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러스러운 문장 하나씩 적고가자 (97)
2.공모전 (1)
3.글 잘 쓰는 방법 좀 알려주라ㅠㅠ (무시하지말구 도와줘..) (6)
4.오글거리는 단어 아는사람? (8)
5.영화 내용을 글로 옮겨 보는 연습이 도움 될까? (4)
6.누가 글 주제 추천 좀 해줘 (2)
7.카레이싱 같은 장면은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 (1)
8.블로그에 글 올리는 사람인데 (13)
9.스토리 뼈대를 어떻게 구축해야 될까? (13)
10.. (23)
11.깨어나 보니 엄청 먼 과거였다 (릴레이) (8)
12.몽환적인 문장 쓰는 스레랄까 (1)
13.문학이란 무엇인가? (6)
14.. (111)
15.. (3)
16.다작만 하고 다독은 하지 않는 작가 (2)
17.다들 혼자 글 쓰기 지치지 않아? 글 한 줄이라도 같이 공유하지 않을래? (145)
18.갑자기 창작소설 삘 받아서 올리는데 함 봐줘.. ABC (5)
19.짧막한 조각글 쓰기. (8)
20.써보고싶어서 쓰는 소설 (BL) (8)
간단한 세계관
- 현대
- 총 4개의 기업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중임
- 서열, 조직, 서클 등이 존재함
- 암흑세계가 존재
- 암흑세계는 뒷세계 같은 느낌임
- 동성애자에 관한 편견이 1도 없음
( 나머지는 추가 예정 )
인물
- 섭남 1 ( 암흑세계 대빵의 아들 )
- 섭남 2 ( 4번째로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
- 섭남 3 ( 3번째로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
- 섭남 4 ( 2번째로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
- 섭남 5 ( 집안은 평범하지만 원작 주인공임 )
- 남주 ( 1번째로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빙의자 )
- 남주의 형 ( 1번째로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브라콤 )
( 나머지는 추가 예정 )
키워드
- 빙의
- 역하렘
- 가벼움
- 먼치킨
남주
- 16세에 빙의, 스토리에서는 17세부터 시작
- 179cm, 63kg
- 만능, 먼치킨, 섹시, 청초, 아름다움, 이쁨, 귀여움, 무심, 잘생김
- 흑발, 금안, 붉은 입술, 올라간 눈매, 흰 피부, 생머리
- 제일 잘나가는 기업 회장의 아들, 빙의자, 부모님은 해외여행, 형과 자취중
- 빙의 전 과거는 그냥 평범함
( 나머지는 추가 예정 )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작성 시작
나는 작년 1월 1일 빙의되었다. BL 소설 엑스트라인 '백인우' 한테. 엑스트라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냐고?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왠지 모르게 떠올랐다. 빙의 당시, 나는 큰 사고를 당했었고 그 덕에 나는 기억상실인 척을 할 수 있었다. 내가 기억상실인 것을 알고 오열한 형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떠올리면 뭔가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나는 빙의 후 열심히 살았다. 금수저 집안이지만 혹시 모를 부도를 대비해 공부를 열심히 했고 이 곳은 서열이나 조직이 존재하므로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배웠다.
그렇게 산 지 1년, 드디어 원작이 시작되는 날이 되었다. 엘리트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원작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솔직히 이제는 소설 내용이 기억이 안나지만 이상하게도 내가 엑스트라인 것과 원작이 시작되는 날만 기억이 났다.
똑똑-
" 인우야, 형 먼저 갈게. "
문소리와 함께 들리는 형의 목소리에 나는 문을 열고 나가 형을 직접 배웅했다. 그리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씻고, 먹고, 입고 시계를 보니 벌써 8시 40분이였다. 얼른 나가야지.
띡, 띠리딕-
밖을 나가니 보이는 것은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이였다. 처음엔 되게 어색했는데 벌써 익숙해진 것을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나보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딱딱한 아스팔트 길을 걸었다. 걸은지 10분정도 지나고 학교에 도착했다. 역시 웅장하네. 누가 보면 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은 교문 앞에 서있는 학생 2명을 보고서야 학교란 것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
터벅터벅-
길을 걷는데 시선이 이쪽으로 모여드는게 느껴진다. 왜, 흑발 처음 보냐? 여기는 동양인의 특징은 고동색 머리카락과 고동색 눈이다. 흑색처럼 보이지 않고 딱 갈색같아 보이는 그런 색 말이다. 그리고 내 흑발은 정말 흑색이다. 칠흑같이 검다. 마치 밤하늘을 보는 것 같달까나. 어쨌든 여기서 흑발은 되게 생소하다. 특히 나처럼 칠흑같은 흑발은 말이다.
흑발 때문에 모이는 시선이 꽤나 불편하다. 얼른 들어가야지. 나는 속도를 올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고 1학년 1반이라 적힌 교실을 찾았다.
드르륵-
문을 여니 꽤나 다양한 머리색의 뒷통수가 보였다. 꽤나 생긴 앞통수도 보였다. 그렇게 어떤 애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제 자리를 살펴보았다. 오, 맨 뒷자리 비어있네? 햇살이 적당히 들어오는 저런 꿀자리가 왜 비어있는걸까 싶었지만 난 자리에 가서 앉았다. 아, 기분 좋아. 내 피부를 쓰다듬는 듯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져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숨을 흡 들이키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 저기 "
내 팔을 툭툭 치는 느낌에 앞을 보니 잿빛도는 회색 머리카락, 그와 반대되는 검은 눈동자를 가진 남학생이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축 처진 눈매는 그의 아련함을 더욱 더해주는 것 같았고 앙증맞은 입술은 뭔가 귀여웠다. 근데 묘사가 뭔가 익숙한데..? 머리를 곰곰히 돌리다 떠오른 것은 주인공이였다. 그것도 원작 주인공 말이다. 젠장, 내 눈 앞에 있는 애가 주인공이라고? 그러고 보니 주인공이 1학년 1반이였던 것 같기도.. 아, 모르겠다. 소설 내용 기억 안난지 오랜데. 그나저나 왜 나한테 말을 건거지? 궁금함에 왜? 라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것은 해맑은 미소였다. 아니, 웃지 말고 대답을 좀 해.
"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난 주승하야, 너는 이름이 뭐야? "
역시 원작에서 묘사한대로 순둥한 성격에 순둥해보이는 말투였다. 아, 귀여워. 희고 작은 아기 강아지가 끼잉 거리며 반가워하는 것 같았다.
" 나는 백인우. "
내 이름을 알려주니 승하는 역시 이름도 예쁘구나, 하며 웃었다. 귀엽네. 원작의 사건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주인공과는 절대로 친해지지 않으려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이렇게까지 귀여울줄은 몰랐지. 이제 주인공 친구1이 되서 원작을 구경해야지, 라고 태평한 생각을 하며 승하에게 마주 웃어주었다. 그러자 승하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붉어졌다. 주변 애들의 얼굴도 토마토처럼 붉어졌다. 아무래도 열병인가 보다. 전염병이면 어떡하지, 슬금슬금 책상을 멀리하는데 승하가 맑게 웃으며 역시 이쁘다고 중얼거렸다. 뭐가 이쁜거지? 승하의 시선을 따라 밑을 보니 보이는 것은 내 책상이였다. 내 책상이 마음에 드는건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설정덕후들아 너희는 어디까지 설정하는 편이니
픽션인지 아닌지는 네 결정이고
조각들을 모아낸다면
그런거 하자 약간 괴담속에 갇힌 릴레이 소설
📚창소판 명예의 전당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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