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4 21:22:36 ID : unA2MjeHveG 0
익명 게시판을 찾다가 들어왔어 이 게시판의 규칙을 어겼다면 정말 미안해 알려주면 고칠게 나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한걸음 나서려 준비하고 있어 그런데 오늘 아버지께서 내가 가려는 길보단 당신이 준비한 길을 가는게 어떤지 강한 어조로 물어보셨어 그래서 내 상황이라면 다른 이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들어보고 싶어 나는 여지껏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아왔어 부모님이 원하신 길은 따로 있었지만, 두분은 내 길을 막기보단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어 그 든든한 지원을 무기삼아 외국의 유명 대학에 입학했고 그 대학에서 내가 원하던 공부를 원없이 했어 취업도 확정 됐고 졸업과 출근시기를 조율하는 이 시기에 아버지가 난생 처음으로 내 길보단 당신의 길을 가라고 하시네... 아버지는 사업을 하고 계셔 지방기업이지만 직원은 600여명 정도 있는 중견기업이야 예전엔 은퇴하시고 전문 경영인을 두면 된다고 하셨는데 나이가 드시다보니 마음이 바뀌신 거 같아 멘토가 되어줄테니 자신 밑에서 회사 경영을 배우라는데... 난 솔직히 멘토가 되어주신다는 말이 신경쓰여서 아버지 제안을 고민하고 있어 내가 가려했던 길에는 여지껏 멘토가 없어서 나 혼자서 엄청 고생하면서 왔거든... 취업하고서도 외국 생활이다보니 막막함이 앞서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저 말을 들으니 좀더 편한 길로 가고 싶다는 욕망도 생겨... 지금 내 상황이라면 너희들은 어떤 결정을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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