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전생체험 했는데... (21)
2.이불에서 사체썩은냄새? 나 (16)
3.ㅅ발 내가 작년에 왜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140)
4.. (35)
5.확실히 막 길에서 아무거나 주워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음 (18)
6.유튜브에 납치설도는 유튜버아는사람 (50)
7.나홀로 숨바꼭질 있잖아 (3)
8.. (12)
9.성숙하고 오래된 영혼이라면, 나보다 더 잘 알거나 이 글에 관심이 갈 거다. (38)
10.내가 7살 때 였어 (11)
11.사람 얼굴 한 번 보면 살아온 인생 살아갈 인생 다 보여 (46)
12.소름끼치는 꿈 꾸고 일어났는데 (5)
13.귀신 나한테 한있나 (3)
14.혹시 나처럼 어떤 애랑 내기 하는 꿈을 몇주동안 꾸는 사람 있냐 (4)
15.공집합을 찾습니다_잡담 (8)
16.나 곤지암 놀러가는데 (6)
17.전남자친구가 이상해 (6)
18.나 좀 도와줘..잠을 못자겠어 (26)
19.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느끼게해준 썰 풀게! (32)
20.예전에 어디서 들은 적 있는 괴담 얘기 해 줄게 (51)
1
이름없음
2019/12/25 08:01:51
ID : eHA2JU7tbfX
1
우선 나는 두가지 썰을 풀 예정이야
하나는 내가 스무살 초반때 겪었던 일인데
우리집은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랑 큰오빠 언니 나 이렇게 살고있어
엄마는 언니랑 성격이 비슷하고 나는 오빠랑 성격이 비슷한 편이야
그래서 이일을 겪었을때가 명절날이였는데 엄마랑 언니는 제사도 안지내고 하니까 둘이서 가까운곳으로 여행을 갔고 나랑 오빠는 둘다 게임 좋아하고 밖에서 친구만나는게 좋아서 약속을 잡고 집에 남아있었어.
2
이름없음
2019/12/25 08:06:57
ID : eHA2JU7tbfX
0
그렇게 약속한 친구들을 만나서 잔소리할 엄마도 없겠다
새벽까지 엄청 신나게 놀고 술도 엄청 마셨지
집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안날정도였으니깐ㅋㅋ
중간 중간 숙취땜에 엄청 힘들어하다가 저녁되서야 정신이 좀 돌아왔어
일어나서 라면으로 간단히 해장 하고
화장도 안지우고 잤길래 샤워하고 근처 피시방으로 갔지
3
이름없음
2019/12/25 08:18:54
ID : Nta1fTUY009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12/25 08:19:42
ID : eHA2JU7tbfX
0
사실 일어나서 오빠한테 해장국좀 사다달라고 전화하니까 여자친구랑 밥먹고 있다면서 솔로인 나에게 염장질을 하길래 집에 있기는 싫고 또 딱히 집에서 할일도 없길래 피시방으로 왔는데 거기서 아는 삼촌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엄청 반갑게 인사를 했지.
그래서 잠깐 이런저런 얘기좀 하다가 자리로 와서 게임을 하다보니까 어느새 새벽 세시가 조금 넘었더라고..
근데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
오빠도 집에 들어가는 중이라고 니꺼 해장국 사왔으니까 너 밥먹고있을동안 자기는 씻는다면서 씻고 같이 피시방가자하길래 오케이하고 큰길가에서 만나자했어
5
이름없음
2019/12/25 08:22:46
ID : eHA2JU7tbfX
0
근데 내가 막 일어나니까 그 삼촌이 슬쩍 일어나더니
밤 늦게 위험하다면서 집 근처까지 데려다 준다는거야
어차피 우리 가족들이 다 아는 삼촌이였고
그냥 혼자가기 심심하니까 얘기나 하면서 걸으려고
같이 피시방에서 나왔어
6
이름없음
2019/12/25 08:28:53
ID : eHA2JU7tbfX
0
근데 그날따라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보통때 보면 항상 반가웠던 삼촌이였는데
그날따라 뭔가 눈이 풀린거같아 보이고 질문을 해도 이상하게 답을하고..
답이라기보단 다른 생각하느라 내 얘기를 건성으로 듣는거같은?
뭔가 어디에 홀린 사람같이 계속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삼촌 뭐 요새 마약같은거 해요? 라고 하면서 막 웃었는데
그 삼촌이 웃지도않고 갑자기 내얼굴을 빤히 보더니
아니야ㅎㅎ 그냥 ○○이 예뻐서 내가 정신을 못차리겠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대답안하고 웃어넘겼어
7
이름없음
2019/12/25 08:30:22
ID : eHA2JU7tbfX
0
잠깐만 ㅠㅠ 나 약속시간땜에 이따 저녁에 다시 들어올게 !!
8
이름없음
2019/12/25 08:35:44
ID : Nta1fTUY009
0
응 빨리와!!
9
이름없음
2019/12/25 10:58:02
ID : MmGqZg1u01d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19/12/25 16:55:16
ID : zSJPh83xwmo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12/25 17:04:15
ID : s3zXvCnO4Gk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19/12/25 17:08:17
ID : pXAjfXy5cE6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19/12/25 21:40:53
ID : txRxBbxvbfS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12/25 22:01:58
ID : hgmE4GpRClD
0
미ㅣ친 삼촌 뭔 짓 하여ㅕ구여 ㅜㅜㅜㅜ 무섭다
15
이름없음
2019/12/26 07:53:19
ID : AY9wIMi60k2
0
보고있여
16
이름없음
2019/12/29 19:38:17
ID : hamoLe7xWkt
0
미안 ㅠㅠㅠㅠ
요새 감기땜에 너무 아파서 글쓴다는걸 깜빡했어 ㅠㅠㅠ
기다렸을텐데 정말 미안해 ㅠㅠㅠㅠ
이제 또 썰풀게!!!!
17
이름없음
2019/12/29 19:41:21
ID : QnAZg46nQq2
0
헐 모야ㅠㅠ
18
이름없음
2019/12/29 19:42:46
ID : hamoLe7xWkt
0
그래서 사거리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자기가 거기가는 빠른길을 안다면서
그쪽으로 가자는거야
근데 딱봐도 그냥 집들사이로 되게 어두운 길밖에는 없었고
뭔가 음침한 길이였단말이야
근데 바보같았던게 여기서 산지 꽤 됐기때문에 그쪽건너로
내가 가려는 사거리가 보인단 말이야
19
이름없음
2019/12/29 19:44:38
ID : Duk2rbAZbdw
0
응응 보고있어
20
이름없음
2019/12/29 19:44:49
ID : BwMrtio6mK0
0
보고잇어!
21
이름없음
2019/12/29 19:45:58
ID : hamoLe7xWkt
0
거기는 낮에도 왠지 좀 어둡고 해서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길이였지만
내가 가려던 길은 사거리까지 가려면 좀 돌아가는길이라서
좀 귀찮길래 그 삼촌이 잘 데려다 주겠지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어..
22
이름없음
2019/12/29 19:46:30
ID : DwE08qqoY2t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9/12/29 19:48:30
ID : hamoLe7xWkt
0
그래서 그쪽길로 가려면 좀 긴 계단을 내려가야한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성격도 급한편이고 삼촌이 엄청 천천히 내려오길래
삼촌 얼른 내려와요 이러면서 좀 빠르게 내려갔단 말이야
근데 내가 갑자기 막 빨리가니까 그 삼촌이 당황했는지 똑같이 빠르게 내려오다가 잘못해서 계단에서 미끄러졌어
24
이름없음
2019/12/29 19:53:21
ID : hamoLe7xWkt
0
근데 미끄러지면서 그 삼촌 바지가 올라갔는데 발목에 전자발찌가 있었어..
보자마자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순간 들고
그 삼촌도 표정이 바뀌더라고....
사람이 저런 표정을 지을수있나 싶을정도로 섬뜩하다고 해야되나..
진짜 지금도 가끔 자다가 꿈에서 그 얼굴이 나올때가 있단말이야
그럼 너무 놀라서 깨면 잔상이 계속 남아서 한참동안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할정도야..
25
이름없음
2019/12/29 20:00:09
ID : hamoLe7xWkt
0
그래서 그 전자발찌를 보고 1-2초 사이에 나도 모르게 계단위로 엄청 빨리 뛰어올라갔어
내가 운동을 그렇게 싫어해서 계단도 올라가는거 엄청 싫어하는데도
사람이 뭔가 다급하니까 엄청 빠르게 올라가게되더라
다행히 계단 위쪽에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런지 쫒아오지는 않더라고..
그래서 계단 위쪽에서 그 삼촌있는쪽을 봤는데
그 삼촌이 날 계속 쳐다보면서 웃고있는거야
막 소리내서 웃는게 아니고 무표정인데 입만 웃고있었어....
와.... 그냥 다리가 풀리더라고
근데 너무 무서워서 바로 오빠한테 전화하고
주위에 있던 남자,여자 고등학생 애들이 같이 있길래
울면서 도와달라고 그랬어..
26
이름없음
2019/12/29 20:03:29
ID : hamoLe7xWkt
0
사람들이 주위에 몰리니까 그 삼촌도 골목쪽으로 가더라고...
근데 날 계속 쳐다보면서 가는거야..
끝까지 내 눈 보면서 웃으면서 골목사이로 사라지는데
그냥 손발이 다 떨리고 눈물밖에 안나오는거야
27
이름없음
2019/12/29 20:09:07
ID : hamoLe7xWkt
0
시간이 조금 지나고 오빠가 왔고 오빠는 날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어
엄마랑 언니도 오빠가 전화해거 그 다음날 첫차타고 집으로왔고..
오빠는 그새끼 죽인다면서 찾아다닌다고 친구들 부른다는걸 위험하니까
그러지말라고 말리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28
이름없음
2019/12/29 20:16:39
ID : hamoLe7xWkt
0
진짜 무서웠던건 가족들 누구도 그 삼촌에 대해서 알고있던게 없더라고
아빠가 살아계실때 1층에서 장사를 했었는데
자주오던 단골이였고 몇년동안 얼굴도 자주보고하니 친해져서
우리집에 놀러와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한 사이란 말이야
근데 항상 가게에 혼자와서 밥먹고 아빠 끝나는 시간 맞춰서 우리집에서 술먹고 간다거나 이랬었거든
엄마가 아빠랑 친한 사이고 자주보니까 언젠가 몇번 물어본적이 있었대
집이 어디냐고
그래서 그 삼촌이 어디에 살아요라고 얘기했었는데 그 일이 터진다음에 알아보니까 거기사는것도 아니였대
29
이름없음
2019/12/29 20:23:05
ID : hamoLe7xWkt
0
우리랑 얼굴 보고 알고지낸지도 엄청 오래됐는데
그 사람은 왜 그랬던건지 모르겠어..
이름도 사는곳도 나이도 다 거짓이였던거 같고
거기에 살지도 않았으면서 왜 십년넘게 그 동네에 나타났을까..
웃긴건 그 일이 있고나서 한번도 그사람을 본 사람이 없대
우리는 엄마가 너무 걱정도 많이하시고 다 성인이라서 학교이런것도 걸리는게 없으니까 외할머니 사시는 지역으로 아예 이사를 했지
근데 친구들이 다 거기있으니까 가끔 놀러간단 말이야
근데 동네 지나가면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한번도 본적없다고 하셔..
30
이름없음
2019/12/29 20:23:35
ID : QnAZg46nQq2
0
ㅁㅊ 뭐야..
31
이름없음
2019/12/29 20:35:58
ID : hamoLe7xWkt
0
첫번째 이야기는 진짜 아직도 찜찜한 사건으로 내 기억속에 남아있어..
후유증도 심했고 아직까지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지도못해
지금도 늦는다싶으면 아예 친구네집에서 자고 다음날 낮에 들어와
가끔 가족들하고 외식하거나 친구들하고 같이 가다가 저녁에 어두워지고나서 골목이 나오면 나도모르게 멍하게 보게 되다가
그 삼촌이 웃으면서 그 골목에서 날 물끄러미 쳐다보는 상상도되고..
지금도 많이 무섭긴한데 치료도하고 점점 나아지고있는중이야
너희들도 항상 조심했으면 좋겠어..
32
이름없음
2019/12/29 23:02:30
ID : u5SL804GleJ
0
헐 뭐야ㅜㅜㅜ 그 삼촌이라는 사람 되게 소름돋네
레주 아무 일도 없었어서 천만다행이다 진짜 밤늦게 진짜 골목길 같은곳 아니더라도 요즘 세상 흉흉해서 조심해야돼ㅜ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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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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