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3.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나 “연말이고 추우니까 물구나무서기 해야지!”
나 “허이짜!” (우당탕)
나 “안돼! 벽 앞에서 하려다 발로 벽을 부수고 말았잖아!”
“야, 임마! 뭐 하는 짓이야!”
나 “누구세요?!”
“이다!!”
운영자 “야, 임마! 뭐 하는 짓이야!”
나 “누구세요?!”
운영자 “벽에 깔린 사람이다!!”
나 “안 돼! 나의 은인 운영자 님을 다치게 했어!!”
운영자 “지금부터 부서진 벽의 복수를 하겠다!!!” (벌떡 우당탕 휙휙)
나 “으악! 콘크리트 파편에 맞으니까 너무 아프잖아! 도와 줘요 !!”
나 “으악! 콘크리트 파편에 맞으니까 너무 아프잖아! 도와 줘요 지나가는 행인 1!!”
지나가는 행인 1 “아니! 나무도 아니고 콘크리트로 사람을 치다니! 정말 미워!”
나 “지나가는 행인 1! 와 줬군요!”
운영자 “어리석긴... 지나가는 행인 1 따위가 벽에 깔린 사람인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냐...”
지나가는 행인 1 “날 얕보지 마! 먹어라 !!!”
지나가는 행인 1 “날 얕보지 마! 먹어라 마라탕!!!” (푸와악)
운영자 “이 새빨간 국물... 중국의 향... 너무 많이 맡았어! 질렸다고!!!” (쨍그랑 쨍그랑)
지나가는 행인 1 “이런! 혼신의 힘을 담아 날린 마라탕 그릇들을... 벽 파편으로 모조리 격추하다니...”
나 “위험해요, 지나가는 행인 1! 그냥 어서 도망쳐요!”
지나가는 행인 1 “괜찮아! 사실 난... 이거든! 마라탕과는 급이 다른 무기 를 가져왔지!”
지나가는 행인 1 “괜찮아! 사실 난... 타임머신이거든! 마라탕과는 급이 다른 무기 엉덩이를 가져왔지!” (휘리리릭)
나 “시간이 되감기고 있어... 이제 우리 집 벽도 원래대로 돌아오겠구나!”
운영자 “야, 엉덩이는 왜 까! 더럽잖아! 감히 내가 딴지를 걸게 만들다니!”
타임머신 “동력원이 거깄으니까 그러지! 지금 내 엉덩일 욕하는 거냐? 이래봬도 매일 두 번씩 샤워한다!”
운영자 “알 게 뭐야!” (휙 빡)
타임머신 “으악!”
나 “지나가는... 아니 타임머신의 엉덩이가!!”
운영자 “!!!”
나 “지나가는... 아니 타임머신의 엉덩이가!!”
운영자 “가렵구나!!!”
나 “뭐?!”
운영자 “그래... 네가 발로 무너뜨린 벽에 깔렸을 때 나는! 상대가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아는 힘을 얻었다!”
나 “아니, 저건 아무리 봐도 아플 타이밍이잖아!”
타임머신 “걱정하지 마! 난 타임머신이니 자가치유에 능하지... 시간은 계속해서 되감긴다!” (슈와아악 벅벅)
나 “멋진 말 하면서 엉덩이 긁지 마요!!”
타임머신에게 소리치는 사이 시야가 밝아졌고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나 “여기가 어디지? 타임머신! 운영자!”
“야, 정신이 드냐? 여긴 이야.”
나 “여기가 어디지? 타임머신! 운영자!”
또 하나의 나 “야, 정신이 드냐? 여긴 백병원이야.”
나 “뭐라고? 설마... 당신은 의사양반?”
또 하나의 나 “아니거든! 난 또 하나의 너야. 기억 안 나냐? 너 살 때 아파서 백병원에 입원했잖아. 듣고 보니 가 쑤시지 않아?”
또 하나의 나 “아니거든! 난 또 하나의 너야. 기억 안 나냐? 너 마흔 살 때 꼬리 아파서 백병원에 입원했잖아. 듣고 보니 꼬리가 쑤시지 않아?”
나 “무슨 소리야?! 난 서른도 안 됐는데... 계속해서 되감긴다더니 빨리감기였던 거야? 이게 뭐야!”
또 하나의 나 “됐고 일단 진정해, 꼬리 또 다칠라.”
나 “꼬리라니... 아니, 이게 뭐지? 갑자기 느껴지는 이... 꼬리 달린 동물의 그것 같은 힘... 나는 사실 였던 건가!!”
나 “꼬리라니... 아니, 이게 뭐지? 갑자기 느껴지는 이... 꼬리 달린 동물의 그것 같은 힘... 나는 사실 몰랑이(귀엽다)였던 건가!!”
또 하나의 나 “그 얼굴을 보아하니 떠올린 모양이군!”
나 “나는... 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파 아 앗 쾅)
내 눈에서 뿜어져 나온 귀여움 만땅 몰랑몰랑 빔은 백병원의 강화유리 창문을 한 방에 무력화했다... 나와 또 하나의 나는 물구나무서기라는 궁극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 “허나 내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나 “운영... 아니, 벽에 깔린... 아니야! 더 무지막지한 존재로 진화했음이 틀림없어! 이 기운은... 이잖아!”
“받아라! !!”
??? “허나 내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나 “운영... 아니, 벽에 깔린... 아니야! 더 무지막지한 존재로 진화했음이 틀림없어! 이 기운은... 비버신이잖아!”
비버신 “받아라! 스테이크 꼬리로 후려치기!!” (슉 빠악)
비버신 “뭐야!!”
타임머신 “이봐, 몰랑이들! 여긴 나한테 맡기고 얼른 튀어!” (엄념념)
비버신 “저 자식이 내 스테이크를...! 비버들아! 힘을 나눠 줘!!”
비버들 “““!”””
비버들 “““손악력 10당 100만입니다!”””
비버신 “야, 뭐가 그렇게 비싸?!”
나 “어이, 신이 통장 같은 거 걱정해도 되는 거냐!”
비버신 “네가 가장의 고충을 알아!!”
또 하나의 나 “아무튼 이때다! 저 녀석을 때려눕히고 완벽한 물구나무서기를 선보여 봐!”
나 “알았어! 귀여움 만땅 몰랑몰랑 빔!!!!” (슈우웅 뿌와앙)
비버신 “으어억!!”
타임머신 “대미지가 들어갔어! 다함께 을 시전할 시간이다!”
타임머신 “대미지가 개미 눈물만큼 들어갔어! 다함께 방구 폭탄을 시전할 시간이다!”
타임머신 “하나 둘!”
빵빠라방빵빵빵!!!
비버신 “아니 무슨 단체로 빵을 굽고 앉았으어억 숨을 쉴 수가 없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털썩)
나 “이겼다! 스레 끝!!”
두 마리 몰랑이와 엉덩이가 가려운 타임머신과 백병원 직원들은 평화로워진 세계를 보며 멋지게 물구나무서기를 했고 추운 연말은 그렇게 진정으로 추운 연말다워진 것이었던 것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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