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ickdbwnsk7910 2019/12/28 20:40:24 ID : oIK3SIGq43T 0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괴담인데 여제껏 들은 괴담중에 가장 머릿속에 남아서 이야기 해 주려고 해. 어디 가서 우스갯 소리 일지라도 이 얘기 함부러 하지 마 절대. 알았지 ?
2 이름없음 2019/12/28 20:41:15 ID : pbu4IFii1a8 0
ㅂㄱㅇㅇ
3 sickdbwnsk7910 2019/12/28 20:41:49 ID : oIK3SIGq43T 0
작년 이맘 때 친구들이랑 스키타러 가서 들었던 이야기야. 근데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는 아니고 스치듯?
4 sickdbwnsk7910 2019/12/28 20:42:34 ID : oIK3SIGq43T 0
그 당시에 느낌은 스치듯 들은 건 맞는데 되게 머릿속에 누가 입력 해 둔 것 같은 느낌이였어
5 sickdbwnsk7910 2019/12/28 20:42:47 ID : oIK3SIGq43T 0
대충 내용은 이런 내용이였어
6 sickdbwnsk7910 2019/12/28 20:43:32 ID : oIK3SIGq43T 0
우리 학교에는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서 누는 변기가 있었어
7 이름없음 2019/12/28 20:44:04 ID : Vfatulbhak9 0
보고있어!
8 sickdbwnsk7910 2019/12/28 20:44:49 ID : oIK3SIGq43T 0
근데 예전에 우리 학교가 교회였었대
9 sickdbwnsk7910 2019/12/28 20:45:16 ID : oIK3SIGq43T 0
교회는 교회인데 약간 사이비? 그리고 약간 생체실험 같은 걸 했다고 하더라고
10 sickdbwnsk7910 2019/12/28 20:45:56 ID : oIK3SIGq43T 0
쪼그려 앉아서 누는 변기를 좌변기라고 하는 거 맞니 ?? 헷갈려서
11 sickdbwnsk7910 2019/12/28 20:46:51 ID : oIK3SIGq43T 0
하여튼 마저 이야기 할게
12 sickdbwnsk7910 2019/12/28 20:47:13 ID : oIK3SIGq43T 0
그 변기가 있던 곳 아래에는 무슨 동물을 키우는 곳이 있었다 하더라고
13 sickdbwnsk7910 2019/12/28 20:47:24 ID : oIK3SIGq43T 0
커다란 철장 안에 개 들을 키웠었다나
14 sickdbwnsk7910 2019/12/28 20:48:02 ID : oIK3SIGq43T 0
근데 그 교회를 없앨 때 강아지들을 죽였나? 묻은 건 아니고 죽였다고 들었어
15 sickdbwnsk7910 2019/12/28 20:48:19 ID : oIK3SIGq43T 0
근데 보통 개들이 영혼의 안내자 라는 얘기가 많이 있잖아
16 이름없음 2019/12/28 20:48:19 ID : xO7dPjy42Fh 0
ㅂㄱㅇㅇ!!
17 sickdbwnsk7910 2019/12/28 20:49:01 ID : oIK3SIGq43T 0
내가 스치듯 들은 어떤 목소리의 말로는 그 교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죽은 사람들을 그 개들이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라고
18 sickdbwnsk7910 2019/12/28 20:49:27 ID : oIK3SIGq43T 0
근데 나는 무교라서 그런거 잘 모르고 잘 믿지도 않았는데
19 sickdbwnsk7910 2019/12/28 20:49:57 ID : oIK3SIGq43T 0
보통 교회나 성당 같은 곳 가면 그런 영적인 존재를 믿잖아
20 sickdbwnsk7910 2019/12/28 20:50:35 ID : oIK3SIGq43T 0
근데 이걸 안 믿는 사람들을 이 개가 저승으로 데리고 간다는 거야
21 sickdbwnsk7910 2019/12/28 20:50:42 ID : oIK3SIGq43T 0
대충 여기까지가 괴담이였어
22 sickdbwnsk7910 2019/12/28 20:50:54 ID : oIK3SIGq43T 0
근데 괴담으로 끝이면 내가 말을 안 했지
23 sickdbwnsk7910 2019/12/28 20:51:10 ID : oIK3SIGq43T 0
여기서부턴 이 괴담과 관련해서 내가 겪은 일 이야
24 sickdbwnsk7910 2019/12/28 20:51:23 ID : oIK3SIGq43T 0
여기까지만 들으면 뻔한 괴담같지만 잘 들어줘
25 sickdbwnsk7910 2019/12/28 20:52:06 ID : oIK3SIGq43T 0
친구들이랑 교실에서 얘기 하면서 놀고 있었어 근데 어쩌다 이 폐교회 얘기가 나왔어
26 sickdbwnsk7910 2019/12/28 20:52:29 ID : oIK3SIGq43T 0
그리고 나는 당연히 “너넨 그런 걸 믿냐? 에휴 ㅉㅉ” 이런 식으로 말했지
27 sickdbwnsk7910 2019/12/28 20:52:41 ID : oIK3SIGq43T 0
그러고 나서 그날 하루는 별 일 없었어
28 sickdbwnsk7910 2019/12/28 20:52:54 ID : oIK3SIGq43T 0
근데 그 다음 날에 어떤 여자애 하나가 우리 반으로 전학을 왔어
29 sickdbwnsk7910 2019/12/28 20:53:21 ID : oIK3SIGq43T 0
그 애가 친화력도 좋고 우리도 시끄럽고 친화력 좋은 애들이여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지
30 sickdbwnsk7910 2019/12/28 20:53:54 ID : oIK3SIGq43T 0
근데 이 애랑 놀면서 우연히 또 폐교회 얘기가 나왔어
31 sickdbwnsk7910 2019/12/28 20:54:08 ID : oIK3SIGq43T 0
근데 그러고 난 다음부터 얘가 계속 폐교회 얘기만 계속 꺼내는 거야
32 sickdbwnsk7910 2019/12/28 20:54:31 ID : oIK3SIGq43T 0
솔직히 우리는 좀 부담스러웠어 그닥 좋은 얘기는 아니였으니까
33 sickdbwnsk7910 2019/12/28 20:55:05 ID : oIK3SIGq43T 0
근데 내가 또 그 전학온 애한테 난 그런거 안믿는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표정이 싹 변하더라
34 sickdbwnsk7910 2019/12/28 20:55:21 ID : oIK3SIGq43T 0
그날 학교 끝나고 걔가 우리집에 놀러와도 돼냐고 묻길래 놀러오라고 했어
35 sickdbwnsk7910 2019/12/28 20:55:32 ID : oIK3SIGq43T 0
그러다 또 폐교회 얘기를 하더라고
36 sickdbwnsk7910 2019/12/28 20:56:00 ID : oIK3SIGq43T 0
그랬더니 갑자기 애가 무슨 신 들린 마냥 목소리가 변하는 그런 거 알아? 엑소시스트 영화같은거 보면 나오는 그런거
37 sickdbwnsk7910 2019/12/28 20:56:38 ID : oIK3SIGq43T 0
그러면서 갑자기 내 목을 꽉 잡더니 흔들면서 왜 안믿어 왜 그때 왜 낄낄낄낄 하면서 웃더라고
38 sickdbwnsk7910 2019/12/28 20:56:58 ID : oIK3SIGq43T 0
그 때 엄마가 우리 먹을 간식 갖다주러 오시면서 다행이도 그 애는 손을 놓았어
39 sickdbwnsk7910 2019/12/28 20:57:13 ID : oIK3SIGq43T 0
그러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가방 챙겨서 우리 집을 빠져 나가더라
40 sickdbwnsk7910 2019/12/28 20:57:42 ID : oIK3SIGq43T 0
근데 곰곰히 생각 해 봤는데 왜 안믿어 까지는 이해가 가도 “그때 왜”라는 말이 이해가 안 가는거야
41 sickdbwnsk7910 2019/12/28 20:58:09 ID : oIK3SIGq43T 0
근데 그 일이 있고 그 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하더라
42 sickdbwnsk7910 2019/12/28 20:58:44 ID : oIK3SIGq43T 0
이상해서 용하다는 무당에 한번 가봤어
43 sickdbwnsk7910 2019/12/28 20:59:24 ID : oIK3SIGq43T 0
근데 무당이 나를 보더니 혀를 끌끌 차더니 너 전생에 아주 큰 죄를 지었구나 이러는 거야
44 sickdbwnsk7910 2019/12/28 20:59:40 ID : oIK3SIGq43T 0
그래서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게 무슨 말이예요 ? 라고 물었더니
45 sickdbwnsk7910 2019/12/28 21:00:04 ID : oIK3SIGq43T 0
내가 전생에 그 폐교회의 교주? 였다고 하더라고
46 sickdbwnsk7910 2019/12/28 21:00:40 ID : oIK3SIGq43T 0
그리고 그 전학온 애가 너한테 아주 한을 품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47 sickdbwnsk7910 2019/12/28 21:01:07 ID : oIK3SIGq43T 0
그러면서 쌀이 든 주머니를 손에 쥐어주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이 쌀을 뿌리라고 하더라고
48 sickdbwnsk7910 2019/12/28 21:01:54 ID : oIK3SIGq43T 0
하여튼 그래서 그걸 가지고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전학생이 다시 전학을 갔다고 하더라고
49 sickdbwnsk7910 2019/12/28 21:02:16 ID : oIK3SIGq43T 0
너무 갑자기 전학을 갔다길래 당황스러웠는데 나도 참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험이였어
50 이름없음 2019/12/28 21:11:35 ID : CmNxWrzhvu5 0
헐 뭐야
51 이름없음 2019/12/29 22:30:41 ID : o1zU7wILhwE 0
나이가 어리면 무당 가지 말라고 했는데 혹시 스레주 기 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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