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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충 상상친구랑 놀 일기 (65)
3.E (1000)
4.가식 (181)
5.우울증 (3)
6.올해 일어난 일들 (30)
7.썩은 (1000)
8.뭐해먹고살지 (5)
9.. (1000)
10.환청일기 (12)
11.수능끝난 수험생 (48)
12.. (6)
13.#1 (1)
14.일기쓸거야.......// (6)
15.「고통은 친절하지 않아서 신비롭지」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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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00)
18.수면제를 세알 마셨는데 너무 취했어 (3)
19.◊분홍빛 여우 (1)
20.2015년 1월 25일 부터의 일기 (5)
1
이름없음
2019/12/26 20:15:44
ID : 1ija5Pg0r9c
0
나는 조현병.. 그니까 정신분열증이 있어. 환청이 들리기 시작한건 여름부터 였어. 보통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던데 나는 갑자기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어. 혼자 있는데도 누군가가 내 얘기하고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렸지. 처음엔 진짜 무서웠고 내가 귀신 씌였다고 해서 무당도 찾아가봤어.. 근데 정신분열증 약 먹고 바로 환청이 안들리니까 내가 조현병이 맞구나 하고 받아들였어
2
스레주
2019/12/26 20:19:12
ID : 1ija5Pg0r9c
0
근데 아직도 무서운게... 한창 조현병이 심했을때 들린 환청들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같아. 단순히 타인이 내 얘기하는 소리만 들린게 아니라 조상신이라는 존재가 나한테 말을 걸었었어. 나한테 예지력이 있다는 소리가 들렸어. 무서운게 고등학생때 박근혜가 탄핵 당하는 예지몽을 꾼적이 있거든.
3
스레주
2019/12/26 20:21:38
ID : 1ija5Pg0r9c
0
암튼 그때 들린 환청으로는 2022년에 우리나라가 북한쪽으로 통일 된다고 했어. 그리고 계룡시가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거고, 나는 계룡산에 가서 스님이 되야한다고 했어. 몰랐는데 그 환청들리고 검색햐 보니까 문재인 임기가 2022년까지더라. 아무튼 2022년이 지나고 4-5년 동안 김정은이 대통령하고 물러난다고 들렸어.
4
스레주
2019/12/26 20:23:59
ID : 1ija5Pg0r9c
0
그리고 2036년쯤인가 상하이랑 우리나라가 연결된대. 땅이 드러난다고 했는데 땅이 드러나는건지 다리가 생기는건지는 모르겠어. 지금의 현충원은 되게 중요한 자리랬어. 현충원 산을 묘지 만든답시고 깎으면 안된다고.
5
이름없음
2019/12/26 20:39:46
ID : NBumlikmoLh
0
혹시 여기 성지 예약해도 될까?ㅋㅋㅋㅋ
6
스레주
2019/12/26 20:53:15
ID : 1ija5Pg0r9c
0
환청이란게 정말 무섭더라.. 병원약 먹기전에 환청에 홀려서 신발 한쪽만 신고 한쪽은 맨발로 집에서 부모님이 다 잡으려는데 뛰쳐나와서 아침에 뛰어다녔어.. 그냥 이유없이 뛰어다닌건 아니고 부모님이 숨겨둔 빛이 많아서 나를 장기매매 하려고 한단 소리가 들렸어. 그동안 장기매매 당한 영혼들이 나한테 와서 알려주는거라고 그러더라. 나 되게 평범하게 자랐는데 어느날 갑자기 환청들리고 환청이 부모님이 빚이 많아서 널 장기매매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누가 집에 붙어있겟어 당장 뛰쳐나와야지...
7
스레주
2019/12/26 20:57:20
ID : 1ija5Pg0r9c
0
환청이라는건 우리가 평소에 말할때처럼 똑같이 말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무튼 아빠가 날 장기매매하련다는 환청 듣고 뛰쳐나간날 경찰한테 잡혀서 강제로 병원에 끌려가 수면마취하고 약먹었어. 근데 약을 그때만 먹고 그 후에는 안먹었는데 안먹으니까 또 들리더라. 그 후에 들린 환청은 사실 내 머릿속엔 이미 칩이 심어져 있고 그 칩의 고장으로 니가 소리를 듣는거라고 했어.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 내게 "그게 아니면 이게 가능한일이야? "라고 말하더라..
8
스레주
2019/12/26 21:02:13
ID : 1ija5Pg0r9c
0
부모님이 장기매매 한다는 환청 듣고 진짜 아빠를 칼로 찔러서 죽이자하는 생각까지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죄송해... 나중에 엄마한테 들은 말인데 엄마가 10년전에 용한 철학관인가 무당집인가를 갔었는데 그때 아빠가 크게 사고나서 간거였거든. 거기서 애 아빠가 50-52세때 또 사고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올해 우리아빠 나이가 51세거든.... 아빠 올해 사고난적 한번 자잘한거 한번 빼고 없었는데 거기서 말하는 사고수가 뭐겠어.... 내가 아빠를 환청에 홀려서 칼로 찔러 죽일 생각한게 사고수잖아... 내가 진짜 행동으로 옮겼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
9
스레주
2019/12/26 21:11:37
ID : 1ija5Pg0r9c
0
어느날은 환청만 듣다가 진짜 심해져서 환시까지 보게된날이 있었어.
어떤 작은 네모안에 검은색 긴머리 여자와 눈 한번깜빡이면 네모안에 다른 인물이 있어.. 지옥귀처럼 생겼다고 해야하나.. 근데 그 검은색긴머리여자가 내 꿈속에도 나왔었어. 그리고 언니 남친의 꿈속에도 나왔어. 검은색 긴머리 여자가 꿈속에서 우리 언니랑 헤어지라고 그랬대. 언니남친은 그꿈 꾸고 언니한테 동생 생김새 확인해본거고. 난 노란머리거든...
10
스레주
2019/12/26 21:13:30
ID : 1ija5Pg0r9c
0
내 추측이지만 환시때 본 검은색 긴머리 여자와, 내 꿈속에 나온 여자, 언니남친 꿈속에 나온여자가 나는 동인인물이라고 생각해. 좀 웃길수도 있겠지만 이 인물을 '신' 이라고 생각해.
11
스레주
2019/12/26 21:17:21
ID : 1ija5Pg0r9c
0
이런일을 겪고나서 주변에 엄마가 무당이고 신끼 있는 친구가 있어서 찾아가봤어. 그 친구가 하는 말이 하늘에서는 세번의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다 잃으면 죽는대. 그리고 신은 진짜 있고 어떻게 생긴지는 모르지만 천국지옥은 진짜 있대. 그리고 귀신은 귀신이 아니라 영혼이어서 비바람치는날 문열고 환기하면 집에 있던 령은 너무 가벼워서 창밖으로 날라간대.
12
스레주
2019/12/27 22:19:52
ID : 1ija5Pg0r9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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