 그렇잖아? 학원에서 예습하고 오는 애들하고 아닌 애들하고 비교하면 학원에서 예습 하는 애들은 잘만 따라가는데 아닌 애들은 수업 따라가기 벅차하니까 딱 그런 거라고 보면 돼 그리고 지금의 실력은 대학 들어가면 별 의미 없어 대학 가서 잘 하는 건 결국에 포기 안하고 꾸준히 연습 하는 애들이야 당장 작년에 잘 그려서 자만했던 애들은 지금 못 그리고 작년에 못 그려서 지금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작년 애들보다 잘 그리고 그러는 걸ㅋㅋ...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괜히 스레주 상처만 될까봐 걱정 되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면 스레주가 남하고 비교 안 했으면 좋겠단 거고 어차피 나중에 잘 하는 건 끝까지 노력한 애들이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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